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키

국어 교재 및 자료를 연구·개발하는 출판사의 운영 공간입니다.

국어 교재 및 자료를 연구·개발하는 출판사의 운영 공간입니다.

국어의키 kookkey 쿠키 앤 컬쳐스 북스/학교별 논술고사 기출 분석

[고려대학교 논술 기출 해설]2024년 고려대학교 모의논술 기출 문제 2번 분석

국어의키 2025. 10. 30. 17:11

안녕하세요, 국어의 키입니다.

고려대학교 인문 논술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2024학년도 고려대 논술 기출 문제 2번 세밀 분석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문을 읽고 답안을 써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문제의 출제 의도, 제시문 간의 연결 관계, 그리고 합격 답안의 핵심 요소를 파고드는 깊이 있는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배포하는 자료에는 중요한 분석 포인트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각 문제의 출제 의도부터 제시문별 주요 내용, 그리고 답안 작성 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핵심 키워드까지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이 자료를 활용하면, 고려대 논술의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실전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답안을 작성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들어가며: 이 문제가 묻는 진짜 의미

안녕하세요. 이번 문제를 마주하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한 군주의 냉정한 통치술에 대한 글을 읽으며,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혹은 ‘인간의 본성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떠올렸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생각이 맞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과거의 한 사상가의 주장을 평가하라는 과제를 넘어섭니다. 출제자는 우리에게 ‘사랑’과 ‘두려움’이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개념을 제시하며,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어떤 원리로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세워 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학급의 대표를 맡았을 때, 혹은 동아리에서 팀을 이끌어 본 경험을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구성원들과 편안한 관계를 맺는 리더가 되어야 할까, 아니면 명확한 원칙과 규칙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어야 할까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 문제는 바로 그 고민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방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색하도록 이끄는 지적인 성장의 기회입니다. 이제부터 함께 이 깊이 있는 질문을 탐색하며 여러분의 생각의 지도를 차분히 그려봅시다.

문제 구조 완전 분해

이 복잡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생각을 단계별로 정리할 수 있는 명확한 설계도를 그려보겠습니다. 이 지도를 따라가면, 옹호와 비판 어느 쪽을 선택하든 흔들림 없이 자신의 논리를 세워나가는 과정을 연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1: 제시문 ⑦의 핵심 논리 깊이 있게 해부하기 – 현실주의적 통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평가해야 할 대상인 제시문 ⑦의 주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⑦의 화자는 군주가 백성들로부터 사랑과 두려움을 모두 얻으면 이상적이겠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두려움’이 훨씬 더 안전한 기반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 본성에 대한 냉정한 관찰과 깊은 불신입니다.

그가 보기에 인간이란 은혜를 쉽게 잊고 상황에 따라 마음이 변하며, 자신의 이익 앞에서 약속을 저버리는 경향이 있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기반한 감사의 관계는 인간의 이기심이라는 현실 앞에서 언제든 끊어질 수 있는 불확실한 연결 고리라고 봅니다. 반면, ‘두려움’은 처벌에 대한 명확한 공포심에서 비롯되므로 배신을 막는 훨씬 더 확실하고 효과적인 통제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신뢰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전제에서 출발하여 ‘따라서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서는 두려움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는 결론에 이르는 이 논리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모든 분석의 출발점입니다.

Step 2: ‘옹호’의 논리 설계하기 – 질서 유지를 위한 현실적 선택

이제 제시문 ⑦의 주장을 옹호하는 입장을 선택했다고 가정하고 논리를 구성해 보겠습니다. 어떤 생각의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제시문 ① (정의로운 국가의 역할): 이 제시문은 ‘정(政)’이란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며, 이를 위해 ‘형벌’과 ‘상’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사용하여 죄와 공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공동체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강력한 권위와 그에 따른 처벌이라는 장치가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⑦에서 말하는 ‘처벌에 대한 공포’가 사회를 안정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주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제시문 ③ (신항로 개척의 역사): 이 제시문은 소수의 유럽인들이 화포라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의 거대한 제국들을 정복한 역사를 보여줍니다. 원주민들에게 유럽인들은 거스를 수 없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것이고, 그 결과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목표였던 막대한 부의 수탈과 플랜테이션 농장 건설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역사적 사례는 두려움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대를 통제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적인 근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제시문 ④ (설득의 한계와 이기심): 이 제시문에서 동생 병식은 희귀조 보호라는 형의 도덕적인 설득에 “개떡 같은 이론 집어치워”라며 강하게 반발합니다. 자신의 구체적인 이익이 걸린 문제 앞에서, 공동체를 위한 대의명분이나 도덕적 호소는 힘을 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⑦의 화자가 인간은 이익에 눈이 멀고 감사의 관계를 쉽게 저버린다고 주장한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상황입니다. 사랑이나 설득과 같은 부드러운 방식이 가진 명백한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Step 3: ‘비판’의 논리 설계하기 – 인간과 공동체의 다른 가능성을 조명

