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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김밥 파는 CEO」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김밥파는 CEO저자김승호출판황금사자발매2011.02.25.

두번째 내용,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


[김승호] 김승호의 「김밥 파는 CEO」 핵심 요약 (1)

▲ 요약 1편 ▲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핵심을 요약한 책의 다른 시선입니다 ※


CHAPTER. 3

 

 

박정례씨는 4년 전에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다. 쉰 넘어 영어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성격이 밝고 매사가 긍정적이었다. 영어를 잘 못해도 손님 미국인을 어려워하지도 않았고 겁먹지도 않았다. 성격 그대로였다.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대화도 안 되는데 고객과 웃고 장난하고 뛰어다니며 일을 했다. 그런데 우리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매출에 계산에 넣지 않았다.

 

그녀의 매장은 늦도록 9시까지 일을 했고 또한 고객이 요구하면 무엇이든 들어주었다. 순식간에 단돈이 늘고 매출이 증가했다. 그녀의 월 순수입이 1만, 5,000천달러를 넘기 시작하자 남편도, 미장원에 다니던 딸도 어머니를 도와 김밥을 만들었다. 친절과 열정은 부족한 영어를 완벽하게 보완했다. 나는 새삼 느꼈다. 사람이 성실하면 다른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반면 성실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역사를 돌이켜보면 대중의 결정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다. 역사는 언제나 소수의 괴짜들에 의해 변화의 물꼬를 만들었고, 그 변화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여 세상을 지배하다가 또 다른 괴짜들에 의해 발전을 거듭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세상이 변화하는 것을 막으려 하기보다 변화의 물결에 올라서라. 변화를 거부한 자들은 모두 퇴보하거나 사라지는 것이 세상의 순리임을 알아야 한다.

 

직원들은 회사 안에서 각자 독립적인 사업자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모험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독립사업체로서 분리시켜 파트너 형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하도록 계약을 맺는다. 회사의 연간 매출액이 2,500만 달러를 넘는 해에는 전 직원에게 BMW5 시리즈를 사주기로 약속했다. 5,000만 달러를 넘으면 집을 한 채씩 사주기로 약속했다. 나는 직원들이 월급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가져가길 바란다. 탐욕이야말로 결코 늙지 않는 유일한 열정이다. 나는 직원들이 적절한 탐욕과 나를 이용해서 자신의 사업채를 운영하듯이 열정적으로 일하기 바란다.

 

" 위대한 사람들이 정복한 정상은 단번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고 있는 동안

밤새 힘들여 올라 정복한 것이다. "

-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

 

회사는 너그러운 개인일 수 없다. 회사 내의 아무리 작은 지출도 철저히 관리되어야 하며 직원들에게 냉정해야한다. 충성심은 적당한 보수와 미래에 대한 희망에서 나오는 것이지, 작은 볼펜 등을 함부로 쓰는 허락을 주는 것이 아니다. 회사의 부는 안정된 직장을 보장하며 더 나은 복지와 성장 기회를 모두에게 부여한다. 개인과 회사가 모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줄일 수 있는 작은 지출부터 최대한 줄여라.

 

작은 일을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은 큰일도 소홀히 다룬다. 나는 작은 물건들을 잃어버리는 직원을 신용하지 않으며,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사업을 같이하지 않는다. 대체로 자기 차를 깨끗이 치우고 다니는 사람은 일도 깔끔하게 처리하며 머리와 구두가 단정한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 지시를 받으면 지시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는가? 지시받은 일이 끝나면 즉시 보고하는가? 말할 때는 웅얼거리지 않고 큰 목소리인가? 회사가 배포하는 모든 서류를 아무 곳에나 두는가? 퇴근 전에 자신의 책상을 정리하고 바닥을 청소 하는가 등등을 확인한다. 성공은 위대한 일을 행하여 갑자기 얻는 것이 아니다. 큰 성공은 작은 성공이 모여 생기고, 작은 성공은 사소한 일을 놓치지 않음으로써 생긴다.

 

내게 적이 없는 사업은 성공도 없다. 비열한 방법만 아니라면 모든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부하직원을 해고하기 힘든 사람은 조직 전체를 죽일 수도 있다. 해고는 해고 당사자에게도 다른 기회를 줄 수도 있기에 직업을 잘못 찾은 해고가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

 

나는 경쟁상대나 친구들의 비판과 조롱에 대해 무심함을 갖는 용기를 배웠다. 마음이 몸시 상할 비평에도 앙심을 품지 않는 여유도 배웠다. 적에게 아량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적이란 내 성공을 위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동업자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나보고 운이 좋다고 말한다.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지만 운이 좋은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런 운은 나에게만 온 것이 아니었다. 운은 아무나 잡을 수 있도록 날아다니지만 누구에게나 보이지는 않을 뿐이다. 나는 지금도 여행을 하거나 신문을 보면 행운이 날아다니는것을 볼 수 있다. 행운이 의외로 많이 떠다닌다는 것이다. 행운을 잡으려거든 행운을 볼 수 있는 방법을 먼저 배워라.

