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여섯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속는 자와 속이는 자, 허세와 금지된 욕망" 입니다.

「양치기 소년」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양아치가 된 양치기 소년" _ 속는 자와 속이는 자 그리고 허세

양치기 소년은 심심하다는 이유로 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칩니다. 그 외침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소년과 양들을 지키기 위해 도와주러 옵니다. 하지만 허탕이라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은 몇 번 당하고 나니 더 이상 도와주지 않습니다. 정작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소년의 외침은 공허로 바뀌고 결국 비참한 결말을 겪게 됩니다.

 

해야 될 장난과 결코 하지 말아야 될 장난이 있는 듯합니다. 이를 역린, 용의 거꾸로 난 비늘에 비유합니다. 만약 역린을 건드리면 가차 없이 성난 용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양치기 소년은 아무리 장난을 치고 싶었어도 자신의 목숨과 양들의 안전을 걸고 그렇게 거짓 장난을 해서는 결코 안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최고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에 있어서는 장난스러운 태도를 가지면 안 될 것입니다. 더구나 그 장난이 감당이 안 되는 것이라면, 더더욱 조심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현대에 사는 양치기 소년"

양치기 소년이 바랐던 것은 심심함을 날려줄 재미와 관심이었습니다. 나를 알아달라는, 그리고 인정해 달라는 또 다른 표현 방식입니다. 지금은 없을까요? 현대에서도 이미 어른이 된 양치기 소년과 소녀들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인정을 바라는 것에서 시작해, 자극적인 정도가 점점 더해지다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일을 벌이고, 그러다 정작 중요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곤 합니다.

 

아무리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우러름을 받고 있다 하더라도, 나보다 더 큰 존재는 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보다 더 나은 위치로 가기 위해, 때로 더 큰 거짓말과 허세를 부리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에 대한 힘, 그것이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그 크기대로 곧 집착이 되고 멍에가 됩니다. 그 집착과 멍에의 굴레 속에서 거짓말과 허세로 포장하고 기대하는 것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삶이 지치거나 힘들 때 거울을 들여다보곤 합니다. 한 영화 대사에서는 “거울의 그 모습에서 추함과 더러움을 느꼈다면 바로 그곳으로부터 멀어져라.”라고 말합니다.

 

거울은 현실에서도, 문학에서도 자주 나오는 소재입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에 대해 반추해볼 수 있는 사물이죠. 거울은 내 부끄러움과 치욕스런 부분까지 느끼면서 반성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양치기 소년에게 가장 필요했던 물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년에게 있어서 자신은 삶의 중심이고, 생명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었을 텐데 늑대의 먹잇감이 되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결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나도 거울이 필요할까 "

결코 처음부터 거울을 바로 비추지는 않습니다. 이상의 시에서도 현실의 나와 거울 속에 나는 결코 악수할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거울이 있기에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거울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반성과 성찰의 필요성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의미로서의 거울 들여다보기는 어떨까 합니다.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해 돌아보고 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내가 피땀 흘려 노력하는 이 모든 것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거짓된 삶이 나쁘기만 할까?"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은 온전히 재미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떨까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되려 거짓말을 요구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특히나 자신의 재미가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배려에서의 거짓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본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 화장을 예쁘게 하고 멋진 옷에 향수까지 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분명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 대한 배려이자 또다른 사랑의 표현 방식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면과는 달리 봐야겠지요. 앞에서 얘기한 일련의 행위들은 거짓이 아니라 꾸밈이 더 적당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면으로 본 모습을 감추고 무엇인가 인위적인 것을 더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내가 이끌고 싶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은 좋지 못한 의도를 가진 명백한 거짓이죠. 

 

거짓인지 꾸밈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목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만약 양치기 소년이 마을 사람들이 너무 운동을 하지 않은 비만이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도록 하고 싶어서 늑대가 나타났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그 상황을 해석하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지겠죠.

