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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30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02월 15일 」 입니다.

 

미친 듯이 뛰다가 아주 가끔 틈이 나는 날에는

내가 해온 ‘선택들’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왔다.

왜 나는 이런 고생스러운 선택을 했을까.

왜 남들은 다 하는 선택을 나만 굳이 안했을까.

벗어날 수는 없을까.

돈을 못 벌면 경험이라도 벌겠다는 생각으로 버틴 덕분에,

지금 당장은 뭐가 도리지 알 수 없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나의 ‘실패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갔다.

가끔 속상한 날에는 저게 다 무슨 의미인가 싶어

갖다 버리고 싶기도 했지만,

강사 일을 너무 사랑했기에 차마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재미있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도대체 쓸모라곤 없어 보였던 하나하나의 콘텐츠들이 쌓이면서 절대적 양이 많아지니,

그것들끼리 서로 연결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제야 나는 깨달았다.

당장 쓸모도 없고 돈도 안 돼서 실패 창고에 쌓아두었던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 콘텐츠가 사실 소중한 자산이었다는 것을.

이 자산들은 마치 구슬과 같아서 하나씩 들여다보면 뭐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 꿰기 시작하면

너무나 귀한 보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마흔은

완성되는 나이가 아니라

뭐든지 되다 마는 나이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살아가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다.

 

내가 가지 구슬은 다양한 형태와 모습을 가진다.

친구, 자격증, 지식, 경험, 노하우, 평판, 이력 등

이 구슬들은 서로 얽히면서 시너지를 내야 형태가 드러나고

가치도 더욱 높아진다.

그러려면 일단 구슬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한다.

그래야 목걸이든 팔찌든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은

유명인들이 모두 돈을 잘 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다.

유명세를 10년은 지속돼야

10년의 끄트머리에 비로소 돈이 모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도 마찬가지여서 50대 중후반에 지금 자산의 대부분을 모았다.

구슬을 꿰기 시작한 지 15년 만에 비로소 안정된 기반을 만든 것이다.

마흔에는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뭐라도 완성될 것처럼 보이지만,

소리만 요란할 뿐 막상 들여다 보면 내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나만큼 분주히 사는 사람도 드물었다.

하나의 커리어가 무르익어 프로페셔널이 되고 돈을 벌기까지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일정량의 인고의 시간이 지나야한다.

 

고작 2~3년 모은 구슬로 목걸이를 만들어 큰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구슬을 만드는 데 15년.

적어도 30년 이상 걸리는 것이 정상이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그 자리가

바로 다시 일어서야 하는 지점이라는 사실은 전하고 싶다.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로 일하든 자신만의 비즈니스든 정점을 찍고 돈을 버는 시기는 대부분 50대 초반부터다.

60을 살아보니 이제야 알겠다.

40대를 충실히 살아내면 진짜 게임은 50대에 시작된다는 것.

내가 부족하거나 못나다고 결론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

40대는 한창 커야할 시기다.

마흔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기에도 너무 이르다.

아직 구슬을 꿰는 데 비용이 들뿐더러

이 시기에 받는 인생 숙제가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마흔은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최소 10년에서 많게는

2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다.

그러니 마흔에 함부로 인생을 정산하지 말자.

쉽게 좌절하지도 말자.

긴 호흡으로 나답게 살아가면 그뿐,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자포자기할 이유가 없다.

간혹 뉴스에 등장하는 성공하는 40대들을 부러워하며

‘창의적으로’ 좌절할 필요도 없다.

그들은 긴 인생 여정에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그 사람이 가진 진짜 저력은 그가 59세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를 봐야 알 수 있다.

 

인생의 온갖 변수와 시련 속에서도 마흔까지 살아냈다면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다.

울어야 속을 비우고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다만 지금은 끝이 아니라는 것만은 스스로에게 꼭 말해주자.

‘내 인생의 정점은 지금이 아니야. 착각하지 말자. 지금껏 열심히 잘 살아온 나를 다그치지도 말자. 내 마흔이 뭘 어쨌다는 건데?

너, 지금껏 잘해왔고 앞으로 더 잘할 거야!’

나는 꿈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를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20세까지는 유년기,

40대까지의 30년을

첫 번째 꿈을 가지고 뛰는 ‘퍼스트 라이프’

50대부터 70대까지의 30년은

두 번째 꿈을 가지고 뛰는 ‘세컨드 라이프’

그리고 80세부터 100세까지가 노후다.


