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네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마녀 그리고 악에 대한 단상. 뻔한 이야기 뒤집어 보기" 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다시보기

어렸을 적 누구나 꿈을 꾸었을 과자로 되어있는 집의 로망을 이런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것에 작가 야코프 그림, 빌헬름 그림 형제에 대한 원망이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조금 따져 보면 작가가 살았을 때에는 설탕 값이 굉장히 비쌌습니다. 초기에는 부자의 사치품이었고 나중에 대중화가 서서히 되는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그 비싼 설탕 제료로 음식을 만들 수 있을 정도면 굳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 듯합니다. 많은 돈이 있기 때문에 세상에 있는 진귀한 음식을 먹지 식인을 한다는 것에 설득력이 꽤 떨어지죠. 숲속에서도 찾기 힘든 곳에 혼자 있다는 것도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인과성이 약해 보입니다. 그리고 마녀가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직접 하기보다는 수하를 시켜 나쁜 일들을 도모했을 것입니다. 허쉬 초콜릿과 롯데 과자 그리고 춥파 춥스 사탕을 마음껏 먹고 싶었던 어린아들의 로망을 살짝 금가게 한 것 사과하세욧!!

 

헨젤과 그레텔은 마녀의 사탕으로 된 집을 보자 마자 먹기 시작합니다. 주인의 존재와 관계없이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단순한 사고를 하게 됩니다. 처음 주인을 봤다면 사과부터 해야 했습니다. 마녀의 모습이 무서웠다면 경황상 못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요. 마녀가 여러 이야기 중 무섭게 생기고 늙은 여자였고 그리고 눈이 별로 좋지 않았던 여인이었다면 다소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레텔의 지혜와 결단 그리고 그 힘이라면 충분히 오빠를 구해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시간에 탈출을 했다면 아마 마녀는 아이들을 잡으러 위험한 숲속에 눈도 잘 안보이는 상황에게 뒤따라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뻔~~함 뒤집어 보기 _ 잔혹 동화 헨젤과 그레텔

헨젤과 그레텔을 잔혹동화라 볼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버리고 그 아이들이 집에 왔지만 또 버려지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19세기 가난했을 때 아이들을 버리는 행위가 있었던 배경으로 이 동화가 나왔다는 얘기도 있구요. 다양한 버전의 헨젤과 그레텔이 존재합니다. 영화도 있구요.

 

첫 번째로 뒤집어 볼 것은 마녀입니다. 서프라이즈 TV 프로그램에서는 쿠키 만들기를 좋아하는 요리사로 나옵니다.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떠나서 꽤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도 있습니다. 2013년에는 헨젤과 그레텔이 자라서 마녀들을 없앤다는 설정이고 2020년에는 새롭게 해석한 버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도 있습니다.

 

마녀는 아이들 동화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아이들에게 무서움과 극적 긴장감을 위해서 딱인 캐스팅이지 않을까합니다. 그럼 마남은 어떨까요? 왠지 무서움을 넘어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잔혹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녀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린 소년이거나 소녀 그리고 공주인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마녀를 상대할 수 있는 딱 맞는 설정이 아닌가 합니다. 마남이나 마법을 부리는 할아버지면 왠지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흐를 수 있으며 지혜나 왕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액션 이야기로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는 동양과 서양 시대와 관계없이 늘 잘 사용되는 주제입니다. 착한 사람은 상을 받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과 응징이 따르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 선과 그 악의 기준이 뭐죠? 그레텔이 마녀를 화덕에 넣은 것은 정방방위가 되고 그녀는 선이 되는 것인가요? 헨젤의 무단 침입과 남의 음식에 손을 대는 것에는 죄가 없나요?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해도 마녀가 아닌 그냥 늙은 여자였다면 어떻게 바라봐야 했을까요?

 

 

마녀는 아마 영화 베트맨의 조커의 말로 대신하고 싶었을 듯합니다.


<I believe....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 stranger>

"내가 믿고 있는 건, 인간은 죽을 만큼 고난을 겪고 난 뒤에 더… 괴상해진다는 거야"

 

원) Whatever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

 

 

인간은 죽을 만큼 고난을 겪고 난 뒤에 더 강해진다는 속담을 한 글자로 비틀어버린 것 [Strong-> Strange]

 

- 프리드리히 니체의 '우상의 황혼(Götzen-Dämmerung)'에 나오는 문구이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도 언급한 명언인

"Whatever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죽을 만큼의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을 한글자만 비튼 것이다.

