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어린이 동화 <Cinderella>의 프리퀄

"영어 버전"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던 소녀와 귀공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Cinderella> 프리퀄 시작합니다!


Incident 1. Chéchoula Grows with Mother's Love

사건 1 체촐라 어머니의 사랑으로 자라다

피렌체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는 체촐라는 따뜻한 마음에 눈이 특히나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이었습니다. 체촐라의 사랑스런 눈길과 밝은 미소에 길거리의 개들과 고양이들도 그녀의 사랑스러운 눈길과 밝은 미소를 좋아해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곤 했죠.

체촐라의 엄마도 젊었을 때 화려한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을 꿈꾼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목을 다치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꿈을 접었어요. 그래서 딸인 체촐라가 춤을 추는 것이 너무나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습니다. 피렌체에서 남편 없이 딸을 키우는 것은 힘들지만 내색하지 않기 위해 항상 딸에게

“넌 프랑스 왕족 집안의 지체 높은 도련님과 사랑으로 낳았으니 파리에서의 너는 위엄 있고 당당한 공주야.”

라고 말하였지만 딸인 체촐라는 그저 힘들었던 자기 삶에 대한 연민에서 나오는 거짓말이자 자기를 위한 듣기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체촐라도 언제부터인가 답답한 피렌체를 떠나 파리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Incident 2 . Chéchoula Learns Dance

사건 2 체촐라 무용을 배우다

체촐라가 무용을 하는 곳은 피렌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정말 크고 좋은 시설이었습니다. 그곳은 제일 명망 있고 부자였던 메디치 가문이 후원을 해주고 있는 곳이었죠. 메디치 가문은 대대로 우수한 인재들이 나타나 가문을 더욱더 빛내주어 가문의 힘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특히나 예전에 ‘코시모 데 메디치’는 루이 11세와의 인연도 있었으며 후에 백합 문장을 받아 메디치 가문의 위상을 높게 했습니다.

체촐라는 그러한 메디치 가문 소속의 무용수였기에 당대 최고의 도메니코 다 피아센짜 스승에게서 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용수의 능력인 박자, 스텝을 기억하는 능력, 댄스 플로어, 동작의 경쾌함의 엘리바시용과 매너들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 체촐라의 실력은 더욱 더 발전하였습니다.

이탈리아의 무용테크닉은 문학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시인들, 화가들의 도움과오페라의 전신인 ‘드라마 페르 뮤지카’가 등장해 더욱 세련된 형태로 되었는데 체촐라는 이를 열심히 배우고 무대 청소도 깨끗하게 매일같이 하였습니다.

Incident 3. Chéchoula Dreams of Paris

건 3 체촐라 파리를 꿈꾸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는 전 유럽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나 문화에 자부심이 많았던 프랑스에도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앙리 3세는 무용에 관심이 많아 이탈리아 출신 댄스 마스터를 입국시켰습니다.

체촐라는 막연히 아버지의 나라라는 이유로 프랑스에 한 번쯤 꼭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는 앙리 3세가 발표한 댄스 마스터에 합격하고 싶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눈물을 흘린 적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붙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어떠한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실력만이 아닌 집안과 다른 여러 가지로 불공평하게 선발을 하는 터였기 때문입니다.)

Incident 4. Chéchoula and the Nobleman's Encounter

사건 4 체촐라와 귀공자의 만남

실력으로는 당당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체촐라가 매번 떨어지자 스승인 도메니코는 마음이 아팠죠. 그리고 그는 프랑스 왕궁에서 무용을 하고 싶어 하던 체촐라를 위해 합격자 명단에서 뇌물을 쓴 명문가의 딸 클라우디아의 이름을 지우고 자기가 사랑하는 제자인 체촐라의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체촐라는 앙리 3세가 모집하는 무용단에 들어갈 수 있었고 프랑스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체촐라는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앙리 3세가 주최하는 무용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촉망받는 미래를 받은 듯했습니다.

한편,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와 미소를 본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 젊은 귀공자는 프랑스 왕 앙리 3세와 그 어머니(모후)가 정말 예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체촐라에게 사랑한다 고백을 하였습니다.