 

파산, 이별, 죽음, 외로움은 모두 우리에게 두려움을 준다. 이민, 이혼, 진학, 군입대, 취직 등도 정도의 차이는 다르지만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두려움이 생기면 상황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그 두려움을 느끼며 산다. 만약 두려움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생물학적 의미에서 자연도태될 것이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을 대비하고 몸의 긴장상태를 유지시켜 활동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생명을 지킬 수 없다. 두려움을 잘 이용하면 놀라운 성취를 얻어낼 수 있다. 돌아보건대 조금의 두려움은 희망과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나를 발전시키고 유지시켜 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 실수에 대해 사과하되 변명은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하게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고 있으면 실수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끄러운 마음에 간단히 사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좀 더 자세히 실수하게 된 상황을 설명해서 이해를 시켜야 한다. 송사 사건이었는데 나는 변호사 의견과 달리 즉각 정중한 사과 편지를 보냈다. 그 고객은 우리의 사과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 사과 덕분에 양쪽 모두 명예를 지킬 수 있었다.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시스템을 고안하고 유사문제에 대해서도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면 상사나 거래처에 대한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수 전보다 더 높은 신용을 얻을 수도 있다. 실수에 대한 마지막 대응은 실수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워야한다는 것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모든 사과나 보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잘못을 수정하여 발전해 나가는 사람을 우리는 ‘성공한 사람’이라 부른다.

 

이십 대에 버는 1,000 달러와 삼십 대에 버는 1,000 달러는 같은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사십 대 이우에 버는 돈이야 말로 자신의 무덤까지 가져간다. 나는 이십대에 번 돈은 흔적이 없다. 삼십 대에도 아직 젊음을 가지고 있어 투자의 기회가 많았다. 대박을 터트리고 싶은 마음에 위험이 높은 사업에 투자하기를 즐겼다. 비교적 안전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도 어리석어 보였다. 마흔이 넘어가자 비로소 신중해졌다. 사십 대부터는 은퇴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잃은 돈들은 모두 수업료가 되었다. 나이 사십에 남은 재산이라고는 혹독한 수업을 거친 빈털터리 사업가의 안목뿐이었다. 목돈을 거머쥐었던 청년실업가들이 그 재산을 고스란히 사십 이후로 옮겨가는 경우는 강력한 조언이나 후견인을 둔 경우를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

 

사십 전에 버는 돈에는 인격이 없다. 그러나 사람 나이가 사십이 넘어가면 얼굴에 살아온 모습이 새겨지듯, 돈도 주인의 인격과 같은 인격을 지닌다. 인격을 지닌 돈이야 말로 인생 끝까지 간직할 수 있으며 삶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돈에 무슨 인격이냐?” 말하는 사람은, 어떤 돈은 사람을 바로로 만들지만, 어떤 돈은 사람이 바보가 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직장에서 승진하는 법>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더 이상 회사 내에서 발전하지 못하고 승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오랜 사장 경험을 통해, 승진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번은 모임에 나가 회사를 경영하는 다른 사장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대부분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고용주가 생각하는 리더십과 고용인이 생각하는 능력과의 차이를 통해,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설명하기 위함이다.

 

문제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해결책까지 들고 왔더라면 아마 승진 기회를 줬을 겁니다. 자신의 뜻대로 아랫사람이 안 움직인다고 불평만 한다면 자신이 풋내기라는 것을 자랑하는 거지요. 대부분의 승진의 자신의 업무능력이 기대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루어진다. 사장에게 거절당한 제안이나 봉급 인상 등은 적절한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열의를 보이면 허락할 여지가 많다. 합리적인 대안이나 설득력을 갖추고 이미 거절당한 제안을 다시 시도해보자. 또한 신규 프로젝트를 스스로 제안하고 책임자로 일해 보겠다는 의사표현은 사장에게 특별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용인들의 대다수는 자신이 열심히 일할뿐더러 대부분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문제는 그런 열심과 능력쯤은 모두가 다 갖고 있다는 것이다. 경영자가 특정한 인물을 승진시키는 이유는, 그가 지난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일했기에 보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경영자는 미래에 가치를 두고 어떤 인물이 더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인지에 관심이 많다. 이는 승진에 대해 고용주와 고용자가 바라보는 가장 큰 시각 차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한 직원이라 할지라도 그가 특정한 새 업무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면 가능성 있는 애송이에게 그 자리를 주게 될 수도 있다. 뛰어난 능력과 열심만으로는 부족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보여줘야 한다.

 

내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직접 사장을 상대로 흥정을 시작하라. 아무리 하급직원이라도 자신의 도전과 꿈을 알리고자 한다면 어느 사장이라도 기쁘게 자리를 만들어준다. 능력이 충분하다면 사장 자리를 제외한 모든 자리가 열릴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장 자리마저 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김밥 파는 CEO」 핵심 요약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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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CHAPTER. 4,5,6 내용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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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어의 키 원장님께서 직접

개리마커스의 「클루지」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클루지저자개리 마커스출판갤리온발매2008.11.24.

첫번째 내용,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핵심을 요약한 책의 다른 시선입니다 ※

 


 

10억 연봉 유튜버 ‘자수성가 청년’의 인생을 바꾼 책

 

“더 나은 의사결정을 원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저자 개리 마커스는 생각의 함정에서 생각의 무기를 찾아내는 지혜를 선보인다. 우리 내면의 클루지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들의 세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경험적 과학적으로 증명된 13가지 제안이 그것이다. 개리 마커스는 말한다. “진화는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오류가 없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클루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잘 살기 위한 소중한 단서와, 불완전하지만 고귀한 마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롤로그

흔히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라고 말한다.