지금까지「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02월 15일 」 을 살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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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선의 책 주요 내용 정리본입니다.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법륜 스님의 행복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법륜 저/최승미 그림 | 나무의마음 | 2016년 01월 25일 」 입니다.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제가 강연장에서 사람들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라고 대답하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저마다 개인적인 고민과 상처, 관계 맺기에서 오는 갈등,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좌절과 스트레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괴로워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온갖 일이 다 생깁니다. 대부분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지요. 괴로움이 어디서 오는지 알게 된다면 문제해결의 길도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원인 가운데 많은 부분이 내려놓지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욕을 했어요. 그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쓰레기 봉지를 건넨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더러운 봉지를 움켜쥔 채 ”그 사람이 나한테 욕을 했어.“ ”그 사람이 나를 무시했어.“하면서 평생 그 쓰레기를 뒤지며 삽니다.

봉지를 건네더라도 받지 않든가, 무심코 받았다 하더라도 금방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사는 동안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하기가 어려워요.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내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 괴로움을 확대재생산하는 것일 수도 있고, 채워지지 못한 욕구 탓일 수도 있고, 잘못 길들여진 습관 때문일 수도 있고, 어쩌면 공정하지 못한 사회 탓일 수도 있겠지요. 만약 개인의 마음작용이 부정적이어서 괴로움에 빠져 있다면 그 마음의 습관을 고쳐나가고, 관계 맺기가 잘못되었을 때는 갈등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사회제도가 문제라고 생각될 때는 일단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해보고 잘못된 게 맞다는 확신이 서면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보통은 바구려 노력도 해보지 않고 불만에 사로잡혀 사는데, 그래봐야 세상은 변하지 않고 나만 괴롭습니다.

 

결국 개인의 마음(씨앗)과 사회적 조건(밭)을 함께 가꿔야 온전하게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행복과 좋은 사회 만들기는 별개가 아니에요. 행복과 불행은 마음가짐과 주변 환경이 맞물려서 오는 결과입니다. 온전한 행복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내 삶의 주인이자 이 세상의 주인으로서 내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1장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선택과 자기모순

 

순간순간 선택은 잘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지나놓고 생각해보면 그 순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에 빠져 본래의 목표와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살아야 괴로움이 적어요.

 

우리가 살다보면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지 못해 본래 목적을 잃고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있습니다. 해결 하나는 목표를 접고 현실에 맞춰 살면 돼요. 그렇게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목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자리에서 바로 멈추고 본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겁니다.

 

부와 명예와 가족과 친구는 고통의 원인도 아니고 행복의 조건도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때는 그것 때문에 행복하다고 했다가, 또 어떤 때는 그것 때문에 괴롭하도 하는 거예요. 그렇게 양극단을 오락가락해서는 괴로움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은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잘라 말할 수 없어요. 선택과 그것에 따른 책임이 있을 뿐입니다. 이때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선택의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은 인연의 과보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괴로워하거나 원망할 일은 없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내 적성은 과학에 맞으니까 나는 반드시 과학에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이런 생각은 고정관념일 뿐입니다.

내 적성이 어떤 직업에만 딱 맞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며 살든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 일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적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주어진 대로 할 수가 있으면 삶이 더 자유로워집니다.

’나는 왜 이것 아니면 안 된다고 목숨 걸고 하고 싶은 일이 없을까?‘하고 고민할 일은 아닙니다.

 

밥 할 일이 있으면 밥하고, 빨래 할 일이 있으면 빨래하고, 강의할 일이 있으면 강의하고, 농사지어야 한다면 농사짓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길만이 내 길‘이라며 한 가지를 고집하지 않고 가리지 않는 자세야말로 최상의 자유입니다.

 

좋은 미래는 막연히 기다린다고 오는 게 아니에요. 연구하고 도전해가는 과정에서 꿈꾸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허위의식의 감옥에서 걸어나와라

 

사람들은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만이 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조건을 갖춘 사람도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무엇이 부족해서일까요?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불만을 갖는 것은 뭔가 부족해서라기보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기대는 높은데 현실의 자기 모습은 거기에 미치지 못하니까 못마땅한 것이지요.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바탕에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거나 아니면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기대가 깔려 있어요. 또 이런 자기와 자아상에 집착해서 자기를 우월하게 여겨요. 그런데 현실의 자기가 그만큼 따라주지 않으니 답답해하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면 어느 때는 남의 탓을 탓하며 원망했다가, 어느 때는 자기 자신의 무능력을 한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현실에 있는 자기를 자의식이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야만 발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행복은 현재의 자기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합니다. 나를 인정하고, 또 긍정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으로 그려놓은 자아상을 움켜쥐고 고집하니까 현실의 내가 못 마땅한 겁니다.