Incident 5. Love and Farewell with the Nobleman

사건 5 귀공자와의 사랑과 이별

귀공자와 체촐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댄스 마스터가 된 클라우디아도 프랑스에 도착을 하였죠. 자기가 체촐라에게 밀렸다는 사실을 안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체촐라에게 도움을 준 스승 도메니코를 가문의 힘으로 쫓아낸 상태였죠. 체촐라가 멋있는 귀공자와 사귄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그 남자를 뺏기 위해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체촐라 만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클라우디아는 집안의 힘을 빌려 귀공자와 체촐라가 서로를 만나게 하지 못하게 할 뿐더러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고 오려고 하죠. 그러다 그만 그가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Incident 6. Endless Waiting

사건 6 끝없는 기다림

체촐라는 귀공자와 약속한 곳에서 저녁이 지나고 밤이 지나 새벽이 되도록 계속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클라우디아는 그가 자기와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앞으로 그들이 영원히 만나지 못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체촐라는 그 약속한 곳에서 계속 며칠이고 기다렸습니다. 이탈리아였다면 자기 이야기를 사정하고 묻고 물어서 자기가 사랑했던 이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프랑스라 말이 통하지 않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이 약속한 곳으로 꼭 오겠지’하는 희망으로 계속 기다렸습니다. 계속 기다리다 보니 옷차림도 누추해지고 얼굴도 헬쓱해진데다 건강도 나빠졌습니다.

화려한 무대가 있는 댄스 마스터라는 것도 잊고 그를 기다렸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디아는 자기 가문의 사람이 귀공자를 죽인 것을, 거짓으로 체촐라가 죽였다고 소문을 퍼트립니다.

Incident 7. The Birth Announcement of Ella

사건 7 엘라의 탄생 예고

귀공자 밑에서 믿음직하게 일을 수행하던 키가 큰 이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여자가 자기가 모시던 분을 죽이고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미친 척하며 파리 외각 한 곳에 있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그녀가 바로 주인이 사랑했던 여인이고 이탈리아 그녀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직감하고 바로 달려갑니다.

체촐라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하고 당신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오해를 받으니 어서 피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자기 할머니 집에 가 있으라고 얘기합니다. 그녀를 자세히 보니 뱃속에 아기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을 무엇이라 짓고 싶으냐고 물으니 그녀가 답을 합니다. “엘라”라고.


지금까지 '국어의 키'가 보는 <Cinderella>

프리퀄 영어버전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Cinderella>의 프리퀄을 생각해보시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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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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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어린이 동화 <피터 팬>의 프리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팬>과 아이 베리아, 그리고 관련된 여러 신들의 이야기까지!

지금 바로 알아보러 가실까요?

사건 1. 켄싱턴 공원의 뛰어난 연주자 제임스

제임스는 켄싱턴 공원의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였습니다.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안락함과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정작 어린 제임스는 그리 안락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았습니다. 공원에 온 사람들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와 같이 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사고로 요정들에 의해 구출되고 키워졌다고 하지만 제임스는 정작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자기를 구해준 요정과 공원에 오는 사람들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사건 2. 여신 레아와 우는 아기 베리

우는 아기 베리아는 어느 티탄 신과 크레타 섬의 요정과 낳은 아기였습니다. 티탄신과 요정과의 만남은 허락되지 않는 만남이라 아기는 부모 없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신과 요정과의 아기라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엄마와 아빠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아기였습니다.

어머니께 말을 배우지 못해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고 표현이 서툴러서 금방 실증을 내고 울어버리는 크게 우는 티탄 신의 딸 아기 울보였습니다.

여신 레아가 이 티탄 아이의 울음소리 띠링띠링으로 인해서 잠을 잘 못자는 날이 많아지자 참고 참다가 베리라는 아기를 피터에게 깊은 숲속에 버리라고 명했습니다. 그래도 거인족의 딸인 베리아의 울음소리는 엄청났습니다 그 소리는 여전히 여신 레아가 잠든 곳까지 띠링~띠링 링딩동 띠기띠기 아기의 울음소리로 잠을 깨버렸습니다. 화가난 여신 레아는 신들이 사는 곳이 아닌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 멀리 쫓아내라고 다시 피터에게 명했습니다.

사건 3. 왕비를 또다시 속이려 했던 사기꾼들

피터는 크게 우는 아기에게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고민했습니다. 티탄신과 요정의 딸로 태어나서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인간 세상에 내쫓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에서 몰래 키우기로 합니다. 하지만 엄청 무서운 여신 레아의 명령을 어긴 것이라 매일 매일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이상하게도 피터의 집에 온 순간 크게 우는 아기 베리아는 다행이 더 이상 울지 않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베리아는 피터를 아빠로 알고 아빠라 부르며 말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피터는 베리아가 울지 않고 잘 잠들기를 바라며 항상 자장가를 들려주었습니다.

