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서른한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거짓말, 모험 그리고 친구" 입니다.
책 「피노키오」를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린시절에 좋아한
그리고 디즈니도 사랑한 케릭터 피노키오”
“어린시절에 좋아한 그리고
디즈니도 사랑한 케릭터 피노키오”
디즈니 예전 에니메이션 피오키오의 인상은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누구나 그런 친구가 있었음 하는 바람이 들기도 하죠.
인자한 제페토 아저씨의 카르마로 요정에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된 나무 인형은 귀여움과 신비로움 아이들에게 꿈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매력있는 존재였습니다.
말썽도부리고 거짓말도 하고 실수도 많은 피노키오를 보면서 “나도 그랬는데” 라는 동질감과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지는 피노키오를 보면서 자기 코를 한번 쯤 만져보며 불안함과 걱정을 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12월이 되면 산타클로스 아저씨가 착한 아이에게만 선물을 주고 나쁜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안 주신다고 하는 마법의 주문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꼭꼭 되새기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피노키오에게 거짓말이란?”
“피노키오에게 거짓말이란?” 거짓말을 하는 것에 우리는 잘못이라는 낙인을 찍습니다.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의 상태와 주변 상황을 살피지 않고 그냥 거짓말을 죄악시 할 때도 있습니다. 피오키오의
거짓말은 많은 부분 자기을 변호하는 입장에서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파랑요정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지없이 코가 늘어나게 되죠.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은 상대에 따라 귀엽게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에게 잘보이기 위해 그리고 나약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그리고 벌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꼬맹이의 거짓말은 듣는 어른이라면 알면서도 속아주기도 하고 때로 거짓말에 혼을 내기도 하지만 그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많을 겁니다.
“거짓말의 종류”
하얀 거짓말: 남을 배려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로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다.
까만 거짓말: 자신의 죄를 덜거나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로 범죄자들의 위증이 이에 해당한다.
새빨간 거짓말: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진실이 전혀 없는 완벽한 거짓말
빨간 거짓말: 상대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뻔한 거짓말
노란 거짓말: 아이들이 하는 귀여운 거짓말
분홍 거짓말: 연인 사이에 하는 거짓말
무지개 거짓말: 이야기를 재밌게 꾸미기위한 거짓말. 소설이나 영화 등 창작물을 만드는 작가들의 픽션이 이에 해당한다.
파란 거짓말: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하는 거짓말.
- 위키백과
“나에게 거짓말이란?”
“나에게 거짓말이란?”
인간과 인간이 관계를 맺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거짓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라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진짜 그럴까요?
아침 인사로 “좋은 아침.”하시죠? 진짜 좋은 아침일까요? 어제 뒤척여서 가뜩이나 피곤한 상태인데 일은 밀려있고 매일 보는 사람과 오늘도 저녁 6시까지 있어야 하는 치열한 생계 전쟁터에서 “좋은 아침”일까요?
부장님의 썰렁한 농담에도 미소를 보이고 때로 크게 웃으면서 “부장님은 나날이 유머가 느십니다.”라고 얘기하는 자신의 처지가 때로 슬프지 않나요? 대놓고 “노땅이야.” “썰렁해.” “어우~~~ 노잼.”이렇게 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나요?
“피노키오에게 거짓말이란?”
하나 추가하고 싶습니다.
“회색 거짓말”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거나 문제없는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그리고 나의 약한 처지에서 진실을 도저히 말할 수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뇌에서 한번 그리고 혀에서 한번 필터링 되어서 달달하게 순화되어 나오는 말(거짓말)이라구요.
우리는 때로 회색 거짓말로는 모자랍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아. 대리님 너무 재미있습니다.”라고 국어책을 읽으면 안되겠죠. 가면을 장착해야 합니다. 마치 처음 재미있는 말을 듣는 것처럼 개그맨들을 정극 배우로 만들어 버릴 듯한 포스가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위치가 다시한번 확인이 되고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꼭 거짓말을 해야 하나?
진실만을 말하고 살 수는 없나?”
“꼭 거짓말을 해야 하나? 진실만을 말하고 살 수는 없나?”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삶이 엄청나게 힘들어진다는 것을 예고합니다.
그 힘든 삶을 견디다 보면 엄청 마음 편한 상황이 만들어 질수도 있구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오늘 화장 떡됐다. 립스틱은 완전 구린데. 싼 거 썼구나. 옷은 왜그래? 요즘 사는 거 힘들어?” 라고 자기 마음속에 있는 말을 다 말할 수 있나요?
명절에 고모가 와서 하지 말아야할 금기 문장을 다 외우고 나면 그 마법에 홀릭되어 명절 내내 우울하게 지냈던 날들은 없었나요?
진실을 얘기한다는 것은 가면을 벗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진실의 위력은 그 상황에 꼭 필요하고 나에게 우호적인 사람에게만 통용이 됩니다.
옆 집 담벼락이 무너져서 그 주인에게 “담벼락이 무너졌으니 빨리 수리를 해야 합니다. 도둑이 들 수 있습니다.”라고 충고를 한 뒤, 뒤어어 그 주인 아들도 같은 이야기를 한 상황에서 진짜로 도둑이 들어 재산을 잃어버린 주인은 각각 다르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에게는 ‘우리 아들은 어쩜 이렇게 영리하냐! 미리 위험도 알고’라고 여기고 나에게는 ‘혹시 그 사람인 도둑이 아냐?’라고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고 살 수는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많은 위험과 고통 그리고 차별을 감내해야합니다. 하지만 절대 권력자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자기의 전신을 다 까발려도 크게 아프지 않을 것입니다.
