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구 논술의 중심

국어의 키, 독서클럽입니다.

​ 청소년 지도사, 상담사가 이야기하는 리터러시 1편-2

「미운 아기 오리」 입니다.

어머니와 아픔을 나누어요

우리 아이의 고민에 귀 기울여 봐요

이 글에서 어머니는 처음에는 미운오리가 왕따를 당하지 않으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중요한 것은 미운오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는 것이었죠.

그 누가 못된 말을 해도 스스로를 아끼고 보듬을 줄 아는 사람은 상처받을지라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를 상담에 데려오는 부모님들 중 “우리 애 왕따 당하지 않게 좀 해주세요” “우리 애가 어느 부분이 문제라 왕따를 당하는 걸까요?” 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아이가 상처받고 힘든 것은 오직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아이의 행동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어 왕따를 당했을 것이란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 자체나 타인에게 입는 상처보다 왕따를 당함으로써 스스로를 미워하고 회피하게 된 것이 아이의 불행을 일으키는 데 더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의 문제점을 찾고 억지로 고치려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잘 버텨주고 있는 아이를 격려하고, 다른 사람은 갖지 못한 우리 아이만의 강점과 특색을 발견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상담자가 바라본 미운오리새끼_아이와의 대화>

 

어머니와의 대화가 끝나고 며칠 뒤 이번엔 미운오리가 상담실을 찾아왔어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상담사 : 안녕, 쿠키야. 만나서 반가워.

 

쿠키 : 인녕하세요..

 

상담사 : 쿠키는 오늘 선생님이랑 어떤 이야기를 하는 줄 알고 왔어? 이야기해 줄 수 있니?

 

쿠키 : 엄마가 이곳에 가면 무엇이든 편하게 다 말할 수 있다고 했어요. 엄마가 말해준 저의 사랑스러운 점 말고도 더 알게 될 수 있다고 했어요.

상담사 : 우와, 쿠키가 너무 정확히 알고 있어서 선생님이 무척 놀랐어. 쿠키의 말대로 이곳은 쿠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해도 되는 곳이야. 여기서의 이야기는 우리 둘만의 비밀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들킬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은 쿠키를 혼내려 부르는게 아니야. 쿠키의 행복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사람이야. 선생님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니?

 

쿠키 : 네, 이해했어요.

상담사 : 쿠키는 참 똑똑한 아이구나. 그럼, 쿠키는 오늘 선생님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니?

 

쿠키 : 친구들이 자꾸 놀려요. 제가 너무 못생겼대요. 잘하는 거 하나 없는 못난이래요.

 

상담사 : 음.. 그랬구나. 친구들이 놀리고 그래서 외롭고 일상생활이 재미없고 힘들었겠구나.

 

쿠키 : 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어떤 행동을 해도 계속 비웃고 무시해요.

상담사 : 쿠키가 생각했을 때 친구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아?

 

쿠키 : 아까 말했잖아요. 전 못생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니까요. 제가 잘나지 않아서 자꾸 절 괴롭히는 거예요.

 

상담사 : 쿠키는 쿠키가 잘나지 않아서 외로워진거라 생각하니?

 

쿠키 : 네...

상담사 : 그렇구나. 선생님이 아주 재밌는 질문을 하나 할거야. 이건 상상력이 매우 증요하니까 집중해서 들어줘. 어느 날 쿠키가 잠이든 밤에 기적이 일어났어. 이 기적은 아까 쿠키가 말한 것처럼 성적이 오르고 달리기를 잘하게 되고 친구들에게 큰 목소리로 말하게 되는 기적이었어. 근데 이 기적은 쿠키가 곤히 잠든 밤에 일어난거라서 쿠키는 아직 모르고 있어. 쿠키가 잠에서 깼을 때 무엇을 보고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될까?

 

쿠키 : 공부를 잘하게 돼요. 운동도 잘해요.

상담사 : 공부를 잘하고 운동을 잘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쿠키 : 성적이 오르고 달리기를 잘해요.

 

상담사 : 그럼 그런 기적이 일어난 걸 무얼 보고 알 수 있지?

 

쿠키 : 엄마가 웃으면서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고 안아줘요.

 

상담사 : 아~ 어머니께서 쿠키가 성적이 오른 것을 보고 쿠키가 그간 해온 노력을 칭찬해주시면 기적이 일어났다고 알겠구나.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쿠키 : 학교에 가서 친구들이 웃으면서 말을 걸어요. 어떻게 해서 성적이 올랐냐고 물어봐요. 체육시간에는 제가 달리는 것을 보고 응원해줘요.

 

상담사 : 그래. 친구들이 쿠키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쿠키를 원해주면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무엇이 있니?

 

쿠키 : 친구들이 제 말을 무시하는 것 같으면 제가 큰 소리로 말을 해요.

 

상담사 : 그때 쿠키는 어떻게 말을 할 것 같아?

 

쿠키 : 너가 나의 말을 무시하면 나는 기분이 나빠. 앞으로는 나의 말을 경청해주면 좋겠어.

 

 

상담사 : 와, 쿠키는 깔끔하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법을 알고있네. 지금 쿠키가 말한 방식은 ‘나 전달법’이라고 하는거야. 나 전달법은 나를 주어로 해서 나의 감정과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방법이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것, 상대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 내가 받은 영향을 솔직히 말하는 거야. 쿠키는 선생님이 설명하기도 전에 ‘나 전달법’을 알고 있네. 대단하다.