사건 4. 베리아의 큰 울음 그리고 친아버지 티탄족 팔라스

피터는 매일 일이 마치자 마다 매일 뛰어서 베리아가 기다리고 있을 집으로 쉬지 않고 행복하게 달렸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리아는 여러 음식들을 잘 먹었는데 그 중에서도 티탄 황금가루가 들어간 파이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신계에서도 그 티탄 황금가루를 구하기는 정말 귀하고 어려웠습니다. 하루는 티탄 황금가루가 떨어져서 황금을 얻으러 티탄 족이 사는 곳 근처의 깊은 동굴에 들어갔는데 그만 티탄 족과 제우스 신의 전쟁으로 인해 번개가 일어 동굴의 입구가 막혀버려서 집에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베리아는 결국 밤늦도록 오지 않자 너무 두렵고 무서워 띠링띠링 링딩동 띠기디기 띠링하며 크게 울어버렸습니다. 어찌나 크게 울었던지 신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그 울음소리를 듣고 전쟁중에서도 자기가 그토록 찾던 딸이라 직감한 티탄신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이오스의 아들 팔라스였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도 어렸을 적 울 때의 소리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사건 5. 여신 레아의 엄청난 분노 그리고 베리아의 아버지 팔라스의 절박한 간청

자기 명령을 따르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속이며 지금의 사태를 일어난 것에 여신 레아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우선 베리아를 기르면서 아버지로서의 행복을 느낀 피터를 아버지가 되지 못하는 형벌을 줍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찾아가지만 뱃속의 아기만 사랑한다고 있지도 않는 일들은 사실처럼 받아들이며 큰 마음의 상처름 만들고, 어른에 대한 막연한 의심과 두려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무의식을 주었고 앞으로 어떤 여인과도 사랑을 절대 할 수 없도록 영원한 꿈과 희망, 그리고 놀이를 통한 즐거움을 누리는 영원한 아이로 있을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선택한 것처럼 착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딸처럼 사랑하고 키웠던 베리아와의 추억도 머릿속에서 지웠습니다.

베리아는 인간세계로 추방이 되었습니다. 인간세계에서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이고 그래서 슬픈 운명을 맞게 되리라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이를 옆에서 듣게 된 베리아의 아버지 티탄족 팔라스는 여신 레아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합니다. 내가 아버지이고 이 불쌍한 아이를 위해 선처를 해달라고 빕니다. 그래서 레아가 저주를 풀게하는 조건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보다 베리아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이를 만난다면 베리아의 저주가 풀려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요정으로 살게 해주겠다 말했습니다.

“내가 옷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하트를 받는 것은 왕자 당신의 인격과 얼굴에 관련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려 했는데 옆에 있던 왕의 신하가 옆구리를 쿡찌르고 몰래 제지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말 한마디 잘 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고 나중에 안 이 푸라다 여자 옷장인은 그 신하에게 정말 많이 고마워하였습니다.

사건 6. 피터에게 도움을 주는 티탄 팔라스 그리고 스스로 벌을 줌

팔라스는 여신 레아의 저주로 슬픔 운명을 맞는 피터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자기가 길렀어야 할 딸을 피터가 키워주었고 티탄의 딸답게 울음이 너무 커서 이러한 불행과 피터에게 어린아이로 영원히 살아가야 하는 것이 너무나 미안하고 슬프고 안쓰러웠습니다.

티탄 신 팔라스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뛰어난 능력인 하늘을 자유로이 날 수 있는 재능을 피터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신계에서 추방이 될지라도 그리고 사악한 어른들이 있는 인간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좁은 세계이지만 네버랜드에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리기를 빌었습니다.

​자신은 모든 능력을 주어도 1000년이 지나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1000년의 시간동안 스스로 죄를 청하고 회개하는 삶을 살기로 합니다. 가족한테는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아이들도 아내도 이해해 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딸에게는 티탄 황금가루에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마법 능력을 주었습니다. 이 능력을 준다는 것은 자신이 티탄 신임을 포기하는 것이고 큰 벌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 자기 정체성인 능력을 딸에게 주고 쓰러졌습니다.

