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두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예고된 위험에서 탈출하기" 입니다.

「해님 달님」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고된 위험

해님 달님에서 아이들의 어머니는 산에서 호랑이가 들이닥쳐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녀에게는 떡이 있어 일단 조금 나누어 주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 위험을 인지한 어머니는 살기 위해 지름길로 가로질러 갔지만 산중의 왕 호랑이에게는 소용이 없었는지 다시 붙잡혀 결국에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호랑이는 그 어머니의 아이들까지 나쁜 마음을 먹고 찾아갑니다.

 

여기에서 

어머니의 불행에 대해 좋다 나쁘다 얘기를 하는 것은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1. 호랑이가 많이 출몰하는 곳에서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 먹고 살려면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잔치집에 일하고 음식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2. 산속에 살지 말고 인가가 많은 곳에 살았어야 한다? 

- 가난하니까 강남에 살지 못하고 남들이 잘 살지 않은 외딴곳에 살아야 했습니다. 

 

3. 호랑이가 나타났으면 처음부터 떡을 주지 않고 또는 완전히 버리고 우선 몸부터 도망가야 하지 않나? 

- 호랑이를 대면한 분이 있나요? 호랑이와 눈이 마주치면 그냥 얼게 되어있습니다. 그 야수의 힘은 피식자를 압도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우니까요. 그렇게 어머니의 떡주기 협상(?)자체도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4. 호랑이에게 아이들 얘기를 하지 않았어야 했다?

- 자기가 모르게 나온 말입니다. 어머니에게 삶의 전부는 이 남매였으니까요. 급박한 상황에서 가장 지켜야 대상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호랑이가 알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5. 남매에게 미리 대처법을 알려주었어야 한다?

- 어머니께서 미리 얘기를 해주었는지 이 남매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를 잘 합니다. 일단 나무에 올라가서 호랑이가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참기름을 발에 발라야만 나무에 잘 오른다고 꾀를 부려 얘기한 부분이 탁월합니다.

 

 

탈출 그리고 해님 달님 되기

오누이의 집으로 처들어간 호랑이의 연기는 분명 어설펐습니다. 어머니의 옷으로 변장을 했어도 꼬리와 손을 아이들에게 들키고 말죠. 남매는 곧장 위기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집 주변에 있는 나무에 올라갑니다. 호랑이에게 참기름 꿀팁을 알려주고 잠시 동안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빠의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호랑이는 호랑이었습니다. 도끼로 나무를 하나 하나 찍어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오누이의 목숨이 다시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여기에서 하느님께 기도를 합니다. 

 

“하느님, 저희를 살리시려거든 새 동아줄을 내려 주시고, 죽이시려거든 썩은 동아줄을 내려 주세요.”라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립니다. (아마도 어머니의 간절한 하늘게 고하는 기도가 있어 동아줄이 내려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오누이는 각각 달님과 해님이 되었습니다. 욕심 많은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로 수수밭에 떨어져 붉게 물들이게 되구요. (어렸을 적 읽었을 때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죽음보다는 어떻게 남매가 달님과 해님이 될까? 하는 궁금함과 신기함 그리고 수수밭에는 정말 붉은 색일까 그게 과연 호랑이의 피가 묻어서 그럴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살다가 살다가

우리는 살면서 위험한 크고 작은 상황을 겪게 됩니다. 순간 순간의 선택으로 위기를 잘 이겨내기도 하고 아픔에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깊은 아픔을 겪고 그것을 이겨낸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내가 겪었던 아픔의 크기가 타인의 아픔의 위로할 수 있는 크기가 됩니다. 내가 위기를 겪고 이겨낸만큼 딱 그만큼만 다른 사람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함부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월권이고 오만이자 독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내가 겪을 일은 이러이러했는데 그것을 이렇게 해결하고 치유했었어. 참고가 되면 좋을 거 같아 일 듯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경험 했던 일들과 그 사람이 겪을 일들은 언제나 같지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겪은 아픔이, 위기가, 힘듦이 타인에 비해 그렇게 무게가 깊다고 생각하지 않아 위험에서의 탈출 그리고 해님되기에서 글을 쓰기가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사람이 반백살을 살면 누구나 소설 한 권쯤 되는 다양한 얘깃거리가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남들보다 더 힘들었으니 또는 나는 특별해 그러니 이러이러해 라고 하는 것은 굉장한 어리석음이라 생각합니다.)

