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대면을 통한 갈등 해소 존중 그리고 공존" 입니다.

「여우와 두루미」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뜻밖의 상황 그리고 오해 갈등

어느 날 여우가 두루미를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하죠. 여우는 두루미를 반갑게 맞이하며 곧 둥근 접시 두 개에 음식을 담아 내왔습니다. 그러나 부리가 긴 두루미는 그것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에 두루미는 여우가 자신을 속이려 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었고, 언젠가 똑같이 갚아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며칠 후 이번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여우는 두루미가 준비한 음식을 주둥이가 짧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갈등이 더 커질 수도 있었지만 이후 오해를 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좋은 뜻으로 상대방을 대했는데 오해가... 

 

살면서 누군가에게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오해를 사서 나쁜 행동의 의미로 바뀔 때가 있습니다. 나는 황당하고 억울할 것이구요. 상대방은 화가 나고 서운한 상황이 됩니다. 이것를 풀어내는 것이 쉬우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게 상당히 오래 걸리기도 하고 때로 큰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1 _ 호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책 추천이라고 합니다. 호의로 내가 정말 재밌게 읽어서 타인에게 선물이나 추천을 하면 좋은 뜻으로 한 일이 어쩌다 상대방은 부담도 되고 별로 좋지 못한 소리가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해석이 되기도 하구요. 그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 좋았던 것이 그대로 온전하게 전달되기가 쉽지 않은 까닭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온 배경과 가치관 그리고 지금의 상황과 좋아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이해하고 싶어집니다. 이것은 좋아하는 감정이 밑바탕에 있어야만 타인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 감정이 없이는 이해하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반드시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해야지만 그에게 알고 싶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즐기며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궁금해집니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기에 그가 바라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위 이야기를 살펴보면 여우는 두루미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 사실입니다. 관심이 있었다면 여우는 두루미에게 몇 번이고 많은 질문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궁금하니까요. 그가 가장 편하고 좋아하는 것을요. 우선 두루미가 가장 편하게 먹을 그릇을 찾았겠지요. 그리고 그가 가장 즐기는 요리를 대접을 했을 것입니다. 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먹어 본 적이 있냐? 좋아하냐? 드실 수 있냐? 등등을 먼저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먹기 전 따뜻하게 맞이했을 것이고 두루미와 만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을 거에요. 

 

두루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우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지 물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 재료를 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구요. 그가 가장 멱기 편하게 하기 위해 궁리를 즐겁게 했을 것입니다. 그와의 식사가 정말 행복했겠구요. 여우가 한 모음 먹을 때마다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음식이 어때? 그리고 입에 맞는 지를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2 _ 대장금 그리고 물

“물을 떠 오너라.”

“다시 떠오너라.”

 

“내일 다시 떠오거라.”

 

아직 장금이가 어릴 때인 드라마 속 한 장면입니다.

 

한상궁 마마는 수라간 음식이 상하게 되자, 어린 장금에게 물을 떠오라고 지시합니다. 찬물, 더운물, 오동잎을 띄운 물 등 다 가져다 보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어린 장금은 한상궁이 무서워 울다가 최고상궁인 정상궁 마마에게 위로를 받죠.

 

“이런, 한상궁의 나쁜 버릇이 또 나오는구나.”

 

한상궁 마마님은 사실 속이 따뜻하지만, 내색을 하지 않고 엄하게 가르침을 전합니다. 결국, 장금이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물을 어떻게 대했는지 떠올리고 드디어 한상궁 마마님 앞에 자신 있게 나서죠. 

 

“혹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십니까?”“

 

"속은 늘 더부룩하다."

 

“오늘 변은 보셨나요?”

 

“보았다.”

 

장금이는 꼬치꼬치 캐묻더니 물을 떠 올립니다. 

 

“소금을 조금 탔습니다. 천천히 드시옵소서.”

 

조금 뒤, 한상궁 마마는 어린 장금에게 말합니다.

 

“그래 바로 꼬치꼬치 묻는거 그게 내가 물을 떠오라 한 뜻이다. 

먹을 사람의 몸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받는 것과 받지 않는 것 그것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음식을 짓는 마음임을 말하고 싶었다. 

네 어머니는 물도 그릇에 담기면 음식인 것을 알고 계신 분이다.”

