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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국어 길잡이

성동구 '국어의 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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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의 요약을 통해

다른 시선의 책 주요 내용 정리본입니다.

 

국어 학원 원장이 바라보는 책의 시선 27

 

「 마음의 법칙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저/김희상 역

| 포레스트북스 | 」입니다.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심리학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하는 질문이다. 절박한 질문이다. 더불어 우리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심리학은 알여준다. 이 심리학으로 한결 더 편안하고, 성공적인 일상으로 만들 수 있다.

 

세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인생의 거의 모든 상황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인생의 커다란 도움을 줄 자아 인식을 얻기를 바란다.

뮌헨과 쾰른에서

폴터 키츠 & 마누엘 투쉬

 

PART 1

1. 감정을 숨기는 게 습관이 돼버린 당신에게 (감정 사용법)

우리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된다. 다시 말해서 나 자신과 멀어진다. 나이를 먹을수록 ‘무감’해지는 것이다. 진솔한 감정이 ‘가짜 감정’에 의해 가려있다.

진솔한 감정을 들여다보라. 감정은 오로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진솔한 감정은 여러 가지 강점을 발휘한다. 책임을 전적으로 내가 지고 다스릴 수 있다. 누구도 내 감정을 빼앗을 수 없다.

긍정적인 진솔한 감정의 예는 평안함, 침착함, 행복함, 생동감, 기분 좋은 흥분, 따뜻함, 사랑에 빠짐, 자유로무, 감사함, 낙관적임, 흥미로움 등을 꼽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진솔한 감정과 멀어지면서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고, 솔직한 감정을 억누르고 주변을 의식하게 만드는 가르침은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의 시작 단계에서 이미 ‘가져야 마땅한 감정’과 ‘갖지 않는 게 차라리 나은 감정’을 구분해서 배우는 셈이다. 그래서 우리의 상식은 ‘갖지 않는 게 차라리 나은 감정’을 억누르려 한다.

중요한 것은 먼저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감지하고, 왜 그런 감정이 일어 나는지 원인을 찾아보고, 내 인격의 일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제 다음 단계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에는 어떤 태도를 갖는 게 적절한가?’하는 물음을 두고 생각해보자.

그동안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임을 깨달았다.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우리의 감정의 바다를 조화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박힌 역할에 맞추느라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인정하며 ‘좋음’ 대 ‘나쁨’이라는 흑백논리를 떨쳐야 한다.

2.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다고 느낄 때 (리프레이밍)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면 ‘어떻게 이 빌어먹을 하루’를 구출할 수 있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럼 모든 게 좋아진다!’ 따위의 진부한 소리는 하지 않는다. 심리 치료에서 검증된 방법으로 누구나 매일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당신의 하루를 다른 시선으로 보는 거다. 자명종이 멈추었었다면 그 덕에 잠을 푹 잤을 거고, 욕실에서 발을 겹질렸다면 그 덕에 발의 소중함도 알고, 외투의 단추가 떨어졌다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시작이라는 생각도 가능하고 그 덕에 외투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생각을 바꿈으로써 달라진다. 일어난 일에는 변화가 없지만 마음가짐으로 다르게 볼 수 있는 것이다. 사건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것이 곧 ‘내 힘으로 사는 인생’과 ‘다른 힘에 끌려 다니는 인생’의 결정적인 차이다.

먼저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충분히 의식하자. 부정적인 느낌일지라도 허락하고 받아들이자. 그것은 나 자신의 일부이며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그런 다음 사건을 리프레이밍하고 바구어라.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균형을 잡는 일이다. 리프레이밍은 이미 효과가 검증된 방법이다.

 

첫째, ‘나는 할 수 없어’ 말을 했다면 ‘나는 아직 할 수 없어.’라고 하자.

둘째, 도대체 세상이 왜 이런지 알 수 없어 화가 치민다면 ‘지금 상황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려는 걸까?’ ‘숨은 기회는?’ 자문해도 다른 변화가 인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물이나 사건이 아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이 불안의 원인이다.”

- 에픽테톡스

3. 신나는 일은 짧게, 지겨운 일은 단번에 (습관화)

 

습관화는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힘을 발휘한다. 시간이 갈수록 반응이 약해진다. 이 습관화는 배움의 능력을 갖게 해주는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되풀이를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배움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은 즐겁고 신나는 일일수록 한번에 오래 하기보다는 간격을 두고 자주 끊어서 한다. 광고를 중간에 보면 오히려 재미가 더 늘어나는 실험이 있다. 이런 원리는 아름다운 순간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반대로 부담스러운 일을 할 때에는 될 수 있는 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습관화 활용 전략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부담감이 덜어진다.

4.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인 이유 (기본적 귀인 오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귀인Attribution이라고 한다. 내적 귀인과 외적 귀인이라 한다. 원인은 각각 내부에서 그리고 외부 환경적 요소에서 찾는다.

 

사람들은 보통 실패나 잘못을 했을 경우 그 탓을 외부로 돌리고 칭찬은 내부로 돌린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리 로스는 이를 두고 ‘근본적인 귀속오류’라 부른다.