나는 평생 이것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들을 찾아 왔다.

버트런트 러셀

 

 

인간은 완전한 존재일까? 거의 그렇지 않다. 만약 인류가 지능과 자비심을 갖춘 어느 설계자의 작품이라면, 우리의 생각은 합리적이고 우리의 논리는 나무랄 데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기억은 견고할 것이고, 우리의 회사은 믿음직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문장은 힘차고 우리의 단어는 정확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언어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일 것이다. 과연 그런가?

 

우리 인간은 체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만큼 영리한 유일한 종이다. 하지만 동시에 매우 주의 깊게 짠 계획을 순간의 만족 때문에 내팽개칠만큼 어리석기도 하다.

 

클루지가 무엇인가?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 인간의 마음은 완전히 맹목적인 진화 과정이 빚어낸 기이한 산물이다. 1962년 2월, 잭스 그랜홀름이라는 논문에서 클루지를 “잘 어울리지 않는 부분들이 조화롭지 않게 모여 비참한 전체를 이룬 것”이라고 정의했다.

 

우리 마음이 클루지라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상자’밖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최선의 과학은 최선의 공학과 마찬가지로, 종종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이해하는 것보다 “사물이 어떻게 달리 존재할 수도 있엇을까?”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자연은 쉽게 클루지를 만들곤 한다. 자연은 완벽한지 세련됐는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작동하는 것은 확산되고 작동하지 않는 것은 소멸할 뿐이다. 성공적인 결과를 낳는 유전자는 증식하는 경향이 있고, 도전을 이겨내지 못하는 생물을 낳는 유전자는 사라져버리는 경향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밖에 모든 것은 은유다. 이 게임의 이름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적절함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관점은 조금 다른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를 통해 어떤 복잡한 생물이나 기관이 하루밤 사이에 조립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운 좋은 변이가 동시에 엄청나게 많이 생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진적으로 완전한 상태에 이르는 것은 가능하다.

 

진화는 궁극적으로 완벽의 문제가 아니다. 진화는 최근의 노벨상 수상자 허브 사이몬이 ‘적당히 만족하기’라 부른 것, 곧 적당히 좋은 결과를 얻는 일의 문제다. 이런 결과는 경우에 따라 아름답고 세련된 것일 수도 있고 클루지일 수도 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진화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낳을 수 있다. 생물의 세계에는 절묘한 측면들과 아무리 좋게 보아도 날림으로 된 측면들이 함께 존재한다.

 

‘진화의 관성’

진화는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보다는 이미 있는 것에 수정을 가하면서 작업하는 경향이 있다. 진화는 노벨상 수상자 프랑수아 제이콥의 유명한 말처럼, 땜장이의 처리와 비슷하다. 땜장이는 ‘종종 자기가 무엇을 만들지도 모르면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쓸만한 물건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것이다.

 

클루지가 선사하는 독특한 기회

 

마음의 한계와 생각의 함정을 포착하기

진화심리학의 대표자들은 자연선택을 통해 어떻게 훌륭한 해결책들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인간의 마음이 왜 그렇게 시종일관 오류에 빠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클루지가 완전한 것보다 더 많든, 아니면 완전한 것이 클루지보다 더 많든 상관없이, 우리는 완전한 것에서 배울 수 없는 두 가지를 클루지에서 배울 수 있다.

 

첫째로 클루지는 우리가 진화해온 역사에 대해 특별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과거를 재구성하고 인간의 본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로 클루지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개선시킬 것인지에 대해 단서를 줄 수 있다. 우리 인간에게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클루지는 이 길을 우리에게 제시할 수 있다. 우리가 진화해온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솔직히 들여다 볼 때, 우리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고귀한 우리의 마음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Kluge 1. 맥락과 기억

- 모든 클루지의 어머니여, 인지적 악몽의 원흉이여!

 

우리의 기억은 괴물이다. 우리는 잊어도 그덕은 잊지 않는다. 그것은 기록을 다른 데 남겨 둘 뿐이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 기록을 유지하기도 하고 기록을 숨기기도 한다. 그것은 그것 자신의 의지에 따라 기록을 우리의 회상 속으로 불러낸다. 우리는 우리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것이 우리를 가지고 있다.

존 어빙

기억은 내가 보기에 모든 클루지의 어떤, 단일 요인으로는 인간의 인지적 기벽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기억은 한편으로 대단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실망시킨다. 우리는 ‘맥락 기억’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것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기 위하여 맥락이나(우리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를 넌지시 알려주는)단서를 사용한다. 우리는 보통 여러 가지 단서를 사용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낸다. 그리고 일이 잘 굴러갈 때는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가 머릿속에 그냥 ‘탁’떠오른다.

 

맥락 기억은 모든 기억에 우선순위를 매긴다. 유용성이 가장 큰 정보를 가장 빨리 머릿속으로 불러낸다. 나아가 빠르게 병렬로 탐색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기억 속에서 찾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일이지, 뇌 속 특정 세포 집단을 찾아내는 일이 아니다. 맥락 기억의 단점은 신뢰성과 관련 있다. 쉽게 혼동이 일어난다.