사건 7. 팔라스의 최대의 선물 티탄 신 황금가루

아이 베리아는 슬픈 운명이 자기에게 온 것조차 잊어버렸습니다. 단지 어렴풋하게 누군가 자기에게 음악을(자장가)를 들려주면 그것에 편안함을 느끼면서 잘 수 있는 것 하나 기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고 그 자장가를 들을 수가 없게 되자 무서운 생각이 나고 주변이 어두워 두려워 역시나 크게 티링티링 딩딩딩 하고 울었습니다.

크게 우는 아기 베리가 쫓겨난 그 날 밤에도 켄싱턴 공원의 뛰어난 연주자 제임스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서 연주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그 공원은 때로 생활이 너무 어려워 밥을 먹지도 못하고 굶는 가족의 최후의 수단으로 아이를 더 좋은 곳으로 가라고 아이를 몰래 버리는 곳으로도 악명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임스는 어떤 아기가 너무 크게 울어서 자기의 공연이 망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조금 원망하게 됩니다.

사건 8. 제임스와 베리아와의 만남 그리고 위기

제임스는 커다란 울음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울음소리가 워낙 커서 어디에 있는지는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조그만 아이가 두려움에 떨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여러 따뜻한 말로 달래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임스는 그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바이올린으로 여러 곡들을 연주하였습니다. 마침내 자장가를 연주할 때 아이 베리아는 모든 것을 잊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베이라와의 만남이 시작되고 제임스는 베리아를 하루하루 정성껏 길렀습니다.

베리아를 기르면서 가질 수 있는 모든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큰 행복이 바로 사랑이란 것이구나는 매일 느끼며 신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베리아는 인간세계의 겨울이라는 강추위를 길바닥에서 맞기에는 너무 어렸습니다. 그래서 많이 아프게 되고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건 9. 제임스의 기도

제임스는 신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처음으로 삶의 기쁨을 준 것이 바로 이 아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삶의 행복을 준 것도 바로 이 아이로부터입니다.

처음으로 삶의 이유가 생긴 것도 바로 이 소중한 생명으로부터입니다.

이 아이를 부디 앗아가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아이를 위해서 저의 생명과 영혼,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을 합니다.

저기 저 스틱스 강에 맹세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신은 베리아를 목숨을 가져가는 대신 제임스에게 생명과 혼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제임스는 바로 티탄신이라 목숨과 영혼을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제임스는 바로 스틱스 신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리아의 아버지였죠. 그는 바로 티탄 신 팔라스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신 레아의 계획이 아니었고 자기 모르게 딸을 낳은 아내 스틱스의 복수였습니다.

신들도 스틱스의 강의 맹세는 거두지 못합니다. 스틱스 여신은 자기 남편에게 얼굴의 추함을 그리고 자기 사랑하는 딸이 아버지인 팔라스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며 피터만을 사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팔라스의 한쪽 손을 앗아가게 하고 그것을 악어에게 던저주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라는 이름을 잊어버리게 하고 손에 갈고리는 선물하고 이름을 후크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일을 자기가 아닌 피터 팬이 만든 일이라고 피터 팬과 후크에게 새로운 기억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스틱스는 말합니다.

“이렇게 피터 팬과 후크 선장의 싸움은 정확히 1000년동안 이어질 것이다.” 라고


지금까지 '국어의 키'가 보는 <피터 팬>의 프리퀄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피터 팬>의 프리퀄을 생각해보시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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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철학자가 동화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그 중에서도 이마누엘 칸트가 곶감에게 혼이 난 호랑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아시아에서 제일 상위 포식자이면서 무섭고 영적인 동물로 추앙받는다는 동물이 호랑이라고 들었네. 그런데 내가 지금 보는 호랑이는 조금 겁이 많고 달아나기를 잘하며 간이 작고 조심하면서 살아간다고 하더군.

처음에 말했던 것 즉, 호랑이는 무섭다는 것은 선험적 지식이라고 하지. 호랑이에 대한 일반인들이 굳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성주의 지식이지. 그리고 뒤에 얘기한 겁이 많아 곶감 사건을 겪은 특별한 호랑이는 바로 경험하면서 알게 되는 정보를 종합판단하게 된다네. 자네는 좋은 경험을 한 것이라네.

