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바리 공주 이야기 속 효의 의미" 입니다.

「바리데기 공주」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리 공주 이야기 속 효의 의미

바리 공주는 아무런 잘못도 없이 단지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버려집니다. 이름도 없을 뻔했을 불쌍한 아이로 바리데기가 되고 비리 할멈 할아범의 손에서 키워집니다. 바리데기 공주를 버린 죄로 오구대왕은 큰 병에 걸리고 맙니다.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의 꿈에 동자가 나타나 저승의 약수를 구해 드시면 병이 나을 거라고 얘기하자 부인은 “하지만 저승의 약수를 누가 구해 온단 말이냐?”라고 묻고, 동자는 “하늘이 내린 아기를 버려 얻은 병이니 아기를 찾아오면 됩니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부인과 오구대왕은 버려진 막둥이 공주를 찾아냈고, 바리 공주가 아픈 부모를 위해 저승길에 가게 됩니다. 온갖 어려움을 겪은 바리 공주는 결국 죽은 오구대왕을 피살이 꽃으로 피를 돌게 했고 숨살이 꽃으로 숨을 돌게 했으며 살살이 꽃으로 살이 돋게 해서 살려냅니다. 목숨이 위태한 정도의 위험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시련과 고통의 시간도 다 이겨낼 수 있게 했던 하나의 큰 가치가 바로 부모님에 대한 효의 정신이었습니다. 

 

유교를 숭상한 우리나라에서 부모와 임금의 위치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효와 충은 언제나 지켜야 할 가치였습니다. 바리 공주 이야기가 널리 읽힌 이유 중 하나인 것은 국가의 이념에 딱 맞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효의 가치와 중요성을 바리 공주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바리 공주 이야기를 통한 효의 의미 현재

바리 공주는 부모님의 바람을 충실히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버지인 오구대왕을 다시 살리는 기적을 이루어 냅니다. (온갖 시련과 고통의 세월을 보상 받기라도 하듯 아이들 이야기책에서는 자세히 언급이 나오지 않지만 바리 공주는 결국 죽은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무신이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이야기는 소설이 아닌 서사무가입니다.)

 

하지만 현대에서 자식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저승과 같은 곳에서 약수를 가지고 와 나의 생명을 살려내라고 얘기하는 부모님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의 부모님들은 소중한 자식들이 그저 건강하게 잘 크기를 바라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장성해서는 온전한 시민으로서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면서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지 않을까 합니다. 자식이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거움 삶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삶을 사는 것을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버려진 아기의 모습" 바리공덕 할미의 성품을 닮다

귀한 공주의 신분으로 태어났어도 버림을 당했던 아기 공주의 모습은 이렇게 묘사됩니다.

"눈에는 불개미

입에는 왕개미

쥐에는 실개미

허리에는 구렁뱀이 친친 감겨있었다."

 

버려진다는 것의 아픔이자 원초적 트라우마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고통의 굴레에서 바리 공주를 건져 올린 것은 바리공덕 할머니와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들을 아이를 사랑으로 정성껏 보살핍니다. 그 정성과 사랑으로 바리 공주는 올바르게 성장했습니다. 할미와 할아범이 불쌍한 이를 구휼하고 온 사랑을 주었듯 바리도 그렇게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마음을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훗날 오구대왕의 목숨이 위태위태한 어려운 제안에도 효도하고 부모를 구하는 일이기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수행하게 됩니다. 반면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이 기른 여섯 공주는 단칼에 거절을 합니다. 많이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마치 거울을 비추듯 닮아가는 것이 자녀들의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바리 할머님과 할아버님을 공주들의 가정교사로 채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구대왕님.)

 

 

소원을 말해보아라 뭐든 들어주마 _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

오구대왕은 바리 공주의 약수로 다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바리 공주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리공주는 “저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죽은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며 살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합니다. 

바리 공주는 저승길에서 본 다양한 지옥의 사람들과 지옥 입구가 막혀 고통스러워 하는 죽은 이들을 위해 낙화를 던져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타인을 위한 삶을 계속 살겠다고 다짐하고 불쌍한 영혼을 위한 길을 가게 됩니다. 

 

부귀영화를 마다하고 힘들고 고난의 길을 스스로 가는 삶은 그 자체로도 숭고하게 올려다보게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소유하지도 못하는 것을 가지려고 하고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사들이고(결국에는 버리고) 다 살지도 못하는 주거 공간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현대인들에게 고민할 거리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보고 배우는

순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피고

사랑하며 이타적인 마음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열번째 주제 "바리 공주 이야기 속 효의 의미" / 책 「바리데기 공주」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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