그리고 맥락과 단서를 중심으로 조작된 기억이 가능하다. 오늘날 우리는 ‘잘못된 정보’가 흔히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어와 단어사이에 정확한 단어보다는 맥락으로 사고하고 기억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은 정확성보다는 속도를 중시한다. 우리가 컴퓨터로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행위자로서 진화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법정에서, 직장에서 또는 그밖에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 이전의 우리 조상들이 거의 접하지 않았던 종류의 요구들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열쇠를 어디에 두는지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어디에 두었는지, 특정 정보를 어디에서 얻었는지, 누가 우리에게 무엇을 언제 말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기억은 맥락과 빈도와 최근도의 함수이다.

 


 

Kluge 2. 오염된 신념

- 속아 넘어가도록 타고난 사람들

 

앨리스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애쓸 필요 없어요. 불가능한 것들을 믿을 수는 없잖아요.” 그럭자 여왕은 대답했다. “보아하니 너는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구나. 나는 어렸을 때 매일 반 시간씩 그렇게 했단다. 왜냐하면 나는 때때로 아침을 먹기 전에 불가능한 것들을 여섯 가지나 믿곤 했기 때문이지.”

루이스 캐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우리가 논의하고 평가하며 성찰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어떤 신념을 명백한 형태로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의 언어와 마찬가지로 진화의 최근 산물이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보편적이지만 대부분의 다른 종들에게는 희귀한, 또는 아마도 결여된 능력이다. 하지만 최근의 것이라고 해서 여러 결함이 수정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우리 인간이 신념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절대적 진리를 발견하고 부호화하는 객관적인 기계처럼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무계획적인 진화의 흉터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으며, 감정, 기분, 욕구, 목표, 사리사욕 따위에 오염되어 있다. 게다가 기억의 특이한 경향들에 놀라울 정도로 취약하다.

 

이렇게 볼 때 신념과 관련된 우리의 능력은 훌륭한 공학의 산물이라기보다 진화의 편법에 가깝다는 인상을 풍긴다. 한마디로 말해 신념과 관련된 우리의 능력을 떠받치는 체계는 한편으로 강력한 것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미신, 조작, 오류에 취약한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결코 하찮은 문제가 아니다. 신념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불완전한 신경 도구 때문에, 가정 불화와 종교 분쟁과 심어 전쟁까지 일어나지 않는가.

 

우리 인간의 신념은 진화의 과정 속에서 주로 다른 목적을 위해 진화된 ‘재고품’들을 바탕으로 생겨난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종종 이런 저런 신념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며, 나아가 우리가 부적절한 정뵤의 영향을 얼마나 크게 받는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곤 한다.

 

후광효과

후광효과는(그리고 그것의 부정적인 역효과는) 실제로 더 일반적인 현상의 특수 사례일 뿐이다. 무엇이든 우리 마음속에 떠돌고 있는 것이라면, 심지어 머릿속에 떠도는 한두 마리 말조차 우리의 지각과 신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특정 지을 때 이미 자기 머릿속에 있던 것과 관련지우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첫 질문이 행복한지를 묻고 그다음에 데이트 횟수를 묻는 것과 반대의 순서로 묻는 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것은 우리의 신념이 실제로 얼마나 무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적인 느낌조차 우리의 초점이 마침 그때 어디에 맞추어져 있는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닻 내림 효과

닻 내림 효과는 정신적 오염은 매우 강력한 것이어서 전혀 상관없는 정보가 우리를 좌지우지하는 일도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닻 내림과 조정’이라고 알려진 이 현상은 여러 곳에서 관찰된다. 또 다른 것은 오염의 또 다른 원천은 일종의 편리한 사고방식, 곧 사람들이 자신에게 친숙한 것을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다. 그리고 친숙한 것을 매달리는 경향은 우리가 위협적일수록 더욱 강해진다. 위안이 되는 음식을 찾는 것이 이 경우에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정권을 인정하거나 심지어 사랑하기까지 한다. 심리학자 존 조스트가 말했듯이, “봉건제도, 십자군 전쟁, 노예제도, 공산주의,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 정책, 텔레반 정권 등을 체험한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체제가 비록 불완전했지만 도덕적으로 정당했으며,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대안보다 더 낫다고 믿었다.” 이쯤 되면 정신적 오염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클루지」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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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플러스독서논술국어의키교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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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어의 키 원장님께서 직접

자청의​ 「역행자」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역행자저자자청출판웅진지식하우스발매2022.05.30.

세 번째 내용,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



 

역행자 4단계 <뇌 자동화>

좋은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몇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르네 데카르트

권투 운동 선수가 운동을 해두어서 ‘신체 최적화’를 이뤄내면 그것으로 평생 돈을 벌며 살 듯이, 인간 또한 한번 뇌를 최적화해두면 일평생 앞서나갈 수 있게 된다. 심지어 불량배를 쓰러뜨린다고 해서 기술이 업그레이드되지 않고, 나이를 먹을수록 비축해둔 체력이 약해지며, 시간과 돈을 일대일로 바꿔야 하는 한계를 가진 권투 선수보다 훨씬 유리한 세계가 펼쳐진다.

 

최적화를 해 둔 뇌는 날이 갈수록 오히려 강해진다. 마치 노벨상을 탄 학자나 최고의 기업가들의 전성기가 대부분 50~60대에 오듯이 말이다. 나아가 뇌를 최적화해두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돈을 벌어 들이는 자동 수익에 이를 수도 있다.