 

 

"진실은 언제나 통한다?!"  그리고 아쉬움

양치기 소년은 마을 사람들에게 ‘너무 심심하니 다 같이 재밌게 놀고 싶다’고 정중하게 그리고 진실되게 자신의 바람을 털어놓아야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물론 거절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때로는 사람들이 승낙하고 재밌는 시간을 가졌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또한 양치기 소년은 양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향으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울타리를 만들거나, 양들을 지키는 개를 기르는 것처럼 그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 도움 받을 수 있는 것을 다 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은 반드시 갖춰져야 하는 태도이죠.

 

 

"가장 큰 피해자는 양"

양들은 어리석은 양아치 소년을 만나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 억울함만큼 늑대들은 포식했을지 몰라도, 양들을 생각할 때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역시, 멍청하고 양아치 같은 양치기(대중 선동꾼)와 늑대(포식자)들이 우글우글 대는 세상에 억울한 양들(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들이 너무나 빈번합니다.

 

양치기(언론, SNS)의 영향력과 선동에 못 이겨 비트 코인을 산 사람들과, 지금까지도 열풍이 불고 있는 주식 투자와 아파트 영끌족까지…. 억울한 양들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여러분은 양치기 소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아쉬움이 있나요?

본질적인 목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여섯 번째 주제 "속는 자와 속이는 자, 허세와 금지된 욕망" / 책 「양치기 소년」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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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다섯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간절한 열망 그리고 좌절 - 가질 수 없는 너" 입니다.

「도깨비 방망이」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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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는 너, 도깨비 방망이” 가난한 백성들 / 흥부와 놀부

혹시 밥을 몇 끼까지 걸러 보셨나요? 예전 텔레비전에서 기아체험이 나왔던 시대에는 그래도 남의 배고픔과 기아 문제에 대해 그 고통을 알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하지 않았나 합니다. 

‘의식주’ 중에 지금이야 주거가 가장 큰 문제이고 어려운 문제이지만, 예전에는 입고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옷이야 한 번 걸치면 그래도 당장의 고민은 덜 수 있지만, 이 배꼽시계는 정말 기가 막히게 울립니다. 한 번이라도 식사를 거르려 하면 그 알람소리는 아주 크게, 나만 들리는 소리로 울리곤 합니다.

가난한 백성들에게 도깨비 방망이는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었을 겁니다. 쌀밥과 고깃국이면 함포고복에 노래가 저절로 나오지 않았을까요? 매 끼마다 찾아오는 배고픔과 고된 하루 일과, 희망도 미래도 없는 낮은 신분에게 수시로 찾아오는 전쟁과 노역, 양반의 갑질…. 그나마 풍년이면 인심이라도 있을 터인데, 흉년에는 살기가 더 팍팍해집니다. 봄이면 다들 배가 고파서 풀뿌리를 먹고 연명하는 고된 삶을 살게 되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도깨비 방망이는 간절하게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꿈과도 같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는 현대사회?” 도깨비 방망이를 꿈꾸는 도시인들

매번 다르겠지만 로또의 당첨확률은 0.000012% 정도입니다. 그래도 0은 아닙니다. 로또를 통해 현대의 도깨비 방망이를 꿈꾸며 일주일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할 것 같나요? 아닙니다. 절대 절대로 아니죠.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있죠. 오히려 그것이 더 피를 말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이라는 것이 거의 없었던 예전 시대나 현대에 살고 있는 도시인이나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산다는 본질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끼니는 거르지 않을 수 있잖아?”라고 하는 분이 있지 않을까요? 한 달 정도만 삼각 김밥으로 살아보시라고 하면 당장 자신이 알고 있는 육두 문자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익숙한 이야기 구조 _ “흥부와 놀부”

착한 동생은 우연한 기회에 큰 부자가 되고, 욕심 많은 형은 더 큰 욕심을 부려 화를 자초하는 전세 역전 구조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서 잘 드러납니다.