 

 

"See, I'm not a monster. I'm just ahead of the curve"

"봐, 난 괴물이 아냐. 그냥 시대를 앞선 거지"

 

배트맨 : "왜 날 죽이려 하지?"

 

조커(Joker) : "I don't wanna 'kill' you! What would I do without you? Go back to ripping off mob dealers? No, no. No! You … You 'complete' me!"

"난 널 죽일 생각 없어! 네가 없으면 뭘 하고 살라고? 다시 마피아나 등쳐먹던 시절로 돌아가? 안 돼, 안 되지. 안 돼! 넌… 넌 날 '완성'시켜!"

 

 

"Introduce a little anarchy, upset the established order, and everything becomes chaos. I am an agent of chaos. And you know the thing about chaos? It's fair"

"혼란 좀 보여주고 정립된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게 개판이 되지. 나는 혼돈 유발자야. 혼돈의 특징이 뭔지 아나? 공평하단 거야."

 

 

"Some men just wanna watch the world burn."

"어떤 사람들은 그저 세상이 불타는 게 보고 싶을 뿐입니다."

 

"Why so serious?"

"왜 그리 심각해?"

 

"To them, you're just a freak, like me! They need you right now, but when they don't, they'll cast you out, like a leper! You see, their morals, their code, it's a bad joke. Dropped at the first sign of trouble. They're only as good as the world allows them to be. I'll show you. When the chips are down, these... these civilized people, they'll eat each other."

"저들 눈에 넌 그냥 나랑 똑같은 괴물이야! 당장은 네가 필요하겠지. 하지만 필요가 없어지면 문둥이 쫓듯 내쳐버릴걸? 저놈들이 말하는 도덕이니 방식이니. 순 엉터리라고. 말썽이 난다 싶으면 손을 떼버려. 세상이 허락한 만큼만 충실할 뿐이지. 보라구. 먹을 게 떨어지고 나면 이 문명화됐다는 사람들은 서로를 잡아먹을걸."

 

 

"All you care about is money, This town deserves a better class of criminal.. and I'm gonna give it to them. Tell your men they work for me now. This is my city."

"너희들은 정말이지 돈밖에 모르는군. 이 동네엔 좀 더 품격 있는 범죄자가 필요해. 내가 그렇게 해 주지. 네 부하들에게 내 밑으로 오라고 해. 여긴 내 도시니까."

 

 

"It's not about money. It's about sending a message. Everything burns!"

"중요한 건 돈이 아냐… 메시지지. 모든 것은 불탄다!"

- 둘 다 마피아들이 보는 앞에서 라우를 분살시키며 남긴 말.

 

 

"You see, madness, as you know, is like grav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광기란 건, 알다시피 중력 같은 거야!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되거든!"


 

너무 가난해져서 먹을 것조차 없자 새엄마는 헨젤과 그레텔을 숲속에 버리기로 계획합니다. 헨젤은 새엄마의 눈에 보이는 모략에 지혜를 발휘합니다. 빛나는 조그만 돌을 자기가 지나온 길에 하나씩 하나씩 떨어뜨려 나중에 먼 길에서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흐르자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이 되고 헨젤을 다시 지혜를 발휘해 빵조각을 자기가 밟은 길에 뿌렸지만 빵 조각을 자기가 지나온 길에 두는 것으로는 배고픈 새들의 맛있는 식사가 될 뿐 두 번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헨젤은 새엄마의 계획을 하기 전에 어떻게하든 막았어야 했습니다. 자기들의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어야 했고, 가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어야 했습니다. (물론 부모의 잘못이 가장 큰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존재 자체로 존중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18세기 독일의 사회에서 아이들의 인권은 그렇게 대우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림 형제의 작가는 그러한 세상을 살아보지 않아 그 아이들의 제대로된 시선이 부족하였을 것입니다.)