 

두뇌가 한 번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지능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세팅을 끝낸 사람과 아닌 사람의 10년 후는 천지 차이로 나뉜다. 그러니 뇌를 최적화함으로써 ‘뇌 자동화’를 완성시켜야 한다. 뇌 최적화를 거친 현재는 어떤 새로운 정보를 접하더라도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게 처리한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는 수없이 자주 떠오른다.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내 안의 무언가가 크게 변했다.

 

과거의 과학자들은 지능이 고정되어 있다고 믿었다. 최근 신경 가소성 이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세포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쓸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노먼 도이지 박사의 <기적을 부르는 뇌>에는 이런 사례가 수없이 나온다. 내가 설명하고 싶은 것은 ‘뇌의 복리’라는 개념이다. 내가 스물한 살에 파격적인 성장을 이룬 것도 그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이 다름 지식을 전염시키고 다시 그 다음 지식을 전염시키는 과정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군대를 갈 때까지 대입 공부를 하지 않았음에도 언어영역 만점을 맞을 수 있었다. 뇌속에서 뿐만아니라 사람들 사잉에서도 지식 발달을 복리로 이루어진다. 책을 잘 읽지 않은 사람들은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다. 그런데 평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어떤 책이든 쉽게 소화하고, 책이 아닌 다른 글들도 잘 이해한다. 그러니 언제도 또 책을 집어 들고 고급 정보를 얻는다. 어휘의 양이나 이해의 속도는 물론이고, 가장 중요하게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깊이에서 다르다. 꾸준한 독서로 단련된 사람은 새로운 지식이라도 기존 지식을 통해서 쉽게 흡수한다. 어느 교수가 말하길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라고 했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 백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정말 좋은 책을 골라 최대한 흡수한다면, 저자자 몇십 년에 걸쳐서 어렵게 습득한 지식과 진리를 거저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는 ‘책 읽기와 글쓰기가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제 십 수년이 지났다. 나는 누구보다도 자유로워졌고, 또래 가운데에서 누구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다. 무엇보다 행복하다. 내가 인생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22전략’을 실천했다는 점이다. 알레르트 아인슈타인, 마크 트웨인, 프리다 갈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천재들은 글쓰기를 즐겼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작가, 철학자, 기업가 상당수가 글을 잘 쓴다. 그들이 천재로 평가 받는 이유는 글을 잘 썼기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글 쓰기로 뇌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더 나은 두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원인과 결과가 반대다.

 

운동에 실패하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2. 매일 1~2시간씩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한다.

3. 근육 휴식 시간이 중요한데, 이를 어긴다

4. 프로 보디빌더에게나 필요한 운동방식을 따라한다

5. 즉 어떤 운동 방법이 효율적인지 모른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데 실패한 이유 또한, 정리해보면 이렇다.

 

1. 자의식대로 살아간다

2. 남이 성공했다고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

3. 뇌 최적화를 소홀히 한다. 아니 무시한다

4. ‘간절히 믿으면 우주가 도와준다’ 따위의 자기 최면만 강화할 뿐, 효과있는 실천을 하지 않는다.

5. 책에 정답이 있다는 걸, 즉 책이 곧 공략집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22전략’은 가장 좋은 뇌 최적화 방법이다.

22 전략이란 별게 하니다. 2년간 매일 2 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나는 이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나는 그저 인생 공략법 부의 지름길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이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 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면 인생이란 게임이 진행될수록 당신을 레벨업된다. 이 인생 공략집과 치트키가 되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게 되면 다양한 뇌의 영역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활성화되고, 뇌 세포의 증가로 뇌 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쉽게 말해 지능이 높아진다. 근육이 증가하듯, 뇌 근육이 증가하여 코어가 강해진다. 완전한 지식으로 굳히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독서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내 삶에 책은 최악의 인생에서 최고의 인생으로 바꿔주었다.

 

오목이론을 알 것이다. 내 인생에서 ‘22전략’가장 좋은 첫 수였다. 22전략은 지능을 높여주는 좋은 방법이었으며, 이후엔 그 어떤 지식도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되었다. 오목이론에 따라 장기적인 수를 두었기 때문에 생긴 좋은 일들이다. 이 책을 출판함으로써 시간 낭비로 보일 수 있는 일이 내 출판 사업을 할 수 있고, 마케팅에 활용하며 장기적으로는 우리 회사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여러 사람들과 만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단기적으로는 손해지만 결코 손해가 아니다.

 


 

역행자 5단계 <역행자의 지식>

누구도 전쟁에서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다만 그럴만한 자격을 갖출 수 있을 뿐이다.

윈스턴 처칠 <제2차 세계대전>

인간의 뇌는 ‘단순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싫어하고, 하던 일을 선호한다. 현대사회는 전근대 시대와 너무나 다른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것’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가 설정되어 있다.