아이들에게는 착한 일을 하고 복을 쌓으면 하늘과 땅이 도와 복을 받는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먼저 타인을 생각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온전히 행하다 보면 정말로 좋은 일들이, 운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에서의 동생도 부모님을 잘 모시고 곤욕을 당한 형을 잘 보살피며 어려운 사람을 구휼하고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어려움을 겪어 보았던 사람만이 그 힘듦과 고통에 같이 아파할 수 있고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겠지요.

 

 

“오늘날의 도깨비 방망이는 무엇일까?”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일 것입니다. 큰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는 그 무엇이겠지요. 손흥민 선수에게는 축구가 그에게 있어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었을까요?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행복도 주는 도구가 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손흥민 선수는 그 도깨비 방망이를 이야기 속의 동생처럼 우연하게 얻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몸의 감각을 익혀 하루하루 공들이며 오랜 시간 만들어 왔다는 것이죠. 로또와 도깨비 방망이는 많은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스스로 성과를 이루고 그 결과 큰 부와 명예를 얻은 유명인은 자신의 전부를 걸어 스스로 도깨비 방망이 자체를 오랜 시간 만들어 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유명인들은 차원이 다르잖아요. 저에게는 그들도 도깨비예요”

엠제이 드마코 그리고 게리 베이너 척 / 유튜브

지금 현대 사회는 어떻게 보면 도깨비 세상에서 우리도 그 도깨비가 될 수 있고, 그래서 도깨비 방망이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이뤄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생각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내가 보는 세계가 이 세계의 전부가 되기도 하고, 그 시각이 때로는 망상과 착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큰 깨달음을 얻어 통찰을 하다보면, 보다 깊은 심연의 눈을 가질 수도 있구요. 

 

손흥민 선수의 자서전을 보면 함부르크에서의 시절에 숙소에서 밥통을 숨겨가며 밥을 먹었고, 그 아버지는 먼 길을 혹독한 추위와 함께 몇 시간을 걸어서 훈련장과 경기장 그리고 싸구려 숙소를 오갔다고 합니다.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아니 월드클래스 도깨비)이 되기 전에는 분명 그분들도 한 인간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엠제이 드마코의 저서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읽은 「부의 추월 차선」에서는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 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리 베이너 척은 현대의 가장 큰 도깨비 타운인 SNS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멀게 느껴진다면 또는 방향이 다르다면 내 중추 신경을 뒤흔드는 그 무엇에 나를 걸기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많을 겁니다. 그리고 나를 잘 들여다보면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도 파악이 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정된 공무원이나 대기업이 최고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은, 굳게 자물쇠가 채워졌지만 그 곳에 무엇이 있고 내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보증이 있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대학교라는 학벌, 권력과 연줄, 개인 능력이라는 열쇠를 통해, 다소 어렵지만 그 자물쇠를 충분히 열 수 있고 그렇게만 된다면 너의 안정된 삶이 보장된다는 것이죠.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나를 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는 큰 매력이 있습니다. 시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가치는 엄청나서, 아주 큰 부와 명예를 줄 수 있습니다. 만화라는 장르가 이전에는 크게 대접 받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그 상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힙합도 댄스도, 유튜버도 다 유사한 과정이 거쳐 온 것이죠.

 

 

“그녀도 도깨비 그도 도깨비”인 시대 _ BRAVO MY LIFE

시대가 발달해 내가 좋아하는 성공한 사람들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고, 원하기만 한다면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너무나 쉽게 접할 수도 있습니다. 막연히 찾아가 얼굴을 보고 짧게나마 뵐 수 있는 것이 최선이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시간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도깨비의 세상에서 자신만의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세상이 알아주는 물건이 나오는 도깨비라면 바로 유명해지고 성공도 할 수 있겠죠. 

혹시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삶을 즐겁게 살아갈 만큼 충분히 가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보이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만의 도깨비 방망이는 무엇일까요?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보세요.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다섯 번째 주제 "간절한 열망 그리고 좌절 - 가질 수 없는 너" / 책 「도깨비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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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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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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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네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아무런 이유없이 찾아오는 재앙" 입니다.