 

 

여우와 두루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맛있는 것을 준비하지 않아도 

물 한잔이라도 충분한 대접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존중과 배려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3 _ 피천득님 수필

내가 상하이에서 본 일이다.

 

늙은 거지 하나가 전장[2]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일 원짜리 은전 한 닢을 내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전장 사람의 입을 쳐다본다. 전장 주인은 거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돈을 두들겨 보고

 

"좋소."

하고 내어 준다. 그는 '좋소'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서 가슴 깊이 집어 넣고 절을 몇 번이나 하며 간다. 그는 뒤를 자꾸 돌아보며 얼마를 가더니 또 다른 전장을 찾아 들어갔다. 품 속에 손을 넣고 한참 꾸물거리다가 그 은전을 내어 놓으며,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 " 하고 묻는다.

전장 주인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 거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

"누가 그렇게 큰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

거지는 손을 내밀었다. 전장 사람은 웃으면서

"좋소."

하고 던져 주었다.

그는 얼른 집어서 가슴에 품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끔흘끔 돌아다보며 얼마를 허덕이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뚝 선다. 서서 그 은전이 빠지지나 않았나 만져 보는 것이다. 거친 손가락이 누더기 위로 그 돈을 쥘 때 그는 다시 웃는다. 그리고 또 얼마를 걸어가다가 어떤 골목 으슥한 곳으로 찾아 들어가더니 벽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돈을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가 어떻게 열중해 있었는지 내가 가까이 선 줄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 줍디까?“

하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내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손을 가슴에 숨겼다. 그리고는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서 달아나려고 했다.

"염려 마십시오, 뺏어가지 않소."

하고 나는 그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는 나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일 원짜리를 줍니까? 각전(角錢)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이 쉽지 않습니다. 나는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마흔 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대양(大洋)' 한 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오?"

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피천득 은전 한 닢

(찾아보니 중화민국의 은전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고 대략 지금의 가치고 1~2만원 내외의 가치를 지녔을 거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천득님은 아마도 그 때 여러 감정이 일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처음에 거지에 대한 연민이 가장 깊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었겠지요. 그 은화 한 닢이 그 사람에게는 갖고 싶은 절대적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고등부 교과서에서 가르칠 때마다 그 때 그 때 느낌이 다른 수필이기도 합니다. 교과서에게 다 전하지 못한 분위기, 상황, 거지의 태도 그리고 나의 처지 등등을 고려해야 더 깊은 이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 번 같은 내용을 읽고 나이가 듦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만약 그 작품 속에서 저는 그냥 그렇게까지 물어 보았다면 한 끼 식사를 위해 조금의 기부를 했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그렇게 어렵게 은환 한 닢을 모았다면 그 금액에 신중을 기했을 거 같습니다. 옆에 있는 빵이나 먹을 것을 두 개 사서 하나는 내가 먹고 다른 하나를 권해 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날씨 등을 고려해 옷이 괜찮은지도 살짝 살펴보았겠고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감성지수와 그리고 호감 가는 사람

알고 있는 지인 중에 타인과의 정서적 교감에 탁월한 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일부러 하고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그냥 자연적으로 해서 타인에게 엄청 호감을 사고 그 호감을 통해 많은 긍정적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큰 돈을 쓰는 것도 아니요 그냥 웃음과 작은 정성이 있을 뿐인데 그것을 받는 사람들은 많이 고마워합니다. 그래서 다시 오기를 바라고 다시 만나면 더 깊은 신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많이 따르기도 하고 참 좋아하는 인기 많은 친구입니다. 

 

돈을 많이 쓴다고 어떤 것을 많이 베푼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국가가 자본주의 사회이기는 해서 돈의 위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부자는 그 돈이 없어지면 큰 힘을 잃지만 타인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뭔가 다른 큰 힘이 있습니다. 불가능 해 보이는 일들도 이루어지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자기의 호의를 베풀게 만드는 신기한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즐거움이 즐거움을 부르고 행복이 행복을 부르는 호의 그리고 호감 가는 사람입니다. 호감 가는 사람은 호감 가는 사람들을 주변에 만들어 갑니다. 앞서 대장금이 된 장금의 드라마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은 둔 호의 그리고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존중과 배려를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여섯 번째 주제 "대면을 통한 갈등 해소 존중 그리고 공존 " / 책 「여우와 두루미」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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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능력이 없는 자의 한 판 뒤집기는 가능할까?" 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토끼 그리고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가 시합을 하는 종목은 달리기입니다. 결승점 언덕까지 누가 먼저 가느냐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능력이 차이가 컸던 탓에 토끼는 방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나무 그늘에서의 낮잠이었죠. 그에 반해 거북이는 토끼가 방심하고 잘 것이란 것은 예측이나 한 듯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립니다. 그래서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승리를 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토끼는 능력이 있지만 게으른 자이고 거북이는 달리기는 토끼에 비해 잘하지 못하지만 꾸준함과 성실성으로 능력이 있는 자를 이기는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더 유리하고 잘 살고 행복할 지는 사람마다 사회마다 다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라 다 다르다 하겠습니다.

