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오늘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책 이야기를 색다르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 국어의 키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여섯번째 주제는 바로바로~!~!

"진실된 만남의 중요성" 입니다.

「선녀와 나무꾼」

바탕으로 한 리터러시 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동화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에게 생각을 그리게 하고,
통찰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녀, 주체적 여성의 표상

선녀 옷이 없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인간계에 살 수 밖에 없는 선녀입니다. 그 동안 나무꾼과의 사이에서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요. 나무꾼은 선녀의 옷을 보여줍니다. 선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두 아들을 데리고 자기가 원래 있던 곳 하늘나라로 갑니다. 

 

처음에 나무꾼의 관계 설정은 거짓과 속임수였습니다. 사기와 공갈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선녀와의 첫 만남에 진실 되었어야 합니다. 내가 당신의 옷을 가지고 있었고 사슴의 말에 잠시 혹해서 잘못된 행동을 하였다고 그리고 용서해 달라고 빌었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 사과를 받고 선녀에게 고백(?)을 했어야 합니다. 아무리 그 뒤에 행복하게 살고 있어도 용서 받기 힘든 큰 범죄를 저질렀으니까요. 

 

선녀는 옥황상제인 아버지께 혼이 많이 날 것입니다. 인간계에서 인연을 맺고 사람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까지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선녀에게서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고민하는 흔적을 볼 수 없습니다. 당당히 두 아들을 옆에 끼고 하늘나라로 가게 되죠. 나무꾼의 계략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의한 행동을 합니다.

 

 

비루한 나무꾼

색시를 얻고 그리고 아들을 두고자 하는 마음은 농경사회에서의 그리고 집안을 중히 여겨온 조선 사회에서 흔히 꿈꿀 수 있는 소망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너무 치졸하고 비루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길러서 결혼을 준비하고 사랑하는 여성과 만나기를 바랐어야 합니다. 거짓과 속임수로 한 여성의(선녀)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결말에서 나무꾼은 수탉이 되어 아내와 아들을 그리워하면 하늘을 바라보고 운다고 합니다. 자업자득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 더 형벌이 무거워야 공평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악(惡), 노루

자신을 사냥꾼에게서 살려주었다는 이유로 노루는 나무꾼에게 선녀이야기를 합니다. 언제 내려오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코치합니다. 나무꾼보다 더 나쁜 최고의 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녀의 삶은 생각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악역입니다. 노루로 인해서 모든 일들이 벌어졌다고 해도 잘못된 말이 아닙니다. 

 

노루는 이야기 뒤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권선징악의 개념에서는 아주 처절한 응징이 요구됩니다. 주둥이를 꼬매는 것은 기본이구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억울한 시집살이를 새끼를 낳을 때까지 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외국 동화에서는 보기 힘든 여성 막내, 선녀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남성에게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닌 여성의 주체적 삶의 내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에서 남성 인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올 곧게 자신의 판단에 의해 삶을 선택하는 인물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이야기는 최고의 주체적 여성의 당당한 삶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둘이나 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되면 혼이 나는 것이 당연하게 예견 되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습니다. 그냥 두 아이를 옆에 끼고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물론 ‘처음에 왜 그랬냐고 나무꾼에서 물어 보고 답변을 들어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신선계에 있다가 인간계에서 엄청난 시련과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흔히 홍진이라고 하는 붉은 먼지의 세상에서 하나하나 이겨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처음 거짓이라도 보살펴준 나무꾼과의 사랑이야기도 소중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처음 진실된 만남의 중요성

신데렐라와 콩쥐의 예를 들었습니다. 한껏 꾸미고 호박 마차와 쥐들이 말로 변하는 등 그리고 자기를 공주라고 칭하는 데에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 않는 신데렐라의 모습에서 성별은 다르지만 나무꾼의 거짓과 속임까지 연결이 됩니다. 

 

진실된 만남이 중요하다는 것은 여기서도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이 있으면 어떻게든 좋게 잘 보이려고 하는 행동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잘 보이고자 하는 행동과 거짓 행동은 구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무꾼의 속임수에 대해 깔끔하게 미련을 버렸던 선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진실된 만남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체적이고 당당한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리터러시'

여섯번째 주제 "진실된 만남의 중요성" / 책 「선녀와 나무꾼」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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