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국어의 키 원장님께서
법륜 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
1부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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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 오늘과 내일 사이의 쉼표
01. 차라리 도전하지 마라
열이면 열,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은 전부 다릅니다. 내가 뭘 하고 싶으냐에 따라 성공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기 성공은 자기가 알지 남이 모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고민을 상담해주시만 그건 결국 각자 자신의 문제예요. 하지만 함께 생각해볼 수는 있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목표가 있을 겁니다. 그 목표를 향해 달리는 자신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세요. 내가 인생의 목표로 세운 게 있다면 그것을 이뤘을 때 무엇을 할 건지. 그러면 뭐가 좋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제게 고민을 털어 놓는 청년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행복하게 살아야죠.”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려고 지금 이 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만 하다가 결국 죽을 때까지 행복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그냥 죽기 쉽습니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하면 바로 행복해집니다. 지금을 행복하게 만드세요. 누구나 지금 바로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 그걸 위해서 너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다가 결국 죽으면서 삶을 후회하죠.
무엇보다 먼저 바르게 사물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눈을 뜨고 보면 행복과 자유는 지금 바로 여기에, 우리 곁에 있어요. 등산은 꼭 정상에 오르는 것만 등산이 아닙니다. 꼭대기까지 오르면 좋겠지만, 중간까지 갔다 와도 실패가 아니죠. 운동이니까 내가 한 만큼 좋은 겁니다. 공부하는 즐거움은 없고 합격하는 즐거움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정은 없고 결과에만 집착하는 겁니다. 대부분 괴로움이란 시험 때문에 오는 괴로움이 아니라 내가 생각을 바르게 하지 않기 때문에 찾아옵니다. 시험에 붙으려고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해서 정말 필요해서 하는 공부여야 합니다. 그럴 때 공부는 억지로 의무적으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살아 있는 공부가 됩니다.
02. '합격=행복'이라는 위험한 방정식
4 년째 행정 고시를 준비한다는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복권을 사거나 경마장에서 마권을 사는 것에 비유하면 누구나 당첨을 꿈꿉니다. 당첨될 확률보다는 떨어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행정고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시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독하게 마음을 먹고 공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4년째 수험 생활이 계속되면 처음의 엄격했던 마음이 사라지기 쉽습니다. 그러니 지금 그만두는 게 나아요. 이미 아까운 시간을 4년이나 보냈는데 앞으로 더 보낼 필요가 있을까요. 올해까지만 해보시고 그만두세요. 미련을 남겨서 두 번 다시 하지 말고 올해가 마지막이다라고 단단히 마음을 먹어보세요. “이게 마지막이다. 안 되면 이제 그만이다.”라고 목표를 세우고 남은 올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겁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절망하고 좌절에 빠지거나 패배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어요. 최선을 다했다면 그 시간은 그냥 허비한 게 아닙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 되거든요. 그렇게 결과를 좋게 받아들이고 다른 일을 시작하면 됩니다. 세상에는 고시 말고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 많으니까요.
한번 도전할 때 온 힘을 기울이세요.
결과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딱 한 번만 더 도전하세요.
하지만 그 이상의
무모한 도전은 낭비입니다.
03.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그냥 재미로 그림을 그리세요.”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이 성공에 대한 조바심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떻게 해애 성공할까요?”라고 묻는 말에 한 답변입니다.
예술에는 성공도 실패도 없습니다. 예술은 자기가 부로고 싶은 노래를 부르든, 쓰고 싶은 글을 쓰든, 그리고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든 자기가 원하고 꿈꾸던 것이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잣대로는 많은 사람이 공감해주면 성공이라고 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적으면 실패하고 평가하지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고 그게 성공일까요? 그냥 ‘나와 비슷한 인간이 좀 많구나!’일 뿐이죠. 그래서 예술에는 성공이나 실패가 없습니다.
잘못했다면 사과하면 되고, 모르면 남에게 물으면 됩니다.
이런 자세로 도전하고 고치고 또 도전하고 실패하고 고치고 연구하고
또 도전하고…….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절망하거나 실망할 틈도 없습니다.
