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여덟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시련과 변신 그리고 또다른 세계" 입니다.

「닐스의 모험」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갑작스러운 변화... 작아짐... 난쟁이

닐스는 동물들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였습니다. 매일 매일 부모 속을 썩이고, 농장의 동물들을 괴롭히던 닐스는 우연히 발견한 톰테(스칸디나비아 민담에 나오는 난쟁이 집요정으로 '니세'라고도 불림.)를 괴롭히다가 저주에 걸려 다람쥐만한 난쟁이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그 후 집에서 키우던 거위 모르텐이 기러기떼를 따라간답시고 날아가는 것을 붙잡으려하다 같이 따라가 기러기떼와 스웨덴을 거의 일주하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닐스는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와서 착한 소년이 되었다는 훈훈한 내용입니다.

 

현실에서 난쟁이.. 작다?

현실에서의 작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내가 미치는 영향력이 작다는 말일 것입니다. 계급이 철저해 핏줄을 중요시한 조선시대에는 태어나자마자 거인과 난쟁이가 구분되는 신분 사회였습니다. 양반들은 다른 계급들과 차이를 두어야 하는데 알몸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으니 옷으로 갓으로 자기의 신분을 그리고 지위를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비단으로 만든 옷을 입고 갓의 크기로 자기를 한껏 드러내 차이를 강조하였습니다.

"나는 거인이고 너는 난쟁이야" 라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핏줄이 아닌 돈에 의해서 그 사람의 크기가 결정이 됩니다. 역시나 잘 드러나지 않으니 겉으로 사람들과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옷으로 차로 가지고 있는 장신구로 자기를 한껏 드러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안정감과 우월감을 가질 수도 있고 불안함과 슬픔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때로 살다가 그 감정들이 안 좋은 일들과 엮여서 비루함 자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본주의 현대의 사람들은 남과의 차별 내가 얼마나 우월한지를 매 순간 확인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때로 특정 계급은 돈에 의해 결정이 되는 사회에 안도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그리고 그 위력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자본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매 순간 고민하게 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밥을 어디에서 먹지? 집은 자가용인지 택시인지 아니면 대중 교통인지 구분이 됩니다.

해외 여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거운 곳을 간다고 해도 가방을 맡기고 비행기 좌석에 앉기까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차이와 구분 구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보려고 하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맨 처음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조정속 쪽 앞쪽의 럭셔리한 넓은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음식도 다르고 온갖 서비스가 다른 비즈니스석을 보고 부러움을 갖게 되죠.

 

사람의 신체는 작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본에 의해 그 사람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은근히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자동차의 크기로 독일에서 만든 것인지 최신형인지를 따질 수 있고 그 차에서 내리는 부자의 명품들을 보면서 내가 입고 입는 것이 행주와 수건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들고 있는 가방이 까만 비닐 봉다리가 되는 마법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물들지 않고 순수하다면 그리고 아예 신경을 쓰지 않고 바라보면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옷에 진짜 비싼 옷이 아니고 그냥 일반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명품 브랜드는 꼭 티나게 브랜드를 드러냅니다. 잘 보이도록요. 그래서 남과의 다름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난쟁이가 되는 법

군대에 들어가면 됩니다. 마법이죠. 그토록 잘나가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면 작대기라고 하는 이등병 일병 상등병 그리고 병장의 계급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잘났거나 중요한 것이 아닌 V를 달고 있으신지 그리고 다이아몬드인지 그리고 무궁화인지가 엄청 중요해집니다. 그것에 따라 나의 목소리 톤과 성량이 그리고 나도 모르는 엄청난 기함의 소리가 발생하는 매직이 일어납니다.

 

닐스가 나중에 난쟁이에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듯 군대에 간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처음 이등병 시절은 초꼬마 난쟁이에서 병장이 되면 그 무리에서 가장 큰 거인이 됩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낙엽에도 조심해야하는 말년 병장이 되면 다시 원래의 자기 모습의 크기로 되돌아옵니다. 처음 군대 갈 때 질질 짜고 간신히 울음을 참고 울먹였던 아들과 딸이 멋진 모습으로 제대를 하게 됩니다.

 

 

영원한 난장이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옳게 보았다.