“피노키오와 양치기 소년의 차이점”
“피노키오와 양치기 소년의 차이점”
공통점은 잘 알고 계시듯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럼 차이점은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양치기는 극한 직업이었다고 합니다. 초짜 양치기는 성질 더러운 대장 양에 받혀서 죽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양은 절대로 온순한 동물이 아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물이라 합니다. 또한 늑대는 물론이고 강도에게서 양을 지켜야 했던 양치기의 일은 결코 쉽지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가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피노키오는 자기를 포장하거나 변호하기 위해 개인적인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노란 거짓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노키오는 자기를 포장하거나 변호하기 위해 개인적인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노란 거짓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기 소년은 심심함을 달래는 작은 거짓말 시작이었지만 그 똑같은 거짓말로 마을 사람들이 계속 속아나가고 나중에는 진짜 늑대가 와서 양치기 소년의 피해가 엄청 커져버린 일이 발생합니다.
(그보다 양치기 소년의 유희의 대상으로 마을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었다는 것이 그 죄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희곡 『들판에서』파수꾼과 차이점”
“희곡 『들판에서』파수꾼과 차이점”
『들판에서』의 파수꾼 1, 2는 권력자의 충실한 도구가 됩니다. 진실을 알지 못하며 한 번도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거짓을 진실로 믿고 살아옵니다. 그들에게는 마을을 지킨다는 자부심도 있죠. 하지만 파수꾼 3은 진실을 밝히려 합니다.
진실은 늑대는 없고 흰 구름뿐이라고 알아냅니다.
하지만 촌장의 교묘한 술책과 꼬임으로 진실을 마을사람들에게 얘기 못하고 나머지 파수꾼과 다름없는 처지로 바뀝니다.
권력자에 속임수에 넘어가 거짓된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즐거움도 아니고 직업에 충실하고 헛된 사명감이 있습니다.
피노키오가 파수꾼을 맡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피노키오가 파수꾼을 맡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피노키오는 자기가 살아온 그리고 자기가 해왔던 일들에 대해 거시적 안목이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는 힘듭니다.
여우와 고양의 꾀임에 빠졌던 것처럼 능수능란한 촌장의 꾀임에 쉽게 빠졌을 듯 합니다. 피노키오의 상어(또는 고래)에서의 탈출에서 용기가 보이기는 하지만 파수꾼 3과의 용기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결정적 장면,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야하는 대목에서 아마 뒤를 생각하지 않고 쿨하게 말했을지도 모르고 그러면 결과가 어땠을지 다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지미니 귀뚜라미”
책에서 발견하는 것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찾는 것 역시 내 상황과 딱 일치하는 법이 아니기에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본질을 꿰뚫고 내 처지에 알맞게 적용을 해야 할 뿐이죠. 어렸을 때 어머니의(지미니 귀뚜라미 울음소리) 잔소리가 그렇게 싫고 지겨웠던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피노키오처럼 사람도 못되는 것이 지 맘대로 행동하다 넘어지고 깨지고 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시간이 흐르로 나이가 들어 이제 더 이상은 저에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말씀을 안 해주세요.
혼나도 되고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달게 받을 수 있는데 어머님은 멀리 서 바라보시고 저에게 무한한 응원을 해주시는거죠.
온전히 서 있는 것이 이립(而立)이라 하고 이미 공자가 말했듯 서른 살에 섰어야 하는데 그 나이가 한참 지난 후에도 온전하게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서 있기가 참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지미니 같은 친한 친구들과는 이제 삶의 방식에 대한 방향이 너무도 다르고 한 분야에 사업 정진을 시작한 처지라 상황을 잘 몰라 충고나 조언을 거의 못하게 되었죠.
어머님의 황금 잔소리
그래서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잘은 못알아들어도 계속 읽고 그 분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그리고 닮아가려고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최고의 지미니는 바로 어머님들일 것입니다. 예쁜 시기를 거쳐 말 잘 듣던 아이들이 말을 안듣고 짜증내고 화를 낸다고 해도 이해해주세요.
나중에 저거들 흰머리 나고 자기들도 아이키울 때쯤 해서는 그리고 사회생활 하다보며는 엄청 많이 지금 어머님들이 해주셨던 금덩이 처럼 울리는 귀뚜라미 소리를 엄청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제페토의 상어(구속) 뱃속의 삶과 피노키오 삶”
“제페토의 상어(구속) 뱃속의 삶과 피노키오 삶”
살면서 우리는 여러 어려움도 겪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터전을 만들고 젊었을 때의 도전과 용기 그리고 모험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과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됩니다.
일반적인 삶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3자가 지켜볼 때는 나의 안정된 삶이 상어의 뱃속의 삶일 수도 있습니다. 결코 안정적이지도 바람직한 모습이지도 않을 것입니다.
제페토의 삶이 나의 삶의 방식일 수 있고 내가 자라고 겪은 이 세계가 어쩌면 상어가 되어 뱃속으로 개인들의 삶을 삼키고 서서히 녹아내리는 시작 그 언제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실업의 상태가 아닌 무용인 인류가 처음으로 탄생을 예고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피노키오가 얘기합니다. 죽을 수도 있지만 여기서(상어 뱃속)나가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2년 동안(? 책마다 다름) 상어 속에서 안주했던 제페토 아저씨는 망설이지만 곧 피노키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용기를 냅니다. 그 후 잘 빠져나오게 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럼 현대를 살고 있는 개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고 하는 피노키오는 (미래학자, 지성인, 철학자 그리고 여러 강연과 책)일 것입니다. 그것을 보며 망설이지만 곧 일깨우고 용기를 내는 삶이 필요합니다. 어떤 학자가 얘기하는 유기물 또는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새로운 계층 무용계층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이 시대에 맞는 삶의 무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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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서른한번째 주제 "거짓말, 모험 그리고 친" / 책 「피노키오」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리딩플러스독서논술 국어의 키 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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