나는 잘났다는 허위의식이 꽉 차 있으니까 현실의 자기가 부끄러운 거예요.

 

사실 나도 특별하지 않고, 남도 그리 특별하지 않아요. 상대방이 내 기준에 맞지 않아서 실망스럽다면 그건 상대방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내 눈높이 기준 때문이에요.

 

그러니 이제 허위의식 감옥에서 벗어나세요. 자꾸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며 각오하고 다짐할 게 아니라 후회하는 나, 질책하는 나가 사실은 허위의식에서 비롯됨을 알아차리는 게 그 시작입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조심할 뿐이지 넘어진 나를 문제 삼지 마세요. 그리고 오늘부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해집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는 부족한 것도 아니고 넘치는 것도 아니에요. 존재는 다만 존재일 뿐이에요. 자신을 너무 위대하게 생각하니까 자기 자신이 초라하게 보여 위축되는 거예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풀이나 돌멩이나 그냥 한 존재일 뿐입니다.

 

인간도 산에 사는 다람쥐나 토끼와 별반 다르지 않은 하나의 동물입니다. 그렇지만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것을 탁 알아 버리면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 신경 안 쓰고 편안히 살 수 있으며, 남의 인생에도 간섭하지 않게 됩니다.

 

행복의 비결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쉽게 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바랄 때 기도합니다. 그러다보면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우리 삶은 즐거움보다 괴로움이 더 많은 거예요.

 

세상살이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생이 괴로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롭지, 이런 생각이 벗어난다면 이루어지면 좋고, 안 이루어져도 그만이에요.

 

일은 내가 하지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가 의도한 대로 모두 되는 게 아니라 주변 상황과도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이 이치를 알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때론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해야 굳건한 성정을 합니다. 식물도 계속 웃자라기만 하면 열매도 못 맺고 도중에 꺾입니다.

 

우리는 보통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되는 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그 과정에서 이미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행복은 기껏해야 반쪽짜리에 불과합니다.

 

행복의 기준을 미리 정해놓고 그 길만 고집한다면 도리어 행복에서 멀어집니다. 반대로 내가 기대한 대로 돼야 한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인연 따라 지혜롭게 대처할 때 행복도 찾아옵니다.

 

불을 움켜쥐었을 때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옮기는 것은 우선 두 가지를 다 만족시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아니에요. 행복해지기 위해서 뜨거운 것을 그냥 놓아야 합니다. 괴로움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집착할 때만 잠시 괴로울 뿐 그 괴로움이 지속되지 않아요. 그는 이미 이전과는 다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인연과보에도 시차가 있다

 

무거운 돌이 물에 가라앉고 가벼운 기름이 물 위에 뜨듯이, 나쁜 인연을 지으면 나쁜 과보가 일어나고, 좋은 인연을 지으면 좋은 과보를 받게 되는 것은 자연의 원리이고 이치이지요. 불교에서는 이것을 인과법이라고 합니다. 인연과보는 즉시 나타나는 것도 있고, 열흘 후에 나타나는 것도 있고, 10 년 후에 나타나는 것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후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100일을 수행 정진한다면 자기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됩니다.

 

‘내가 고집이 조금 있는 사람이구나!’

‘내가 짜증이 꽤 많은 사람이구나!’

‘내가 끈기가 참 없는 사람이구나!’

‘내가 잔소리가 심한 사람이구나!’

‘내가 분별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구나!’

 

이렇게 자신에 대해 조금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기도를 하게 돼요.

 

만약 우리가 잘못했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손해가 나타난다면 누구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지요. 그런데 잘못을 해도 그 과보가 금방 안 드러나면 잘못을 저질러도 괜찮을 것 같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글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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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요약을 통해

다른 시선의 책 주요 내용 정리본입니다.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27

 

「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저/박여진 역 | 토네이도 | 2022년 08월 29일 | 원제 : 30 Lesson For Living 」입니다.

 

만약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해주면 좋을까?

 

찬란하게 달렸던 눈부신 경주 이야기를 해줄까?

 

아니면

숨 가쁘고 고통스럽고 두려웠던

경주 이야기를 해줄까?