 

앞선 챕터에서 완전히 무의식을 바꾸고, 유전자의 오작동을 이해했고, 또한 뇌 최적화를 이뤘다면 이제 지식만이 남았다. 인간은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설 소망했던 ‘특별한 인생’은 점차 사라져가고 인생에 순응하게 된다. 본성을 역행하는 지식을 알고 있다면, 순리자와는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역행자의 지식을 통해 하루하루 차이를 만들어냈고, 최악의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은 인생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인간은 이득보다 피해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손실 회피 편향’이라 부른다. 현대사회에선 사실 손실 회피 편향이 별로 필요 없다. 유전자 오작동에 불과하다. 이 책이 역행자의 인생 공략집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인생을 살면서 늘 의사 결정이 어렵다. 결과를 확실히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버 이론과’함께 말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인생은 확률 게임’이라는 점이다.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게임이기 때문이다.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분노, 소망, 자손심, 본능의 방해를 받는다. 인간은 사실상 동물에 가깝다. 매우 감정적이다. 인간이 미래를 계산하는 뇌를 갖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인생도 이성적으로 결정해야 결국 승리한다. 내가 앞에서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유전자는 손실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세팅돼 있다. 그런 클루지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 인간의 뇌로 파충류의 노, 포유류의 뇌를 억눌러야 한다. 인생이란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확률 게임의 예시는 수없이 들 수 있다.

 

스콧 에덤스 <더 시스템>의 원서 제목은 ‘대부분의 일에서 실패하고도 큰 성공을 이루는 법’이다.

 

 

적당한 그림 실력 + 단련도니 유머 + 직장 및 사업 경험

= 0.01퍼센트의 특별한 존재

 

여기에 바로 인생 공략의 비밀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상위 1퍼센트가 된다는 것은,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판단력’이 흐리기 때문이다. 자아로 인해 대부분 주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이또한 본성에 휘둘리며 운명의 흐름대로 사는 결과다. 역행자의 지식에서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이다. 더 크게 잡으면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 객관화가 잘 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애써서 동기부여를 받을 필요가 없고, 엉뚱한 데에 헛힘 쓸 일도 없다. 훌륭한 운동 선수 옆에 좋은 코치가 붙어 있듯이, 본인에게 부족한 점들을 착착 찾아서 연마하는 데 인생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순리자들은 정반대다. ‘나는 이미 다 알아’라며 착각하거나, ‘난 해도 안 돼’라며 스스로를 과소평가한다. 이게 바로 ‘더닝 – 크루거 효과’다. 머리가 나쁘고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몰라 자신만만한 반면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겸손한 현상을 말한다. 어떤 사람이 트렌드 책들을 읽고 생겨난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을 벌이면 어떻게 될까? 초기엔 모든 지식을 흡수하여 자신만만한 상태가 된다. 당연히 대부분 실패한다.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멍청한지를 알게 된다.

 

내가 사업을 좋아하는 이유는 돈 때문만이 아니다. 사업은 내 판단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나 재밌다. 책과 인터넷으로 나온 ‘메타인지 높이는 법’따위는 잊어라. 직접 부딪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 인지하면서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 단순히 책에만 빠져 관념 속에 살아가는게 아니라 실행을 통해 실패하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앞에서 알려준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나는 실행력에도 레벨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실행력을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렇게 진화했다.


역행자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사실 직장은 인생이라는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축구를 잘하려면 다음과 같다

 

1 기본 근력을 다진다.

2 축구 기술을 15가지로 나누고, 이를 매일 연습한다

3 실제 축구경기를 뛰면서(실행) 자신의 훈련법이 맞는지 확인한다. 게임에서 반복적으로 패배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확인한다(메타인지)

4 1번으로 돌아간다. 이를 몇 년 반복하면, 실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과정도 위와 다르지 않다.

 

<돈을 버는 근본 원리>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이 원칙을 무시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면 사기꾼이 되거나, 그 어떤 성취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나에겐 많은 부대가 있다. 다양한 사업을 하는 만큼 조력자(병사)가 좀 더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다.

 

1. 이상한마케팅과 아트라상에서 각각 순수익 1억원씩 발생한다

2. 클래스101의 무자본 창업 강의를 제작한 지 2년이나 지났지만 지난달에만 1억원의 순수익이 발생했다.

3. 프드프라는 전자책 플랫폼에서 6권의 PDF 책이 팔리고 있다. 월 6000만원씩 순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4. 30억 이상의 주식이 굴러가고 있다. 매년 최소 수익률 20퍼센트를 바라보고 있다.

5. 그밖에도 부동산, 욕망의북카페와 위스키 바, 여러 지분을 가지 사업체등에서 자동 수익이 발생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역행자가 된 수십 명의 자수성가 부자들의 5가지 공통점을 소개하겠다.

 

1. 정체성 변화

(지금도 ‘돈 버는 것’에서 ‘경제적 자유’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는 게 사실이다.)

2. 20권의 법칙

3. 유튜브 시청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역행자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어리석은 사람의 완벽함보다는 현명한 사람의 실수를 너의 기준으로 삼아라.

윌리엄 브레이크

인간이 시시포스와 같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1. 성장하는 방법을 모른다.

2. 자원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3. 성장이 멈춰 열등감이 반복적으로 쌓인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역행자」 핵심 요약

마지막 시간, 흥미로우셨나요?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리딩플러스독서논술국어의키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국어의 키 원장님께서 직접

자청의​ 「역행자」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역행자저자자청출판웅진지식하우스발매2022.05.30.