「여우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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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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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무서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녀가 어리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이야기해주세요.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오는 재앙

한국의 설화와 민담에서 금기를 어기거나 악행을 한 결과는 권선징악에 따른 징벌과 불행한 결말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러한 서사가 없습니다. 아무런 원인과 결과도 없이 갑자기 불행이 찾아옵니다. 부잣집 막내로 귀하게 태어난 딸이 여우였고, 여우는 가축의 간을 몰래 먹기 시작해 점차 발을 넓힙니다. 첫째 아들은 사실을 가족에게 전하고 도망을 치지만, 남아있던 가족들과 집안은 몰락하고, 마을마저 황폐해집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재앙은 현실에서도 많습니다. 홍수에, 불에, 태풍에, 야생 짐승에, 온갖 병에 사람들은 시련을 겪고 결국 죽음마저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행복하게 살던 부잣집의 막내딸 여우 누이는 바로 그런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가 없어 속절없이 당하고 마는, 갑자기 들이닥친 재앙이죠.

 

 

36계 주위상?

재앙이 닥치면 도망가는 것, 줄행랑을 치는 것은 손자병법의 마지막 계책입니다. 주인공인 첫째 아들(판본에 따라 셋째 아들)은 누이가 흉악한 짓을 한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만, 부모님이 믿어주지 않아 결국 그곳을 어쩔 수 없이 피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첫째 아들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끝까지 남아서 그 일들을 감당하기에는 자신이 어리고 힘이 없었죠. 하지만 나중에 집에 돌아온 그는 세 개의 호리병으로 결국 누이를 물리치게 됩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크나큰 위기가 닥치고, 시련 속에 고통스런 삶을 살아야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지금도 끝나지 않은 유행병이 아마도 지금의 여우 누이가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는 경황이 없고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그 유행병에 대해 제대로 연구하고 적합한 대처를 보여준 대한민국이 첫째 아들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원인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그 필요한 것을 갖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최대한 여러 사람에게 부탁도 해야 하고, 전문가에게 물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또, 그 위험에서 한 걸음 물러나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상황을 보는 판단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나에게는 여우 누이가 없을까?"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재앙이 아니라 위험 또는 고난이라는 시선에서 보면, 누구나 살면서 여우 누이(고생, 시련)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예상이 될 수도 있고 갑작스레 닥치는 위험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피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좋지만, 때로는 지혜도 요구되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삶에 여우 누이가 찾아온다면,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위험의 실체는 무엇인가?

2. 위험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나와 내 주변이 받을 피해와 아픔에 대한 고민

3. 위험을 감당하지 않고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4.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위험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7. 고통과 정면으로 마주쳤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5.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6. 이 일에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은 누구이고 어떻게 도움을 구해야 할까?

8. 겪어보니 그 위험이 더 크거나 작을 때 대처법은?

9. 예상되는 위험 기간은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줄이거나 없앨 수 있을까?

10. 이 위험이 내 인생에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가

 

 

자신이 여우 누이였을까 걱정하는 이가 옆에 있다면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고 피해를 보았다면, 내가 혹시 여우 누이와 같은 존재는 아니었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나로 인해서 틀어지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서 결국에는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행한 운명, 저주 또는 악연이라 여길 수도 있구요. 겪어보지 못한 아픔에 대해 이러저러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까르마’라고 부르는 ‘연’이 그렇게 되어서 발현이 되었다고 얘기하기도 어렵습니다.

