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구 유일​ 독서 클럽 국어의 키입니다.

 

 

초등부 독서활동 일상 들여다보기 52번째 !!

국어의 키 독서클럽의 일상적인 모습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백일홍」을 읽고

학습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

「백일홍」을 읽고 나서

어떤 다양한 학습활동을 했고,

학생이 어떤 창의적인 대답을 썼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활동 내용 중 일부만 공개합니다!

더 자세하고 많은 학습 활동은 국어의 키에서 만나보세요!


뭉게뭉게 생각열기

 

▶STEP 1

▷상상더하기 생각 하나 / 둘


▶STEP 2

▷비판적인 충고하기


▶STEP 3

▷작가 입장 되어보기


▶STEP 4

▷상황 대처하기


아이들이 책을 지루하게만 생각하지 않고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뭉게뭉게 생각열기 활동이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단계별로 나누어진 활동지를 통해

생각을을 키우고 작품의 기본내용을 확인하며

아이들이 책과 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초등부의 학습일상을 실감나고, 생생하게 전달해드렸는데요!

우리 아이는 어떤 창의적인 대답을 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국어의 키, 독서클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국어의키 국어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리딩플러스독서논술국어의키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 부는 어디서 오는가

100년 동안 단 1%만 알았던 부와 성공의 법칙

월리스 와틀스 저 | 포레스트북스 」 1부입니다.

 


 

이 책은 실용적인 설명서다.

돈이 절실한 사람들,

무엇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급선무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과학적 결론을 기꺼이 받아들여

부자가 되는 근본 원리를

바로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기본 명제는

확고한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기본 명제를 받아들였다면

두려움이나 망설임이 없이 행동으로 옮겨

그것이 진실임을 증명하라.

 

누구든 이 책에 소개한 방법을 따른다면

분명히 부자가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단순명료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고 꼭 실천해 보기 바란다.

 

월리스 와틀스

 

1장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

 

가난을 미사여구로 아무리 포장한다 해도

부인할 수 없는 한 가지는

부자가 아니면

성공한 삶을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누구도 돈 없이는

능을 최대한 펼칠 수도, 영혼을 일깨울 수도 없다.

 

 

사람은 여러 자원을 활용해

마음과 영혼을 살찌우고 신체를 건강하게 가꾼다.

그러한 자원을 소유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모든 살아 있는 것의 목적은 발전이다.

 

사람은 정신적·영적·육체적 성취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가 있다.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말이다.

더 많이 갖고 누릴 수 있다면

작은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생명이 진화하고 성장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인만큼 품위 있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 만족하는 것은 죄악이다.

돈이 부족하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

 

내면에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이루길 원한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다른 어떤 지식보다도 중요하다.

 

 

좋은 음식, 편안한 옷, 안락한 주거지가 없거나

과도한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육체적으로 충만한 삶이 어렵다.

 

적절한 휴식과 흥미로운 취미 역시

우리 몸에 필요하다.

 

정신적으로는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취미를 즐겨야 하며,

주변에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대상이 있어야 한다.

 

 

영혼이 충만한 삶은

사랑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가난하다면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사랑하는 이에게 베풀 때

최고의 행복을 느낀다.

 

2장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은 존재한다.

특정한 법칙이 있으며, 그 방법을 배우고

따르면 누구든지 수학처럼 정확하게 부자가 된다.

 

돈과 재산은 특정한 방식으로 일해야만 생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나란히 사는 것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다.

 

즉 환경이 중요한 요인이 아니다.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한 결과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을 연구해보면

모든 면에서 평범한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축이나 절약의 결과 역시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특정한 방식을 따른 결과이고

이 방식에 따라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된다.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누군가가

부자가 되었다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3장

부의 공급은 부족하지 않다

 

기회가 없어서 가난한 사람은 없다.

특정 분야의 일에 참여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언제나 다른 길은 열려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기회는 공장의 생산 설비 앞에 서 있는

노동자보다 다른 길에 더 많이 열려 있다.

 

이러한 거대한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따라가는 사람이 기회를 포착한다.

공장 노동자도 마찬가지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부의 공급이 부족해서 가난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도 남을 만큼 부는 충분하다.

 

눈에 보이는 자원도 매우 많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원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부의 고갈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낡은 것이 사라지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의 근원 물질에서 나온다.

