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어린이 동화 <Cinderella>의 프리퀄을
"영어 버전"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던 소녀와 귀공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Cinderella> 프리퀄 시작합니다!
사건 1. 체촐라, 어머니의 사랑으로 자라다
피렌체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는 체촐라는 따뜻한 마음에 눈이 특히나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이었습니다. 체촐라의 사랑스런 눈길과 밝은 미소에 길거리의 개들과 고양이들도 그녀의 사랑스러운 눈길과 밝은 미소를 좋아해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곤 했죠.
체촐라의 엄마도 젊었을 때 화려한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을 꿈꾼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목을 다치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꿈을 접었어요. 그래서 딸인 체촐라가 춤을 추는 것이 너무나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습니다. 피렌체에서 남편 없이 딸을 키우는 것은 힘들지만 내색하지 않기 위해 항상 딸에게
“넌 프랑스 왕족 집안의 지체 높은 도련님과 사랑으로 낳았으니 파리에서의 너는 위엄 있고 당당한 공주야.”
라고 말하였지만 딸인 체촐라는 그저 힘들었던 자기 삶에 대한 연민에서 나오는 거짓말이자 자기를 위한 듣기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체촐라도 언제부터인가 답답한 피렌체를 떠나 파리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사건 2. 체촐라, 무용을 배우다
체촐라가 무용을 하는 곳은 피렌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정말 크고 좋은 시설이었습니다. 그곳은 제일 명망 있고 부자였던 메디치 가문이 후원을 해주고 있는 곳이었죠. 메디치 가문은 대대로 우수한 인재들이 나타나 가문을 더욱더 빛내주어 가문의 힘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특히나 예전에 ‘코시모 데 메디치’는 루이 11세와의 인연도 있었으며 후에 백합 문장을 받아 메디치 가문의 위상을 높게 했습니다.
체촐라는 그러한 메디치 가문 소속의 무용수였기에 당대 최고의 도메니코 다 피아센짜 스승에게서 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용수의 능력인 박자, 스텝을 기억하는 능력, 댄스 플로어, 동작의 경쾌함의 엘리바시용과 매너들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 체촐라의 실력은 더욱 더 발전하였습니다.
이탈리아의 무용테크닉은 문학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시인들, 화가들의 도움과오페라의 전신인 ‘드라마 페르 뮤지카’가 등장해 더욱 세련된 형태로 되었는데 체촐라는 이를 열심히 배우고 무대 청소도 깨끗하게 매일같이 하였습니다.
사건 3. 체촐라, 파리를 꿈꾸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는 전 유럽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나 문화에 자부심이 많았던 프랑스에도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앙리 3세는 무용에 관심이 많아 이탈리아 출신 댄스 마스터를 입국시켰습니다.
체촐라는 막연히 아버지의 나라라는 이유로 프랑스에 한 번쯤 꼭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는 앙리 3세가 발표한 댄스 마스터에 합격하고 싶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눈물을 흘린 적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붙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어떠한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실력만이 아닌 집안과 다른 여러 가지로 불공평하게 선발을 하는 터였기 때문입니다.)
사건 4. 체촐라와 귀공자의 만남
실력으로는 당당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체촐라가 매번 떨어지자 스승인 도메니코는 마음이 아팠죠. 그리고 그는 프랑스 왕궁에서 무용을 하고 싶어 하던 체촐라를 위해 합격자 명단에서 뇌물을 쓴 명문가의 딸 클라우디아의 이름을 지우고 자기가 사랑하는 제자인 체촐라의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체촐라는 앙리 3세가 모집하는 무용단에 들어갈 수 있었고 프랑스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체촐라는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앙리 3세가 주최하는 무용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촉망받는 미래를 받은 듯했습니다.
한편,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와 미소를 본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 젊은 귀공자는 프랑스 왕 앙리 3세와 그 어머니(모후)가 정말 예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체촐라에게 사랑한다 고백을 하였습니다.
사건 5. 귀공자와의 사랑과 이별
귀공자와 체촐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댄스 마스터가 된 클라우디아도 프랑스에 도착을 하였죠. 자기가 체촐라에게 밀렸다는 사실을 안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체촐라에게 도움을 준 스승 도메니코를 가문의 힘으로 쫓아낸 상태였죠.
체촐라가 멋있는 귀공자와 사귄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그 남자를 뺏기 위해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체촐라 만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클라우디아는 집안의 힘을 빌려 귀공자와 체촐라가 서로를 만나게 하지 못하게 할 뿐더러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고 오려고 하죠. 그러다 그만 그가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 6. 끝없는 기다림
체촐라는 귀공자와 약속한 곳에서 저녁이 지나고 밤이 지나 새벽이 되도록 계속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클라우디아는 그가 자기와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앞으로 그들이 영원히 만나지 못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체촐라는 그 약속한 곳에서 계속 며칠이고 기다렸습니다. 이탈리아였다면 자기 이야기를 사정하고 묻고 물어서 자기가 사랑했던 이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프랑스라 말이 통하지 않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이 약속한 곳으로 꼭 오겠지’하는 희망으로 계속 기다렸습니다.
계속 기다리다 보니 옷차림도 누추해지고 얼굴도 헬쓱해진데다 건강도 나빠졌습니다. 화려한 무대가 있는 댄스 마스터라는 것도 잊고 그를 기다렸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디아는 자기 가문의 사람이 귀공자를 죽인 것을, 거짓으로 체촐라가 죽였다고 소문을 퍼트립니다.
사건 7. 엘라의 탄생 예고
귀공자 밑에서 믿음직하게 일을 수행하던 키가 큰 이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여자가 자기가 모시던 분을 죽이고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미친 척하며 파리 외각 한 곳에 있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그녀가 바로 주인이 사랑했던 여인이고 이탈리아 그녀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직감하고 바로 달려갑니다.
체촐라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하고 당신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오해를 받으니 어서 피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자기 할머니 집에 가 있으라고 얘기합니다.
그녀를 자세히 보니 뱃속에 아기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을 무엇이라 짓고 싶으냐고 물으니 그녀가 답을 합니다. “엘라”라고.
지금까지 '국어의 키'가 보는 <Cinderella>의 프리퀄 영어버전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Cinderella>의 프리퀄을 생각해보시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