삶이 네게 건네주는

역경과 시련

그리고 땀

모든 삶이 정각에 출발하는 건 아니야

모든 삶이 정각에 도착하는 것도 아니지

그래도 용기를 낼 수 있겟니?

불리한 패를 쥐고도

두 배로 내기를 걸 수 있겠니?

1장 8만 년의 인생에게 묻습니다

 

이 시대의 노인들은 병, 실패, 억압, 상실, 위험 등 갖가지 힘든 산을 넘어왔고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한계보다 훨씬 더 큰 한계 상황으로 내몰려왔다. 그들은 그 속에서 살아남았고 헤아릴 수 없는 통찰력과 초월적인 지혜를 얻었다. 우리는 이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잘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을 제시해주는 지침서다. 수천 년 동안 존재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거의 잊힌 지혜를 바탕으로 했다.

 

철학자나 심리학자, 영적 지도자들은 삶의 답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먼저 불만의 근원에 주목하라고 지적한다. 현대인들은 풍요의 시대에 살면서도 늘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게임, SNS, 유튜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유명인사의 책을 읽고, 불필요한 것을 살 돈을 버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이제부터 살아야 할 시간보다 되돌아 볼 시간이 길어지지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전과는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과 삶을 바라보게 된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인새에는 완변한 성공도, 절망뿐인 실패도 없다. 나이를 먹다 보면 하나하나의 사건들은 더 넓은 맥락속에서 파악하는 분별력, 즉 넓은 시각으로 사리분별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다보면 점차 타인에게 관대해지고 좀 더 느긋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 현재 삶에서 소소한 즐거움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고보면 나이가 든다는 것은 더 나은 삶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열쇠를 손에 넣에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요양원에서 ‘생의 끝자락에서 육체의 괴로운 병들은 잔득 짊어지고 도대체 어떻게 그토록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모습일까?’ 나는 노인들의 지혜가 우리 삶에 노인 고비들은 넘는 데 특별한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다양하고 풍부한 연륜과 삶에서 얻은 해답을 기꺼이 타인과 나누려고 하는 노인들은 지혜의 원천이다.

 

그들의 삶이 곧 답이다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은 더 잘사는 방법을 일러주는 경험의 보고서다. 그들의 생명의 빛은 어느 날 갑자기 스러진다. 그래서 이 책에는 절박함이 있다. 현대에 틀에 박힌 지침을 뒤집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다. 1000 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정보를 얻었고 정리, 분류해 이 책을 썼다.

 

인생의 현자들은 만나다

 

나는 현자들의 소중한 지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그들이 마음을 열고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다. ‘질적인’연구라 한다.

 

‘살아오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젊은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삶의 조언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얻을 것인가

우리가 만난 현자들의 이야기 속에는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일들에 관한 조언들이 다 들어 있다. 삶을 위한 30가지 해답이 담긴 지도를 만들었다.

가장 오래 산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 있을 뿐이다. 여러분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다.

내가 그러했듯이

 

2장 아름다운 동행: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역설이다. 가혹한 관습이고 자유로운 삶을 구속하는 제도라고 여기기도 한다. 행복의 근간이라고 인식되던 것이 오늘날에는 다양한 생각을 저마다 갖고 있다.

 

현자들의 5가지 조언

첫 번째

‘끌림’보다는 ‘공유’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 그것이 최고는 아닐 수도 있다.”

 

‘배우자와 근본적으로 비슷할 때 더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

 

‘공유’야 말로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다툼은 가치관의 차이이다. 욕망 가운데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같은 근본적인 생각이 핵심이다. 가치관의 공유, 경제, 정치, 지리, 인종 등 모든 분야에서 유사성은 중요하다.

 

“단순하게 들리지는 모르겠지만 부부는 서로 좋아해야 해요. 친구가 되어야 하지요. 우정을 나누면서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그 설렘과 떨림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해야죠. 관심사가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가치관은 공유해야 해요.”

- 에이프릴

 

 

배우자와 가치관을 공유하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두 사람 사리에 생기는 문제는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하는 경우가 많다고 인생의 현자들은 말한다. 자신과 다른 사람과는 무조건 결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것이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복잡한 문제에 부딪힐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평생의 친구를 찾아라

 

‘오랫동나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제일 친한 친구와 결혼이라 말한다. 현자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사랑에 눈이 멀어 우정을 보지 못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심장이 두근거리던 사랑이 어느 시점에는 사그라진다.

 

니콜

“무엇보다도 배우자와 친구가 되어야 해. 그러기 위해 기꺼이 노력해야 하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대에게 친구가 되어주면 자연히 서로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이 점점 커진다고 말한다.