 

 

 

더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고유한 본능이다.

 

자신을 확장하는 것은 지성의 본질이며

그 경계를 넓히고 완전한 표현을 찾는 것은

의식의 본질이다.

 

유형의 우주는

무형의 살아 있는 근원 물질에 의해 만들어졌고,

근원 물질은 자신을 더 완전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형의 형상을 취했다.

부의 공급이 부족해서 가난한 것이 절대 아니다.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국어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리딩플러스독서논술국어의키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리커버 에디션)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토마스 산체스 그림/박미경 역 | 다산초당 」

4부 입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할 때는

더욱 특정 신념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이 우리를 얼마나 해칠 수 있는지,

또 해로운 생각을 믿을 때

얼마나 큰 정신적 고통을 자초할 수 있는지

간과하기 쉽습니다.

 

그런 사실을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떠올라도

다음 순간 우리는 고개를 젖지요.

 

 

내려놓기는 어쩌면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일 것입니다.

 

내려놓을 때 얻는 것은 끝이 없어요.

물론 말을 쉽고 실천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내려놓기 어려운 생각이

결국엔 우리에게 가장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들여다보길 바랍니다.

 

 

마법의 주문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밤을 세워가며

명상하는 철야정진(徹夜精進)을 했습니다.

 

저는 늘 기대와 걱정으로

이날을 고대합니다.

 

밤의 고요 속에서

묵상에 몰두하는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기쁨과

 

밤새 내내 깨어 있는 것에 대한

힘듦입니다.

 

우습지 않나요?

저는 어쩌면 바로 이 순간을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했습니다.

 

전도유망한 직장을 그만두었고,

재산을 다 나누워주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 머나먼 땅으로 왔어요.

 

순전히 태국의 숲속에서 수행하는

승려가 되려는 목적으로요.

 

그런데 정작 깨어있는 시간 수행하는 일이

좀처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노부인은

늘 철야정진을 끝까지 수행했습니다.

 

빗자루처럼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데도

전혀 불편하거나 경직된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잔 자야사로 스님은 영국인이었지만

어느 나라 말을 사용해도

언변이 뛰어난 분이었습니다.

 

그날 밤 “오늘 밤에는 여러분에게

마법의 주문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자야사로 스님은 유창한 태국어로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사라집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그 뒤로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저는 그 주문을 들려주던 스님의 목소리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뇌가 분석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진실을 인식하고 반응 할 때의

기분을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 말은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새겨져

절대 사라지지 않지요.

 

 

이 지헤는 시대를 초월하며,

특정한 종교에 한정되지도 않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참으로 단순하고 명쾌한 진실이지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식탁 건너편의 네 살배기 꼬마가

아랫입수를 삐죽 내밀고서 이렇게 말했지요.

 

“아니, 난 지금 다른 주문을 사용할 거야.

당신이 틀릴 수 있습니다.”

 

 

인간인 우리는 더 존재에,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고 항상 인식하는

더 큰 존재에 접근할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대다수 사람이

대체로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우리는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800년 전,

페스시아의 이슬람교 신비주의자

위대한 시인인 루미Rumi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악행과 선행이라는 너른 들판이 있다.

 

그곳에서 당신을 만날 것이다.”

 

저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 들판을, 그리고 그곳에서의 그 만남을

고대한다고 확신합니다.

 

 

훗날 태국을 떠나

영국의 어느 사원으로 옮겼을 때,

저는 누군가와 언쟁을 했습니다.

 

저의 훌륭한 아잔 수시토 주지 스님이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옳다는 것이 결코 핵심이 아니라네.”

 

우리의 막연한 관념과 의지대로

삶이 이루어지리라고 기대하지 않는 것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극히 무지하다는 것을 이해할 때,

지혜가 싹틉니다.

 

인간은 본래

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살아가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틀릴 수 있어.

내가 다 알지는 못해’라는

 

생각에 익숙해지는 것만큼이나

 

우리가 확실하게 행복해질 방법은

흔치 않습니다.

 

 

아홉 번의 실패

 

아잔 차 스님이 예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숲 속 승려는 늘 내려놓으며 애써야 하지만,

열에 아홉은 실패하는 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저는 늘 상기했습니다.

 

특히 공양시간에는 속으로

늘 이 말을 되뇌였습니다.

 

 

때로 수행에서 고비일 때가 있습니다.

