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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키 kookkey 쿠키 앤 컬쳐스 북스/학교별 논술고사 기출 분석

[서강대 논술 인문사회 기출 2023 문제 예시 답안] 2023 서강대 논술 기출 인문 계열 2번 분석

국어의키 2025. 11.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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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1회분 배포, 포함

안녕하세요, 국어의 키🔑입니다.

 

서강대학교 인문 논술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2023학년도 서강대 인문계열 논술 기출 2번 문항 해설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몰라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지문을 읽고 답안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질적인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출제 의도, 제시문 간의 논리적 관계, 그리고 합격 답안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해설 자료는 이러한 분석의 핵심을 모두 담았습니다. 각 문제의 출제 의도를 명확히 짚고, 제시문별 주요 내용과 논리 구조를 세밀하게 해석했으며, 답안 작성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핵심 키워드까지 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서강대 논술의 출제 경향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시험에서도 논리적이고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자신 있게 구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문제가 묻는 진짜 의미'

 

여러분은 지금 '고립'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고통처럼 보이지만 실은 매우 구조적인 사회 문제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현대 사회의 청년 고립 현상과 고전 소설 속 인물의 탐욕스러운 고립을 하나의 줄기로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종종 취업 준비에 매몰려 친구들과의 만남을 뒤로 미루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돌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바로 그 순간을 포착합니다. 청년이 고립되는 이유가 단지 게으르거나 노력이 부족해서일까요? 놀부가 그저 악한 본성을 타고났기 때문일까요?

 

제시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문제는 한발 더 나아가, 사람을 '인격' 그 자체가 아닌 '자원'이나 '수단'으로 바라보는 순간, 우리 사회의 연결고리가 어떻게 끊어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단절과 고립이 왜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문제가 되며, 우리는 왜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하는지를 예술, 사회학, 기술 철학의 관점에서 묻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현상 분석을 넘어, 우리가 인간을 어떻게 대하고 있으며,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하는 질문입니다.

 

 

 

문제 구조 완전 분해

이 문제는 크게 세 부분의 논리적 흐름을 요구합니다.

1. [가]의 분석 틀(관점)을 정확히 이해합니다.

2. 이 틀을 [나]에 적용하여 놀부의 고립 양상과 원인을 해석합니다.

3. [다], [라], [마] 각각을 근거로 삼아 '고립'이라는 사회 문제에 대한 '우리의' 책임감을 논증합니다.

 

- 1단계: [가]의 분석 틀 이해하기 (청년 고립의 원인)

제시문 [가]는 청년 1인 가구의 '고독생' 문제를 다룹니다. 핵심은 이 문제의 원인을 단순히 개인의 나약함이나 실패(예: 취업 실패)로 돌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의 핵심 분석은 "청년을 노동력을 제공하는 자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개성을 지닌 인격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라는 부분입니다.

즉, [가]가 제시하는 분석 틀은 '인간을 인격이 아닌 자원으로만 보는 도구적 관점'이 '사회적 고립'을 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관점을 가지고 [나]를 해석해야 합니다.

 

- 2단계: [가]의 틀을 [나]에 적용하여 놀부 해석하기 (양상과 원인)

문제는 [나]에 나타난 놀부의 고립 '양상'과 '원인'을 [가]의 관점을 참조하여 해석하라고 요구합니다.

 

[나]에 나타난 놀부의 고립 '양상':

놀부는 아우인 흥부가 찾아와 도움을 청하자, "돈", "쌀", "벼", "찬밥", "싸라기", "지게미" 등 자신이 소유한 재물과 가축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개와 닭, 돼지를 흥부보다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즉, 놀부의 고립 양상은 '인간관계(천륜지정)'를 '물질적 소유'보다 아래에 두고, 동생을 냉혹하게 내쫓음으로써 스스로 인간적 관계망에서 이탈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나]에 나타난 놀부의 고립 '원인' (가를 참조하여):

왜 놀부는 이렇게 행동할까요? [가]의 틀을 적용해봅시다. 놀부에게 흥부는 '개성을 지닌 인격'을 가진 동생이 아닙니다. 그는 단지 자신의 '자원'을 축내러 온 '비용' 또는 '위협'일 뿐입니다. [가]의 사회가 청년을 '노동력 자원'으로 보듯, 놀부는 흥부를 '경제적 관점'으로만 평가합니다.