 

아버지는 난장이였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아버지를 보는 것 하나만 옳았다.

 

그 밖의 것들은 하나도 옳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 어머니, 영호, 영희, 그리고 나를 포함한 다섯 식구의 모든 것을 걸고 그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언제나 말할 수 있었다.

 

나의 '모든 것'이라는 표현에는 '다섯 식구의 목숨'이 포함되어 있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단 하루라도 천국을 생각해 보지 않은 날이 없다.

 

하루하루의 생활이 지겨웠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

 

우리는 그 전쟁에서 날마다 지기만 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모든 것을 잘 참았다.

 

그러나 그날 아침 일만은 참기 어려웠던 것 같다.

 

영희 : 우리는 출생부터 달랐다. (중략) 나의 첫 호흡은 상처난 곳에 산을 흘려 넣는 아픔이었지만, 그의 첫 호흡은 편안하고 달콤한 것이었다. 성장 기반도 달랐다. 그에게는 선택할 것이 많았다. 나나 두 오빠는 주어지는 것 이외의 것을 가져본 경험이 없다. (중략) 그는 자라면서 더욱 강해졌지만 우리는 자라면서 반대로 약해졌다.

 

영수 : 아버지는 철거 계고장을 마루 끝에 놓고 책을 읽고 계셨다. 우리는 아버지에게 무엇을 바라지는 않았다. 아버지는 그 동안 충분히 일했다. 고생도 충분히 했다. 아버지만 고생을 한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아버지, 아버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할아버지, - 또 – 대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들은 아버지보다 더 큰 고통을 했을 수도 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일부

 

발간 30주년(2008년) 기념 인터뷰에서 작가 조세희는 아직까지도 청년들이 이 소설에 공감한다는 사실이 괴롭다고 이야기했다. 요즘의 청년들은 이런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고 그냥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하길 바랐다고. 그로부터 또 수십 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청춘들은 이 책에 공감하고 있다.

 

 

닐스와 머슴 대길이

머슴 대길이

-고 은-

새터 관전이네 머슴 대길이는

상머슴으로

누룩 도야지 한 마리 번쩍 들어

도야지 우리에 넘겼지요.

그야말로 도야지 멱 따는 소리까지도 후딱 넘겼지요.

밥 때 늦어도 투덜댈 줄 통 모르고

이른 아침 동네길 이슬도 털고 잘도 치워 훤히 가리마 났지요.

그러나 낮보다 어둠에 빛나는 먹눈이었지요.

머슴방 등잔불 아래

나는 대길이 아저씨한테 가갸거겨 배웠지요.

그리하여 장화홍련전을 주룩주룩 비 오듯 읽었지요.

어린 아이 세상에 눈떴지요.

일제 36년 지나간 뒤 가갸거겨 아는 놈은 나밖에 없었지요.

 

대길이 아저씨더러는

주인도 동네 어른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지요.

살구꽃 핀 마을 뒷산에 올라가서

홑적삼 큰아기 때위에는 눈요기도 안 하고

지게 작대기 뉘어 놓고 먼 데 바다를 바라보았지요.

나도 따라 바라보았지요.

우르르르 달려가는 바다 울음 소리 들었지요.

 

찬 겨울 눈더미 가운데서도

덜렁 겨드랑이에 바람 잘도 드나들었지요.

그가 말했지요.

사람들이 너무 호강하면 저밖에 모른단다.

남하고 사는 세상인데

 

대길이 아저씨

그는 나에게 불빛이었지요.

 

자다 깨어도 그대로 켜져서 밤새우는 불빛이었지요.

 

-<만인보(萬人譜) 제1권>(1986)-

닐스와 머슴 대길이는 각각 자신의 처지가 좋지 않게 되었고 태어났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이들을 도우면서 꽤 괜찮은 인격으로 성장해 갑니다. 닐스는 그 여행 이후에 많이 철이 들었고 대길이는 남하고 같이 사는 세상을 알고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살면서 난쟁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작은 호의가 그리고 배려가 그들에게는 큰 불빛이 되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귀중한 행동 일 수 있습니다. 닐스가 야생 거위 던핀에게 도움을 주게 됨으로써 자신의 절친 모르텐에게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악행으로 벌을 받았지만 나중에 착한 마음으로 마법이 풀려 다시 원상태로 온 것처럼 우리도 나만 알고 남을 살필 줄 몰라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을 모르고 지금 내 모습이 벌을 받아 한없이 작아져 있는데(내가 난쟁이인 줄 깨닫지도 못하는 존재) 알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반성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면서 보게 되는 난쟁이에게

작은 호의와 배려를 베풀어

큰 불빛이 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여덟 번째 주제 "시련과 변신 그리고 또다른 세계" / 책 「닐스의 모험」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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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일곱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욕망이 부른 화, 멈춤 그리고 절제" 입니다.