 

 

누가 더 좋은거야? 토끼? 거북이?

 

1. 능력 많고 열심인 토끼

2. 능력 많고 게으른 토끼

3. 능력 적고 열심인 거북이

4. 능력 없고 게으른 거북이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토끼가 성실해서 쉽없이 결승점까지 달리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그러한 토끼는 능력도 있는데 엄청나게 성실하고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더 필요한 지 정확하게 알아서 어제의 나보다 발전된 나로 바꾸는 사람일 것입니다. 겸손하고 인격적으로 완성이 되고 선행도 많이 하며 도덕적으로 칭송도 받는 사람들입니다. 현대에서 최정상의 스타(타이탄)라 불리고 부와 명예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그리고 핸드폰 안에 자주 등장 하셔서 매일 보게 되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중간에 안일한 생각으로 게으름을 피웠던 그래서 거북이한테 승리를 빼앗기고 마는 토끼의 상황입니다. 타고난 능력이 많지만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일정 수준의 성과를 올리고 칭찬도 받지만 그것을 받기가 무섭게 자기의 할 일을 미루로 열심히 하지 않아 다른 이들에게 뒤처지고 나중에 후회하는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마저 떨어지고 자신의 능력이 이제는 쓸모 없다고 비관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나의 진정한 능력보다는 운에 의해 그리고 환경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핑계를 대거나 다른 탓으로 돌려서 나를 보호하고, 자아를 지키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열심히 일하는 거북이 그리고 능력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날라리 거북이입니다. 그러다가 세상이 급변해서 거북이가 엄청난 스타가 될 수도 있으니 지켜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 거인 토끼의 경주

유일한 성공법칙은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

---「세스 고딘(Seth Godin)」중에서

...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다.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에드 캣멀(Ed Catmull)」중에서

 

...

우리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위대한 노력은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하루 10분이든, 하루 10시간이든.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중에서

 

...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중에서

 

...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다.

한 우물을 판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야의 대가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터 틸(Peter Thiel)」중에서

 

...

토끼는 거북이와의 대결에서 그를 진정으로 대했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토끼도 온 힘으로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달려 거북이가 감탄할 정도로 빠르게 도달했어야 합니다.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고 기본 자세입니다. 승리를 위해서 부당한 방법을 써도 안 되지만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존중없이 게으름을 피우는 것 또한 바람직한 행동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모멸, 비하, 속임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만입니다. 훌륭한 승부가 되도록 해서 거북이가 자신을 보고 장점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북이에게 다음에 다시 더 멋진 경기를 갖자고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어제보다 나은 나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달리기 경주를 잘하려고 하는 꿈나무 어린 토끼들을 위해 봉사도 했어야 합니다.

 

 

능력 없는 거북이의 한 판 뒤집기

불가능하고 무모할 수 있습니다. 근데 세상 일은 참 재밌게도 정말 안 될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에 놀아운 반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꾸준하게 4강에 들어가고 전 대회 2014년 월드컵 우승을 한 독일 팀은 조별 예선에서 한국 팀을 만나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월드컵에서 이번에도 우승이냐 아니냐를 고민하는 것이 더 당연했던 그 당시 세계 최강 독일팀을 한국 대표팀은 멋지게 2:0으로 승리를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연장 손흥민의 엄청난 달리기에 이은 골 그리고 세레머니까지 한 번 쯤은 아니 여러 번 보고 또 보고 하셨을 것입니다.

