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요약을 통해
다른 시선의 책 주요 내용 정리본입니다.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 자기 혁명 독서법
이재범(핑크팬더) 저 | 프레너미 |
1 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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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형 부자가 되자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은 본능이자 욕망이다. 부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에서는 부자의 유형을 말한다. 과시형 부자는 대부분 전문가인 경우가 많다. 자산이 많기보다는 소득이 높다. 그만큼 소비도 크다. 화려한 모습의 부자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보일 뿐이다.
전문가는 사실 누군가에게 무엇을 판매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나 지식 등을 세일즈해야 하는 직업이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잘 보여야 한다. 자신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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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자산가형 부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 굳이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할 필요가 없으니 남을 의식하여 꾸밀 필요가 없다. 우리 주변에는 자산가형 부자들이 있다. 이들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평범하게 하고 다니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내실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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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의 무기, 균
철저하게 서양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류 역사가 기술된 것이 많다. 우습지 않게도 균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대인이 오래 살 수 있는 것도 균을 어느정도 정복해서다.
이제는 상당히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는 ‘안나 카레니나 법칙’이 있다. 불행한 가족은 다 제각기 이유가 있고 행복한 가족은 엇비슷하다는 법칙이다. 성공한 국가도 이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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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책을 어떻게 읽을까
독서가 좋은 점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다. 내 템포에 맞춰 한 권씩 읽어나가면 된다.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책을 읽었다.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서점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서점에 들어갔을 때 특유의 냄새가 있다. 사람들은 독서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 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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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들도 있지만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결국에는 독서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궁금증일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런 책이 좋은 책이다. 독서하다 변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만큼 신나고 뿌듯한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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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딱 한 번 사는 인생이다. 대부분 처음 경험하는 것 투성이다.
돈은 반드시 겪는다. 하지만 돈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거부하면서 갖고 싶어하고 좋아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돈이 아닌 돈에 대한 관점과 모자름으로 문제가 생긴다.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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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갈수록 세상은 더욱 복잡해지며 정신없이 돌아간다. 이런 시대에 온전히 중심잡기는 쉽지 않다. 무엇인가 공허하고 허기진다는 생각이 든다. 욕망을 꿈꾸기도 한다. 나를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모든 것은 뜬 구름 잡기가 될 뿐이다. 나를 알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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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을 뇌 속에서 융합한다. 그 와중에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미 당신을 찾는 여행은 이 책을 읽으면서도 시작된다. 스스로 알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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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하는 공부
공부하는 이유와 상관 없이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뚝심을 갖고 해냈다. 승부욕일수도 있다. 나는 독서를 했을 뿐인데 공부를 잘하기도 했다. 자격증 시험에도 곧잘 붙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이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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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차이가 존재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못하는 사람은 무엇이 중요한지를 모른다. 성인이 되어 하는 공부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켄 베인이 쓴 『최고의 공부』는 큰 도움이 된다.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다.
성인이 된 우리는 심층적인 학습으로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역시나 독서다. 독서보다 더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며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은 없다. 내 경우도 특정 분야를 공부할 때 관련된 책을 연속적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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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으로 같은 분야 책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암기가 된다. 좋은 공부 방법 중 하나가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것이다. 같은 분야 책을 연속적으로 읽는 만큼 최고의 공부는 없다는 것이 내 입장이다. 나도 모르게 읽은 것들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었다. 어느 단계를 넘으면 이해가 되고 좀 더 나아가 융합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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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인간, 본능적인 인간
우주에 대한 상상은 인간의 존재론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우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대중화시킨 분은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다. 드넓은 코스모스를 살펴보는 인간은 무척이나 우아하고 고귀한 존재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이며 생각한다. 때로 우주에 대해 고민도 한다. 이성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것만큼이나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조심해야 한다. 언제나 어떤 모습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만 알면 된다. 한 사람이라는 우주와 우주가 만나 다양한 사건이 생기는 지구별이다. 우주를 바라보며 하는 경탄을 인간을 보면서도 느낄 수 있다. 당신이라는 별이 아름다운 별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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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원수? 내리사랑?
라이오넬 슈아이버의 『케빈에 대하여』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갖고 있는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다. 자녀를 키우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두 번이 없고 정답도 없다. 한국에서는 때로 엄마에게 경력 단절을 요구할 때가 있다. 자녀는 축복이 되어야 한다. 이대로는 결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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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는 인간은 생각을 한다
인간이 공물과 구분되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종교와 생각이 가장 변별력이 있다.