1. 동물들도 경험 전에 이미 알고 행하는 행동들 (순수 직관)

아마 기억을 잘 못할 테지만 호랑이도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지.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어미 호랑이가 가져온 사냥감을 자연스럽게 음식이라 인지하지. 이러한 경험 이전에 알고 있는 것을 선험이라고 한다네. 이미 산중의 왕 호랑이 자네는 잘 사용하고 있지. 이러한 경험을 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네. 하지만 자네가 살고 있는 곳 그리고 알 수 없는 것들에게 대해 더 넓은 정보를 주지는 못한다네. 이번 곶감 사건이 아마도 자네에게는 정말 큰 쓰라림이 있을 거라 짐작이 된다네. 한국인들에게 산의 왕 산신령 또는 산군이라고 불린다는 호랑이의 체면이 말도 없이 추락하게 되는 것이지.

2. 경험을 통해 얻는 새로운 판단 지식(경험적 직관)

자연은 호랑이에게 아마도 굉장히 친근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었을 거야. 많은 시간을 자연 속에 있으면서 사냥도 하고 언덕도 오르고 개울물도 지나기도 하고 산을 타기도 하고 바위를 넘나들기도 했겠지.

그러한 경험들이 모여서 지금의 자네의 모습이 된 것이라네. 곶감이 (사실 소도둑)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곶감을 주는 아이 어머니께 듣게 되고 그것을 착각해서 ‘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실제로 있다고 믿었지.

기가 막힌 순간에 소도둑이 네 등 뒤에 탔던 것이 위태롭다는 생각에 빠져 허우적 된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된다네. 앞으로는 다른 행동 양상이 나오겠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는 지식은 항상 옳다고 하지는 못한다네.

3. 이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자네는 배고프면 사냥을 하고 졸리면 자며, 위험 요소가 발생했을 때는 도망을 가는 삶을 살고 있네. 물론 그것이 당연하게 하는 행동일 수도 있네. 하지만 곶감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보다 나은 판단과 행동도 가능할 수 있다고 믿네. 곶감 자체를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나에게 있어 그러한 상황에 어떻게 인식을 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야.

물론 똑똑하다는 내 선배 철학자님들은 앞서 얘기한 그 이상적 대상에 대해 알려고 엄청 노력을 많이 했다네. 현상보다는 본질에 더 집착을 많이 했지. 그리고 그러한 본질과 진리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아닌 바깥에 있다고 주장들을 했지.

인간들은 이러한 경험 이전에 알고 있는 것들과 경험을 통해 얻는 판단 지식을 통해서 이상적인 판단에 근접할 수 있다고 보네. 물론 그 대상에 대해서 그 자체의 진실을 알기는 어려울 수도 있네. 그렇지만 그 대상, 본질을 파악하려는 노력보다는 내가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러한 현상을 바라볼 때 어떻게 해야 올바로 알고 판단하려고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네.

이를 호랑이의 삶으로 바꿔보면 자네는 자연을 떠나면 안 되었다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자네가 파악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을 가진 존재, 즉 인간이라는 그리고 그들이 사는 곳까지 침범을 해서는 안 되었던 것이야. 한 인간의 힘은 정말 나약하지만 집단의 무리를 이루고 하나의 목표로 대규모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생명체는 인간이 거의 유일하다네. 앞으로도 계속 인류가 있는 한 그럴걸세.

4. 절대 건드리지 말았어야 하는 것

인간 세계에서 절대로 건드리지 말았어야 하는 생명체는 바로 인간이었네. 농사를 지으며 먹을 것을 취하면 그들에게 ‘소’도 엄청나게 중요한 존재였지만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선험적 판단과 경험을 통한 직관이 작용해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었네. 자네도 알고 있듯이 그 뒤로 인간들이 호랑이를 잡기 위해 대대적으로 사냥을 하고 호랑이의 개체 수가 줄었다고 들었네. 그리고 동물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서운 것이 호랑이일 수 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다네. 바다에 사는 큰 동물 범고래라는 집단도 영리한 머리로 집단 사냥을 통해 자기보다 덩치가 큰 것들을 먹이로 삼고해도 인간만은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네.

5. 본 것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한 만큼만 행동하고 살아가길

호랑이 자네는 지금까지는 자연적 경향으로 살아왔을 것이네.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사냥을 해야 한다고 느끼면 사냥을 하고, 더운 곳에 있으면 시원한 곳을 찾았을 것이야. 본능이라 불리고 욕망에 충실한 삶이네. 본 것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한 만큼만 행동하고 살아야 탈이 없을 것이네. 앞서 말한 인간 세계를 건드리는 것은 멍청한 일이지.