 

토끼와 거북이랑 월드컵 독일 전 경기? 너무 많이, 어쩌면 말도 안되는 비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와 한국과 독일 사이의 월드컵 축구 경기는 누구나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 거북이의 성실함, 토끼의 안일함 그것이 만들어진 멋진 일이라는 것에 공통점이 있을 듯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로 끌어내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며 최선을 다해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의 믿음과 열정 그리고 하나됨이 승리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볼까요?

「세스 고딘(Seth Godin)」

유일한 성공법칙은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

 

거북이가 과연 능력이 없는 것일까? 겉으로 볼 때에는 능력이 없다고 보일지라도 자기의 능력은 자기가 제일 잘 알고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극한의 상황까지 가야합니다. 대부분은 자기의 한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어쩌면 평생을 살아갑니다.

세스 고딘의 말에서 중요한 방점은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가 아니라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가 더 중요합니다. 내 능력에 대한 확신으로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면 어떨까요? (축구 예를 들었으니 나의 드리블이 그리고 달리기가 슈팅이 상대 선수보다 낫고 거대하게 보였던 토끼가 “생각보다 별론데.”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떨거나 쫄지 않고 내가 여태껏 해왔던 노력에 대해 온전하게 내 능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내가 이미 더 능력이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이고 그에 걸맞게, 떨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까지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에드 캣멀(Ed Catmull)」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다.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보는 법’이 너무 추상적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하는 가에 대해 작은 논문이 충분하게도 나올 수 있는 넓은 영역이 되기도 하구요.)

이 내용에 맞게 보는 법에 대해 살피면 그것은 내가 그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보는 법이면 될 듯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그것을 이루기 위한 보는 법에 대한 자신만의 꾸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미처 다른 이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될 수도 있구요 기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뻔한 것에 대해 뒤집기를 통한 극적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가장 본질 적인 것. 달린다 그래서 “결승선에 토끼보다 먼저 닿는다.”대한 결과부터 그것은 이루기 위한 세부계획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승리를 하기 위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살펴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우리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위대한 노력은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하루 10분이든, 하루 10시간이든.

 

저는 토끼가 잠을 자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거북이가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관주의자 또는 현실주의자가 가깝습니다. 그리고 꼭 그 달리기 경주를 했어야 했나 하는 회의주의자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틀에서 얘기를 해보면 거북이는 달리기에 온 정신과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루에 24 시간 달리기에만 몰두한다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꽤 높아지리라는 것은 확신합니다. 낙관적으로 이상적으로 믿음을 가지고 지켜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달리기에 미친 그래서 꿈속에서도 “달리기”만 꾸는 거북이면 저는 그 거북이에게도 승리의 여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선수 중 존경하는 인물이 많지만 가장 멋있다고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 코엘료가 제시하는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저절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진짜 죽을 각오로 삶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들 중에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가 아니라 거인이 되기 위한 한 발짝 그냥 하는 시작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꼭 타인을 난쟁이로 만들어야 하나요? 그냥 타인보다 더 크면 저절로 난장이가 되지 않을까요? 전 프랑스 철학자 보통님을 그냥 보통 사람이라 여깁니다. 철학은 독일이 아닐까 합니다. 프랑스는 와인!!! 알랭 드 보통 와인이면 한 잔 먹을 수 있습니다.

...

「피터 틸(Peter Thiel)」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다.

한 우물을 판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야의 대가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양의 대가에게 배워라.”에 방점이 있습니다. 토끼에게 장점이 있다면 물어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의 장점은 당연히 여러 사람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구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사악함이 아니라 공존, 공생, 배려, 그리고 박애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피터 틸 이분의 말씀이 제일 좋네요. 꼭 경주에서 타인을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더불어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참 소중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일함보다는 성실함에 가까운,

잠재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남들과 경쟁하기보다는 공존, 배려하는

훌륭한 마음가짐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다섯 번째 주제 "능력이 없는 자의 한 판 뒤집기는 가능할까?" / 책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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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플러스독서논술 국어의 키 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논술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네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마녀 그리고 악에 대한 단상. 뻔한 이야기 뒤집어 보기" 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다시보기

