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의 성동구 논술! 국어의 키 입니다 :)
국어의 키 원장님께서 직접
조던 피터슨 작가의 「질서 너머」
핵심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요약본의 제 1편 !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
▲ PDF 파일도 제공해드립니다 ! ▲
☆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아닌 좋은 책의 핵심을 요약한 책의 다른 시선입니다 ☆
서 문
<질서 너머>의 집필과 편집을 거의 다 마쳤을 무렵 우리 가족은 바통을 이어받듯 잇달아, 때로는 동시에 심각한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 나는 나와 아내 그리고 우리 둘의 치료에 깊이 관여한 많은 사람에게 닥친 그 모든 일에 결과적으로 유익한 면이 많았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 더 좋은 사람이 되었다는 주장으로 고통을 값싸게 취급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죽음의 곁을 그렇게 스치듯 지나갔기에 내 아내는 자신의 정신적·창조적 발전에 더 일찍, 더 열심히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고 나 역시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면서 이 책에 의미 있는 말들만 담으려고 노력할 동기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혼돈이 당신을 끌어들여 집어삼킬 때, 자연이 당신이나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질병을 내릴 때, 부패한 권력이 당신이 이룬 가치 있는 것을 갈가리 찢어 놓을 때 그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을 알면 유익하다. 그런 불행은 존재를 구성하는 이야기의 쓰라린 반쪽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 나머지 반쪽을 무시하는 건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다. 인생은 결코 쉽지 않아서 나머지 반쪽에 담긴 영웅적인 이야기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누구도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마음과 영혼을 곧추세우고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방식을 실천하며 살 필요가 있다.
우리에겐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힘의 원천이 있으며 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그로부터 배울 것이 있다. 그래서 어쩌면, 혹시라도 그 모든 걸 이겨낼지 누가 알겠는가? 만일 우리가 더 높은 가치를 위해 분투한다면? 우리가 더 진실하다면? 경험의 유익한 요소들이 우리 주변에 더 많이 꽃피우지 않을까? 만일 우리의 목표가 고상하고 우리의 용기가 부족하지 않으며 우리의 방향이 정확하게 진리를 겨누고 있다면 그렇게 해서 쌓인 선(善)이 공포에 굴복하는 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왜 <질서 너머>인가? 질서는 탐구된 영역이다. 질서 정연한 모든 상태는 비록 편하고 안전하긴 해도 나름의 결함이 있다. 우리의 지식은 영원히 불완전하다.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면서 우리는 경솔하게도 모르는 모든 것을 고려 대상에서 제거해버리는 까닭에 그 질서는 곧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그런 시도가 도를 넘는 순간 전체주의가 고개를 내민다. 전체주의는 원칙상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한 곳에서 완전한 통제를 이루려고 할 때 동력을 얻는다.
우리가 힘들게 얻은 지혜에 따라 행동할 때 원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질서라면, 혼돈은 우리를 둘러싼 잠재적 가능성들이 우리의 예상이나 시야 밖에서 뚫고 튀어 오르는 것이다. 혼돈은 때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비를 경험하게 하고 호기심, 충동,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질서의 상태와 혼돈의 상태는 본래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새로운 것이 어느 정도 섞여들어도 존재가 참을 수 없이 흔들리고 불안정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흥분과 매혹과 격정을 부채질한다.
주변에서 우리가 통제하려는 것들이 엉뚱하게 흘러가는 것을 자주 보는 것처럼, 우리의 이해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한 발은 질서 안에 놓고 다른 발로는 그 바깥쪽을 디뎌 시험해볼 필요가 있다. 당황하지 않고 안정을 유지하면서 두려움을 통제하고 배움을 계속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가장 깊은 의미를 탐구하고 발견할 힘을 얻는다. 여기서 의미란 단순한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은 어떤 것이며, 이를 향한 본능이 인생을 올바르게 이끌어준다. 의미를 따라가야 우리는 우리 너머에 있는 것에 압도되지 않고, 시대에 뒤처졌거나 너무 편협하거나 너무 과시적인 가치와 믿음 체계에 바보처럼 현혹되거나 지배당하지 않게 된다.