반대로 제시문 ⑦의 주장을 비판하는 입장을 선택해 봅시다. 이 길은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논리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제시문 ② (공감의 가치와 관계의 상호성): 이 시는 내가 뱉은 ‘모진 소리’가 타인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결국 그 상처는 ‘세상에 금이 가게’ 하여 공동체 전체, 나아가 나에게도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두려움에 기반한 통치가 단기적으로는 질서를 잡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신뢰를 파괴하여 결국 그 공동체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공포가 아닌 상호 공감 위에 세워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제시문 ⑤ (공생의 지혜와 협력의 힘): 이 제시문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균류와 조류가 서로 경쟁하는 대신 각자의 필수 자원을 나누며 하나의 생명체처럼 살아가는 ‘공생’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는 ⑦의 화자가 기본 전제로 삼는 ‘인간은 이기적이기에 결국 배신한다’는 비관적 인간관에 정면으로 맞서는 강력한 반례가 됩니다. 때로는 이기적인 경쟁보다 상호 신뢰와 협력이 훨씬 더 뛰어난 생존 전략일 수 있음을 자연의 지혜가 증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랑과 감사의 관계는 결코 쉽게 버려지는 약한 고리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제시문 ③ (폭력적 지배의 파괴적 이면): 옹호의 근거로 쓰였던 이 제시문은 비판의 관점에서 재해석될 때 더욱 날카로운 분석 도구가 됩니다. 유럽인들이 두려움을 통해 원주민을 지배한 결과는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안정적인 통치가 아니라, 고유한 문명을 파괴하고 인간을 착취하며 존엄성을 말살한 야만적인 식민 지배의 역사였습니다. 이는 두려움에 기반한 통치가 단기적 효율성을 가질지는 몰라도, 결코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성을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함을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이 됩니다.

실전 답안 작성 전략

이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답안을 어떻게 구성할지 구체적인 길을 그려보겠습니다. 여기서는 비판적 입장을 중심으로 답안을 설계하는 과정을 보다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첫 번째 문단 (문제 제기 및 비판 방향 설정): 먼저 제시문 ⑦의 핵심 주장, 즉 ‘인간 본성은 이기적이므로 사랑보다 두려움에 기반한 통치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는 논리를 명확하게 요약합니다. 이어서, 이러한 주장은 인간 본성의 한 단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공감과 협력이라는 인간의 또 다른 중요한 가능성을 간과하며, 나아가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폭력적 지배를 정당화할 수 있는 위험한 논리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제시문 ②, ⑤, ③을 근거로 이 주장의 한계를 다각적으로 비판할 것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 두 번째 문단 (비판 1: 공감의 가치와 공동체의 신뢰 기반): 제시문 ②의 시적 성찰을 가져와 논리를 전개합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기반한 관계는 구성원들의 자발성을 억압하고 마음속에 깊은 상처와 불신을 남겨 결국 공동체 전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을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군주가 백성을 두려움으로 다스리는 것은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상호 신뢰를 무너뜨려, 장기적으로는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서 공동체를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비판합니다. 진정한 안정은 강압이 아닌 상호 공감과 존중에서 비롯됨을 강조합니다.

👌🏻 세 번째 문단 (비판 2: 공생의 원리와 협력의 가능성): 제시문 ⑤의 지의류 사례를 통해 ⑦의 비관적이고 일면적인 인간관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경쟁이 아닌 ‘공생’을 택한 자연의 사례는, 인간 사회 역시 공포와 통제가 아닌 신뢰와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과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합니다. ⑦이 쉽게 깨어질 것이라 단정했던 사랑과 감사의 관계가, 실제로는 공동체를 지탱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 네 번째 문단 (비판 3: 역사적 사례의 재해석과 폭력성의 문제): 제시문 ③의 사례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여 논증의 깊이를 더합니다. 유럽인들이 두려움을 통해 원주민을 지배한 것은 ⑦의 주장을 입증하는 성공 사례가 아니라, 오히려 그 주장이 현실에서 얼마나 끔찍한 비극과 비인간적인 착취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패 사례라고 규정합니다. 단기적인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통치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⑦의 논리가 가진 근본적인 윤리적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 다섯 번째 문단 (종합 및 결론): 위에서 제시한 세 가지 비판을 종합하여 논지를 강화합니다. ⑦의 주장은 단기적인 통제 효과에만 집중한 나머지, 공동체의 장기적 건강성에 필수적인 공감의 가치,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되는 협력의 가능성, 그리고 모든 것을 넘어서는 인간 존엄성의 중요성을 모두 놓치고 있다고 정리합니다. 따라서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두려움’이 아니라, 실패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사랑’과 ‘신뢰’가 더 근본적인 가치임을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주의사항 및 실수 방지 팁

첫째, 자신의 입장을 글의 첫 부분에서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옹호할 것인지 비판할 것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글 전체가 그 방향에 맞춰 일관성 있게 전개되어야 합니다. 망설이는 듯한 태도는 논점을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제시문의 내용을 단순히 옮겨 적는 수준을 넘어서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 제시문의 핵심 논리를 추출하여, 그것이 어떻게 ⑦의 주장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연결하는 분석의 과정이 드러나야 합니다. ‘제시문 ⑤는 공생을 말하므로 ⑦은 틀렸다’가 아니라, ‘제시문 ⑤가 보여주는 공생의 원리는, 인간은 이기적이기에 신뢰할 수 없다는 ⑦의 핵심 전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근거가 된다’는 식으로 논리적 연결 고리를 명확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셋째, 선택한 세 개의 제시문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의 제시문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예를 들어 윤리적 측면, 현실적 측면, 역사적 측면) ⑦의 주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도록 구성할 때, 글의 설득력은 한층 깊어집니다.