어렸을 적 누구나 꿈을 꾸었을 과자로 되어있는 집의 로망을 이런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것에 작가 야코프 그림, 빌헬름 그림 형제에 대한 원망이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조금 따져 보면 작가가 살았을 때에는 설탕 값이 굉장히 비쌌습니다. 초기에는 부자의 사치품이었고 나중에 대중화가 서서히 되는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그 비싼 설탕 제료로 음식을 만들 수 있을 정도면 굳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 듯합니다. 많은 돈이 있기 때문에 세상에 있는 진귀한 음식을 먹지 식인을 한다는 것에 설득력이 꽤 떨어지죠. 숲속에서도 찾기 힘든 곳에 혼자 있다는 것도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인과성이 약해 보입니다. 그리고 마녀가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직접 하기보다는 수하를 시켜 나쁜 일들을 도모했을 것입니다. 허쉬 초콜릿과 롯데 과자 그리고 춥파 춥스 사탕을 마음껏 먹고 싶었던 어린아들의 로망을 살짝 금가게 한 것 사과하세욧!!

 

헨젤과 그레텔은 마녀의 사탕으로 된 집을 보자 마자 먹기 시작합니다. 주인의 존재와 관계없이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단순한 사고를 하게 됩니다. 처음 주인을 봤다면 사과부터 해야 했습니다. 마녀의 모습이 무서웠다면 경황상 못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요. 마녀가 여러 이야기 중 무섭게 생기고 늙은 여자였고 그리고 눈이 별로 좋지 않았던 여인이었다면 다소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레텔의 지혜와 결단 그리고 그 힘이라면 충분히 오빠를 구해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시간에 탈출을 했다면 아마 마녀는 아이들을 잡으러 위험한 숲속에 눈도 잘 안보이는 상황에게 뒤따라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뻔~~함 뒤집어 보기 _ 잔혹 동화 헨젤과 그레텔

헨젤과 그레텔을 잔혹동화라 볼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버리고 그 아이들이 집에 왔지만 또 버려지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19세기 가난했을 때 아이들을 버리는 행위가 있었던 배경으로 이 동화가 나왔다는 얘기도 있구요. 다양한 버전의 헨젤과 그레텔이 존재합니다. 영화도 있구요.

 

첫 번째로 뒤집어 볼 것은 마녀입니다. 서프라이즈 TV 프로그램에서는 쿠키 만들기를 좋아하는 요리사로 나옵니다.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떠나서 꽤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도 있습니다. 2013년에는 헨젤과 그레텔이 자라서 마녀들을 없앤다는 설정이고 2020년에는 새롭게 해석한 버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도 있습니다.

 

마녀는 아이들 동화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아이들에게 무서움과 극적 긴장감을 위해서 딱인 캐스팅이지 않을까합니다. 그럼 마남은 어떨까요? 왠지 무서움을 넘어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잔혹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녀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린 소년이거나 소녀 그리고 공주인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마녀를 상대할 수 있는 딱 맞는 설정이 아닌가 합니다. 마남이나 마법을 부리는 할아버지면 왠지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흐를 수 있으며 지혜나 왕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액션 이야기로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는 동양과 서양 시대와 관계없이 늘 잘 사용되는 주제입니다. 착한 사람은 상을 받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과 응징이 따르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 선과 그 악의 기준이 뭐죠? 그레텔이 마녀를 화덕에 넣은 것은 정방방위가 되고 그녀는 선이 되는 것인가요? 헨젤의 무단 침입과 남의 음식에 손을 대는 것에는 죄가 없나요?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해도 마녀가 아닌 그냥 늙은 여자였다면 어떻게 바라봐야 했을까요?

 

 

마녀는 아마 영화 베트맨의 조커의 말로 대신하고 싶었을 듯합니다.


<I believe....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 stranger>

"내가 믿고 있는 건, 인간은 죽을 만큼 고난을 겪고 난 뒤에 더… 괴상해진다는 거야"

 

원) Whatever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

 

 

인간은 죽을 만큼 고난을 겪고 난 뒤에 더 강해진다는 속담을 한 글자로 비틀어버린 것 [Strong-> Strange]

 

- 프리드리히 니체의 '우상의 황혼(Götzen-Dämmerung)'에 나오는 문구이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도 언급한 명언인

"Whatever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죽을 만큼의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을 한글자만 비튼 것이다.

 

 

"See, I'm not a monster. I'm just ahead of the curve"

"봐, 난 괴물이 아냐. 그냥 시대를 앞선 거지"

 

배트맨 : "왜 날 죽이려 하지?"