법칙 1. 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깎아내리지 마라
나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최대한 침묵을 지키면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타인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마음의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생각을 통해 만물의 질서를 유지하지만, 생각하기는 주로 말하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말을 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우리의 신체적 반응·동기·감정을 어설프지 않게 조율하여 명료성과 질서를 높이고, 불합리하거나 지나친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는 말을 할 필요가 있다. 기억하고 또 잊기 위해서다.
만일 당신이 부적절하게 행동하기 시작하면 당신이 큰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사람들이 먼저 반응한다. 그들은 당신을 타이르고 웃으며 가볍게 치고 지적을 한다. 또 눈살을 찌푸리거나, 미소를 짓지 않거나, 관심을 보이거나 냉대한다. 다시 말해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버릇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주의를 주며 최선의 모습을 보이라고 계속해서 요구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이 신호들을 보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그렇게 다른 사람과 함께할 동기와 능력을 모두 갖추지 못하면 당신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사회적 상호작용 때문에 불안과 좌절을 빈번하게 느끼더라도 친구, 가족적으로 이루어진 세계에 어떻게든 스며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신이 중요하거나 흥미롭다고 여기는 것에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우선 당신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더 결정적으로는 당신이 의식적인 주체로서 이 집단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사실 세계를 지각하고 행동할 때 따라야 하는 제약은 그보다 훨씬 많다. 내가 세계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방식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에 이로운 것이어야 한다. 생물적 필요를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우리는 세계의 복잡성을 가치의 영역으로 축소시켜 이해한다. 이 점이 아주 중요하다. 문제는 무수히 많다. 현실적으로,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동시에 가능한 해결책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해결책의 선택이 제한된다는 사실은 일종의 윤리 법칙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중요한 일은 어떻게든 이뤄져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람들이 굶주리거나, 갈증이나 추위 또는 외로움과 접촉의 부재로 목숨을 잃는다. 처리돼야 할 일은 반드시 누군가가 알아차리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문제를 명시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실행하는 일은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협동 그리고 경쟁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인생은 단지 게임 한 판이 아니라 일련의 게임이다. 각 게임은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특수성을 가진다. 하지만 최소한 출발점과 향상 과정, 그리고 바람직한 목표가 있다. 그런 공통성 때문에 모든 게임을 통틀어 기본이 되는 한 가지 윤리, 더 정확히 말해 메타윤리가 등장한다. 최고의 경기자는 한 게임의 승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초대를 받아 계속해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게임을 어떻게 하는 가야!”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경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게임에서 바르게 행동하려면 어떤 인격을 갖춰야 할까? 사실 두 질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게임에서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꾸준히 연습할 때만, 그런 인격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서 그걸 연습해 볼 수 있을까? 당신이 운이 좋고 정신이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지위가 높든 낮든 모든 곳에서 배울 수 있다.
< 바보의 유용성 >
위계 구조의 밑바닥을 경험하는 것은 유용하다. 감사와 겸손의 싹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초보자가 될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타로 카드에는 항상 바보 카드가 들어간다. 젊고 잘생긴 바보가 하늘을 바라보고 산속을 거닌다. 머리 위에서 태양이 밝게 빛나는데, 그는 조심성 없이 낭떠러지 아래로 막 떨어질 참이다. 하지만 그는 추락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처럼 바보는 기꺼이 초보자가 되어 배우려는 사람이다. 초보자는 참을성과 인내를 길러야 한다.
아무리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 하더라도 더 큰 일을 이루고자 한다면 자신을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신중하고 겸손하게 현재의 게임에 참여하고, 다음 행보에 필요한 지식·자제심·수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 동료의 필요성 >
우리 삶에서 친구 관계는 중요하다. 동료들과는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친구는 인생의 짐과 기쁨을 모두 나눠준다. 친구 관계와 마찬가지로 지위가 비슷한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 역시 상호호혜에 기반을 둔 자율적인 규제의 원천이 된다. 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당신은 동료의 공을 인정할 만할 때 인정해주고, 모두가 하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일을 공평하게 나눠서 하고,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뤘을 때 약속한 시간에 맞춰 최선을 다해서 제 몫을 하고, 당신을 기다리는 동료들 앞에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주어진 공식 업무보다 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동료들의 신뢰를 얻어라. 그러면 당신이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동료들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권위는 권력을 수반할 수 있고, 수반해야만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진정한 권위는 권력 행사를 자제한다는 점이다. 권위자가 자신이 통솔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책임을 질 때 우리는 그 같은 자제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생물적·사회적으로 우리 자신을 조직해 제 기능을 하는 위계 구조를 갖추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다. 바로 그 위계 구조가 우리의 지각과 행동을 구체화하고, 자연계와 사회적 세계의 상호작용을 결정한다. 우리는 그런 재능을 갖게 된 것에 깊이 감사해야 한다. 자연이 그렇고 모든 인간이 그렇듯이, 우리를 둘러싼 구조는 어두운 면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 상태에 대한 경솔하고 일반적이고 이기적인 비판이 옳은 건 아니다. 필연적인 변화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옳지 않듯이 말이다.