 

‘근본적인 귀속 오류’는 오해와 시비, 분노와 다툼을 부르는 주번이다. 외부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임에도 성급하게 상대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나 때문’으로 돌린다면?‘어떨까?

5. 꼴도 보기 싫은 직장 동료와 잘 지내는 법 (점화 효과)

’도식‘은 물건을 정리해두는 서랍과 같다. 어떤 상황을 만나면 우리는 그동안 살아오며 축적해둔 지식 가운데 어떤 것이 맞는지 서랍에서 끄집어내본다. 어떤 상황에 대해 재빨리 대처하도록 도움을 준다.

웃음을 이끌어내는 심리도 비슷하게 작용한다. 개그맨들은 엉뚱한 반전을 만들어 웃음을 준다. 이처럼 도식을 활성화 하는 것을 두고 ’점화 효과‘라 부른다.

만약 중요한 면담을 앞두고 있다면, 상대를 될 수 있는 한 많은 긍정적 단어로 점화시켜라. 그러면 당신은 보다 긍정적으로 상대해줄게 틀림없다.

 

6. 잘나가는 친구랑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비교의 덫)

 

심리학의 한 실험 결과, 사람들은 자신이 돈을 벌 때마다 기뻐했지만 가장 큰 기쁨은 이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때였다. 이를 ’사회적 상승 비교‘라고 부른다. 미국의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이다. 그는 사람은 다른 삶과 비교하면서 자기 자신을 평가한다고 전제했다. 남과 비교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을 평가하려는 데 있다고 보았다.

 

평가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나와 비슷한 처지

둘재,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의 비교

셋째,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과의 비교

 

내 연봉이 아무리 상승해도 나보다 더 많이 버는 사람이 있다는 한계를 극복할 수가 거의 없다. 그러니까 더 나은 방법은 연봉 협상이 우리 인생의 행복에 환상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나친 기대를 접는 것이다. 그러면 연봉 협상시 사장의 부정적 언사도 유쾌히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있게 된다.

 

하향비교를 하면 인생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그리고 소중한 선물인 것도 알게 된다. 게다가 감사의 마음까지 느낀다면 더 좋다.

7. 사람들이 당신을 환영해주길 바라는가? (안면 피드백 이론)

 

내면에 충실하면서 느낌을 진솔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럴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끝냈다면, 두 번째 단계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각과 지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가는 일이다.

 

인생은 그 어떤 꾸밈이나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와 더불어 사는 이웃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쩔 수 없다. 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자. 먼저 우리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바깥, 곧 다른 사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기쁨은 참으로 아름다운 기분이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느낌이다. 순간 우리 마음의 모든 욕구는 충족된다. 기쁨은 무언가 만족스러운 일에 일어나는 자발적이고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 만족은 일이기도, 사람이기도, 추억이기도 하다.

 

웃음은 기쁨과 만족감을 드러내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웃음은 특히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있을 때 그 효력을 발휘한다. 심지어 의학은 웃음을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한다. 웃음은 건강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호르몬의 왕성한 분비는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한다.

 

더 나아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횡격막과 목, 얼굴과 배 근육 등을 강화한다. 이 모든 현상은 무엇보다 혈압을 끌어올려 핏속의 산소량이 풍부해지게 만들고 하복부 영역에서 일종의 마사지 효과를 낸다. 특히 통증을 현저히 줄인다.

 

’안면 피드백 이론‘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실반 톰킨스가 1960년대 개발했다. 이 이론의 핵심은 우리의 감정 체험이 얼굴 표정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즉 기분이 좋을 때만 웃는 게 아니라, 웃음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

 

당신의 태도가 상대의 태도를 바꾼다. 그럼 이런 친절함, 사냥함, 공손함, 존중 등 이득을 보는 쪽은 누구일까?

당연히 당신 자신이다!

’웃음 없이 지낸 하루는 잃어버린 하루이다.‘

- 찰리 채플린

 

8.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자기 충족적 예언)

 

’자기 충족적 예언‘은 어떤 예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내용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예언이 원인으로 작용해 실제 결과를 이끌어내는 셈이다. ’너희가 최고‘라고 말한 학생 그룹에서 지능이 향상됐다. 이 효과를 처음 발견해 낸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의 이름을 따서 ’로젠탈 효과‘라고 부른다.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이 ’자기 충종적 예언‘이다. 칭찬과 격려를 받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는 그룹에 비해 훨씬 더 부지런하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칭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자기 충족적 예언‘과 비슷한 것으로 ’플라세보 효과‘가 있다. 아무런 약효를 갖지 않는 물질로 만든 가짜 약임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심리적인 바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모든 것은 생각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갖는지 보여준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우리 인생을 적극적으로 꾸며가는 일도 가능하다. 만족과 행복을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최대로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말 정감 넘치게 대화를 나누시네요. 친절하시군요.”

일이든 상대방이든 어떤 방향으로도 좋은 쪽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지켜보자.


 

그러면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글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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