 

위기를 글자를 보면 危(위)는 위태하다 불안하다 어려움에 빠지다 위자이구요. 機(기)는 어떤 일의 가장 중요한 계기나 조건, 일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이나 계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라는 말도 쓰지만 다른 이면의 기회라는 말로도 사용합니다. 기회 機(기) 어떤 일의 가장 중요한 계기나 조건에 會(회) 모이다 회를 씁니다. 위기와 기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떤 일의 중요한 계기나 조건이라는 뜻의 “기”가 들어갑니다. 호랑이의 위험을 겪고 이겨낸 오누이는 분명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그래서 해님 달님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른이 된 지금에서 다시 읽었을 때 위 내용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한번 쯤 위 내용의 의미를 곱씹어봐도 될 듯합니다. 삶에 있어서 위기는 다른 이면에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좌절과 포기를 위한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그냥 한번 겪어 봐. 아님 이러한 상황이 되었으니 내 삶의 중요한 계기나 조건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으니 그것을 위해 자신의 온 힘을 발휘해서 해쳐나가 봐! 라고 누군가 저에게 얘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욕심 많은 호랑이 벌을 받을 지어다!

끝없는 욕심은 결국 화를 불러왔습니다. 어머님들은 아시는 거대 대기업 “대우”와 미국에서는 “리먼 브라더스” 피쳐폰 시절의 “노키아” 2 차 세계 대전 전범국 “일본제국” 등 멈춰야 할 때를 잘 몰라서 또는 방향을 바꿨어야 할 때 그렇지 않아 몰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제국은 얘기가 정말 많이 길어질 듯해서요. 나중 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욕심은 부려도 됩니다. 아니 부려야만 개인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이 사회에게 부정적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욕심을 위해 부정적인 방법으로 또는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폭주의 행위는 구별을 해야 합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에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습니다. 

 

스미스는 그가 소망하는 사회질서를 『국부론』에서 ‘완전한 자유의 사회(The obvious and simple system of natural liberty and perfect justice)’라고 불렀다. 『국부론』에서 그는 사회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선택한 목적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를 찬양했다. 이러한 자유의 부산물이 바로 사회 전체의 총체적인 공동선으로 되돌아오며 가난한 절대 다수를 번영의 길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완전한 자유 사회의 경제적 동인을 찬양만 한 것은 아니었다. 개인적 부의 추구를 위한 본능으로 움직이는 사회가 갖는 생산력의 힘을 인정하고 찬양하면서도 무분별하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부를 쌓으려는 중상주의 체제는 도덕적으로 공감할 수 없다고 보았다.

[출처] 애덤스미스 국부론 보이지않는손 (아담스미스)

살기 위해서 피식자를 먹는 것은 자연의 행위 중 하나입니다. 약육강식이라고 하는 틀에 법칙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미를 먹은 호랑이가 (떡도 처먹은 것이) 오누이까지 먹으려하는 것은 과한 아주 못된 욕망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의 다큐를 보면 주변의 모든 피식자를 다 죽입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죠. 그 본능에 잔인함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어느 시인의 시에서처럼 묘비를 거창하게 세워야 할 것입니다. 

 

 

내가 욕심 많은 작은 호랑이는 아닐까?

아닙니다. 작은 욕심을 부리는 것은 토끼가 사슴이 자기의 먹을 것을 그냥 더 많이 갖고 저 힘든 세상을 사는 데 위험 요소를 가운데 하나 정도 줄이는 행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짜 호랑이는 지가 욕심 많은 욕망의 화신 호랑이인 줄도 모릅니다. 있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것을 보고 그것이 실제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 세계의 재산은 자기들 이야 하고 코로나도 그리고 돈도 온 세상에 퍼져서 오직 이 화폐로만 통용이 되는 것을 꿈꾸는 자들이(이미 이루어 졌습니다.)아마도 그 호랑이일 것입니다. 범이 내려온다고 하는데 이미 내려왔구요. 호랑이에게 피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아주 똑바루요.