 

두 번째도 버려지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알았다면 미리 미리 더 준비하고 대처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에서 벗어났으면 보다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했어야 합니다. 집 자체가 과자와 사탕으로 꾸며진 곳에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고 내가 아이였다면 더더욱 조심하고 살폈어야 했습니다. 헨젤의 짧을 생각이 결국에는 그레텔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먹을 것이 없이 굶주린다해서 아이들을 버리는 광기의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이 읽는 동화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괴물이 되어가는 사회이고 마녀가 굳이 마녀일 필요가 없는 모든 것들이 불타는 시대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심각할 필요는 없겠지요. 지금은 그 시대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마녀와 그 마녀보다 더 무서운 헨젤과 그레텔의 어머니과 아버지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트맨이 나오고 조커라는 인물에 대해 열광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베트맨보다 왜 조커에 따라하고 열광을 했는지 한번 쯤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오징어게임이 있었습니다. 가난과 무자비한 욕망 그리고 지옥이 언제든 우리의 삶에 들어오려고 노려보고 있는 듯해서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 알 수 있 듯

18세기, 아이들의 인권은

존중받지 못하였습니다.

21세기의 시선으로

헨젤과 그레텔을 재해석해

더 풍부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해봅시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네 번째 주제

"마녀 그리고 악에 대한 단상. 뻔한 이야기 뒤집어 보기" / 책 「헨젤과 그레텔」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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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세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호기심에 끌린 어리석은 거래가 만든 엄청난 일" 입니다.

「잭과 콩나무」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리석은 행동 1 : 거래

소가 젖을 생산하지 못해 어머니는 소고기를 먹을 것으로 바꾸어 오라고 합니다. 당장에 먹을 것이 급했는데도 주인공 아들 잭은 마법의 콩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하룻밤에도 엄청나게 자랄 수 있는 콩나무가 잭에게는 필요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런 일이 벌어지면서 속상한 엄마는 그 사온 콩을 밖에 내다버리게 됩니다.

 

다시 책을 보면서 “잭은 참 어리석은 아이야.”라고 말을 하면서도 시원하지 못했습니다. 왜일까요? 저도 그런 단순한 호기심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해서입니다. 노트북을 일한다는 명목으로 최신형으로 그것도 엄첨 짱짱한 것으로 3대나 샀으니까요.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스타일의 옷을 여러 색으로 구매를 합니다. 물건을 예쁘게(?) 잘 써서 그런지 오래 입어도 빛바랜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직업상 험한 일도 하지 않아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옷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놈의 디자인이 뭐라고 쇼핑을 하는 손가락을 아주 부러뜨리고 싶을 정도로 지금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여러분도 혹시 그런 적이 없으신가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일부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나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었다. 살 만큼 살다가 이 지상의 적(籍)에서 사라져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것이다. 그런데 살아 보니 이것저것 내 몫이 생기게 된 것이다. 물론 일상에 소용되는 물건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꼭 요긴한 것들만일까? 살펴볼수록 없어도 좋을 만한 것들이 적지 않다.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어리석은 행동 2 : 생계 그리고 재미와 욕망

잭은 콩나무를 올라가 거인에 집에 있는 금화 자루를 훔쳐서 내려옵니다. 그것으로 한동안 돈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의 범죄 단추가 너무 쉽게 달았었나요? 잭은 다시 거인이 있는 곳에 가서 이번에는 황금을 낳는 새를 가지고 옵니다. 매일 황금알을 낳아서 이제는 더 이상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았습니다. 거인에게 잡히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잭은 그 다음에는 올라가지 말았어야 합니다. 두 번째도 너무 쉬웠었나요? 잭은 다시 별 다른 이유 없이 거인의 집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노래하는 하프를 훔치다가 거인에게 들킵니다. 재빠른 잭은 나무에서 내려왔고 거대한 콩나무를 내려오며 뒤쫓는 거인을 피하려고 합니다. 도끼로 콩나무를 잘라서 결국 거인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거인의 죽음으로 내몬 행동이 어리석었습니다. 거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의 물건을 누군가 훔쳐가면 뒤따라가서 찾아오는 것이 당연한 행동이자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여러 차례 도둑질을 당했다면 그 노여움은 더 컸을 것입니다. 잭이 거인으로부터 살기 위해 급박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하지만 결국 도둑질에서 거인을 죽이는 죄까지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에 황금 알을 낳는 닭을 훔치는 것에는 경제적인 먹고 사는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세번째 방문(?)은 정말 못된 행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도둑질이 취미이자 즐거움과 흥미였다고 정황상 볼 수 있거든요. 주거침입 특수 절도 그리고 살해라는 무시무시한 범죄자 잭입니다.