박완서님의 소설 「겨울 나들이」에 나오는 도리도리 할머니처럼,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자기의 잘못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평생 자책하며 그 아픔을 잘못을 그리고 고통을 짊어지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 소설 속에서도 할머니에 대해서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이 없습니다. 며느리처럼 그저 옆에서 지켜봐드리고 정성껏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여우 누이라면 자신의 운명에 대해 아파할 수 있습니다. 어떤 중대한 결심을 해야 할 때도 올 것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할 때도 있겠지요. 여우 누이 외에 다른 작품으로도 다양하게 이러한 경우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 동화 중 「김현감호」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호랑이로 태어나 한 인간과 연이 맺어지게 되었는데, 자신이 호랑이라는 이유로 가족의 잘못에 자신을 희생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함으로써 그 일을 의연하게 처리한 것이죠.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이유없이, 갑자기

고난, 위기, 시련을 맞딱뜨리곤합니다.

또한 내가 여우 누이로서

주변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죠.

이 때,

냉정한 판단력을 발휘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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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주제 "아무런 이유없이 찾아오는 재앙" / 책 「여우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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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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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세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남들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과하다는 것" 입니다.

「방귀쟁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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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입니다.

 

 

 

"방귀가 다 방귀가 아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방귀

방귀쟁이 며느리는 자신의 아름다움은 굳이 가리지 않은 반면 방귀쟁이라는 약점(?)은 필사적으로 숨겼습니다. 하지만 달빛 아래 배꽃 같던 며느리의 얼굴은 시집살이하며 방귀를 참자 늙은 호박으로 변해갔습니다. 이에 시부모님이 자초지종을 묻자 방귀를 참아서라고 대답을 하죠. 그래서 시부모님들은 쿨하시게도 맘껏 방귀를 뀌라고 허락을 합니다.

며느리의 방귀에 시아버지는 무쇠솥과 함께 3일 동안 걸어야 하는 곳으로 순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사흘만에 겨우 집으로 복귀한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불호령을 하고, 결국 그녀는 친정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친정으로 시아버지와 함께 가던 중, 며느리는 응큼한 비단장수와 내기 아닌 내기를 하게 됩니다. 방귀의 달인인 며느리는 그의 특기를 살려(?) 배나무의 과일을 몽땅 비단 장수에게 선물하고 통쾌하게 내기에서 이기고, 그 결과로 비단은 며느리의 품에 오게 되죠. 그 비싼 비단을 얻어내는 며느리를 본 시아버지는 바로 행선지를 며느리의 친정에서 도로 자기 집으로 바꾸게 됩니다.

며느리의 엄청난 방귀가 집에서는 시아버지를 곤혹하게 하여 집안에서 쫓겨나는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면, 비단 장수와의 내기에서는 그 방귀가 아주 귀한 능력이 되어, 값비싼 비단을 얻는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 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는 시아버지

방귀를 너무 크게 뀌는 며느리를 쫓아내려고 했던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방귀를 통해 여러 가지 유용한 점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소 대신 방귀로 밭을 갈고, 우물을 파고, 도둑도 지키고, 기울어져 가는 외양간까지 다시 세울 수 있었죠. 그녀는 얼굴도 곱고, 밥 잘하고, 일 잘하고, 시부모 잘 모시는 다방면으로 능통한 생활의 달인이었습니다. 어떤 공덕을 잘 쌓았는지 시아버지는 며느리 복이 참 많은 사람이었죠. 물질을 중시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가 중요한 오늘날의 시대에 참 잘 살 수 있는 인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의 변화에 민감한 물질의 화신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관되게 물질을 좋아하고 숫자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시아버지는 속물스런 인물의 전형입니다. 나잇값을 못해 욕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방귀쟁이 며느리의 포스에 가려져 그 특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왜 남편은 등장하지 않지?" 불필요한 조연

남편은 딱히 불만이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방귀가 부정적인 것일 수 있어도, 영화 X맨과 같이 그 능력을 사용해 여러 시간적, 경제적 이득을 계속적으로 취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며느리가 맨 처음 방귀를 뀌고 나서 아버지가 자기 아내를 친정으로 쫓아내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변호하지 않고 방관하기만 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자기만을 믿고 시집와 준 아내인데, 그녀의 흠이 비록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하여도, 얼른 자기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사람인 아내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어야 합니다.