「요술맷돌」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엇이든 다 나오는 신기한 맷돌 그리고 착한 임금

맷돌을 가지고 있었던 임금은 착한 임금일까? 성군이었을까?

맷돌은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나라에 필요한 물자를 다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임금의 나라에도 도둑이 있었다는 것은 충분하게 생산을 안 했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임금은 인간의 욕망이 끝이 없을 거란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구요. 수많은 물건이 인간의 행복을 다 가져다 주지 못한 것도 오랜 통치 경험을 통해서 알았던 왕이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야기에는 맷돌을 훔치는 도둑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만족을 주진 못했을 것입니다. 그토록 중요한 맷돌에 대한 삼엄한 경계도 없었기에 남을 잘 믿고 욕심을 과하게 부리지 않는 착한 임금은 맞는 듯합니다. 성군은? 글쎄요. 임금이 그 맷돌을 이용해서 백성들이 너무 행복해서 그 맷돌이 있는 지 모를 정도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아닌 듯합니다.

 

 

맷돌 임금이 통치하는 백성들은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지금은?

알 수는 없습니다. 백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을지 맷돌이 있기 전과 후가 얼마나 많이 차이나는 지도 알 수가 없지요. 하지만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살짝 엿볼 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한국지폐공사에서 만든 돈으로 전세계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다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조금 힘들도 때로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을까요? 여러분도 잘 알고 있다시피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외 여행을 갈 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달러로 내가 원하는 것을 구매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이용합니다. 

 

지금은 없을까요? 신기한 맷돌이... 무한정 재화를 만들고 살 수 있는 것? 달러가 아닐까요? 신기한 맷돌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고 그 대통령이 맷돌 임금이 되고 그 곳에 사는 백성이 미국 국민이 아닐까요?

 

 

그때는 소금이 맞고 지금은 달러가 맞다.

미국 임금은 아직 그 맷돌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미연방준비위원회이라 하는 FRB라는 곳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치있는 소금(달러)를 생산(인쇄)해서 해결을 시도 합니다. 세계를 이끌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큰 힘의 원천이 되기도 하지요. 지난 2008 년 리먼 브라더스 부도로 촉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금융위기에 엄청난 소금을 세상에 아니 미국에 뿌리고 부려서 새하얗게 온 세상을 힘들게 하는 축복(?)으로 만들어 준 적이 있습니다. 이번 팬대믹 상황에서도 엄청난 달러를 풀어서 위기에 빠질 뻔 했던 자기의 나라 미국을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자기의 불행이 남의 불행이 될 수도 있다는 믿음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전 세계에 통용되는 화폐를 기축 통화라고 하죠. 달러는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 엄청난 매력이 되구요. 그 맷돌 (기축 통화)를 뺏어 가려고 하는 도둑이 현재의 G2 나라중 하나이구요. 자기들이 세계의 중심이라 떠드는 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야기상의 도둑처럼 현실에서의 가운데 나라 도둑도 실수처럼 맷돌을 소유하게 되면 어리석게도 자신의 욕심의 끝을 몰라 멈출 줄을 모를 것이고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목숨 줄을 끊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맷돌의 백성들은 행복할까? 미국의 국민들은 어떨까?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그럼 맷돌을 가진 임금의 백성들은 행복했을까요? 기본적인 물자는 나라에서 자체 맷돌이 생산해서 부족함이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국가를 위한 의무는 최소한으로 했을 듯합니다. 부정적으로는 백성들이 모두 돈이 많고 풍족하다면 물건의 가격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어서 모든 생산물들이 굉장히 비쌀 수도 있는데요. 그러면 다시 국가가 그 물건들을 생산해서 가격을 낮출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한 복지 실현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빈부 격차도 최소한으로 할 수 있겠구요. 누구나 원하면 그 원하는 일을 지원할 수 있는 힘이 있는 나라였을 듯합니다. 여러분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국방의 의무 국군도 옆 나라에서 조달할 수도 있겠네요. 