 

 

어리석은 행동 3 : 잭은 정말 행복했을까?

이야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잭은 다시 그 거인의 집으로 올라갔을 거라 여겨집니다. 거기에 가서 다시 훔쳐갈 것이 없는지 이번에는 꼼꼼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살펴보았을 것입니다. 가져갈 만한 것은 아마도 수차례 반복을 하고 가져갔을 것입니다. 반성이 그 전까지도 없던 것으로 보아 죄의식 자책은 절대 없었을 것이라 예상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관점에 과연 그러한 황금 알이 계속 생산(?)이 되어도 그래서 엄청난 부를 가져서 행복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이야기를 보면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 즉 현대는 분명 아닌 듯합니다. 그러면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껏해야 영주나 성주가 누리는 행복정도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인권이라는 것이 그리고 법이라는 것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사회라면 바로 보다 큰 권력에 의해 잭이 가지고 있는 것을 몽땅 빼앗겼을 것입니다. 엄청난 부를 소유했다 하더라도 행복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의해 상실이 되었다면 애초에 가난하고 없었을 때보다 더 불행하고 슬픈 삶을 살았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잭은 자기 보다 상위에 있는 권력자에게 가지고 있는 정말 매력적인 것은 거인이 자기에게 당했 듯 잭은 다시 거인이 되고 또 다른 잭한테 자기의 것을 빼앗겼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인이 자기의 물건을 지킬 능력이 부족했듯이 잭도 온전히 그것들을 소유할 능력이 매우 우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감당 하지 못할 물건은 행복보다는 불행을 주기가 더 쉬운 것이 삶의 이치일 것입니다.

 

 

헤리와 셀리가 만났을 때

영화에서 헤리는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애정으로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행동을 주변의 의식없이 마구합니다. 아주 사회성이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잭도 콩나무를 타고 올라 거인을 만날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인사를 해야 합니다. 물론 흉악한 식인 거인이라는 정보를 들어 숨는 것이 현명할 수 있고 맞는 대처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인이 잠든 사이에 도둑질을 하는 것은 (그것도 목숨을 걸고) 무모한 도전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위험을 만났을 때에는 회피하는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호기심을 다소 누그러뜨리고 자기 안전에 더 힘쓰고 주변 상황을 살폈어야 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 후 외딴섬 높은 하늘에서 겁이 없이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펴고 팬티만 입은 채로 내리자마자 무기를 찾고 사람을 죽이는 유명한 게임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팬티만 입었다면 총부터 찾는 것이 아니라 옷을 입어야 정상이 아닐까요? 왜 사람을 보자마자 죽여야 하는지 게임일 뿐이야 하지만 씁쓸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거인과 잭이 인연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훔치고 살인을 저지르는 연이 아니라 전혀 다른 만남이 시작되었고 거인이 마음을 열고 잭을 대하고 잭도 착한 본성이라 거인을 그 자체로서의 인격으로 대했다면 또다른 모험이야기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콩나무가 기회라면?

우리가 잭이이고 이야기에서처럼 콩나무가 주어졌다면 어떻게 할까요? 저렇게 높은 곳에 어떻게 가? 가 아니라 일단은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고 여깁니다. 거인이 있다고 그리고 그 거인이 굉장한 사람을 잡아 먹는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일 듯합니다.

콩나무를 기회라는 의미로 대체하고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요? 콩나무 위의 세상은 잭에게 큰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노래하는 하프는 삶의 재미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잭의 한 짓은 도둑질이었지만 그 관점을 떠나 기회가 있었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잘 활용하고 지키기 위한 조치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잭은 분명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용케 황금과 황금을 낳는 암탉 그리고 노래하는 하프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보통 사람들에게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이야기에서 잭처럼) 그 기회는 생명의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삶이 안정이 보장된 그리고 편안하고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가치가 있거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때로 목숨을 걸 만큼의 위험과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고 할 것입니다.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다가 이야기를 빌자면 잭이 거인을 피해 황금 자루와 황금 암탉을 얻기 위한 행동을 하다 위험한 상황을 맞을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소유욕으로 그런 목숨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되지만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고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소 위기가 올 수 있어도 시도를 해야 할 때가 있을 듯합니다. 그것에 대한 가치 판단이나 실행 여부는 오직 그것을 행하는 본인만이 알 수 있습니다. 무작정 내가 원한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닌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지 심사숙고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무작정 달려드는 것이 아닌,

과정과 결과를 생각해본 후 행동하는

판단력을 지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세번째 주제 "호기심에 끌린 어리석은 거래가 만든 엄청난 일" / 책 「잭과 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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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두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예고된 위험에서 탈출하기" 입니다.