두 번째 내용,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핵심을 요약한 책의 다른 시선입니다 ※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무의식을 넘어서기 위해 당신과 같은 상황속에서도 완전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50개쯤 들으면 된다. 인간은 거울 뉴런을 가진 덕분에 남의 스토리를 읽어도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게 된다. 스토리를 통해 희로애락을 같이 느끼게 되고, 그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1막) 3개의 벽, 인생에서 절대 넘을 수 없을 거라 믿었던 것

 

열 여섯 살, 나는 반에서 35등이었다. 나는 공부도 못하고 못생기고 돈도 없었다. 신이 원망스러웠다. 세상이 너무도 불합리한 것 같았다. 열 아홉까지 게임만 하고 살았다. 그러던 스무 살 겨울,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만나게 된다. 자기계발 코너에서 대화법 책 한권을 뽑아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친해지기 시작했다. 책의 위력을 실감했다.

 

어린 시절 나는 게임을 잘했다. 비결은 공략집을 몰래 보기였다. 친구들은 무작정 게임만 하지만 나는 달랐다. 대화법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게임에도 공략집이 있듯이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안산 중아 도서관에서 2개월간 200여권의 자기계발서, 심리학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때 나는 독해력도 부족했고 머리도 나빴다. 그래서 중학생이 읽을 법한 쉬운 책들을 훑듯이 읽어나갔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모두 노트에 적었다.

 

100 가지가 넘는 성공 스토리들을 계속 읽다보니 나도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의식이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대학에 가보기로 했다.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었다.

 

 

2막) 하루 2시간, 기적의 시작, 역행자의 첫 번째 단서

 

‘책 읽기와 글쓰기를 꾸준히 해두면 훗날 뭘 하더라도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거야.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이 증명하잖아.’ 지금 생각하면 참 단순한 믿음이었ᄃᆞ.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나는 미련 맞을 정도록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었다. 그 이후 철학 수업들이 잘 이해됐다. 교수님들도 나를 좋아했고, 시험을 보면 장학급을 받곤 했다. 평생 이길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친구들과의 간격이 점차 좁혀지고 있었다.

 

두 번째는 ‘돈의 벽’이었다. 과외를 하며 대학을 다녔고 월 200을 벌며 삶의 발란스가 잡기 시작했다.

 

마지막 벽은 ‘외모’였는데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지한이 덕이다. 지한이는 나의 입는 것, 먹는 것, 말하는 것, 거의 모두를 뜯어고쳤다. 인기가 많아졌다.

 

연애 고민 고칭 사업은 끝없이 통찰력을 요하는 작업이었기에, 자려고 누워서도 독창적인 해법을 연구했다. 덕분에 문제 해결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세상에는 안 풀리는 문제보다, 고민하면 풀리는 문제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다. 이런 깨달음과 적극적인 두뇌 사용은 이후 다른 창업에서 다시 중요한 자산이 된다. 그 이후 이 사업은 빼앗기게 된다. 결국 사람은 제 그릇만큼의 돈을 모은다. 피날레 거슬러 오르기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얻다

 

서른 살에 병든 몸으로 제대한 나는 무일푼의 백수였다. 그러나 여러 싸움을 거치면서 획득한 경험치와 스킬들을 이미 갖고 있었다. 이제 나는 어떤 문제가 닥쳐도 최적의 공략법을 찾아낼 자신이 있었다. 신이 보낸 시련들 앞에서 주저 않는 대신, 그걸 밟고 더 크게 올라서는 역행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무리 큰 시련이라도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면 늘 공략법이 있기 마련이었고, 고통의 시간을 거칠수록 내 그릇은 커지고 있었다. 제대 6개월 뒤 몸이 거의 나아갈 무렵, 나는 ‘자청’이 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제 나는 그 무엇에도 제약받지 않는다. 그토록 나를 괴롭혀왔던 공부, 돈, 외모의 ‘3개의 벽’은 아무것도 아니다. 종종 사람들은 나에게 행복하냐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하는 대답이 있다. “제 조건에서 불행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닌가요? 정말 행복합니다. 영원히 살고 싶네요.”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신이 망가뜨리고 싶은 인간이 있으면, 신은 먼저 그가 잘될 사람이라고 추겨세운다.

시릴코널리<가능성의 적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잉 자의식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 옆에 와도, 아무리 좋은 책을 눞앞에 두어도 방법을 떠먹여줘도 소용없다. 당신의 방어기제는 내가 전달하려는 정보를 모두 물리칠 수 있다. 자의식을 해체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발전도 할 수 없다. 대다수의 머리 좋은 사람들이 일정 나이부터 ‘남탓’만하며 영원히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돈을 버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눈앞에서 가르쳐줘도 “저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안 알려주셔도 돼요.”라고 겸손하게 답한다. 라고 겸손하게 답한다. 누구보다 돈을 원하고, 돈 때문에 인생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때로는 돈 앞에서 치사한 행동을 하는 사람조차도. 하지만 의식은 본인이 이런 모순된 사고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인간은 유전자가 정해놓은 본성과 환경에 지배를 받는다. 동시에 위계에 흔들리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하도록 자의식도 탑재한다. 이러한 초기 조건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신은 사람들에게 ‘일생 일대의 기회’를 주지만 자의식의 방해로 모든 기회를 날려버린다. 인정해라. 그래야 그 다음부터 발전이 일어난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1단계 ‘탐색’이다.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꼈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때문은 아닌지 알아보는 것이다. 나의 비대한 자아와 일정한 거리를 두게 된다. 내 유치한 모습을 가만히 지켜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2단계 ‘인정’이다.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질투라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서 인기가 있는 지 흡수하겠어라는 생각을 해보면 된다. 부풀어 오르는 자의식에서 떨어져 나와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3단계 ‘전환’이다. 내가 발끈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그 순간을 거꾸로 이용하는 스킬이다.