오히려 계속되는 도전이 삶에 대해 늘 적극적인 자세를 길러주겠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환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승려란 머리 깎고 승복을 갖춰 입은 사람이고, 절은 산속 기와집이며, 그것이 곧 불교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불교가 아닌 것을 불교라고 착각하고는 이게 틀렸고, 이것도 문제이고, 저것도 고쳐야 한다며 주장했던 거예요. ‘허공의 헛꽃을 꺾으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이었지요. 노스님의 말씀에 깨달음을 얻고 그때부터 나부터 먼저 바르게 살고 바른 불교를 해보자 마음먹고 시작한 일이 정토회입니다. 한 명부터 어렵게 시작했고 만약 하루 아침에 쉽게 얻었으면 그만큼 쉽게 허물어졌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처럼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성공할까?’라는 고민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고민이에요. 그냥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정말 그림이 좋다면, 그리기 아니면 나는 살 수 없다는 심정이라면, 밥 먹고 사는 일도 관심 없이 오직 낮이고 밤이고 그림에만 매달리면 됩니다. 처음에는 나만의 세계가 쉽게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남의 그림을 베껴도 보고, 피카소나 이중섭 같은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내 마음대로 섞어도 보면서 이리저리 실험을 거듭해야겠죠. 남에게 보여주거나 판매하는 그림이 아니니까 욕먹을 걱정도 할 필요도 없고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요. 명작을 하나같이 작가들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모방하면서 습작기에 필요한 기술이나 안목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느 날 나만의 독특함이 창조적으로 튀어나옵니다.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한 30여 명의 작품을 복사하듯이 따라 그리다 보니 이것저것 뒤섞여버리는 겁니다. 섞다 보니 헷갈리기도 하고 뭔가 어려워져서 영 엉뚱한 게 나와버립니다. 생전 보지 못한 새로운 그림 세계가 나오는 거죠. 그게 바로 창조입니다. 새로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내 마음대로 하면 그 결과물을 창조가 아니라 ‘혼돈’이 되기 쉽습니다. 예술가를 꿈꿈다면 초창기에는 남의 작품을 모방하는 것도 결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요. 그 작품에 대한 평가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합니다. 현재 동시대에 이뤄지기도 하고 또 멀거나 가까운 미래에 평가되기도 합니다.
저는 즉문즉설 강연을 많이 합니다. 그 강연을 듣고 제 강연이 좋다, 안 좋다 평가하는 것은 청중들의 몫입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호응이 나오도록 개선한다면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강연에 앉아 있다고 가정하면 가연을 하는 제가 주인고, 여러분이 객일까요? 아니면 듣는 여러분이 주인이고 강연하는 제가 객일까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을 풀이하면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지금 있는 그곳이 바로 진리의 세계이니라.”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그림을 성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생각을 바꿔보세요. 저는 그림이 좋아서 그릴뿐이라고요.
지금 한순간 한순간이 내 인생입니다. 이걸 떠나서 다른 내 인생은 없습니다.
내일은 내일이고, 지금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현재에 집중하세요. 내 삶을 온전하게 행복하고
자유롭게 만들 책임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04. 때로는 방황해도 괜찮아
임용고시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이든 사법 고시나 행정 고시든 모든 취업용 자격시험은 본질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시험제도는 모두 비슷한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험을 통해 그 직업군에 필요한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를 상대평가로 뽑는 것이죠. 시험에 합격하는 재능은 인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한 두 번 도전해서 실패했으면 다른 직업이나 다른 길에 도전해보세요. 세상에는 선생님만큼 좋은 직업이 얼마든지 있으니 스물 몇 살 나이에 시험에 떨어졌다고 절망할 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바로 시작하라는 겁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내 찾고 만들고 도전하면 됩니다.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뭐든지 도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연구하고 도전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지금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연구하고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 내가 뭘 하든지 한 10년 정도 열심히 일하고 난 뒤 10년 후에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늘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미래를 저절로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만들어야만 합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내가 찾고 만들고 도전하면 됩니다.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뭐든지 도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연구하고 도전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05. 후회하지 마라, 돌아보지 마라
인생은 좋고 나쁜 게 따로 없어요. ‘남 보기에 좋아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건 그야말로 남보기일 뿐이죠. 지금은 놀고 싶어서 놀았는데 나중에 결과도 좋기를 바라면 욕심쟁이 도둑놈 심보나 마찬가지죠. 그렇게 놀기만 하고 결과가 좋기를 바라면 의도와 결과가 맞지 않게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내 행위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노는 것도 그냥 노는 게 아니라 놀이가 되고 공부가 됩니다. 놀더라도 생산적으로 공부하듯이 놀아야 합니다.
결과를 위해 지금 힘겨움과 싸우는 것도, 나중에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할지라도 지금 즐겁게 인생을 즐기는 것도 전부 자신의 선택입니다. 내가 선택했으면 그 결과에 대해 후회하지 마세요. 후회가 곧 내 인생을 실패를 만드는 것입니다. 설령 안 좋은 결과가 예측되더라도 미리 알아버리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봄에 새잎이 돋을 때부터 이미 가을 되면 잎이 떨어질 것을 예측해야 합니다. 이미 낙엽을 예측했다면 눈물 흘릴 일이 없겠죠. 지금 현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먼저 예측하고 그에 준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면 내가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실패가 좌절과 절망이 되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세상의 모든 실패는
다만 경험을 쌓는 연습일 뿐이고,
무수히 반복되는 연습은
결국 성공의 어머니가 됩니다.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법륜스님 의 #방황해도괜찮아 1부 내용 요약입니다.
함께 좋은 책을 통해 시선을 넓혔으면 합니다.
더 유익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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