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독서클럽"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줄거리를 "영어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건의 개요를 살피면서 함께 이야기의 포인트를 짚어볼 건데요~!
오늘은 책 「Baridegi : the abandoned princess」 / 「바리데기 공주」 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같이 읽어봅시다!
한국어 버전만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
Incident 1. Strange Birth
옛날 옛날에 불락국이라는 나라에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이 살고 있었어요. 이 부부 사이에는 딸만 6명이 있었는데, 일곱 번째 아이의 태몽을 보아하니 왕자를 낳을 꿈이었어요. 바로 푸른 용과 해와 달 등 영물이 나오는 꿈이었지요.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이번에도 공주가 태어나자 오구대왕은 딸이라면 지긋지긋하다며 밖에 버리라고 명령했어요. 그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던 시녀들은 갓난아기를 뒷동산에 내다 버렸답니다. 그러자 갑자기 맑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했어요. 그때 어디선가 날아온 학 두 마리가 아기가 젖지 않게 날개로 덮어주었어요.
Once upon a time, there were King Ogu and Queen Gildae in a country called ‘Bulakguk’. The couple had only six daughters, but seventh child’s conception dream seemed to be a prince. It was a dream of mystical creatures like a blue dragon, a sun, and a moon. Contrary to expectations, however, the princess was born again, King Ogu ordered to throw her out, saying he was sick of daughter.
The maids, who had no choice but to obey the order, threw the baby out in the back garden. Then suddenly, rain fell from the clear sky and thunder and lightning began to strike. At that time, two cranes that flew from somewhere covered the baby with wings so that she wouldn't get wet.
Incident 2. Destiny to Be Abandoned
그 후,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이 뒷동산 산책을 하다 아기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의문을 품은 오구대왕은 학 두 마리가 아기를 보살펴 주었다는 시녀들의 말을 듣고 해괴한 일이라며 더 멀리 내다 버리라고 했어요. 그러자 길대부인이 눈물을 흘리며 이름이라도 지어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고, 오구대왕은 버려도 버릴 것이고 던져도 던질 것이니 바리데기 공주라고 지으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바리데기 공주는 옥함에 눕혀진 채로 바다에 버려지게 되었어요.
어느 날, 비리공덕 할미와 할아비가 바닷물에 떠밀려 온 옥함을 발견했고, 그 안에 있던 바리데기 공주를 자식처럼 키우게 되었어요.
After that, King Ogu and Queen Gildae took a walk in the back garden and heard the baby crying. The maids said that the two cranes took care of the baby, but suspicious Ogu told them to throw her further away that it was strange thing. Queen Gildae shed tears and said she just wanted to make a name.
Then King Ogu named her ‘Princess Baridegi’ because he would throw her away no matter what. So Bari Princess was laid in a prison box and abandoned in the sea. One day, Birigongduk grandmother and grandfather found the box and raised her like their daughter.
Incident 3. Princess Baridegi's filial piety
바리데기 공주가 열다섯 살이 되던 해에 궁궐에 있던 오구대왕은 불치병에 걸리고 말았어요. 하루는 부부의 꿈에 한 동자가 나타나 하늘이 내린 아기를 버려 얻은 병이니 아기를 찾아와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 소식을 들은 한 신하가 자신이 아기를 찾아 보겠다며 나섰고, 고된 여정 끝에 비리공덕 할미와 할아비 집에서 바리데기 공주를 찾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바리데기 공주와 부부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리데기 공주는 여섯 언니들과는 달리 흔쾌히 불치병에 걸린 오구대왕을 살리기 위해 저승에 가서 약수를 구해오겠다고 했지요.
When Bari Princess turned 15, King Ogu, got an incurable disease. One day, a child appeared in the couple's dream and said that he had to find the baby back because it was a disease by abandoning the baby from heaven. A servant came forward to find the baby and he managed to find Bari Princess at the house of Birigongduk grandmother and grandfather.
That's how Bari Princess and her parents met again. Bari Princess, unlike her six sisters, willingly said she would go to the underworld and get mineral water to save the king.
Incident 4. Efforts to get Mineral Water
약수를 구하러 가는 길에 만난 두 신선은 바리데기 공주의 효심이 지극하다며 지옥 삼천 리와 바다 삼천 리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줄 낙화와 금주령, 은주령을 주었어요. 낙화 덕분에 바리데기 공주는 지옥문을 통과할 수 있었고, 금주령 덕분에 바다를 건널 수 있었고, 은주령 덕분에 저승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저승에는 저승의 약수를 지키는 무장승이 있었어요.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한 바리데기 공주에게 무장승은 아홉 해 동안 나무를 해 주고, 꽃밭에 물을 길어 주고, 불을 때 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아홉 해가 지나자 무장승은 다시 일곱 아이를 낳아 달라고 했어요.
On the way to get mineral water, the two gods, who were moved by Bari Princess's devotion, gave her fallen flowers, golden rosary, and silver rosary to help her cross three thousand miles of hell and sea. Thanks to the fallen flowers, she was able to pass through the gates of hell, thanks to the golden rosary, she could cross the sea, thanks to the silver rosary, she could reach the underworld.
In the underworld, there was an armed monk who guarded the mineral water of the afterlife. He asked for her to fell trees, water flowers, and make fire for nine years because she didn’t bring anything. Nine years later, he asked for her again to have seven children.
Incident 5. Finally King Ogu revived
그렇게 총 열여덟 해를 보내고 난 후에야 무장승은 바리데기 공주가 긷던 물과 기르던 꽃이 바로 약수와 사람을 살리는 꽃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바리데기 공주는 약수와 꽃을 챙기고, 무장승과 일곱 아들과 함께 궁궐로 향했어요.
그러나 궁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구대왕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바리데기 공주는 급하게 상여 행렬을 멈추고 차가운 몸으로 누워있는 오구대왕의 입에 약수를 흘려 넣고 꽃으로 몸을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오구대왕은 눈을 떴고 자신을 살린 바리데기 공주에게 나라의 반을 주겠다고 했어요. 그러나 바리데기 공주는 그저 죽은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고 싶다고 했고, 훗날 그 일을 하는 신이 되었다고 해요.
After 18 years like that, he told Bari Princess that the water and flowers she had been raising are mineral water and magic flowers that save people. Bari Princess took water and flowers and headed to the palace with him and seven sons. However, when she arrived at the palace, the funeral of King Ogu was already underway.
Bari Princess hurriedly stopped the procession and spilled mineral water into King Ogu’s mouth and began to rub his body with magic flowers. Then King Ogu opened his eyes and said he would give half of the country to Bari Princess, who saved him. However, Bari Princess said she just wanted to lead the dead soul to a good place, and later became a god who does it.
"국어의 키, 독서클럽"에서 준비한
「Baridegi : the abandoned princess」 / 「바리데기 공주」
줄거리 요약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