 

호랑이를 피해 해님과 달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저도 잘 몰라요. 알면 그 달님이 되었겠고 다시 그 동아줄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겁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요. 여러 해결책이 있는데 꼭 동아줄에 올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도 합니다. 일단은 참기름을 잔뜩 바르게 하고 그 뒤에 호랑이를 아주 멀리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당장은 없앨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다시 내려와서 즐겁게 지내면 어떨까요? 물론 호랑이를 감시하기 위한 장치도 있어야 하구요. 사냥을 할 수 있는 총을 어떻게든 구비를 하구요. (다시 군대를 가야하겠죠. ㅠ) 나와 내 가족을 넘어서 이웃까지 챙기는 그런 사람이 되면 그것이 현실에 있는 달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있어서 위기는 다른 이면에

기회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며 겪게 될

여러 위험 상황들을 잘 해결해보며

현실의 해님, 달님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두 번째 주제 "예고된 위험에서 탈출하기" / 책 「해님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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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한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정직한 것과 범죄 그리고 인과 연" 입니다.

「정직한 농부」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직하지 않은 농부

책 뒤에 해설서에서 "이 이야기는 착한 농부가 어쩔 수 없이 죄를 짓지만,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로 인해 복을 받는 과정을 아주 찬찬히 그리고 있습니다. <중략> 마음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어머니의 제사상에 꼭 하얀 쌀 밥을 올려놓고 땅 주인의 복을 간절히 비는 농부를 보며 우리는 따뜻한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죄를 뉘우치는 농부의 모습에서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정신을 배웁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읽을 책이기에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일견 타당한 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인류애적 입장에서 그리고 선한 마음의 발현이니까요.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농부의 죄는 그 피해를 본 땅 주인의 입장에서는 용서를 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사건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머님의 진정한 마음과 땅속에 묻혀있으셔도 속상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어드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직한 농부의 행동은(어머님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볏단을 3 년 연속 훔치는 것) 범죄입니다. 그것도 같은 죄를 계속 저지르는 크나큰 범죄이구요. 목적이 정당하거나 아름답거나 훌륭하다고 해서 그 목적 달성을 위한 행위가 결코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그냥 도둑질 범죄이며,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 농부의 첫 번째 훔치는 과정과 그 다음 해 일을 저질렀던 것 그리고 들키기 전의 나쁜 행위를 할 때의 마음이 같았을까요? 그랬다면 모르지만 점점 더 대담해지거나 뉘우침이 줄어 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죄를 지으면 그에 합당한 죄값을 치르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후에 땅주인의 그를 대우했어야 합니다. 죄를 지은 것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고 그 이후에 선처와 인간적인 대우가 있어야 합니다.

 

 

정직한 농부의 어머니는 제사 상을 정말 좋아하셨을까?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어머니의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얘야! 나는 복이 없어 이렇게 가난하고 힘겹게 살다 간다만, 너는 부디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거라. 그 땐 내 제사상에도 생전에 실컷 못 먹어 본 흰 쌀밥 한 그릇 놓아 주렴.”입니다. 

 

쌀밥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구요. 너는 부디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거라에 방점을 두었어야 합니다.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것'에서 다시 나누자면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조건이 부모의 제삿날 흰 쌀밥 정도는 올리는 것이구요. 

 

정직한 농부는 아니 정직하지 않았던 농부는 어머님의 간곡한 유언대로 행복하게 살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인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라도 해야 했을 겁니다. 그래야 어머님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실 수 있으니까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가난은 복이 없고 부자는 복이 있어야 한다?!