넷째, 제시문 ③과 같이 양면적 해석이 가능한 제시문을 활용할 때는 그 분석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옹호’ 입장에서 이 제시문을 사용한다면 단기적 효율성에, ‘비판’ 입장에서 사용한다면 장기적 파괴성과 비윤리성에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자신의 논리적 관점에 맞게 제시문을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답안의 특징

꾸준한 연습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는 답안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향해 나아갑니다.

첫째, 평가 대상인 제시문 ⑦의 논리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합니다. 단순히 ‘두려움이 좋다’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그 주장이 어떤 인간관과 현실 인식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명확한 입장과 일관된 논리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글 전체가 하나의 분명한 목표를 향해 체계적으로 나아가며, 각 문단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기적인 부품 역할을 합니다.

셋째, 제시문을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논증’의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주장이나 감상의 나열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문 속에서 찾아내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넷째, 다층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⑦을 비판하더라도 그 주장이 현실에서 왜 여전히 설득력을 갖는지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거나, 역사적 사례의 복잡성을 인정하는 등, 단편적인 시각을 넘어선 성숙한 사고를 드러냅니다.

마무리: 이 문제를 통해 배우는 것

이 문제는 우리에게 ‘효율적인 통제’라는 가치와 ‘인간 존엄성의 존중’이라는 가치 사이의 오래된 긴장을 보여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인간의 나약함과 이기심을 직시하고 질서를 위해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현실론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공감 능력과 협력의 가능성을 믿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이상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조직의 리더가 엄격한 성과 관리와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을 통해 단기적으로 조직의 목표 달성률을 끌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⑦의 논리와 가깝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구성원들이 서로를 믿고 자발적으로 협력하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조직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얘기치 못한 위기에 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②나 ⑤의 지혜와 연결됩니다. 이처럼 어떤 리더십이 옳은지에 대한 하나의 정답은 없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늘 이 두 가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더 나은 균형점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성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각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인간은 ⑦이 말하는 것처럼 이기적이기도 하지만, ⑤가 보여주듯 이타적으로 협력할 줄도 아는 복합적인 존재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의 관점에 매몰되지 않고 복잡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을 배우게 됩니다.

두 번째로, 공동체의 본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성찰하게 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공동체는 단순히 효율적으로 통제되는 집단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유기체여야 한다는 가치를 고민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습니다. 권위 있는 고전의 주장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근거들을 바탕으로 그 주장의 타당성과 한계를 검토하는 지적인 훈련을 하게 됩니다.

네 번째로, 추상적인 원리를 구체적인 현실에 적용하는 논리적 추론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공감’, ‘공생’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리더십이나 사회 문제라는 구체적인 맥락에 연결하여 설득력 있는 주장을 구성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갈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떤 리더를 선택하고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인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두려움이 아닌 신뢰가 사회의 기본 원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성숙한 시민의 역할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복잡한 사회 문제에 대해 완벽한 정답은 없다는 사실도 기억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작성한 답안이 유일한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결과보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진심을 다해 고민하고 자신의 논리를 책임감 있게 구성해나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그 치열한 사유의 과정이 여러분을 더 깊고 넓은 생각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시켜 줄 것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국어의 키에서 논술 가이드와 모의고사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

[The Key 고려대 논술 모의고사 사용법_ 혼자서도 충분히 인문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 (모의고사 1회분 포함)]

* 학교별로 1회만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 the key 논술 문제 크리티컬 인사이트와 해설서 창작 자료의 저작권에 관한 안내 말씀

안녕하세요. kookkey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수험생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블로그에 게시되는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 해설 및 분석 자료는, 수험생 여러분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교육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어떠한 상업적 판매를 하지 않으며 자료 내 광고 또한 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게시글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논술 문제의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인 각 대학교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을 존중하며, 모든 해설서 자료는 아래와 같이 원본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설 자료의 원저작물

원본 저작물: 고려대학교 논술고사

출처: 고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관련 공식 사이트)

본 자료는 교육적 목적 하에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혹 이 과정에서 원저작권자이신 해당 대학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분이 발생하였다면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권리자께서 요청하실 경우, 해당 게시물은 지체 없이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대학 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간절하게 바라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kookkey 운영자 올림

#고려대 #고려대학교 #고대 #고려대기출 #고려대기출분석 #고대기출분석 #고대기출 #고려대학교기출분석 #고려대학교기출 #고려대논술 #논술 #논술전형 #논술고사 #인문논술 #고대논술 #고려대학교논술 #논술해석 #논술분석 #고등학생 #수험생 #입시 #모의고사 #논술학원 #국어학원 #논술대비 #자기주도학습 #고3 #논술합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