소수의 인간은 자네가 갖고 있는 자연적 경향으로 살아가기도 하지만, 선한 것을 실천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그러한 본능과 욕망에 따르는 삶이 아닌 선의지를 통한 실천을 하기도 한다네. ‘윤리적 행동’이라고 하지. 불우 이웃을 돕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의 목숨을 살리고 ‘나’가 아닌 국가나 사회를 위해 소중한 자기의 목숨도 버리는 행동도 한다네. 자네 생각의 한계가 자네가 할 수 있는 행동의 한계일 걸세. 그 생각의 틀 속에서는 절대로 다른 것을 그리거나 꿈꿀 수가 없겠지. 그 틀에서 나와 경계에 서는 것이 중요한데 아마 보기가 힘들 수도 있네. 아마도 그러면 자네는 곶감 호랑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겠지.

6. 풀과 꽃들이 흔들리는 것에 대하여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인류도 풀 한포기를 만들지는 못한다네. 호랑이에게 풀은 그리고 꽃은 그냥 쓸데없이 펼쳐지는 배경일 수도 있지. 많은 인간들도 자기 주변을 그냥 주변으로 보면서 살아가고 있을 때가 많다네. 그렇지만 감성이 없이는 어떤 대상도 자기에게 주어지는 것이 없을 것이고 지성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떤 대상도 사유될 수 없을 것이네. 내용이 없는 사고는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고 개념이 없는 직관은 그냥 맹목적이겠지.

풀과 꽃들은 풀을 풀대로 꽃을 꽃으로 대하는 호랑이가 되기를 바라네. 호랑이의 삶도 호랑이 밖이 아닌 경계에서 비춰본다면 다른 현상이 보일 것이고 깨달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며

이마누엘 칸트가


성동 광진 441호

중등부 1008분 16만원 중등부 1134분 21만원 고등국어 1680분 36만원, 1134분 23만원 고등국어 2268분 46만원 고등국어 3402분 69만원, 2520분 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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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을 아시나요?

오늘은 철학자가 동화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그 중에서도 비트겐슈타인이 황금 거위로 공주와 결혼한 셋째 행운의 사나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세간의 사람들은 자네를 흔히 멍충이라 부르고, 어떤 이들은 셋째 아들, 또 어떤 이들은 행운의 사나이라고 부르더군. 언어로서 어떻게 불리더라도 자네가 바로 ‘그’라는 사실을 결코 변하지 않을 걸세. 자네가 겪었던 일들을 정리해 보았네. 전쟁 중도 아니고 포로 생활도 아니어서 글을 쓰는데 다소 편안했다네. 자네가 겪었던 일이라 다소 어려운 용어가 나와도 이해는 할 수 있을 걸세.

1.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1. 1 자네가 살고 있는 세계는 모든 사실들을 품었던 총체일세.

- 사실 1. 신비한 존재의 등장 (황금거위를 알려주는 노인과의 인연)

사실 2. 황금 거위가 가져다 준 기회 (황금거위를 탐내는 사람들이 줄줄이 달라붙음과 평생 웃지 않던 공주의 함박웃음을 터트린 사건)

사실 3. 계속되는 시험 (셋째를 못미더워한 임금이 여러 시험을 통해 사윗감 적절성 시험)

사실 4. 마지막 관문 (불가능해 보이는 물과 땅에서 모두 이동 가능 한 배를 구하기)

사실 5. 마침내 찾아온 행복 (공주와의 결혼)

2. 일어나는 것, 즉 사실은 사태들의 존립이다.

2. 1 사태는 대상들(존재물들, 사물들)의 결합이다.

- 자네가 처음에 착한 마음을 품지 않았더라면 모두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일 것이야. 자기가 가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기꺼이 준다는 것은 좋을 일이야. 그것으로 인해 신비로운 노인은 자네에게 황금거위의 위치를 알려주고, 결국에는 대상들의 배열이 사태를 형성하며, 공주와 결혼했던 일들은 그동안 해왔던 총체의 하나의 사건이라 할 수 있겠지. 자네가 겪은 커다란 일들은 여러 사태들의 존립과 비존립이 삶이었겠지. 공주와의 결혼도 이미 가능적인 사실이었고 그것이 실현되었음 뿐이라네. 이러한 가능성의 총체는 논리공간이라 할 수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보다도 더 큰 공간이라네.