따라서 놀부가 고립되는 근본 '원인'은 인간(흥부)을 인격적 존재로 존중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재산 증식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 또는 '장애물'로만 여기는 '도구적 인간관'과 '전도된 가치관'입니다.

 

3M_e[다]~[마]를 바탕으로 책임감 논증하기

문제의 후반부는 이러한 고립의 문제([가]와 [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에 대해 우리가 왜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다], [라], [마] 각각을 근거로 설명하라는 것입니다.

 

[다]를 근거로 한 책임감:

[다]는 '모나리자'의 특징인 '흐릿한 경계선'(스푸마토)을 설명하며, "모든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세상 만물이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책임감은 여기에서 나옵니다. 고립된 개인([가]의 청년, [나]의 흥부)은 나와 완전히 분리된 '남'이 아닙니다. [다]의 관점에서 볼 때, 나와 타인의 경계는 흐릿하며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고립은 곧 나의 고립, 우리 공동체 전체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존재론적 '연결성'에 기반하여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책임이 있습니다.

 

[라]를 근거로 한 책임감:

[라]는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사회화'는 개인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가 존속하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고립'은 [라]가 말하는 사회화의 정반대 현상, 즉 '반사회화' 또는 '탈사회화'입니다. [가]와 [나]에서 나타난 고립이 확산된다면, 개인은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없고 사회는 문화를 전승하지 못해 붕괴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의 본성이자 사회 존속의 기반인 '사회성'을 지키기 위해, 고립이라는 반사회적 현상에 맞서고 공동체를 회복시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집니다.

 

[마]를 근거로 한 책임감:

[마]는 로봇과의 관계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로봇이 우리를 '성가시게 굴거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 편안함에 안주하면 '성찰', '연민', '호혜성', '돌봄'과 같은 인간적, 민주적 가치들이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가]의 청년 고립과 [나]의 놀부의 고립은 모두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드러냅니다. [마]는 이 어려움을 로봇 같은 기술적 대안으로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책임감은 '윤리적 선택'에 있습니다. 고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마]가 경고하는 '쉬운 길'(기술적 대체)을 거부하고, 비록 고통스럽고 성가시더라도 '어려운 길'(진정한 인간적 교류와 성찰)을 선택하고 지켜내야 할 '윤리적 책임'이 있습니다.

 

 

실전 답안 작성 전략

1. (분량: 약 20~25%) 서론 겸 분석 파트: [가]의 핵심(인간의 도구화가 고립의 원인)을 먼저 제시합니다. 이어서 이 관점을 [나]에 적용하여, 놀부의 고립 '양상'(인간보다 재물을 중시하며 흥부를 내쫓음)과 '원인'(흥부를 인격이 아닌 경제적 위협으로 보는 도구적 인간관)을 명확히 서술합니다.

 

2. (분량: 약 25%) 본론 1 - [다]의 책임: [다]의 핵심(존재의 상호연결성)을 요약하고, 이로 인해 타인의 고립은 곧 나의 문제이므로 '존재론적' 책임이 있음을 논증합니다.

 

3. (분량: 약 25%) 본론 2 - [라]의 책임: [라]의 핵심(사회화의 필수성)을 요약하고, 고립은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므로 이를 막아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음을 논증합니다.

 

4. (분량: 약 25%) 본론 3 - [마]의 책임: [마]의 핵심(기술적 회피의 위험성)을 요약하고, 인간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관계를 회복해야 할 '윤리적' 책임이 있음을 논증합니다.

 

5. (분액: 문장) 결론: 이 세 가지 책임을 간략하게 종합하며 마무리합니다.

 

 

 

주의사항 및 실수 방지 팁

1. [가]의 관점 적용 누락: [나]의 놀부를 단순히 '나쁜 사람'이라고 요약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가]의 '인간의 자원화/도구화'라는 분석 틀을 명시적으로 사용하여 놀부의 '원인'을 해석해야 합니다.

 

2. 세 가지 책임의 분리: [다], [라], [마]를 뒤섞어 '우리는 책임이 있다'고 뭉뚱그려 서술하면 안 됩니다. 문제는 '각각' 논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세 제시문이 제시하는 책임의 근거(연결성, 사회성, 윤리성)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3. [마]의 해석 오류: [마]를 단순히 '기술 비판'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마]의 핵심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속성이 '어려운' 인간관계를 포기하게 만들고, 그 결과 공동체의 핵심 가치가 무너진다는 '윤리적 경고'입니다.