현실에서 미국은 어떨까요? 그런데 아마도 위에서 열거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뉴스나 인터넷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맷돌을 가진자와 맷돌을 굴려야 하는 자로 나뉘어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맷돌을 가진 50 명

맷돌을 여러 개로 나누어 소수의 특권 층만 그 맷돌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지금도 더 많은 돈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50명의 자산이 올해 상반기 동안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소유한 자산이 미국 인구의 절반인 하위 1억6500만명의 자산을 모두 합한 것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른 결과다.

 

부유층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부유해진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에서 21만명 넘는 사망자를 낸 코로나19는 유색인종과 고령층, 여성,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

 

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인덱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50명의 재산은 올해 초보다 3390억달러(약 387조6960억원)가까이 늘어난 2조달러(약 2287조원) 수준이다.

 

연준 자료에 따르면, 이는 미국 인구의 절반인 하위 1억6500만명이 소유한 자산 2조80억달러와 비슷하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위 1%의 자산은 총 34조2000억달러(약 3경9113조원)으로, 미국 가계자산의 3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유한 주식과 뮤츄얼펀드 등은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출처 : 허프포스트코리아(https://www.huffingtonpost.kr)

 

 

맷돌이 없는 우리는?

우리에게는 소금을 만드는 맷돌이 없습니다. 한정한 자원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을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입니다. 한없이 무엇인가를 댓가 없이 만들 수는 없습니다. 

 

맷돌이 꼭 맷돌이어야만 할까? 

우리에게는 맷돌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다고 봅니다. 시선을 조금만 달리하면 이미 우리는 엄청난 맷돌을 가지고 있다 얘기 할 수 있습니다. 

 

1. 세계가 즐겨 찾는 문화 (K-POP, K-DRAMA, K-MOVIE)

2. 여러 나라에서 열풍이 된 우리가 즐겨 먹는 한국 음식

3. 한국 나 너 우리 (한국인이 이루어내고 만들어 가는 모든 것)

 

자세한 얘기는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워낙 잘 알고들 계셔서요. ^^

 

 

우리의 소중한 맷돌을 어떻게?

- 한겨레 보도 中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독보적 음악과 퍼포먼스, 팬덤 ‘아미’의 힘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저는 그들이 세상에 전한 ‘위로’와 ‘희망’을 꼽고 싶습니다. 그들이 데뷔 초창기 때부터 행동으로 보여준 바로 그 가치인 거죠. ‘핫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즈 온’은 모두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다이너마이트’가 밝고 경쾌한 톤의 ‘힐링송’이라면, ‘라이프 고즈 온’은 서정적인 분위기로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하며, 그 이유를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들은 고통과 냉소가 가득한 시기에 친절, 연결, 포용이라는 메시지에 충실했고, 팬덤은 이들의 긍정 메시지를 세계로 전파했다.”

 

이제 시선은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상’으로 쏠립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 대중음악인이 이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 역시 방탄소년단이 처음입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열리는데 여러 전문가가 이들의 수상을 점치고 있습니다. 물론 한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변화에 둔감하고 나이 든 백인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시상식이란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있습니다. 그래미는 그래미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미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그들의 노래로 위로받은 이들에게 방탄소년단은 이미 ‘최고의 스타’니까요.

 

어쩌면 <타임>지가 뽑았던 친절, 연결, 포용이라는 메시지로 (인간의 신체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소금처럼) 현실에서 BTS의 노래가 우리에게 귀한 소금으로 다가와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해 주었습니다. 

 

진정한 맷돌 소금의 귀중함은 물질의 부가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살기 위한 최소 요건인 친절 연결 그리고 포용이 아닐까 합니다. 강신주 철학자의 한 공기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 여깁니다.

 


 

진정한 맷돌 소금의 귀중함은

물질의 부가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살기 위한

친절, 연결, 포용임을

우리 아이들이 인지하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여섯 번째 주제 "욕망이 부른 화, 멈춤 그리고 절제" / 책 「요술 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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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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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대면을 통한 갈등 해소 존중 그리고 공존" 입니다.