「해님 달님」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고된 위험

해님 달님에서 아이들의 어머니는 산에서 호랑이가 들이닥쳐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녀에게는 떡이 있어 일단 조금 나누어 주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 위험을 인지한 어머니는 살기 위해 지름길로 가로질러 갔지만 산중의 왕 호랑이에게는 소용이 없었는지 다시 붙잡혀 결국에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호랑이는 그 어머니의 아이들까지 나쁜 마음을 먹고 찾아갑니다.

 

여기에서 

어머니의 불행에 대해 좋다 나쁘다 얘기를 하는 것은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1. 호랑이가 많이 출몰하는 곳에서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 먹고 살려면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잔치집에 일하고 음식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2. 산속에 살지 말고 인가가 많은 곳에 살았어야 한다? 

- 가난하니까 강남에 살지 못하고 남들이 잘 살지 않은 외딴곳에 살아야 했습니다. 

 

3. 호랑이가 나타났으면 처음부터 떡을 주지 않고 또는 완전히 버리고 우선 몸부터 도망가야 하지 않나? 

- 호랑이를 대면한 분이 있나요? 호랑이와 눈이 마주치면 그냥 얼게 되어있습니다. 그 야수의 힘은 피식자를 압도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우니까요. 그렇게 어머니의 떡주기 협상(?)자체도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4. 호랑이에게 아이들 얘기를 하지 않았어야 했다?

- 자기가 모르게 나온 말입니다. 어머니에게 삶의 전부는 이 남매였으니까요. 급박한 상황에서 가장 지켜야 대상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호랑이가 알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5. 남매에게 미리 대처법을 알려주었어야 한다?

- 어머니께서 미리 얘기를 해주었는지 이 남매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를 잘 합니다. 일단 나무에 올라가서 호랑이가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참기름을 발에 발라야만 나무에 잘 오른다고 꾀를 부려 얘기한 부분이 탁월합니다.

 

 

탈출 그리고 해님 달님 되기

오누이의 집으로 처들어간 호랑이의 연기는 분명 어설펐습니다. 어머니의 옷으로 변장을 했어도 꼬리와 손을 아이들에게 들키고 말죠. 남매는 곧장 위기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집 주변에 있는 나무에 올라갑니다. 호랑이에게 참기름 꿀팁을 알려주고 잠시 동안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빠의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호랑이는 호랑이었습니다. 도끼로 나무를 하나 하나 찍어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오누이의 목숨이 다시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여기에서 하느님께 기도를 합니다. 

 

“하느님, 저희를 살리시려거든 새 동아줄을 내려 주시고, 죽이시려거든 썩은 동아줄을 내려 주세요.”라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립니다. (아마도 어머니의 간절한 하늘게 고하는 기도가 있어 동아줄이 내려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오누이는 각각 달님과 해님이 되었습니다. 욕심 많은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로 수수밭에 떨어져 붉게 물들이게 되구요. (어렸을 적 읽었을 때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죽음보다는 어떻게 남매가 달님과 해님이 될까? 하는 궁금함과 신기함 그리고 수수밭에는 정말 붉은 색일까 그게 과연 호랑이의 피가 묻어서 그럴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살다가 살다가

우리는 살면서 위험한 크고 작은 상황을 겪게 됩니다. 순간 순간의 선택으로 위기를 잘 이겨내기도 하고 아픔에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깊은 아픔을 겪고 그것을 이겨낸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내가 겪었던 아픔의 크기가 타인의 아픔의 위로할 수 있는 크기가 됩니다. 내가 위기를 겪고 이겨낸만큼 딱 그만큼만 다른 사람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함부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월권이고 오만이자 독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내가 겪을 일은 이러이러했는데 그것을 이렇게 해결하고 치유했었어. 참고가 되면 좋을 거 같아 일 듯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경험 했던 일들과 그 사람이 겪을 일들은 언제나 같지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겪은 아픔이, 위기가, 힘듦이 타인에 비해 그렇게 무게가 깊다고 생각하지 않아 위험에서의 탈출 그리고 해님되기에서 글을 쓰기가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사람이 반백살을 살면 누구나 소설 한 권쯤 되는 다양한 얘깃거리가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남들보다 더 힘들었으니 또는 나는 특별해 그러니 이러이러해 라고 하는 것은 굉장한 어리석음이라 생각합니다.)