제 작은 아버지는 여러 일들을 전전하셨습니다. 힘겨운 서울살이에 지쳐 부산으로 거처를 옮기셨구요. 부산에서 조그만 사업으로 성공을 하시더니 로또 복권까지 1 등으로 당첨이되어서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돈이 없어져서 고생을 겪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복이 정말 없다가 복이 갑자기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이 나가면 운동 선수가 갑자기 실력이 줄까요? 가수의 노래실력이, 연기자의 연기력이 없어져서 돈을 벌지 못하고 가난하게 될까요? 부분의 이유와 나쁜 결과의 원인 중 하나까지 될 수는 있지만 전부 즉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 연의 의미와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그리고 강수량 그리고 사람의 힘이 보태져서 눈사람이 되었을지언정 그 다음날 따뜻한 온도로 바뀐다면 없어지도 하는 것이라 합니다. 분명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란 힘이 꼭 있어야 하지만 사람만(복만) 있다고 해서 눈사람(부자)가 꼭 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상황에 따라 달리 그리고 전체를 봐야할 것입니다.)

 

복이 있으면 쉽게 부자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로 계속 있는 것에는 또다른 능력이 그리고 노력과 공부가 그리고 선한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을 읽거나 그들의 강연을 보면 무엇보다 남다른 노력과 선한 마음이 결국 큰 일을 만들고 부는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농부는 어머님의 말씀을 찰떡 같이 알아들었어야 합니다. 아들의 행복을 바라는 어머님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즐겼어야 합니다.

 

 

나는 초라한데 사랑하고 행복하라구?

가난은 구차함과 불편함 그리고 사는 것에 있어 큰 멍에을 짊어지고 하루하루 걸어야 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과는 보통 거리가 멀죠. 사랑하는 가족과 싸우는 것이 또한 대분은 본질로 가면 돈이라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외면하지만)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것의 대부분은 자본주의에 살기 때문에 자본(돈)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당장 내일 회사를 가지 않아도 되고 힘들여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볼 필요도 없으며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나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가면도 필요없게 되거든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 그리고 갖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가질 수 있고 소유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부의 여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를 온전히 행복하고 완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부자들은 항상 웃어야 되고 세계적인 부자 빌게이츠나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같은 분들은 입이 귀에 늘 걸여있어 스마일 마크가 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죠. 그것에 대한 우문현답의 단서를 찾아볼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헐리우드 배우 짐케리의 말을 들어보면, 

 

세상이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여러분만의 재능은 무엇입니까? 

그것만 알아내시면 되요. 여러분들이 경험하실 일들을 먼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저는 말씀드릴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가장 가치가 높은 화폐입니다.

 

왜냐하면 삶속에서 얻는 모든것들은 썩고 허물어지고 여러분이 유일하게 남기는 흔적은 여러분 가슴속 그것이기 떄문입니다.

 

진정한 평온을 찾기 위해서는 갑옷을 벗어야 합니다.

 

남들에게 수용받고자 하는 욕구는 여러분의 존재감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서 발산되는 빛의 길을 어느 누구도 막도록 허용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모든 찬란함이 남들에게 온전히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세요

 

여러분들이 할 일은 그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지를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의 문을 열어놓고 현실의 문이 열릴 때 그냥 걸어 들어가시는 겁니다.

 

그리고 신호를 놓쳤다면 염려하지 않아도 되요. 문들은 항상 열리고 있으니까요

 

계속 열려요. 인생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를 위해 일어난다

오늘 저 문밖을 나가는 순간, 여러분 앞에는 오직 두가지 선택만이 존재합니다.

 

사랑 혹은 공포

사랑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공포가 여러분들을 스스로의 장난끼 어린 내면과 갈라놓도록 놔두지 마세요.

 

- 짐캐리 마하리쉬 대학 졸업식 축사내용

 

 

정직한 농부에게 해줄 말 _ 그리고 '나'에게도

1. 농부야 너는 농사가 좋아?

2. 너가 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 

3.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해? 

4. 그 행복한 것을 유지하려면 어떻해야 해? 

5. 너가 가장 잘하는 것(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뭐야?

6. 진정한 행복(평온)을 찾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어? 

7. 너에게 갑옷(평온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야? 