김용규의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은 신과 인간은 대척점에 있는 존재가 아닌 함께 공존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의 부족하고 풀리지 않은 부분을 신이 해결하고 알려준다. 지금까지 종교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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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글자를 스킵으로 읽는다. 천천히 한자식 뜯어 읽는 것이 아니다. 글자가 때로 숙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나가버린다. 생각이 아닌 인지로 끝난다. 인지는 하지만 생각을 안 하니 수많은 글을 읽어도 공허하고 생각이 확장되지 못한다. 생각을하기 위해서 독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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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하려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인가 촉매제가 있어야 한다. 특정 책만 집중적으로 읽으면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 책은 당신에게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다. 이 책도 그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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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교도소인가
포라 베이츠가 쓴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의 래리 이야기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래리는 변했다. 사람들은 인문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인문을 해붜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문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모른채 인문에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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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는 인문을 직접 접하고 읽으며 생각하면서 변화했다. 자신이 직접 해당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래리는 의식의 전환과 생각의 확장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된다.
내 죽음보다 타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 내가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나에게 유일한 존재들의 사망은 내 삶의 의지까지도 흔들리게 만든다. 우리는 어쩌면 자신의 죽음만을 상정한다. 주변 사람들의 죽음은 수시로 반복되며 끝이 아니다. 이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생각 정리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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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팔 것인가
모든 사람은 항상 무엇인가를 판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는 다이엘 핑크의 책으로 단순히 세일즈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다양한 목적과 이유로 팔기 마련이다. 이 책은 판매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만 초점을 맞춘다. 자발적으로 알아서 구매하려는 고객과 열광적인 팬을 만들라는 말도 한다. 내 팬이니 내가 만들고 창작하고 판매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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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 버거의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은 입소문을 활용해 판매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제는 전통적인 판매보다는 SNS를 활용한 세일즈가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STEPPS’방법을 활용하라고 알려준다. 소셜화폐, 계기, 감성, 대중성, 실용적 가치, 이야기성 현대는 이런 방법으로 대중에게 다가가야 관심을 갖게 하고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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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 돈 텔이라는 술집이 있다. 복잡한 절차를 걸쳐 예약 손님만 받는 그곳은 자발적으로 잘난 체하며 소문을 낸다. 파는 것이 인간이라면 무작정 파는 시대는 끝났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판매해야 한다. 당장 나는 아무것도 팔 것도 없고 팔 생각도 없으니 관심 없다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치도 호락호락하지도 않다. 어떤 것이든 팔게 마련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판매 기술을 알아서 손해 볼 것은 절대로 없다. 독서란 단순히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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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아이디어
아이디어는 한 가지 분야만 파고든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를 알아야 유리하다. 융합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여러 분야를 어떻게 융합하느냐에 따라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이 생긴다. 세렌디피티는 우연한 행운이라고 하지만 뜻밖의 발견이라는 뜻도 있다. 실수는 엉뚱한 해결책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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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존슨의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는 인접 가능성, 유독적 네트워크, 느린 예감, 뜻밖의 발견, 실수, 굴절 적용, 플랫폼을 통해 온다고 알려준다. 이런 것들 자체가 천재일 필요는 없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책도 읽고 실수도 하면서 꾸준히 무엇인가를 한다면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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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결코 천 재 한명이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살면서 무잇인가 필요성을 깨닫고 모르던 것을 알았을 때 서로 의견교환을 하며 다양한 시도를 한 덕분이다. 이런 사고를 누군가는 과감히 실천한 덕분에 인류는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이런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다. 독서는 인식 범위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깊은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인식 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 독서만큼 좋은 것은 없다. 여기에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면 아이디어는 저절로 생긴다.
글 잘 쓰는 법이 있을까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글을 많이 써 보는 것이다. 꾸준한 연습이면 발전한다. 많이 써야 부족한 점도 알게 되고 노력하면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역시나 독서가 큰 도움이 된다. 좋은 글을 많이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좋을 글을 쓸 가능성이 올라간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글쓰기 책은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다. 글을 쓸 때 장문보다는 단문으로 쓰는 것이 좋다.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로 쓰라고 충고 한다. 그리고 언제나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좋을 글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글 쓰기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추리면
첫째, 독서다.