 

남편은 불필요한 조연이었습니다. 이야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큰 서사에 방해만 될 뿐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은, 아내와의 대화 속에서 알콩달콩하는 재미있는 부분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것입니다.

 

 

"남들과 다른 부정적인 모든 것들"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을 수 있으니 운명으로 받아들이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은 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면, 그것은 필시 부정적인 것이고 나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피부색, 국적, 나이, 성별, 외모, 신체 등으로 차별받지 않는 것이 옳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 다름에 대해 비판적, 차별적 발언을 합니다.

 

엄청난 발상의 전환이 있지 않는 한, 방귀쟁이는 결코 사람들이 원하는 능력(?)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생각의 전환을 통해 때와 상황에 맞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을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여 숨기고 가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법으로 그 부정적 시각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인식의 차이를 통해 다름을 특별함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것을 새로운 능력으로 개발할 때, 그것은 나에게 있어 더 좋은 삶을 살 수도 있는 기회 또는 내 인생의 커다란 선물이 될 수도 있죠.

 

20살인 말레이시아 여성 에비타 델문도 씨는 온몸에 큰 점들과 목과 어깨를 덮은 모반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까지 친구들에게 '괴물', '초콜릿 칩 쿠키'라는 별명으로 놀림당했고,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괴롭힘을 받으며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갔습니다. 소극적이고 두려움이 많은 아이였지만,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낸 그녀는 이제 떳떳하게 남들과 자신의 다른 점을 오히려 부각시키고 싶다는 자신감과 태도를 가지게 되었고, 미스 말레이시아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남들과 다른 것들은?

남들과 다른 것들 중 정신적인 것, 마음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라면 외모의 차이와는 또 다른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과 말의 차이를 기준으로 오래 전부터 무리 사회를 이루고 발전시켜 온 인류는 넓은 아량으로 포용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배척하고 터부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화엄경〉의 핵심 사상은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일은, 내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세상 만물을 공통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아무리 똑같다고 여겨지는 쌍둥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것처럼 제각기 다 다르다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야말로 남과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더 필요한 때입니다. 논술에서도 ‘이것이 정답이야’라고 단정짓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어’라고 멋있게 얘기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대할 때, 타당성과 설득력, 공감대가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이를 인정할 줄 아는 태도가 있다면, 그 의견이 정답이고 진리는 아니지만 수용하고 고려하고자 하는 자세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만일 이 이야기에서 시아버지에게도 이런 태도와 자세가 있었다면, 며느리의 그깟 방귀쯤이야 “아이고, 시원했겠다.”라고 말해주지 않았을까요?

 

 

"며느리가 시댁에서 방귀를 참는다는 것"에 대해

며느리는 집안에서 위치가 낮고 입지가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방귀를 참았던 것입니다. 약하니까 다른 사람보다 돈과 힘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식해서, 그래서 자신은 타인보다 우월하지 않고 열등하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해야만 하는 것에서까지 참고 또 참는, 아니 참아야만 하는 상황을 만든 것입니다.

 

비록 타인에게 어떤 피해가 갈 수 있는 행위라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큰 행위가 아니라 작은 실례 정도라면 미리 양해를 얻고 자기에게 꼭 필요한 행위(방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 지혜 혹은 재치를 발휘하자면, 아무도 없는 야산이나 언덕에서 뀌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동물들이 많이 놀랄까요?ㅠ)

 

약자라고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바람직합니다. 언제나 강자는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강자이기에 남의 눈치를 보는 것 자체가 배려가 되고 미덕이 되죠. 왜냐하면 사장님은 회사에서 마음대로 엄청 크게 방귀를 마음껏 뿌~~~유융 할 수 있으니까요.

 


 

'틀리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남들과 '다를' 뿐입니다.

남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나의 다름을 부끄러워 마세요.

또한 약자라 해서 눈치보지 마세요.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세 번째 주제 "남들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과하다는 것" / 책 「방귀쟁이 며느리」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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