 

세실 다우드

“낭만과 사랑은 다른 거야. 경험이 가르쳐주지. 사랑은 결혼 생활을 통해서 서서히 자라나고 평생을 거쳐 계속 커지는 것이지. 첫 눈에 반한 사랑 다음에는 비슷한 관심사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찾는 즐거움이야.”

세 번째

 

상대의 신발을 신어보라

 

인생의 현자들은 아주 복잡한 문제를 함축적이고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다. 참 의미를 찾는 것을 ‘집중 탐구’라 부른다. 특정 문제에 대해 겹치는 부분이 많다.

 

만족 스러운 결혼

 

“많이 주고 받는 것이지.”

“배우자나 나나 주고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한 사람만 일정적으로 주거나 받을 수는 없어.”

 

‘주고 받는다’의 의미?

“결혼은 50대 50따위로 생각하지 마! 100퍼센트 아니 110퍼센트라고 생각해야지. 객관적 수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 두 사람 모두 말이야.”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두 사람 모두 상대에게 항상 100퍼센트를 주는 거야.”

 

자유롭게 줄 수 있어야지 계산하지 시작하면 이미 문제가 생긴 것이다.

 

“결혼이란 말이지. 자로 잰 듯 딱 50대 50으로 주고 받는 게 아니야. 때론 90대 10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지. 중요한 건 늘 베풀어야 한다는 거야. 상대가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점을 이해해야해. 상대의 신발을 신었다고 생각해보는 거야 그래야 평화로워져. 누가 무엇을 얼마큼 더 받았는지 계산하면 안 돼.”

- 수 베테트

 

 

“아침에 일어나 어떻게 하면 배우자의 하루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고민하는 거야. 관계는 그야말로 크게 달라질거야. 아침에 일어나마마자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 말이야.

 

- 앙투아네트 와킨스

 

 

 

네 번째

뭐 어때, 고작 싸웠을 뿐인데

 

인생의 현자들은 결혼생활이 행복한지 아닌지 알려면 ‘배우자와 대화가 통하는가?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는가? 혹은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보라고 한다.

 

 

“둘이 앉아서 뭔가 이야기를 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절로 만들어진다네.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면 그 문제를 이야기해서 밖으로 꺼내야 해. 화가 될 만한 불씨는 처음부터 끄라는 말이지.”

싸우는 요령을 강조한다. 부부는 싸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현명하게 싸우는 방법

논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 집 밖으로 나와라.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나서 이야기해라.

위험 요소는 없앤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라. - 발언권 주기

 

 

다섯 번째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결혼에 대한 인생의 현자들이 젊은 부부들의 관점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결혼을 단순히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합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기로 한 서약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존중해야 할 약속이라고 믿는다.

 

 

아멜리아 캘렌더

“순간의 열정 그 너머 있는 것을 보세요. 삶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구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서로에게 미친 듯이 화날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게 부부가 함게 헤쳐나가야 할 삶인 걸요. 우리는 서약을 했어요.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어서예요.”

 

 

마크

“우리 부부 역시 서로 맞지 않아 정말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결혼은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희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행복하지만 어두운 골짜기를 포기하지 않고 지나가야 할 때도 있답니다. 삶이 버거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버겁지 않다면 완전한 삶이 아니랍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글로 다시 만나요~!

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요약을 통해

다른 시선의 책 주요 내용 정리본입니다.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30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

첫 번째 편지

왜 우리는 아침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가

_일하는 방식의 변화 앞에서

변화는 막을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라.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이런 알고리즘이 두렵다. 이는 우리의 삶을 보이지 않게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변화를 외면할 수 없다면 차분히 맞이하라.

내가 그랬고, 또 내 할아버지 시대의 등대지기들도 해냈듯이

너희도 어떤 변화든 차분히 극복할 수 있다.

두 번째 편지

인간의 조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_톨스토이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삶이 던지는 문제에 대처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다행히 기술 혁명은 들불처럼 일어나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위대한 고전과 역사를 읽어라.

변하지 않는 지혜는 그 속에 있다.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동안에도

우리 삶의 근원적인 의문은 똑같았다.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가? 무엇이 공정한 것인가?

누가 어떤 이득을 얻는가? 나는 어떤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나만의 원칙이 있다면 “너희 판단이 틀렸다는 게 입증 될 때까지 상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세 번째 편지

 

누구나 혼자 힘으로

자기 신념을 만들어야 한다

- 철학자가 되어 삶을 꾸리는 법

삶이란 무엇에 관한 것인가?