둘재, 직접 글을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한다면 분명히 점차적으로 좋은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내 생각을 온전히 잘 전달하는 글을 쓰는 것이 출발이다
폭발적으로 성장한 인류
현대에 들어 개인의 소득은 늘어나며 소득불평등은 줄었지만 사회불평등이 증가했다. 잘살고 있지만 불평등은 더욱 심화됐다. 이전까지는 토지가 소득의 원천이었다. 산업혁명이후에는 자본량과 효율성이 증가했다. 그리고 지식은 신분상승의 토대가 되었고 남들과 다른 삶을 보장했다. 이러한 주제의 책, 그레고리 클라크의 『멜서스, 산업혁명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에 더 자세히 나와있다.
똑똑한 학생이 많은 한국
한국이 지금처럼 잘살게 된 것은 교육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과거에 입시에 목숨을 걸었다. 미국과 같은 곳은 어릴 때부터 토론문화가 발달했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답을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한국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다. 한국도 토론 문화를 활발하게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고등학생들이 다시 책을 놓았다가 다시 드는 이유는 입시를 위해서다. 정답을 찾기 위해 독서를 한다.
독서는 결코 정답이 없다. 각자 자신이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르다. 같은 책을 읽고도 각자 생각되는 부분이 다르고 완전히 다른 내용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게 바로 독서의 힘이고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평범한 삶도 의미 있다
평범한 삶은 실패자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는 평범하게 살지만 누구보다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는 누구도 관심 기울이지 않을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다. 긴장도 화려함도 없다. 그냥 평범한 삶이 펼쳐진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전부 소중한 존재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거나 폄하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누군가의 자녀다. 내가 이 세상에 나온 것 자체가 부모라는 존재 덕분이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인생이 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넘친다. 평범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신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면 된다. 남들과 조화롭게 사는 것이 최고의 인생일 수도 있다.
너와 나는 다르다
한국은 항상 트랜디하다. 거의 실시간으로 유행이 급속도로 퍼진다. 마이케 반 덴 붐이 쓴 『행복한 나라의 조건』을 보면 북유럽의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얀테의 법칙’에 있다고 한다. ‘당신이 특별한 존재라거나 우리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개인을 우선시하고 개인의 자유와 독립이 먼저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희생시키려 하지 않는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이야기를 늘 한다.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르다. 그 점만 인식하고 존중해도 된다.
함께 잘 사는 사회
다양한 경험은 개인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쉽게 늙지 않게 만들어주는 불로장생의 묘약인지도 모른다.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모든 것을 경험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적 무리가 따른다. 책이 좋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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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교, 자기계발
자기계발이 본격적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나폴레온 힐부터다. 카네기의 부탁으로 미국의 부자들을 조사하고 자기 계발 책을 낸 것이다. 신자유주의와 맞불려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현대인이 자기계발에 더욱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광고의 영향이다. 더 잘살아야 한다. 이것은 광고가 사람들에게 주입한 세뇌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이 모든 걸 다 갖는 승자독식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여기서 도태되면 안 된다는 절박감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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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기계발은 노력해도 무엇인가 허한 마음이 들고 생각되로 되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는 모든 결정은 스스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고 그렇지만은 않다. 대기업의 광고는 우리를 조정한다. 내 삶을 내가 온전히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자기계발보다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인식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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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객관화하여 볼 필요가 있다. 문화는 이를 가능하게 만든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음악, 영화를 보며 생각하지 못한 것들의 감정을 느껴보라. 독서도 좋다. 국어로 되어 있지만 외국 책을 읽으며 다른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다. 미묘한 뉘앙스를 알기는 힘들어도 독서를 통해 나를 새롭게 자각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출발한다. 자기 계발이라는 거창한 목표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만나지 못하면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나 자신도 자기계발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비판하기 보다 읽는 것이 더 낫다. 여기에 자신을 잃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종교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3. 나를 변화시키는 독서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법 · 참고문헌 읽기 · 리뷰는 내 창작물 · 느리게 읽어도 좋다 · 왜 책을 못 읽을까 · 독서하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 독서의 힘은 무엇인가 · 유해한 책은 없다 · 독서가 주는 인생 여유
부록 핑크팬더의 독서 목록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함께 좋은 책을 통해 시선을 넓혔으면 합니다.
더 유익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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