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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키​ ​입니다 :)

국어의 키 원장님께서

조던 피터슨 작가의 「질서 너머」

4부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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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 4.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1. 당신의 가치를 끌어올려라

직장을 포함해 어느 집단에서든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아무도 하지 않는 유용한 일을 찾아서 하라. 동료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라(하지만 당신의 삶을 망가뜨리지는 마라). 위험할 정도로 무질서하다면 체계를 세워라. 근무 시간에 일하는 척하는 대신 제대로 일하라. 마지막으로, 업계 또는 경쟁사들에 관해 더 많이 공부하라. 그러면 당신은 매우 가치 있는 사람, 핵심 인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당신의 진가를 알아보고 인정하기 시작할 것이다.

 

내 일에 대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면 어떨까? 우선 작은 문제부터 시작해보라. 신경 쓰이는 어떤 일이 있는데 당신이 바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면, 그 일을 해결해보라. 주어진 것 이상의 책임을 맡는다면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럴 때 당신은 연봉 인상 등의 혜택이 올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세상에는 믿음직스럽고 쓸모있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아주 기뻐하며 손을 내미는 정말 좋은 사람이 드물지 않다. 이렇게 진정한 이타주의가 선사하는 인생의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을 가장 든든하게 지탱해주는 의미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데서 나온다. “실제로 당신이 원하는 건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나는 다음 문장에 존재의 이유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다는 건 필요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기거이 스스로를 제약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체스에 제약이 없다면 재미가 사라진다. 그 체스는 더 이상 게임이 아니다. 제약을 받아들여라. 그러면 게임이 시작된다.

 


2. 책임과 의미

삶이 고통이라는 생각은 종교에서는 보편적인 진리다. 피터 팬이 사랑하는 웬디는 친구인 피터를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어른이 되기로 마음을 정한다. 웬디는 남편을 맞이하고 기꺼이 성숙을, 그것을 암시하는 필멸과 죽음을 받아들인다. 웬디는 성년이 되기 위해 유년의 삶을 희생하기로 선택하지만, 그 대가로 실제의 삶을 얻는다. 반면에 피터 팬은 아이로 남는다. 마법의 힘을 지녔다고는 해도 그는 어린아이일 뿐이다. 그렇게 해서 한정되고 유한하고 하나뿐인 삶이 그를 스쳐간다. 피터 팬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큰소리치는 건 용기가 아니라 그에게 기본적으로 자멸적인 성향이 있고, 삶을 역겨워한다는 증거다(그 증거로 그는 어른이 되길 끊임없이 거부한다).

 

살다 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이 더 강하고 유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줄 기회가 온다. 상황이 제 필요에 따라 우리를 능력자로 변모시킬 때(이것이 바로 신의 뜻이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잠재성(어린 시절의 마법의 힘)이 밖으로 드러난다. 내가 최근에 조금이나마 이해한 아주 오래된 생각이 하나 있다. 명시적으로 드러나기보다는 꿈이 전해주는 지혜처럼 숨어 있다.


3. 아버지를 구하라 : 오시리스와 호루스

도전을 감행할 수 있는 정도는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의미를 알아보는 본능이 그 답을 준다. 의미는 책임과 직결된다. 악을 제압하라. 고통을 줄여라. 감당해야 할 부담, 수시로 변덕을 부리는 삶의 불공평과 잔인함에 굴하지 말고, 문제 해결을 소망하면서 매 순간 당신 앞에 나타나는 가능성을 놓치지 마라. 모두가 필요성을 안다. 모두의 양심의 도전하라고 명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실한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회피하는 걸 보면 실망을 금치 못한다.

 

호루스는 패배한 세트에게서 자신의 눈을 되찾고 그를 왕국에서 추방한다. 세트를 죽일 수는 없다. 그도 영원하다. 모든 차원의 경험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악은 우리 내면에서 또는 사회 안에서 항상 싸워야할 어떤 것(또는 어떤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악을 극복하고 추방하고 물리칠 수 있다. 그런 뒤에는 평화와 조화가 널리 퍼질 것이다. 사람들이 평화와 조화가 어떻게 도래했는지를 잊지 않을 때까지는 말이다. 호루스는 지하세계로, 짐승의 배 속으로, 죽은 자들의 왕국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오시리스의 영혼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4. 내가 되고자 하는 존재는 어떤 모습일까

당신은 자기 자신과 꼭 붙어 산다. 당신은 바로 지금의 당신과 미래의 당신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 만일 자기 자신을 올바로 대하고 싶다면 당신은 시간을 건너뛰며 되풀이하는 당신의 재현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나 자신과 게임을 해야 하는데, 그 게임이 내일, 내달, 내년에 할 게임에 방행가 되지 않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대해야 하는 방식과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하는 방식은 별 차이가 없다.


5. 행복과 책임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사람의 내면에서는 어떤 심리적 변화가 일어날까? ‘정말로 믿음직스럽고 긍정적인 감정은 어디서 올까?’ 바로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다. 당신에게 어떤 목표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그 결과를 관찰한다. 바로 여기서 가장 믿음직스럽고 긍정적인 감정이 나온다. 책임이 없으면 행복은 엇다. 가치가 있으며 다른 사람이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목표가 없으면 긍정적인 감정은 없다. 당신의 현명하고 오래된 부분, 당신의 생존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그 부분은 쉽게 속거나 밀려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찌 됐든 사소한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얄팍한 전략을 세웠다면, 당신은 별로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당신에게 죄책감과 부끄러움, 초라함을 한꺼번에 안겨줄 것이다.