「여우와 두루미」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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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뜻밖의 상황 그리고 오해 갈등

어느 날 여우가 두루미를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하죠. 여우는 두루미를 반갑게 맞이하며 곧 둥근 접시 두 개에 음식을 담아 내왔습니다. 그러나 부리가 긴 두루미는 그것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에 두루미는 여우가 자신을 속이려 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었고, 언젠가 똑같이 갚아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며칠 후 이번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여우는 두루미가 준비한 음식을 주둥이가 짧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갈등이 더 커질 수도 있었지만 이후 오해를 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좋은 뜻으로 상대방을 대했는데 오해가... 

 

살면서 누군가에게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오해를 사서 나쁜 행동의 의미로 바뀔 때가 있습니다. 나는 황당하고 억울할 것이구요. 상대방은 화가 나고 서운한 상황이 됩니다. 이것를 풀어내는 것이 쉬우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게 상당히 오래 걸리기도 하고 때로 큰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1 _ 호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책 추천이라고 합니다. 호의로 내가 정말 재밌게 읽어서 타인에게 선물이나 추천을 하면 좋은 뜻으로 한 일이 어쩌다 상대방은 부담도 되고 별로 좋지 못한 소리가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해석이 되기도 하구요. 그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 좋았던 것이 그대로 온전하게 전달되기가 쉽지 않은 까닭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온 배경과 가치관 그리고 지금의 상황과 좋아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이해하고 싶어집니다. 이것은 좋아하는 감정이 밑바탕에 있어야만 타인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 감정이 없이는 이해하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반드시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해야지만 그에게 알고 싶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즐기며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궁금해집니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기에 그가 바라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위 이야기를 살펴보면 여우는 두루미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 사실입니다. 관심이 있었다면 여우는 두루미에게 몇 번이고 많은 질문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궁금하니까요. 그가 가장 편하고 좋아하는 것을요. 우선 두루미가 가장 편하게 먹을 그릇을 찾았겠지요. 그리고 그가 가장 즐기는 요리를 대접을 했을 것입니다. 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먹어 본 적이 있냐? 좋아하냐? 드실 수 있냐? 등등을 먼저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먹기 전 따뜻하게 맞이했을 것이고 두루미와 만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을 거에요. 

 

두루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우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지 물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 재료를 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구요. 그가 가장 멱기 편하게 하기 위해 궁리를 즐겁게 했을 것입니다. 그와의 식사가 정말 행복했겠구요. 여우가 한 모음 먹을 때마다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음식이 어때? 그리고 입에 맞는 지를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2 _ 대장금 그리고 물

“물을 떠 오너라.”

“다시 떠오너라.”

 

“내일 다시 떠오거라.”

 

아직 장금이가 어릴 때인 드라마 속 한 장면입니다.

 

한상궁 마마는 수라간 음식이 상하게 되자, 어린 장금에게 물을 떠오라고 지시합니다. 찬물, 더운물, 오동잎을 띄운 물 등 다 가져다 보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어린 장금은 한상궁이 무서워 울다가 최고상궁인 정상궁 마마에게 위로를 받죠.

 

“이런, 한상궁의 나쁜 버릇이 또 나오는구나.”

 

한상궁 마마님은 사실 속이 따뜻하지만, 내색을 하지 않고 엄하게 가르침을 전합니다. 결국, 장금이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물을 어떻게 대했는지 떠올리고 드디어 한상궁 마마님 앞에 자신 있게 나서죠. 

 

“혹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십니까?”“

 

"속은 늘 더부룩하다."

 

“오늘 변은 보셨나요?”

 

“보았다.”

 

장금이는 꼬치꼬치 캐묻더니 물을 떠 올립니다. 

 

“소금을 조금 탔습니다. 천천히 드시옵소서.”

 

조금 뒤, 한상궁 마마는 어린 장금에게 말합니다.

 

“그래 바로 꼬치꼬치 묻는거 그게 내가 물을 떠오라 한 뜻이다. 

먹을 사람의 몸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받는 것과 받지 않는 것 그것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음식을 짓는 마음임을 말하고 싶었다. 