이 문제의 답을 종교에서 찾을 수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 공자와 같은 철학자에서 찾을 수 있는가?

살아갈 이유와 방법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너희가 능히 세상을 살며 다섯 가지를 실천할 수 있다면 인간답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공손함과 관대함, 신의와 명민함, 그리고 은혜로움이 그것이다. 공손하면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고, 관대하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으며, 신의가 있으면 사람들이 신임하게 되고, 명민하면 공을 이룰 수 있으며,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을 부릴 수 있느니라.

- 공자

나는 우리 모두에게 ‘황금 씨앗’이란 것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황금 씨앗은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 또는 적성을 뜻한다. 잘 가꾸어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면, 결국 너희는 너희가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렇게 하면서도 어질고 정직한 인품을 유지한다면 목적의식에 충만하고 성취감을 만끽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고,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편지

 

네 인생을 구원하는 것은

오직 너 자신뿐이다

_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다양한 가치가 혼재된 사회일수록

내면의 ‘덕성’을 찾아내 올바른 기준으로 활용해야 한다.

내 생각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어진 사람과 어진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내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의무라고 말하고 싶었던 듯하다. 우리 모두는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 어린 나이도 상관없다.

지적인 관조를 실천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다. 삶은 계획되고 실행되는 것이어야 한다. 내가 황금 씨앗이라 칭한 것을 찾아내려고 애쓰고, 너희 스스로 그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와 교사, 그리고 상관의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너희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너희에게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

다섯 번째 편지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_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법

모든 것이 변해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책도, 사람도, 인터넷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들도 틀리 수도 있다.

고민의 답은 달라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선순위, 우리가 처한 환경,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려는 적극성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규칙, 혹은 이와 유사한 규칙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

나는 직업의 세계가 어떤 것인지 파악할 만한 실마리를 추적하며 자저로서의 삶을 살았고, 그런 20년이란 시간 동안 글을 쓸 대마다 전통적인 지혜의 반론을 제기하는 편이었다. 그 결과 처음에는 무시를 당했고, 그 후에는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그 후 내 걱정과 생각이 사실로 입증되자 많은 사람이 “그래, 그게 분명했었어!”라고 말한다.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상관이 확신하는 것에 의심을 품되 적절한 때가 될 때까지 그 의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여섯 번째 편지

모든 문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_내면의 호기심을 회복하는 법

안전보다 호기심을 선택해보라.

옳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해보라.

때로는 틀렸다는 것에 진실이 감춰져 있다.

나는 너희가 안전보다 독자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관료 체제를 멀리하기를 바란다. 창의력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태어날 때는 호기심이 가득하다.

기업가적 자질을 가진 사람은 과학자와 비슷해 항상 이런 의문들을 제기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정말 확신하는 거야?’

‘저 방법이 정말 최선일까? 그렇게 보는 증거야 뭐야? 이 자료는 믿을 수 있는 거야?’

기업가는 호기심과 용기를 겸비한 사람이다. 스코틀랜드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친구들과 논쟁하며 진실을 끌어내라고 조언했다. 멋진 최고의 비결이다. 철학 강의에서 배운 진실은 항상 의심을 품고, 관례와 기성 사실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곱 번째 편지

 

정작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

_키플링의 난제를 해결하는 법

우리가 삶에서 진정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학습되는 것이지,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험을 잘 보지 못한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다른 부분에서 똑똑하고 영리할 수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쓸모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는 음악 지능, 논리, 수학, 신체 운동, 대인관계 지능 등 사람의 지능을 여덟가지로 나누었다. 그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리더라도 대인관계 능력은 부족할 수 있다.

너희가 어느 분야에서 똑똑하더라도 삶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삶에 대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들을 학교에서 습득할 수 없다.

 

모든 의문은 이른바 열린 질문들로, 답이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답이 너희에게 달렸다.

나에게는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이 있네.

(그 하인들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주었네.)

그들의 이름은

무엇,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누구라네!

- 키플링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누구, 섣부른 결정을 중단하고 이 여섯 하인에게 도움을 청하라.

여덟 번째 편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_삶과 마라톤의 공통점

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대회다.

나 이외는 누구 나를 시험할 수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함께 달릴 수도 혼자 달리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너희 자신 이외에 누구도 너희를 시험하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삶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온갖 종류의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금까지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을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유익하고 좋은 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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