원래 하던 얘기로 돌아가서 쿠키가 지금까지 말한 기적들이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니? 아주 잠시라도 좋아. 실제로 있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

 

쿠키 : 작년엔 공부하는대로 성적이 올랐어요. 달리기도 이것보다 잘했구요.

상담사 : 그렇구나! 작년엔 어떻게 해서 성적이 오르고 달리기도 잘했어?

 

쿠키 : 작년에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한테 수업 끝나고 바로 물어봤어요. 그리고 작년엔 살이 안 쪄서 달리기도 잘한거에요.

 

상담사 : 쿠키가 작년에는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을 헸었구나. 체중도 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건 어떻게 했어?

 

쿠키 : 그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별로 없어서 많이 안 먹었거든요. 지금은 친구들이 자꾸 괴롭히는 게 스트레스 받아서 먹는걸로 풀어요.

상담사 : 그랬구나. 작년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정말 단 한 개도 없었니? 그땐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했어?

 

쿠키 : 그땐 좋아하는 노래를 들었어요.

 

상담사 : 좋아. 선생님이 보기엔 쿠키는 이미 성적을 올리는 방법과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게 되면 살도 빠지고 달리기도 곧잘 하겠는걸?

 

쿠키 : 근데 그건 작년이잖아요. 지금은 제가 선생님한테 질문하려고 하면 친구들이 비웃어서 질문을 못하겠어요. ... 달리기도 연습해야 되는데 누가 보고 놀릴까봐 하기 싫어져요,

상담사 : 맞아. 누군가 날 보고 비웃거나 놀리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하기 싫어지지. 근데 쿠키는 이미 이런 경우에 할 수 있는 해결방안도 이미 알고있어. 선생님한테 쿠키가 먼저 말해준거거든. 무엇인지 기억나니?

 

쿠키 : 음.. 나 전달법이요?

상담사 : 맞아. 그거야! 쿠키가 선생님한테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거나 달리기 연습을 할 때 친구들이 막 비웃는다고 해보자. 그럴 때 쿠키는 뭐라고 할 수 있지?

쿠키 : 애들아. 웃지마. 너네가 나를 놀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져.

 

상담사 : 아주 잘하는 걸? 쿠키는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는구나. 여기서 더 나아가서 쿠키가 선생님한테 한 말을 친구들에게 직접 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면 좋겠는데. 할 수 있겠니?

 

쿠키 : 너무 무서워요. 친구들이 또 저의 말을 무시하면 어떡하죠?

상담사 : 한번에 성공하는 일은 드물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 반드시 쿠키가 바라는 기적이 일어날거야. 쿠키는 이미 기적을 경험한 적이 있잖아. 할 수 있어 쿠키야.

만약 쿠키가 다음에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할 때 오늘 알게 된 ‘나 전달법’을 친구들에게 시도해봤다면 저기 보이는 나무 막대기로 이쁜 성공 탑 쌓기를 할거야.

 

쿠키 : 성공 탑이요?

상담사 : 응. 성공탑 쌓기는 쿠키가 아주 작은 성공이라도 해냈을 때, 막대를 하나씩 쌓아서 마지막엔 이쁜 탑을 완성하게 되는 거야. 쿠키가 만족할만큼 성공탑을 쌓게 되면 선생님하고 따로 만나 이야기하는 것도 안녕이라고 생각하면 돼. 이해했니?

 

쿠키 : 네. 저는 엄청 크고 이쁜 성공탑을 쌓고 싶어졌어요.

 

상담사 : 쿠키의 희망찬 다짐 너무 듣기 좋다!

 

청소년 지도사, 상담사가 도와주는

우리 아이의 고민

책 한 권으로 해결해 봐요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하시면

'미운 아기 오리' 이야기를 통해 고민 해결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저희 국어의 키에는

총 31개의 리터러시 premium이 있는데요,

- 리터러시 31premium -

1.미운 아기 오리

2. 신데렐라

3. 콩쥐팥쥐

4. 토끼전

5. 벌거숭이 임금님

6. 황금 거위

7. 피터 팬

8. 흥부전

9. 견우와 직녀

10. 바리데기 공주

11. 서유기

12. 선녀와 나무꾼

13. 피리 부는 사나이

14. 방귀쟁이 며느리

15. 도깨비 방망이

16. 양치기 소년

17. 백설공주

18. 여우누이

19. 플란더스의 개

20. 호랑이와 곶감

21. 우렁이 색시

22. 해님 달님

23. 정직한 농부

24. 잭과 콩나무

25. 헨젤과 그레텔

26. 여우와 두루미

27. 요술 맷돌

28. 의좋은 형제

29. 닐스의 신기한 모험

30. 토끼와 거북이

31.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신고 성동광진 44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국어 16만 원~ 중등 15만 원 고등 23만 원

#국어의키 #성동국어 #행당국어 #국어내신 #국어종합관리 #국어성적 #국어1등급

#내신 #내신관리 #입시 #국풍2000 #중등국어 #고등국어 #학교분석 #학교시험분석

#리딩플러스 #성동논술 #행당논술 #초등국어 #초등독서 #초등논술 #그레일

#과외 #왕십리논술 #왕십리국어 #초등국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