8. 너의 빛을 막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9. 농부에서 현실의 문과 그것은 나가기 위해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10. 너의 삶이 다하는 날에 “나는 매 순간순간 즐거웠고 최선을 다했고 행복했어.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후회가 없어. 감사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순간 순간 너의 삶은 온전히 즐기고 있어? 

질문의 주어를 '나 자신'으로 바꿔서 인생, 진로,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고

훗날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남지 않을

찬란한 삶을 이끌어내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물한 번째 주제 "정직한 것과 범죄 그리고 인과 연" / 책 「정직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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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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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무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뜻밖에 찾아오는 행운 그리고 변화" 입니다.

「우렁이 색시」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책 「우렁이 색시」 속 젊은이는 원하는 바가 분명했습니다. 어여쁜 색시를 얻어 아기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원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고, “이 논에 농사를 지어서 곡식이 나오면 누구랑 같이 먹고 살거나?”하고 신세 한탄을 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예쁜 목소리가 들렸지만 아리따운 여인이 아니라 그저 우렁이 한 마리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젊은이의 판단과 행동이 탁월했습니다. 말이 안되기는 하지만 우렁이를 자기 집으로 가져다가 물 항리 속에 넣어 둔 것이었습니다. 우렁이 색시도 젊은이와의 행복한 삶을 바랐는지 젊은이가 일하러 나간 사이 밥도 해놓고 집안 일을 해 놓은 것입니다. 

 

젊은이의 탁월한 선택과 두 번째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일하러 나간 척 하고 슬며시 뒤꼍으로 가 집 안은 엿보았던 것이지요. 우렁이 색시가 그 모든 일을 하였다는 것을 알고 착한 여인의 마음씨를 알고 바로 프로포즈를 하였던 것입니다. 우렁이 색시의 때가 아니라는 거절에도 물러서지 않고 구애를 하였고 드디어 혼례를 올리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드려야 합니다. 아무 곳이나 두드리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곳에 정확한 곳에 분명하게 두드려야 합니다. 또한 작은 것에도 귀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처음에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해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룰지 생각도 하고 올바른 선택과 행동 그리고 노력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포기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젊은이의 원하는 바를 얘기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 설마 말이 안된다해도(우렁이에서 색시로 변한다 해도- 용왕의 딸이니가 변신이 가능했던 것이지요.) 될 수도 있음을 실제로 이룬 사람들도 많았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셨음 합니다.

 

 

뜻밖에 찾아오는 행운 그리고 엄청난 신분 변화

세상을 이끌고 바꾸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우렁이 아가씨를 각시로 만든 젊은이가 아니라 그냥 젊은 게으름뱅이 였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밥을 먹어도 일을 해도 “왜 나는 혼자만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한탄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얻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밖으로 표현을 할 때 거기에 대한 행운의 예븐 여성의 음성이 희미하게 들린 것에 집중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집중과 열망이 뜻밖에 찾아온 행운이 되고 일반 농사를 하는 젊은이에서 한 나라의 임금이 되는 상황의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젊은이는 어떤 왕이 되었을까요? 이야기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아마도 백성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신문고와 상언 격쟁까지 가지 않더라도 하나하나 백성들의 작은 일까지 다 챙기고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에 힘쓰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아마도 좋은 성군으로 남았을테지요. 게다가 우렁각시의 본 모습은 용왕의 딸이었습니다. 용왕이 나라의 발전에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었을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대머리도 불사? 마를 팔았던 야심 많은 소년 서동

우렁이 각시와 비교할만한 대상 중에 눈에 띄는 인물이 서동입니다. 서동은 조금 더 그 젊은이보다 적극적이고 교활한데까지 있는 소년이었습니다. 신라의 공주가 예쁘다는 얘기를 듣고 그 당시 백제 사람이었던 마를 캐는 아이는 스님으로 변장을 하고 국경을 넘습니다. 게다가 아주 치밀한(?)작전으로 아이들에게 서동표 마로 만든 춥파 마춥스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bts 서동요 버터를 부르게 하지요. (서동은 자기만 생각하는 치밀한 아무 못된 놈입니다.) 