 

위기를 글자를 보면 危(위)는 위태하다 불안하다 어려움에 빠지다 위자이구요. 機(기)는 어떤 일의 가장 중요한 계기나 조건, 일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이나 계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라는 말도 쓰지만 다른 이면의 기회라는 말로도 사용합니다. 기회 機(기) 어떤 일의 가장 중요한 계기나 조건에 會(회) 모이다 회를 씁니다. 위기와 기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떤 일의 중요한 계기나 조건이라는 뜻의 “기”가 들어갑니다. 호랑이의 위험을 겪고 이겨낸 오누이는 분명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그래서 해님 달님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른이 된 지금에서 다시 읽었을 때 위 내용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한번 쯤 위 내용의 의미를 곱씹어봐도 될 듯합니다. 삶에 있어서 위기는 다른 이면에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좌절과 포기를 위한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그냥 한번 겪어 봐. 아님 이러한 상황이 되었으니 내 삶의 중요한 계기나 조건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으니 그것을 위해 자신의 온 힘을 발휘해서 해쳐나가 봐! 라고 누군가 저에게 얘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욕심 많은 호랑이 벌을 받을 지어다!

끝없는 욕심은 결국 화를 불러왔습니다. 어머님들은 아시는 거대 대기업 “대우”와 미국에서는 “리먼 브라더스” 피쳐폰 시절의 “노키아” 2 차 세계 대전 전범국 “일본제국” 등 멈춰야 할 때를 잘 몰라서 또는 방향을 바꿨어야 할 때 그렇지 않아 몰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제국은 얘기가 정말 많이 길어질 듯해서요. 나중 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욕심은 부려도 됩니다. 아니 부려야만 개인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이 사회에게 부정적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욕심을 위해 부정적인 방법으로 또는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폭주의 행위는 구별을 해야 합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에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습니다. 

 

스미스는 그가 소망하는 사회질서를 『국부론』에서 ‘완전한 자유의 사회(The obvious and simple system of natural liberty and perfect justice)’라고 불렀다. 『국부론』에서 그는 사회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선택한 목적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를 찬양했다. 이러한 자유의 부산물이 바로 사회 전체의 총체적인 공동선으로 되돌아오며 가난한 절대 다수를 번영의 길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완전한 자유 사회의 경제적 동인을 찬양만 한 것은 아니었다. 개인적 부의 추구를 위한 본능으로 움직이는 사회가 갖는 생산력의 힘을 인정하고 찬양하면서도 무분별하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부를 쌓으려는 중상주의 체제는 도덕적으로 공감할 수 없다고 보았다.

[출처] 애덤스미스 국부론 보이지않는손 (아담스미스)

살기 위해서 피식자를 먹는 것은 자연의 행위 중 하나입니다. 약육강식이라고 하는 틀에 법칙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미를 먹은 호랑이가 (떡도 처먹은 것이) 오누이까지 먹으려하는 것은 과한 아주 못된 욕망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의 다큐를 보면 주변의 모든 피식자를 다 죽입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죠. 그 본능에 잔인함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어느 시인의 시에서처럼 묘비를 거창하게 세워야 할 것입니다. 

 

 

내가 욕심 많은 작은 호랑이는 아닐까?

아닙니다. 작은 욕심을 부리는 것은 토끼가 사슴이 자기의 먹을 것을 그냥 더 많이 갖고 저 힘든 세상을 사는 데 위험 요소를 가운데 하나 정도 줄이는 행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짜 호랑이는 지가 욕심 많은 욕망의 화신 호랑이인 줄도 모릅니다. 있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것을 보고 그것이 실제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 세계의 재산은 자기들 이야 하고 코로나도 그리고 돈도 온 세상에 퍼져서 오직 이 화폐로만 통용이 되는 것을 꿈꾸는 자들이(이미 이루어 졌습니다.)아마도 그 호랑이일 것입니다. 범이 내려온다고 하는데 이미 내려왔구요. 호랑이에게 피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아주 똑바루요.