네 어머니는 물도 그릇에 담기면 음식인 것을 알고 계신 분이다.”

 

 

여우와 두루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맛있는 것을 준비하지 않아도 

물 한잔이라도 충분한 대접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존중과 배려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3 _ 피천득님 수필

내가 상하이에서 본 일이다.

 

늙은 거지 하나가 전장[2]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일 원짜리 은전 한 닢을 내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전장 사람의 입을 쳐다본다. 전장 주인은 거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돈을 두들겨 보고

 

"좋소."

하고 내어 준다. 그는 '좋소'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서 가슴 깊이 집어 넣고 절을 몇 번이나 하며 간다. 그는 뒤를 자꾸 돌아보며 얼마를 가더니 또 다른 전장을 찾아 들어갔다. 품 속에 손을 넣고 한참 꾸물거리다가 그 은전을 내어 놓으며,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 " 하고 묻는다.

전장 주인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 거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

"누가 그렇게 큰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

거지는 손을 내밀었다. 전장 사람은 웃으면서

"좋소."

하고 던져 주었다.

그는 얼른 집어서 가슴에 품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끔흘끔 돌아다보며 얼마를 허덕이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뚝 선다. 서서 그 은전이 빠지지나 않았나 만져 보는 것이다. 거친 손가락이 누더기 위로 그 돈을 쥘 때 그는 다시 웃는다. 그리고 또 얼마를 걸어가다가 어떤 골목 으슥한 곳으로 찾아 들어가더니 벽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돈을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가 어떻게 열중해 있었는지 내가 가까이 선 줄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 줍디까?“

하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내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손을 가슴에 숨겼다. 그리고는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서 달아나려고 했다.

"염려 마십시오, 뺏어가지 않소."

하고 나는 그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는 나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일 원짜리를 줍니까? 각전(角錢)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이 쉽지 않습니다. 나는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마흔 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대양(大洋)' 한 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오?"

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피천득 은전 한 닢

(찾아보니 중화민국의 은전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고 대략 지금의 가치고 1~2만원 내외의 가치를 지녔을 거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천득님은 아마도 그 때 여러 감정이 일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처음에 거지에 대한 연민이 가장 깊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었겠지요. 그 은화 한 닢이 그 사람에게는 갖고 싶은 절대적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고등부 교과서에서 가르칠 때마다 그 때 그 때 느낌이 다른 수필이기도 합니다. 교과서에게 다 전하지 못한 분위기, 상황, 거지의 태도 그리고 나의 처지 등등을 고려해야 더 깊은 이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 번 같은 내용을 읽고 나이가 듦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만약 그 작품 속에서 저는 그냥 그렇게까지 물어 보았다면 한 끼 식사를 위해 조금의 기부를 했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그렇게 어렵게 은환 한 닢을 모았다면 그 금액에 신중을 기했을 거 같습니다. 옆에 있는 빵이나 먹을 것을 두 개 사서 하나는 내가 먹고 다른 하나를 권해 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날씨 등을 고려해 옷이 괜찮은지도 살짝 살펴보았겠고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감성지수와 그리고 호감 가는 사람

알고 있는 지인 중에 타인과의 정서적 교감에 탁월한 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일부러 하고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그냥 자연적으로 해서 타인에게 엄청 호감을 사고 그 호감을 통해 많은 긍정적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큰 돈을 쓰는 것도 아니요 그냥 웃음과 작은 정성이 있을 뿐인데 그것을 받는 사람들은 많이 고마워합니다. 그래서 다시 오기를 바라고 다시 만나면 더 깊은 신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많이 따르기도 하고 참 좋아하는 인기 많은 친구입니다. 