 

조커(Joker) : "I don't wanna 'kill' you! What would I do without you? Go back to ripping off mob dealers? No, no. No! You … You 'complete' me!"

"난 널 죽일 생각 없어! 네가 없으면 뭘 하고 살라고? 다시 마피아나 등쳐먹던 시절로 돌아가? 안 돼, 안 되지. 안 돼! 넌… 넌 날 '완성'시켜!"

 

 

"Introduce a little anarchy, upset the established order, and everything becomes chaos. I am an agent of chaos. And you know the thing about chaos? It's fair"

"혼란 좀 보여주고 정립된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게 개판이 되지. 나는 혼돈 유발자야. 혼돈의 특징이 뭔지 아나? 공평하단 거야."

 

 

"Some men just wanna watch the world burn."

"어떤 사람들은 그저 세상이 불타는 게 보고 싶을 뿐입니다."

 

"Why so serious?"

"왜 그리 심각해?"

 

"To them, you're just a freak, like me! They need you right now, but when they don't, they'll cast you out, like a leper! You see, their morals, their code, it's a bad joke. Dropped at the first sign of trouble. They're only as good as the world allows them to be. I'll show you. When the chips are down, these... these civilized people, they'll eat each other."

"저들 눈에 넌 그냥 나랑 똑같은 괴물이야! 당장은 네가 필요하겠지. 하지만 필요가 없어지면 문둥이 쫓듯 내쳐버릴걸? 저놈들이 말하는 도덕이니 방식이니. 순 엉터리라고. 말썽이 난다 싶으면 손을 떼버려. 세상이 허락한 만큼만 충실할 뿐이지. 보라구. 먹을 게 떨어지고 나면 이 문명화됐다는 사람들은 서로를 잡아먹을걸."

 

 

"All you care about is money, This town deserves a better class of criminal.. and I'm gonna give it to them. Tell your men they work for me now. This is my city."

"너희들은 정말이지 돈밖에 모르는군. 이 동네엔 좀 더 품격 있는 범죄자가 필요해. 내가 그렇게 해 주지. 네 부하들에게 내 밑으로 오라고 해. 여긴 내 도시니까."

 

 

"It's not about money. It's about sending a message. Everything burns!"

"중요한 건 돈이 아냐… 메시지지. 모든 것은 불탄다!"

- 둘 다 마피아들이 보는 앞에서 라우를 분살시키며 남긴 말.

 

 

"You see, madness, as you know, is like grav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광기란 건, 알다시피 중력 같은 거야!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되거든!"


 

너무 가난해져서 먹을 것조차 없자 새엄마는 헨젤과 그레텔을 숲속에 버리기로 계획합니다. 헨젤은 새엄마의 눈에 보이는 모략에 지혜를 발휘합니다. 빛나는 조그만 돌을 자기가 지나온 길에 하나씩 하나씩 떨어뜨려 나중에 먼 길에서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흐르자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이 되고 헨젤을 다시 지혜를 발휘해 빵조각을 자기가 밟은 길에 뿌렸지만 빵 조각을 자기가 지나온 길에 두는 것으로는 배고픈 새들의 맛있는 식사가 될 뿐 두 번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헨젤은 새엄마의 계획을 하기 전에 어떻게하든 막았어야 했습니다. 자기들의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어야 했고, 가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어야 했습니다. (물론 부모의 잘못이 가장 큰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존재 자체로 존중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18세기 독일의 사회에서 아이들의 인권은 그렇게 대우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림 형제의 작가는 그러한 세상을 살아보지 않아 그 아이들의 제대로된 시선이 부족하였을 것입니다.)

 

두 번째도 버려지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알았다면 미리 미리 더 준비하고 대처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에서 벗어났으면 보다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했어야 합니다. 집 자체가 과자와 사탕으로 꾸며진 곳에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고 내가 아이였다면 더더욱 조심하고 살폈어야 했습니다. 헨젤의 짧을 생각이 결국에는 그레텔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먹을 것이 없이 굶주린다해서 아이들을 버리는 광기의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이 읽는 동화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괴물이 되어가는 사회이고 마녀가 굳이 마녀일 필요가 없는 모든 것들이 불타는 시대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심각할 필요는 없겠지요. 지금은 그 시대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마녀와 그 마녀보다 더 무서운 헨젤과 그레텔의 어머니과 아버지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트맨이 나오고 조커라는 인물에 대해 열광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베트맨보다 왜 조커에 따라하고 열광을 했는지 한번 쯤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오징어게임이 있었습니다. 가난과 무자비한 욕망 그리고 지옥이 언제든 우리의 삶에 들어오려고 노려보고 있는 듯해서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 알 수 있 듯

18세기, 아이들의 인권은

존중받지 못하였습니다.