그래서 결국 선화공주는 서동 버터 히트곡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처음부터 다 계획이 있었던 마를 캐는 소년과 인연을 맺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며 우렁이 색시의 젊은이와 선화공주를 얻은 백제 무왕 모두 적극적인 삶을 쟁취하는 세상을 바꾸는 2%의 남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말을 잘 듣자?!

남녀의 조화가 있다고 합니다. 남성 다움과 여성 다움은 자연의 이치의 관점에서 볼 때 당연한 것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옳고 그름, 선악 미추의 대상이 아닌 그저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그 자체일 것입니다.

한 가정의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없는 아이의 양육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도 그리고 가지고 있는 전부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숭고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 어머니의 배우자가 당연하게도 남편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아내의 말을 잘 듣는 것은 단순한 한 여자의 말을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내용입니다. 보다 더 현실적일 수도 그리고 현명한 결정과 수많은 고민과 아픔 끝에 나온 결정일 수 있기에 그녀들의 발언은 묵직한 울림을 그리고 무게 그리고 현명한 현실적인 선택임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젊은이가 살던 왕이 우연이 우렁이 색시를 보고 욕심이 생겨 내기를 하였습니다. 젊은이로서는 임금과의 대결은 엄청 불리한 상황이고 질 것이 뻔한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우렁이 색시의 파워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지혜가 발휘되는 순간입니다. 게다가 젊은이 남편은 아내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릅니다. 그녀가 단지 우렁이 색시가 아닌 용왕의 딸인 것을 몰랐을 때부터 그녀를 믿고 그의 말대로 행동을 합니다. 절대 권력을 가지고 횡포를 부리려던 임금과 맞서 아무것도 없는 젊은이는 우렁이 색시 아내의 도움으로 임금과의 부당한 세 번의 대결 모두 승리하고 결국에는 나라에 왕이 됩니다.

 

 

우렁이 색시의 속성? 돈?

 <돈의 속성>의 일부입니다. 

 

“이 책에서 돈의 철학적, 윤리적 가치관을 깊게 논하거나 설명하지 않을 것이다.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경험 관점을 담으려고 한다. 돈을 벌고, 또 돈이 내게 붙어 있게 하는 일을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돈이야말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거나 도울 수 있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게 해 준다. 이는 돈의 지극히 평범한 가치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평범한 가치를 유지하는 데 결코 평범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방식으로는 풍족한 돈을 가질 수 없다. 내가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돈을 대해왔는지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독자 역시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 김승호 회장 <돈의 속성> 中

 

앞에 글에서 돈 대신 우렁이 색시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뒤의 글에서는 성공을 다시 우렁이 색시로 넣어도 글의 본질이 변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성공과 우렁이 색시(젊은이가 바랐던 대상)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가요. 다시 용궁으로 갈 수 있는 젊은이가 우렁이 색시 아니 용궁의 공주(가장 귀중한 것, 사랑, 돈 등)와 계속 잘 지낼 수 있는 것에는 비밀의 규칙은 없을 것입니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소중한 인간관계나 돈도 다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한 나라의 왕까지 된 그 젊음이는 그러한 노력이 즉 우렁이 색시에게 평범한 방식이 아닌 특별한 것으로 여겼었고 위대한 비밀의 규칙이 아닌 성실하고 허세를 부리지 않으며 매 순간 친절과 사랑을 베풀었던 것은 아닐었을까 합니다. 물론 김승호 회장님의 글 뒤에 나오는 엄청난 노력과 성실도 그 젊은이에게는 이미 가지고 있어서 그러한 큰 행복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백조가 된 미운 아기 오리는 외모는 백조일망정 다시 주변 백조의 못생겼다는 말과 다른 동물들의 험담에 신경쓰게 될 것입니다. 아직 내면은 미운 아기 오리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며

허세를 부리지 않고

매순간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스무 번째 주제 "뜻밖에 찾아오는 행운 그리고 변화" / 책 「우렁이 색시」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리딩플러스독서논술 국어의 키 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논술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아홉 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내가 조연이 아닌 마블의 주인공일수도 있다" 입니다.