그날도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처음엔 주저하는 듯하더니

신음이 터져나오고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온몸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절을 올렸습니다.

얼마 뒤 눈물이 조금씩 잦아들었습니다.

 

제 안의 번뇌가 다 씻긴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마침내 눈물이 다 마르자

너는 새로운 눈으로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국어 16만원~ 중등 15만원 고등 23만원

리딩플러스독서논술국어의키교습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안녕하세요!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리커버 에디션)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토마스 산체스 그림/박미경 역 | 다산초당 」

3부 입니다.

 

 


 

지나고 보니

삶이란 참 역설적이다 싶습니다.

 

저는 늘 남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 쓰며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 제가 그토록 열심히 일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게는 그처럼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필요했던 겁니다.

 

누군가가 저를 미워할까 봐 그토록 두려워했는데,

이유도 모른 채 그리 긴 시간 동안

끊임없이 미움을 받고 나니

그제야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려고 애쓰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우친 것입니다.

 


숲속 사원의 전통적인 문화는

합의를 기반으로 합니다.

 

함께 지내는 승려들은

서로 상대에게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합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적으로 뛰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설사 내가 당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협력합니다.’

 

 

 

모든 울력(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일하면서 게으름을 몰아내는 수행)은

한 가지 원칙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바로 무엇을 하든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활동이 다른 활동보다

우위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날카로운 모서리가

점점 둥글둥글해졌습니다.

 

 

선택하지 않는 훈련

 

수도원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애벗abbot은

기독교적 색채가 강해 불교에서 쓰기에는 어색합니다.

 

사원을 주관하는 승려를 주지(住持)라 합니다.

 

10년 이상 수행한 원로 승려에게는 아잔ajhn이라는

칭호를 부여하는데, 태국말로 ‘스승’을 뜻합니다.

 

 

 

사원에서의 생활이 길어지자

미친 듯이 휘몰아치던 생각의 소용돌이가

확실히 잦아들었습니다.

 

숲속 사원에서는

불상이 놓인 곳에 들어갈 때마다

불상 앞에서 삼배(三拜)를 해야 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설 때도 세 번씩 절을 해야 하지요.

 

 

부처님은 매우 현명해서

의식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지요.

 

각종 의식과 격식에는

본질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어요.

 

우리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승려는 모든 행동에 그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담아야 합니다.

물건이나 재산은 쓰이는 것이지

쌓아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유한 이들이 보시하는 자원은

사원의 재산이 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공양 시간은 8시 30분입니다.

그 시간은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시간이 아니라 사색하는 과정입니다.

 

연단에 앉아 한 입마다 주의를 기울이며

고요히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행선을 합니다.

 

조금 느리게,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자꾸만 멀리 떠나버리려는

제 의식도 몸과 하나가 됩니다.

 

 

곰돌이 푸의 지혜

 

지식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자랑한다.

 

지혜는

자신이 모르는 것 앞에서

겸손하다.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매달리면,

어떤 경험이나 배움도

우리에게 스며들 수 없게 되어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게 됩니다.

 

더 높은 지혜에 도달하고 싶다면,

신념과 확신을 살짝 내려놓고

우리가 실은 그다지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좀 더 익숙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잘 모른다는 점을 알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는 일이 좀체 없습니다.

 

 

자기 생각의 안개에 갇힌 사람들은

현재에 관심을 온전히 쏟지 못하지요.

 

생각은 이리저리 뻗어나갈지언정

그들의 시야는 극히 좁습니다.

 

토끼는 머리가 좋고 영리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토끼나 곰돌이 푸 중에서

누구로 살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저는 내면의 곰돌이 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각과 마음을 깨우고,

매 순간의 새로움을 알아차리며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기가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만

매달리는 토끼 같은 사람과 대화할 때면

별로 즐겁지 않습니다.

 

그런이들은 바로 앞에 앉아 있으면서도

제 말에 좀체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아요.

 

마치 정작 내용에는 관심이 없어보여요.

그런 관계에서는 마법이 안 일어나요.

 

달리 말해서 그런 사람들과 있으면

따분하기 그지없지요.

 

 

반대로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을 땐 얼마나 좋은지요.

 

잠시라도 제 입장에서 생각하고

뒤를 받쳐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으로 든든합니다.

 

그와 같은 경청은

그 자체로 치유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지요.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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