21세기의 시선으로

헨젤과 그레텔을 재해석해

더 풍부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해봅시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네 번째 주제

"마녀 그리고 악에 대한 단상. 뻔한 이야기 뒤집어 보기" / 책 「헨젤과 그레텔」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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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논술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세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호기심에 끌린 어리석은 거래가 만든 엄청난 일" 입니다.

「잭과 콩나무」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리석은 행동 1 : 거래

소가 젖을 생산하지 못해 어머니는 소고기를 먹을 것으로 바꾸어 오라고 합니다. 당장에 먹을 것이 급했는데도 주인공 아들 잭은 마법의 콩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하룻밤에도 엄청나게 자랄 수 있는 콩나무가 잭에게는 필요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런 일이 벌어지면서 속상한 엄마는 그 사온 콩을 밖에 내다버리게 됩니다.

 

다시 책을 보면서 “잭은 참 어리석은 아이야.”라고 말을 하면서도 시원하지 못했습니다. 왜일까요? 저도 그런 단순한 호기심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해서입니다. 노트북을 일한다는 명목으로 최신형으로 그것도 엄첨 짱짱한 것으로 3대나 샀으니까요.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스타일의 옷을 여러 색으로 구매를 합니다. 물건을 예쁘게(?) 잘 써서 그런지 오래 입어도 빛바랜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직업상 험한 일도 하지 않아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옷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놈의 디자인이 뭐라고 쇼핑을 하는 손가락을 아주 부러뜨리고 싶을 정도로 지금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여러분도 혹시 그런 적이 없으신가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일부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나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었다. 살 만큼 살다가 이 지상의 적(籍)에서 사라져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것이다. 그런데 살아 보니 이것저것 내 몫이 생기게 된 것이다. 물론 일상에 소용되는 물건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꼭 요긴한 것들만일까? 살펴볼수록 없어도 좋을 만한 것들이 적지 않다.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어리석은 행동 2 : 생계 그리고 재미와 욕망

잭은 콩나무를 올라가 거인에 집에 있는 금화 자루를 훔쳐서 내려옵니다. 그것으로 한동안 돈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의 범죄 단추가 너무 쉽게 달았었나요? 잭은 다시 거인이 있는 곳에 가서 이번에는 황금을 낳는 새를 가지고 옵니다. 매일 황금알을 낳아서 이제는 더 이상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았습니다. 거인에게 잡히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잭은 그 다음에는 올라가지 말았어야 합니다. 두 번째도 너무 쉬웠었나요? 잭은 다시 별 다른 이유 없이 거인의 집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노래하는 하프를 훔치다가 거인에게 들킵니다. 재빠른 잭은 나무에서 내려왔고 거대한 콩나무를 내려오며 뒤쫓는 거인을 피하려고 합니다. 도끼로 콩나무를 잘라서 결국 거인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거인의 죽음으로 내몬 행동이 어리석었습니다. 거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의 물건을 누군가 훔쳐가면 뒤따라가서 찾아오는 것이 당연한 행동이자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여러 차례 도둑질을 당했다면 그 노여움은 더 컸을 것입니다. 잭이 거인으로부터 살기 위해 급박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하지만 결국 도둑질에서 거인을 죽이는 죄까지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에 황금 알을 낳는 닭을 훔치는 것에는 경제적인 먹고 사는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세번째 방문(?)은 정말 못된 행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도둑질이 취미이자 즐거움과 흥미였다고 정황상 볼 수 있거든요. 주거침입 특수 절도 그리고 살해라는 무시무시한 범죄자 잭입니다.

 

 

어리석은 행동 3 : 잭은 정말 행복했을까?