 

돈을 많이 쓴다고 어떤 것을 많이 베푼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국가가 자본주의 사회이기는 해서 돈의 위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부자는 그 돈이 없어지면 큰 힘을 잃지만 타인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뭔가 다른 큰 힘이 있습니다. 불가능 해 보이는 일들도 이루어지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자기의 호의를 베풀게 만드는 신기한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즐거움이 즐거움을 부르고 행복이 행복을 부르는 호의 그리고 호감 가는 사람입니다. 호감 가는 사람은 호감 가는 사람들을 주변에 만들어 갑니다. 앞서 대장금이 된 장금의 드라마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은 둔 호의 그리고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존중과 배려를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여섯 번째 주제 "대면을 통한 갈등 해소 존중 그리고 공존 " / 책 「여우와 두루미」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리딩플러스독서논술 국어의 키 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논술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능력이 없는 자의 한 판 뒤집기는 가능할까?" 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토끼 그리고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가 시합을 하는 종목은 달리기입니다. 결승점 언덕까지 누가 먼저 가느냐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능력이 차이가 컸던 탓에 토끼는 방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나무 그늘에서의 낮잠이었죠. 그에 반해 거북이는 토끼가 방심하고 잘 것이란 것은 예측이나 한 듯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립니다. 그래서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승리를 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토끼는 능력이 있지만 게으른 자이고 거북이는 달리기는 토끼에 비해 잘하지 못하지만 꾸준함과 성실성으로 능력이 있는 자를 이기는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더 유리하고 잘 살고 행복할 지는 사람마다 사회마다 다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라 다 다르다 하겠습니다.

 

 

누가 더 좋은거야? 토끼? 거북이?

 

1. 능력 많고 열심인 토끼

2. 능력 많고 게으른 토끼

3. 능력 적고 열심인 거북이

4. 능력 없고 게으른 거북이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토끼가 성실해서 쉽없이 결승점까지 달리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그러한 토끼는 능력도 있는데 엄청나게 성실하고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더 필요한 지 정확하게 알아서 어제의 나보다 발전된 나로 바꾸는 사람일 것입니다. 겸손하고 인격적으로 완성이 되고 선행도 많이 하며 도덕적으로 칭송도 받는 사람들입니다. 현대에서 최정상의 스타(타이탄)라 불리고 부와 명예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그리고 핸드폰 안에 자주 등장 하셔서 매일 보게 되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중간에 안일한 생각으로 게으름을 피웠던 그래서 거북이한테 승리를 빼앗기고 마는 토끼의 상황입니다. 타고난 능력이 많지만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일정 수준의 성과를 올리고 칭찬도 받지만 그것을 받기가 무섭게 자기의 할 일을 미루로 열심히 하지 않아 다른 이들에게 뒤처지고 나중에 후회하는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마저 떨어지고 자신의 능력이 이제는 쓸모 없다고 비관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나의 진정한 능력보다는 운에 의해 그리고 환경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핑계를 대거나 다른 탓으로 돌려서 나를 보호하고, 자아를 지키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열심히 일하는 거북이 그리고 능력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날라리 거북이입니다. 그러다가 세상이 급변해서 거북이가 엄청난 스타가 될 수도 있으니 지켜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 거인 토끼의 경주

유일한 성공법칙은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

---「세스 고딘(Seth Godin)」중에서

...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다.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에드 캣멀(Ed Catmull)」중에서

 

...

우리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위대한 노력은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하루 10분이든, 하루 10시간이든.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중에서

 

...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중에서

 

...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다.

한 우물을 판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야의 대가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터 틸(Peter Thiel)」중에서

 

...

토끼는 거북이와의 대결에서 그를 진정으로 대했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토끼도 온 힘으로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달려 거북이가 감탄할 정도로 빠르게 도달했어야 합니다.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고 기본 자세입니다. 승리를 위해서 부당한 방법을 써도 안 되지만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존중없이 게으름을 피우는 것 또한 바람직한 행동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모멸, 비하, 속임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만입니다. 훌륭한 승부가 되도록 해서 거북이가 자신을 보고 장점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북이에게 다음에 다시 더 멋진 경기를 갖자고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어제보다 나은 나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달리기 경주를 잘하려고 하는 꿈나무 어린 토끼들을 위해 봉사도 했어야 합니다.

 

 

능력 없는 거북이의 한 판 뒤집기

불가능하고 무모할 수 있습니다. 근데 세상 일은 참 재밌게도 정말 안 될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에 놀아운 반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꾸준하게 4강에 들어가고 전 대회 2014년 월드컵 우승을 한 독일 팀은 조별 예선에서 한국 팀을 만나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월드컵에서 이번에도 우승이냐 아니냐를 고민하는 것이 더 당연했던 그 당시 세계 최강 독일팀을 한국 대표팀은 멋지게 2:0으로 승리를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연장 손흥민의 엄청난 달리기에 이은 골 그리고 세레머니까지 한 번 쯤은 아니 여러 번 보고 또 보고 하셨을 것입니다.