「호랑이와 곶감」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기 보다 더 무서운 적(敵)이 있다고 생각 하는 호랑이

아기가 울자 어머니는 여러 가지 말로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호랑이가 나타났다!”라고 해도 그치지 않던 아이가 "아이구, 그래그래. 엄마가 장난쳐서 미안해. 여기 곶감 있으니까 이제 그만 우려무나."하고 말하며 아이에게 곶감을 주자 신기하게도 울음소리가 뚝 그쳤습니다. 이 상황을 엿들은 호랑이는 "곶감이 얼마나 무서운 짐승이길래 내 얘기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이가 얌전해진 거지?"라며 곶감이 자신보다 크고 무서운 짐승이라 착각하고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있어서 뒤에 있는 사건에 밑바탕이 되는 원인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호랑이는 곶감이라는 커다란 적을 생각하고 어떨결에 올라탄 도둑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여유과 자신감이 있어야 상황판단이 올바르게 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데)계속 산 속을 달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게됩니다. 

아시다시피 고사성어에 호가호위란 말이 있습니다. 여우가 꾀를 내어 자신이 앞서가고 뒤에 호랑이를 따라오게 합니다. 그러면 여러 동물들이 호랑이를 무서워 떨었던 것을 앞서가는 여우를 두려워한 나머지 벌이는 행동이라 착각한다는 내용으로 어리석음을 비판하기도 하고 큰 권력을 마치 자기 힘인양 거짓으로 자랑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무서운 적인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존재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산 중의 왕은 당연 호랑이입니다. 마블의 영화로 치면 주인공이 되어야겠죠. 그런데 곶감으로 인해서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이야기를 이끌어 가야합니다. 산속의 왕이 자신임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사는 동안 내 앞에 꾀많은 여우는 없을까?

사는 동안 여우는 내 앞에 등장합니다. 모습이 있는 내 주변 사람일 수도 있구요. 제도나 사회 그리고 어떤 체제 내에서 나를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이 여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남과의 비교와 경쟁은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결과나 성과나 나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그것을 평가하는 시점은 이미 과거일 수 있습니다. 현재에 그리고 앞으로 시간에서도 나보다 앞서던 사람이 이기리란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가 더 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 시스템이나 사회에서의 기준이나 평가 요소로 인해 내가 여우보다 뒤처질 수도 있습니다. 내 능력을 평가하고 제단하는 제도나 문화 그리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맞게만 보고 그것이 한 사람을 평가하는 전부인 양 젊은이들에게 여우가 호랑이에게 달콤한 거짓말을 얘기하듯 떠들고 그것이 진리이고 맞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러한 평가를 받거나 부당한 일들을 겪을때마다 다시 되돌아보고 찾아야 하고 더 강하게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것은 여러분의 본 모습입니다. 세상에 편견에 맞서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저항하고 반항으로 비춰지더라도 감내하고 이기고 싸워야 할 순간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곳의 판은 바꾸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른들의 세계에 싸우는 것은 절대적으로 그들이 유리한 게임입니다. 틀과 질서 모든 것이 기존에 자리 잡고 있는 자들에게 이길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시선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내가 나일 때 가장 빛날 수 있는 그러한 세계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웹툰으로 그리고 댄스에 그리고 사이버 세상에서 SNS에서 세상이 처음 시작할 때 어리석다고 모두다 바보라고 그건 절대로 성공하지 않는다고 허무맹랑한 녀석이라고 겉멋만 들고 허풍에 말만 살아있다고 하는 늙은 이의 사회에 반기를 들고멋있게 한 방 크게 멕였습니다. 기성 세대의 질서가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고 새롭게 질서를 만드는 것은 여러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마음만 먹으면 그냥 시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비밀스러운 현실

책 <언스크립트 내용> 중에서,

 

그것은 사회라는 시스템에 숨겨진 비밀스런 현실이다. 슬금슬금 무언가를 엮어가는 문화적 이면-당신의 인생에 맹목적 순종과 체념적 평범함과 유기된 꿈이라는 형(形)을 인도하는 사회학적 음모-이 그것이다. 