 

호랑이를 피해 해님과 달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저도 잘 몰라요. 알면 그 달님이 되었겠고 다시 그 동아줄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겁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요. 여러 해결책이 있는데 꼭 동아줄에 올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도 합니다. 일단은 참기름을 잔뜩 바르게 하고 그 뒤에 호랑이를 아주 멀리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당장은 없앨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다시 내려와서 즐겁게 지내면 어떨까요? 물론 호랑이를 감시하기 위한 장치도 있어야 하구요. 사냥을 할 수 있는 총을 어떻게든 구비를 하구요. (다시 군대를 가야하겠죠. ㅠ) 나와 내 가족을 넘어서 이웃까지 챙기는 그런 사람이 되면 그것이 현실에 있는 달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있어서 위기는 다른 이면에

기회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며 겪게 될

여러 위험 상황들을 잘 해결해보며

현실의 해님, 달님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두 번째 주제 "예고된 위험에서 탈출하기" / 책 「해님 달님」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리딩플러스독서논술 국어의 키 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논술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한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정직한 것과 범죄 그리고 인과 연" 입니다.

「정직한 농부」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직하지 않은 농부

책 뒤에 해설서에서 "이 이야기는 착한 농부가 어쩔 수 없이 죄를 짓지만,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로 인해 복을 받는 과정을 아주 찬찬히 그리고 있습니다. <중략> 마음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어머니의 제사상에 꼭 하얀 쌀 밥을 올려놓고 땅 주인의 복을 간절히 비는 농부를 보며 우리는 따뜻한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죄를 뉘우치는 농부의 모습에서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정신을 배웁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읽을 책이기에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일견 타당한 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인류애적 입장에서 그리고 선한 마음의 발현이니까요.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농부의 죄는 그 피해를 본 땅 주인의 입장에서는 용서를 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사건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머님의 진정한 마음과 땅속에 묻혀있으셔도 속상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어드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직한 농부의 행동은(어머님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볏단을 3 년 연속 훔치는 것) 범죄입니다. 그것도 같은 죄를 계속 저지르는 크나큰 범죄이구요. 목적이 정당하거나 아름답거나 훌륭하다고 해서 그 목적 달성을 위한 행위가 결코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그냥 도둑질 범죄이며,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 농부의 첫 번째 훔치는 과정과 그 다음 해 일을 저질렀던 것 그리고 들키기 전의 나쁜 행위를 할 때의 마음이 같았을까요? 그랬다면 모르지만 점점 더 대담해지거나 뉘우침이 줄어 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죄를 지으면 그에 합당한 죄값을 치르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후에 땅주인의 그를 대우했어야 합니다. 죄를 지은 것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고 그 이후에 선처와 인간적인 대우가 있어야 합니다.

 

 

정직한 농부의 어머니는 제사 상을 정말 좋아하셨을까?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어머니의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얘야! 나는 복이 없어 이렇게 가난하고 힘겹게 살다 간다만, 너는 부디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거라. 그 땐 내 제사상에도 생전에 실컷 못 먹어 본 흰 쌀밥 한 그릇 놓아 주렴.”입니다. 

 

쌀밥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구요. 너는 부디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거라에 방점을 두었어야 합니다.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것'에서 다시 나누자면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조건이 부모의 제삿날 흰 쌀밥 정도는 올리는 것이구요. 

 

정직한 농부는 아니 정직하지 않았던 농부는 어머님의 간곡한 유언대로 행복하게 살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인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라도 해야 했을 겁니다. 그래야 어머님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실 수 있으니까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가난은 복이 없고 부자는 복이 있어야 한다?!

제 작은 아버지는 여러 일들을 전전하셨습니다. 힘겨운 서울살이에 지쳐 부산으로 거처를 옮기셨구요. 부산에서 조그만 사업으로 성공을 하시더니 로또 복권까지 1 등으로 당첨이되어서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돈이 없어져서 고생을 겪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복이 정말 없다가 복이 갑자기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이 나가면 운동 선수가 갑자기 실력이 줄까요? 가수의 노래실력이, 연기자의 연기력이 없어져서 돈을 벌지 못하고 가난하게 될까요? 부분의 이유와 나쁜 결과의 원인 중 하나까지 될 수는 있지만 전부 즉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 연의 의미와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그리고 강수량 그리고 사람의 힘이 보태져서 눈사람이 되었을지언정 그 다음날 따뜻한 온도로 바뀐다면 없어지도 하는 것이라 합니다. 분명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란 힘이 꼭 있어야 하지만 사람만(복만) 있다고 해서 눈사람(부자)가 꼭 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상황에 따라 달리 그리고 전체를 봐야할 것입니다.)