 

적당한 몰입은 삶에 활력을 준다. 부질없는 것에 대한 중독과 탐닉은 너무 흔하고 종목도 다양해서 자칫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당신의 가장 귀한 시간을 갉아먹는다. 스스로를 파블로프의 개로 만드는 한심한 행동이다.

 

의지를 갖고 운명을 거스르는 인간다움 삶이 아니라 동물의 본능에 충실한 순리자의 삶 그 자체다. 어서 벗어나라. 그 시간이 의미 없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깨달았음에 감사하자. 자의식을 깨고 나오는 것이야말로 역행자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자의식을 해체하지 못하는 이상, 어린 시절 그토록 혐오하던 ‘꼰대’,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이번 챕터를 넘기기 전에 10분만 산책을 하자. 걸음은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역행자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윌리엄 제임스

자의식 해체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차례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다.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연료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이걸 자유자재로 이용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정체성 변화는 좌절, 열등감, 생존 위기, 동기 부여, 책 등 다양한 계기로 일어난다. 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이다. 정체성이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정도로 중요하다. 변화의 비결은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1. 책을 통한 간접 최면

인간에겐 거울 뉴런이 있어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킨다. 이점을 활용한 것이 ‘좋은 자기계발서 읽기’다. 숭배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공 스토리에 내 마음과 삶을 동기화하는 것 그 뿐이다.

 

2. 환경 설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3. 집단 무의식

어떤 집단에 들어가면 그 집단이 떠받드는 것을 가치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그저 오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게된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으면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당신이 모든 것에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의식을 해체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자기 자신에 대한 환상을 철저하게 버릴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역행자의 주 개념도 ‘무의식과 본능에 지배에서 벗어나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다.’이다. 사람의 운명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오히려 그렇기에 스스로 잘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나라는 인간이 매번 하는 결심과 다짐, 자만심 따위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다르다. ‘나는 특별해’ ‘이제까지 이렇게 잘된 건 다 내 의지와 선택 덕분이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다수는 자신의 머리만 믿고 두 번째, 세 번째 사업을 하다가 망한다. 자기 아이디어가 정말 특별하다고 믿기에 사업을 하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 착각한다. 결과는? 빚만 남게 된다. 이는 모두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가 되었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게 생길 때마다 허황된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패한다. 실패 후에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하기 바쁘고, 남 탓, 환경 탓을 하며 자위를 한다. 이 짓을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결과에 이르게 됐는지, 그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내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결국 타고난 순리자로 살다 말겠구나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진짜 본성과 작동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언가가 되고 싶으면,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을 더 중요시했다. 내 머리를 믿기 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것에 투자했다. 인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이해한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2가지를 안다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게 말이 안되는 일이다.

 


역행자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지식보다 더 자주 자신감을 낳는 것은, 바로 무지다.

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인생을 살다 보면 불나방 같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나는 <클루지>라는 책을 읽은 뒤 의사 결정을 할때마다 ‘이건 심리적 오류가 아닐까’항상 생각하게 되었고, 남들의 실수를 볼 때면 ‘저건 클루지야’생각하며 판단력을 고쳐나갔다. 고칼로리 음식 앞에서 침이 고여도 ‘이건 내 오래된 유전자의 장난이야’라고 생각하며 참았고, 사업상 라이벌이 나타나도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다가 실수하지 않으려 했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끊임없이 생존하고 번식해야만 하기 때문에 진화를 통해 최적의 체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발전소 기술자들처럼 진화도 생물의 작동을 멈출수는 없으며, 때문에 그 결과는 옛 기술에 새로운 기술을 쌓아 올리는 것처럼 꼴사나운 것이 되곤 한다. 예컨대 인간의 중뇌는 아주 오래된 후에 말 그대로 얹혀 있으며, 이 두 뇌 위에 다시 전뇌가 얹혀 있다.(중략) 이렇게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옛 체계 위에 새 체계가 얹히는 썩 아름답지 못한 과정을 앨먼은 ‘기술들이 누진적인 중첩’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의 최종 산물은 클루지가 되기 쉽다.

- 개리 마커스 <클루지>

 

유전자의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클루지 바이러스를 의식하게 되면 삶이 바뀔까. 현재 살아남은 우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이다. 조심성이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오늘날엔 열등한 것, 즉 클루지로 남았다. 과거엔 새로운 도전이 생존과 직결 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실 오늘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자유 박탈’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일평생 인생을 장악할 수도 없이 돈과 시간으로부터 속박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도전과 혁신이 지상 명령이 된 지금 겁쟁이 클루지는 자기계발에 큰 장애가 도니다. 평생 가난뱅이 순리자로 살게 만드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또 하나, 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클루지 바리어스도 소외감이 있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에 최적화되게 진화했다. 자기 평판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남 이야기에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가진다.

 

나는 유전자의 오작동을 이겨내고 유튜브를 시작했다. 초보 유투버들이 유전자 오작동과의 자의식 상처로 인해 합리화하고 접을 때,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여겼다. 자의식을 해체했고 유전자 오작동을 인지했다. 그리고 나는 유명한 사람이되고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역행자」 핵심 요약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Part.4부터의 내용을 담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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