당신이 끝내 꿈을 내려놓게 된다면, 그것은 노력이나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닐 것이다. 당신은 이미 쓰인 각본에 따라 원하지 않는 조연의 삶을 연기하는 것이다. 당신은 미처 알지 못한 채 삶이라는 가면을 쓴 조작된 게임을 하도록 케스팅 되었고, 그 게임에서 이기는 자는 극소수일 뿐이다. 

 

당신을 노예로 만드는 각본에서 탈출하라. 삶, 자유,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펜으로 삼아 조작된 각본은 새롭게 쓰라. 인생의 황혼이 찾아와서 타임머신을 꿈꾸게 될 때를 기다리지 마라.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라. 

-엠제이 드마코 <언스크립트> 中

 

숨겨진 시스템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곶감이라는 어른들의 시스템에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곶감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는 대상이 아닌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나만의 곶감을 만들어도 되겠습니다.

 

 

탈출 그리고 만듦

재미가 있을수록 감동적일수록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기를 애써 외면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얘기하듯 나도 저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어 아른 장밋빛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엠제이 드마코의 온전한 삶의 일들은 책으로 다 전달 받지 못합니다. 단지 핵심적인 부분을 익히고 그 내용을 나의 삶에 하나하나 적용해가면서 끊임 없는 자기 발전을 해서 자신의 삶이라는 게임에 이겨야 합니다. 

 

호랑이로 태어난다고 해서 모든 호랑이가 저절로 산중에 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산에서는 여우가 왕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산의 호랑이는 그곳에 왕이 되기에는 너무 부족해서 동생에게 또는 다른 호랑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이 다 호랑이로 태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게임의 법칙을 알아야 합니다. 내 삶의 본질을 올바로 파악해서 나에게 최적화된 규칙과 틀로 바꿔야 합니다.

 

 

호랑이와 곶감으로 돌아가서

처음 호랑이는 배가 고파서 마을로 내려 온 것입니다. 조심성이 있었던 것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호랑이가 행동했어야 하는 것은 그 인가에서 자신이 배고픔을 해소할 수 있는 가축을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가져오는 것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그래야 살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 배고픔이 해결된 뒤에 재미로 엄마와 아기의 이야기를 엿들었으면 어땠을가요? 

 

그리고 호랑이도 곶감의 정체(?)를 알고 그것을 맛보았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희곡 파수꾼에서 마을 촌장이 <딸기>를 늑대라는 거짓 위험요소에 숨겨두고 혼자만 즐겼던 것처럼 다른 동물들은 모르게 호랑이도 곶감의 참맛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직장이 힘들다고 하지만 정작 직장을 만든 기업가는 또는 대주주는 직장인들처럼 많은 시간을 주중에 5일은 의무적으로 출근해서 일하지 않아도 경제적인 이익을(곶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엠제이 드마코이야기를 했던 것은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사업을 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사람이 그리고 엄청난 노력 아니 목숨 걸고 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목숨을 걸지 않아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계속 일하고 즐기고 하다보면 어느 새 나만의 곶감을 만들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단군이래의 가장 사업하기 좋은 때이고 가장 많은 기회가 주어진 시기라도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곶감에게 놀라서 허둥지둥 밤새도록 도둑을 태우고 공포에 떨고 있는 호랑이가 되느냐 아니면 공포의 대상이라 엄두도 나지 않고 남들은 쉽게 먹지 못하는 곶감까지도 별미로 먹을 수 있는 스마트한 호랑이가 되느냐는 우리들에 선택에 있는 것은 아닐까합니다. 사람들이 히어로물 영화를 보며 열광을 합니다. 하루하루 삶아가는 어려움을 대신 해결해주고 더 살기 좋게 만들어 주진 않을까 하기도 하구요. 관객이 아닌 내가 바로 그 히어로 호랑이가 되어 곶감에게 휘둘리는 것이 아닌 곶감을 맛있게 먹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각자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아홉 번째 주제 "내가 조연이 아닌 마블의 주인공일수도 있다" / 책 「호랑이와 곶감」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8길 8-1, 위브빌딩 (201호)

상담문의 : 02-2299-2058

(010-220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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