 

복이 있으면 쉽게 부자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로 계속 있는 것에는 또다른 능력이 그리고 노력과 공부가 그리고 선한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을 읽거나 그들의 강연을 보면 무엇보다 남다른 노력과 선한 마음이 결국 큰 일을 만들고 부는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농부는 어머님의 말씀을 찰떡 같이 알아들었어야 합니다. 아들의 행복을 바라는 어머님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즐겼어야 합니다.

 

 

나는 초라한데 사랑하고 행복하라구?

가난은 구차함과 불편함 그리고 사는 것에 있어 큰 멍에을 짊어지고 하루하루 걸어야 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과는 보통 거리가 멀죠. 사랑하는 가족과 싸우는 것이 또한 대분은 본질로 가면 돈이라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외면하지만)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것의 대부분은 자본주의에 살기 때문에 자본(돈)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당장 내일 회사를 가지 않아도 되고 힘들여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볼 필요도 없으며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나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가면도 필요없게 되거든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 그리고 갖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가질 수 있고 소유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부의 여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를 온전히 행복하고 완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부자들은 항상 웃어야 되고 세계적인 부자 빌게이츠나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같은 분들은 입이 귀에 늘 걸여있어 스마일 마크가 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죠. 그것에 대한 우문현답의 단서를 찾아볼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헐리우드 배우 짐케리의 말을 들어보면, 

 

세상이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여러분만의 재능은 무엇입니까? 

그것만 알아내시면 되요. 여러분들이 경험하실 일들을 먼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저는 말씀드릴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가장 가치가 높은 화폐입니다.

 

왜냐하면 삶속에서 얻는 모든것들은 썩고 허물어지고 여러분이 유일하게 남기는 흔적은 여러분 가슴속 그것이기 떄문입니다.

 

진정한 평온을 찾기 위해서는 갑옷을 벗어야 합니다.

 

남들에게 수용받고자 하는 욕구는 여러분의 존재감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서 발산되는 빛의 길을 어느 누구도 막도록 허용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모든 찬란함이 남들에게 온전히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세요

 

여러분들이 할 일은 그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지를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의 문을 열어놓고 현실의 문이 열릴 때 그냥 걸어 들어가시는 겁니다.

 

그리고 신호를 놓쳤다면 염려하지 않아도 되요. 문들은 항상 열리고 있으니까요

 

계속 열려요. 인생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를 위해 일어난다

오늘 저 문밖을 나가는 순간, 여러분 앞에는 오직 두가지 선택만이 존재합니다.

 

사랑 혹은 공포

사랑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공포가 여러분들을 스스로의 장난끼 어린 내면과 갈라놓도록 놔두지 마세요.

 

- 짐캐리 마하리쉬 대학 졸업식 축사내용

 

 

정직한 농부에게 해줄 말 _ 그리고 '나'에게도

1. 농부야 너는 농사가 좋아?

2. 너가 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 

3.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해? 

4. 그 행복한 것을 유지하려면 어떻해야 해? 

5. 너가 가장 잘하는 것(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뭐야?

6. 진정한 행복(평온)을 찾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어? 

7. 너에게 갑옷(평온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야? 

8. 너의 빛을 막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9. 농부에서 현실의 문과 그것은 나가기 위해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10. 너의 삶이 다하는 날에 “나는 매 순간순간 즐거웠고 최선을 다했고 행복했어.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후회가 없어. 감사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순간 순간 너의 삶은 온전히 즐기고 있어? 

질문의 주어를 '나 자신'으로 바꿔서 인생, 진로,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고

훗날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남지 않을

찬란한 삶을 이끌어내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한 번째 주제 "정직한 것과 범죄 그리고 인과 연" / 책 「정직한 농부」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리딩플러스독서논술 국어의 키 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논술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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