 

4. '고립'이라는 주제어 일관성: 답안 전체가 '고립'이라는 사회 문제에서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다], [라], [마]를 분석할 때도 항상 '그래서 이것이 고립 문제에 대해 왜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이유가 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성공하는 답안의 특징

1. 분석의 틀 적용: [가]의 '도구적 인간관'이라는 키워드를 [나]의 놀부 분석에 정확하게 적용하여 해석의 깊이를 더합니다.

 

2. 논거의 명확한 분리: [다]의 '존재론적 연결성', [라]의 '사회적 본질성', [마]의 '윤리적 당위성'이라는, 책임감의 세 가지 근거를 명확하게 구별하여 제시합니다.

 

3. 심층적 이해: [다]를 단순한 미술 해설이 아닌 '관계론'으로, [라]를 단순한 교과서 개념이 아닌 '사회의 존속 조건'으로, [마]를 단순한 기술 비판이 아닌 '인간성의 보존' 문제로 심화하여 이해합니다.

 

4. 유기적인 글의 흐름: [가]와 [나]에서 도출한 '고립의 문제'를 [다], [라], [마]의 '책임의 근거'와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논리적으로 완결된 글을 구성합니다.

 

 

 

마무리: '이 문제를 통해 배우는 것'

이 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함께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그 가치가 무너졌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놀부의 시대에도, 오늘날 청년들의 시대에도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순간 고립은 시작됩니다. 이 문제를 학습하는 과정은, 우리가 타인을 나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나 '자원'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게 합니다.

 

또한, '책임'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나의 책임은 단지 내 주변 사람들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처럼 존재론적으로 연결된 모든 타인에게, [라]처럼 사회의 존속을 위해, 그리고 [마]처럼 인간 고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확장되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여러분이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더 따뜻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예시 정답

제시문 [가]는 청년을 인격이 아닌 노동 자원으로만 보는 도구적 관점이 '고독생'이라는 사회적 고립을 야기하는 원인임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의 틀로 [나]의 놀부를 해석할 수 있다. 놀부가 고립되는 '양상'은 도움을 청하는 아우 흥부를 냉혹하게 내쫓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그 '원인'은 [가]의 관점과 상통한다. 놀부는 '천륜지정'을 지닌 형제가 아닌, 자신의 재물이나 가축보다 못한 존재로 흥부를 취급한다. 이는 인간을 인격체가 아닌 경제적 이해타산의 대상으로만 보는 전도된 가치관이며, 이 도구적 인간관이 놀부 스스로를 인간관계로부터 고립시킨다.

이러한 고립의 사회 문제에 대해 우리는 [다]~[마]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첫째, [다]는 '모나리자'의 인물과 풍경이 흐릿한 경계선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통해, 모든 존재가 근원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타인의 고립은 분리된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그와 연결된 '나'와 공동체 전체의 실패이기에 우리에게는 이를 방관하지 않을 책임이 있다. 둘째, [라]는 '사회화'가 개인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가 존속하기 위한 필수 과정임을 설명한다. 고립은 이러한 사회화의 실패이자 인간의 사회적 본성을 위협하는 현상이다. 우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유지를 위해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성을 회복시킬 책임이 있다. 셋째, [마]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피해 우리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 로봇에게 의존하는 현상이 성찰, 연민, 호혜성 등 민주 사회의 근간을 파괴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따라서 고립의 문제를 안락한 기술로 회피할 것이 아니라, 고통스럽더라도 진정한 인간적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내야 할 윤리적 책임을 지닌다. 결국 개인의 고립은 존재론적, 사회적, 윤리적 차원에서 공동체 전체의 책임이다. (915자)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국어의 키에서 논술 가이드와 모의고사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

 

[The Key 서강대 논술 모의고사 사용법_ 혼자서도 충분히 인문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

(모의고사 1회분 포함)] *링크 클릭시 다운로드 가능

https://drive.google.com/file/d/1ocvDBfmO7tl1YNFpO31GFUDmlHocsd8o/view?usp=driv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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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자료의 원저작물

 

원본 저작물: 서강대학교 논술고사

출처: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관련 공식 사이트)

 

본 자료는 교육적 목적 하에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혹 이 과정에서 원저작권자이신 해당 대학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분이 발생하였다면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권리자께서 요청하실 경우, 해당 게시물은 지체 없이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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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key 운영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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