이야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잭은 다시 그 거인의 집으로 올라갔을 거라 여겨집니다. 거기에 가서 다시 훔쳐갈 것이 없는지 이번에는 꼼꼼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살펴보았을 것입니다. 가져갈 만한 것은 아마도 수차례 반복을 하고 가져갔을 것입니다. 반성이 그 전까지도 없던 것으로 보아 죄의식 자책은 절대 없었을 것이라 예상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관점에 과연 그러한 황금 알이 계속 생산(?)이 되어도 그래서 엄청난 부를 가져서 행복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이야기를 보면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 즉 현대는 분명 아닌 듯합니다. 그러면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껏해야 영주나 성주가 누리는 행복정도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인권이라는 것이 그리고 법이라는 것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사회라면 바로 보다 큰 권력에 의해 잭이 가지고 있는 것을 몽땅 빼앗겼을 것입니다. 엄청난 부를 소유했다 하더라도 행복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의해 상실이 되었다면 애초에 가난하고 없었을 때보다 더 불행하고 슬픈 삶을 살았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잭은 자기 보다 상위에 있는 권력자에게 가지고 있는 정말 매력적인 것은 거인이 자기에게 당했 듯 잭은 다시 거인이 되고 또 다른 잭한테 자기의 것을 빼앗겼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인이 자기의 물건을 지킬 능력이 부족했듯이 잭도 온전히 그것들을 소유할 능력이 매우 우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감당 하지 못할 물건은 행복보다는 불행을 주기가 더 쉬운 것이 삶의 이치일 것입니다.

 

 

헤리와 셀리가 만났을 때

영화에서 헤리는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애정으로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행동을 주변의 의식없이 마구합니다. 아주 사회성이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잭도 콩나무를 타고 올라 거인을 만날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인사를 해야 합니다. 물론 흉악한 식인 거인이라는 정보를 들어 숨는 것이 현명할 수 있고 맞는 대처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인이 잠든 사이에 도둑질을 하는 것은 (그것도 목숨을 걸고) 무모한 도전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위험을 만났을 때에는 회피하는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호기심을 다소 누그러뜨리고 자기 안전에 더 힘쓰고 주변 상황을 살폈어야 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 후 외딴섬 높은 하늘에서 겁이 없이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펴고 팬티만 입은 채로 내리자마자 무기를 찾고 사람을 죽이는 유명한 게임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팬티만 입었다면 총부터 찾는 것이 아니라 옷을 입어야 정상이 아닐까요? 왜 사람을 보자마자 죽여야 하는지 게임일 뿐이야 하지만 씁쓸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거인과 잭이 인연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훔치고 살인을 저지르는 연이 아니라 전혀 다른 만남이 시작되었고 거인이 마음을 열고 잭을 대하고 잭도 착한 본성이라 거인을 그 자체로서의 인격으로 대했다면 또다른 모험이야기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콩나무가 기회라면?

우리가 잭이이고 이야기에서처럼 콩나무가 주어졌다면 어떻게 할까요? 저렇게 높은 곳에 어떻게 가? 가 아니라 일단은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고 여깁니다. 거인이 있다고 그리고 그 거인이 굉장한 사람을 잡아 먹는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일 듯합니다.

콩나무를 기회라는 의미로 대체하고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요? 콩나무 위의 세상은 잭에게 큰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노래하는 하프는 삶의 재미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잭의 한 짓은 도둑질이었지만 그 관점을 떠나 기회가 있었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잘 활용하고 지키기 위한 조치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잭은 분명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용케 황금과 황금을 낳는 암탉 그리고 노래하는 하프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보통 사람들에게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이야기에서 잭처럼) 그 기회는 생명의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삶이 안정이 보장된 그리고 편안하고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가치가 있거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때로 목숨을 걸 만큼의 위험과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고 할 것입니다.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다가 이야기를 빌자면 잭이 거인을 피해 황금 자루와 황금 암탉을 얻기 위한 행동을 하다 위험한 상황을 맞을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소유욕으로 그런 목숨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되지만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고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소 위기가 올 수 있어도 시도를 해야 할 때가 있을 듯합니다. 그것에 대한 가치 판단이나 실행 여부는 오직 그것을 행하는 본인만이 알 수 있습니다. 무작정 내가 원한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닌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지 심사숙고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무작정 달려드는 것이 아닌,

과정과 결과를 생각해본 후 행동하는

판단력을 지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세번째 주제 "호기심에 끌린 어리석은 거래가 만든 엄청난 일" / 책 「잭과 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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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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