자네가 과거의 언젠가 공주와의 결혼을 꿈꾸며 그림을 그려보았을 수도 있었을 거야. 그러한 일들의 성립, 불성립은 자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려보는 것이야. 그리고 사람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 수도 있지. 그것이 성립, 불성립은 어느 것이든 표현할 수 있거든.

3. 사실들의 논리적 그림이 사고이다.

3. 1 자네가 공주와의 결혼이라는 사태(사건)을 생각했다는 것은 그 사건에 대해 어떤 하나의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것이야.

-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은 사고의 대상들과 잘 대응되어서 하나의 사건이 만들어졌다는 게지. 그러한 의미가 있는 것이 뜻을 가질 수 있다네. 명제들의 연관 속에서 이름은 의미를 가져. 행운의 사나이는 어쩌면 잘못된 표현일걸세. 왜냐하면 이미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 즉 황금거위에 사람들이 들러붙어서 굉장이 우스운 상황이 되어버렸던 그 사건들 속에서 자네는 궁전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야. 공주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갔을 수도 있을 것이고. 자네가 마주했던 그 사건들이 비논리적이었다면, 자네는 처음부터 사람이 들러붙었을 때 사람들에게 경고하며 어떻게든 거위에 손을 댄 사람과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의 마법을 풀려고 노력을 했을 걸세.

4. 사고는 뜻을 지닌 명제이다.

4. 1 명제들의 총체가 언어일세. 명제와 세계는 서로 대응하는 관계이지. 우선 표현된 명제의 기호들이 사고라 해보겠네. 여기서 ‘명제’란 그림을 그리는 것이며, 이에 ‘사고’가 되지. ‘사고’는 감각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표현 기호’로, 이것에 의해 표현되는 ‘사고’가 곧 ‘명제’가 되네. 그리고 이 ‘명제’의 총체가 바로 ‘언어’일세. 참이든 거짓이든 사실과 비교해서 진위를 판정할 수 있는 명제가 유의미한 명제이고.

- 자네가 각각의 인물들에게 했던 말들이 하나의 언어가 되고 명제들이 된다네. 그러한 여러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실행이 되어서 의미가 있는 명제가 되어 좋은 결말이 된 것이지. 공주와의 결혼이 하나의 유의미한 명제가 된다네. 그러한 명제가 현실의 그림이 되고 그러한 것들이 모여서 자네를 그전까지의 멍충이에서 행운의 사나이라고 사람들이 불리게 되는 사태가 된 것이지.

5. 나의 언어의 한계들은 나의 세계의 한계들을 의미한다.

5. 1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없네. 그러므로 우리는 또한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것는 것을 말할 수도 없지. 세계가 나의 세계라는 것은, 언어(내가 유일하게 이해하는 그 언어)의 한계들은 나의 세계의 한계들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드러난다네.

- 궁금하네. 자네는 공주와의 결혼 이후의 더 높은 이루고 싶은 것이나 행복을 위해 어떤 일들을 그리고 있는가를 말이네. 공주와의 결혼이 최종 목적이었다면 자네는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주체적으로 자네의 세계의 한계 속에서만 있을 것이네. 자네의 언어의 한계가 자네 세계의 한계가 된다네.

6. 세계는 나의 의지로부터 독립적이다.

6. 1 나의 나의 세계이다.

- 공주와의 결혼은 자네가 결정한 것은 아니었네. 당연하게도 임금이 결정한 것이지. 그렇지만 자네는 자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서 이루었기에 결혼도 이루어 진 것이라 볼 수 있네. 마찬가지로 처음에 사태, 황금 거위를 알려주는 노인의 결정에 의해 자네는 그 거위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고.

7.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우리는 침묵하지 않으면 안 된다.

- 공주가 웃은 것은 나타난 사실이라네. 하지만 공주에게 왜 웃었느냐고 묻지는 말게나. 표현을 할 수는 있지만 자네는 공주가 아니기에 알기가 힘든 것이네. 보여지는 것에는 자네의 의견을 진심을 담아 말할 수 있을 것이네. 하지만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우리는 단지 침묵해야 하네. 자네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자기의 세계일 뿐이네. 말할 수 없는 것(윤리적, 미학적, 종교 등)에는 침묵해야 한다네. 헛소리를 제발 하지 않기를 바라네. 이 편지를 쓴 이유도 자네가 쓸데없는 말을 안 한다고 들어서이기도 하고. 자연과학을 탐구해 보게나. 철학을 하기 보다는 일을 하며 삶을 이해하고 깨우쳐 가는 것이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하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며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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