 

토끼와 거북이랑 월드컵 독일 전 경기? 너무 많이, 어쩌면 말도 안되는 비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와 한국과 독일 사이의 월드컵 축구 경기는 누구나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 거북이의 성실함, 토끼의 안일함 그것이 만들어진 멋진 일이라는 것에 공통점이 있을 듯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로 끌어내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며 최선을 다해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의 믿음과 열정 그리고 하나됨이 승리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볼까요?

「세스 고딘(Seth Godin)」

유일한 성공법칙은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

 

거북이가 과연 능력이 없는 것일까? 겉으로 볼 때에는 능력이 없다고 보일지라도 자기의 능력은 자기가 제일 잘 알고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극한의 상황까지 가야합니다. 대부분은 자기의 한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어쩌면 평생을 살아갑니다.

세스 고딘의 말에서 중요한 방점은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가 아니라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가 더 중요합니다. 내 능력에 대한 확신으로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면 어떨까요? (축구 예를 들었으니 나의 드리블이 그리고 달리기가 슈팅이 상대 선수보다 낫고 거대하게 보였던 토끼가 “생각보다 별론데.”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떨거나 쫄지 않고 내가 여태껏 해왔던 노력에 대해 온전하게 내 능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내가 이미 더 능력이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이고 그에 걸맞게, 떨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까지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에드 캣멀(Ed Catmull)」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다.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보는 법’이 너무 추상적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하는 가에 대해 작은 논문이 충분하게도 나올 수 있는 넓은 영역이 되기도 하구요.)

이 내용에 맞게 보는 법에 대해 살피면 그것은 내가 그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보는 법이면 될 듯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그것을 이루기 위한 보는 법에 대한 자신만의 꾸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미처 다른 이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될 수도 있구요 기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뻔한 것에 대해 뒤집기를 통한 극적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가장 본질 적인 것. 달린다 그래서 “결승선에 토끼보다 먼저 닿는다.”대한 결과부터 그것은 이루기 위한 세부계획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승리를 하기 위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살펴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우리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위대한 노력은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하루 10분이든, 하루 10시간이든.

 

저는 토끼가 잠을 자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거북이가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관주의자 또는 현실주의자가 가깝습니다. 그리고 꼭 그 달리기 경주를 했어야 했나 하는 회의주의자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틀에서 얘기를 해보면 거북이는 달리기에 온 정신과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루에 24 시간 달리기에만 몰두한다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꽤 높아지리라는 것은 확신합니다. 낙관적으로 이상적으로 믿음을 가지고 지켜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달리기에 미친 그래서 꿈속에서도 “달리기”만 꾸는 거북이면 저는 그 거북이에게도 승리의 여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선수 중 존경하는 인물이 많지만 가장 멋있다고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 코엘료가 제시하는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저절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진짜 죽을 각오로 삶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들 중에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가 아니라 거인이 되기 위한 한 발짝 그냥 하는 시작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꼭 타인을 난쟁이로 만들어야 하나요? 그냥 타인보다 더 크면 저절로 난장이가 되지 않을까요? 전 프랑스 철학자 보통님을 그냥 보통 사람이라 여깁니다. 철학은 독일이 아닐까 합니다. 프랑스는 와인!!! 알랭 드 보통 와인이면 한 잔 먹을 수 있습니다.

...

「피터 틸(Peter Thiel)」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다.

한 우물을 판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야의 대가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양의 대가에게 배워라.”에 방점이 있습니다. 토끼에게 장점이 있다면 물어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의 장점은 당연히 여러 사람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구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사악함이 아니라 공존, 공생, 배려, 그리고 박애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피터 틸 이분의 말씀이 제일 좋네요. 꼭 경주에서 타인을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더불어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참 소중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일함보다는 성실함에 가까운,

잠재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남들과 경쟁하기보다는 공존, 배려하는

훌륭한 마음가짐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다섯 번째 주제 "능력이 없는 자의 한 판 뒤집기는 가능할까?" / 책 「토끼와 거북이」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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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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