 

이 전략은 유용하지 않다. 나는 해야 알 일은 하나도 하고 있지 않는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우리는 시간을 인식하는 동물, 즉 반복적인 게임을 불가피하게 끊임없이 하고 있음을 아는 동물이다. 미래를 아무리 무시하려 해도 소용없다. 우리는 날카로운 자의식을 가진 존재이다. 우리는 미래에 매여 있다. 도망치는 건 불가능하다. 어떤 것에 매여 있어서 그것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할 때 취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는 자발적으로 돌아서서 그것에 맞서는 것이다. 단기적이고 충동적인 목표를 버리고 더 큰 목표를 가져라. 그것이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6. 더 많은 무게를 짊어져라

우리는 윤리라고 하는 올바른 행동 양식과 갈등할 운명을 타고났다. 우리는 시간을 넘나들며 당신과 다른 모든 사람을 고려하는 존재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자신의 좋고 나쁨 행동을 수시로 보고한다. 따라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리적으로 행동할수록 우리는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가족을 더 잘 지킬 수 있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는 지금 하는 일 중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깨닫는다. 당신의 양심이 경고할 때 양심이라는 매체와 진실한 대화를 나눈다면, 무엇이 그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옳은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자기 자신을 감시한다. 자신이 내뱉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행동을 주시하고, 좁은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노력한다. 이것이 당신의 목표가 된다.

 

개념 하나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 ‘나는 인생을 올바로 살겠어. 선한 것에 목표를 두겠어.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선을 바라보겠어.’ 이때 미래의 자신을 돌보는 당신의 모든 부분이 한 배에 탑승한다. 당신의 모든 부분이 오로지 한 방향을 바라본다. 당신은 더 이상 쪼개진 집이 아니다. 이제 단단한 토대 위에 확고히 서 있다. 더 이상 쉽게 설득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결의가 허무주의와 절망을 제압한다. 의심하고 시치미 떼는 자신의 경향에 맞서 싸워본 덕분에 다른 이들의 차갑고 부당한 냉소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데 성공한다. 당신 앞에 놓인 목표는 큰 산의 정상, 저 멀리서 손짓하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이다. 그 존재만으로 우리는 희망을 품는다. 그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의미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어쩌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에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노릇을 이제 그만하고 싶다면, 눈을 들어 지평선 위를 바라보며 초월적인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그때 각자 한정된 기능만 수행했던 모든 하위 체계들 또는 하위 인격들이 참된 이상의 날개 아래서 하나로 뭉치고, 그 결과 궁극적인 또는 총체적인 존재에 가까워진다. 그런 조건에서 당신의 모든 부분은 한 배를 탄다. 더 높은 자아가 출현한다. 시야가 좁고 제약이 많은 자아들의 밑바탕에는 그런 형이상학적 진실이 잠재되어 있다. 삶의 고통과 증오를 가라앉히는 해독제는 무엇일까? 각자에게 가능한 최고의 목표가 그것이다. 최고의 목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남들이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것들까지 책임을 지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우리는 무겁고 깊고 심오하고 어려운 어떤 것에 긍정적으로 빠져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한밤중에 깨어나 의문에 휩싸일 때 다음과 같이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나는 결점 투성이지만, 적어도 이 일은 하고 있어. 적어도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사람들에게 도움도 되고 있어. 한 짐을 지고 비틀거리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진정한 자존감을 그렇게 형성된다. 자존감은 단지 순간순간 당신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관련된 피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진정한 자존감은 심리적일 뿐 아니라 실질적이다. 당신이 기꺼이 짊어진 책임에 비례해서 삶은 의미 있어진다. 이제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목표가 충분히 높지 않을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반면 충분히 높은 목표가 있을 때는 그 목표와 관련하여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고, 삶의 고통과 제약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는 의미 있는 것을 추구할 때 삶에 몰입한다. 당신은 의미 있는 길을 가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괜찮으니 신이 부른다면 꼭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자기가 너무 늦었다고 믿는 사람들이여, 희망을 가져라). 삶은 상대방과의 치열한 다툼, 치명적인 놀이다. 인생의 모험에 뛰어들어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주어진 책임을 짊어지고 당신 자신과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좌절과, 실망, 동요를 겪기도 할 것이다. 그건 불가피한 일이다. 하지만 거기가 바로 당신을 이끌어주고 피난처가 되어주는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곳이 바로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해 한 줄로 정렬하는 곳이고, 깨져 흩어진 것들이 하나로 모이는 곳이며, 목적이 분명해지는 곳이고, 바르고 선한 것이 지지를 받는 동시에 약하고 분개하고 교만하고 파괴적인 것들이 패배할 곳이다. 가치 있는 삶이 영원히 발견되는 곳이며, 당신 또한 의지만 있다면 그런 삶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조던피터슨  #질서너머 4부 내용 요약입니다.

함께 좋은 책을 통해 시선을 넓혔으면 합니다.

더 유익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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