< 균형이 필요하다 >
우리는 보수성과 창의성이 완전히 상호의존적임을 알아야 한다. 치열한 긴장이 감돌긴 해도 한쪽은 다른 한쪽 없이 존재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규율이란 창의적 변화의 적이 아니라 토대다. 사회와 개인의 의식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위계 구조는 법률이나 규칙에 의한 규제를 필요로 한다. 마찬가지로 창의적 변화도 그런 규제를 필요로 한다. 창의적 변화는 한계에 맞선다. 맞서 싸우는 대상이 없으면 창의적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인 ‘지니’가 작은 램프에 갇혀 현재 램프를 소유한 자의 뜻에 종속되어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지니는 가능성과 잠재성 그리고 극심한 제약이 혼합된 존재다. 제약 규제, 임의적 경계, 규칙들은 사회적 조화와 심리적 안정을 지탱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토대가 된다. 진정한 보수의 지혜 곁에는 타락한 현 상태와 누군가가 그 타락을 이기적으로 이용할 위험이 나란히 존재한다. 반면에 창의적인 노력의 탁월함 곁에는 이데올로기를 신봉하는 그릇되고 분노한 영웅주의자가 나란히 존재한다.
무엇이 복종을 파기하는지는 그리 명백하지 않아 쉽게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이 표현하면 그와 비슷해진다.
‘어떤 행동이 그 행동을 정한 규칙의 목적을 훼손할 때는 규칙을 따르지 마라. 그럴 땐 위험하더라도 합의된 도덕과 반대로 행동하라.’ 이런 교훈은 가령 암기 학습이나 규칙보다 구체적인 행동 묘사를 통해 더 쉽게 가르칠 수 있다. 메타 규칙(규칙 그 자체가 아니라 규칙에 관한 규칙)은 일반적인 규칙 전달 방식과 똑같이 해서는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해리 포터』와 『포카혼타스』 두 이야기의 교훈은 동일하다. 규칙을 충실히 따라서 빛나는 본보기가 될 수 있을 때는 규칙을 따라라. 하지만 그 규칙이 큰 걸림돌이 되어 그 핵심 가치를 구현하지 못하게 할 때는 규칙을 깨뜨려라 이다.
임의적인 규칙을 어느 정도 인내해야 세계와 그 거주자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창의성과 반란을 어느 정도 허용해야 재생과 쇄신이 계속 이뤄진다. 모든 규칙은 한 때 다른 규칙을 깨는 창의적인 행동이었다. 모든 창의적 행동은 나중에 쓸모 있는 규칙으로 변할 수 있다. 사회제도와 창의적 성취가 이렇게 활발히 상호작용하기에 세계는 과도한 질서와 과도한 혼돈 사이에서 어렵사리 균형을 유지한다. 이는 지독한 수수께끼이며, 진정한 실존의 짐이다. 우리는 감사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과거를 지지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눈을 크게 뜨고 앞을 내다보면서, 우리를 유지하고 지탱해준 오래된 질서가 비틀거리고 삐거덕거릴 때는 그것을 수선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역설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삶의 안전한 울타리를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 우리의 제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해야 한다는 역설을 말이다. 세계의 안정성과 역동성은 우리가 그 이중 능력을 얼마나 완벽하게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국어의 키에서 준비한
「질서 너머」 핵심 요약
흥미로우셨나요?
저희는 질서 너머 요약본 2부 / 더욱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8길 8-1 201호 리딩플러스 국어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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