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논술 분석 기출 해설] 2021 경희대학교 논술 [논제 Ⅱ] 기출 분석 풀이

안녕하세요, 국어의 키🔑입니다.
경희대학교 인문 논술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2021학년도 경희대 논술 기출 [논제 Ⅱ]세밀 분석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기출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곤 합니다. 단순히 지문을 읽고 답안을 써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출제 의도, 제시문 간의 논리적 연결, 그리고 합격 답안의 핵심 구성 요소를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자료에는 그 모든 포인트가 담겨 있습니다.
각 문제의 출제 의도, 제시문별 핵심 내용 정리, 답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주요 키워드를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여러분은 경희대 논술의 출제 경향을 명확히 파악하고, 실전에서도 흔들림 없이 답안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경희대학교 2021학년도 논술고사 기출문제(인문체육계) [논제 Ⅱ] 해설
💡 이 문제가 묻는 진짜 의미
과학기술, 특히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더 오래 살고, 더 똑똑해지고, 더 강해지는 것은 무조건 좋은 일일까요? [논제 Ⅱ]는 과학기술을 이용한 '인간향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 발전의 의미와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먼저 인간향상 기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제시문 바)을 제시합니다. 이 시각은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이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인간 존재의 나아짐'이라는 목표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우리의 '태도'와 '의지'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개인의 자율적 선택과 사회적 공공성의 조화를 위한 민주적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그리고 이 기준을 바탕으로, 기술 문명에 대한 세 가지 다른 반응이나 입장을 평가하도록 요구합니다.
첫째는 기술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완전한 단절을 추구하는 개인의 모습(제시문 다)입니다.
둘째는 기술 발전을 통해 인간이 로봇으로 진화하고 '디지털 불멸'을 얻는 것이 인류의 미래라고 보는 급진적인 기술 예찬론(제시문 라)입니다.
셋째는 인간의 질병 치료를 위해 유전자가 조작된 생명체(앙코마우스)를 만들고 상품화하는 현실이 던지는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제시문 마)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우리에게 '인간향상 기술'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합니다. 기술 자체에 대한 찬반을 넘어,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의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문제 구조 완전 분해
이 문제는 제시문 [바]의 관점을 명확히 서술하고, 그 관점을 기준으로 삼아 나머지 세 제시문([다], [라], [마])을 각각 평가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Step 1: 제시문 [바]의 관점 명확히 하기 (평가의 기준 설정)
가장 먼저 평가의 기준이 될 제시문 [바]의 핵심 논리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히 요약하는 것을 넘어, [바]가 인간향상 기술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Step 2: [바]의 관점으로 [다]의 상황 평가하기
[바]가 제시하는 기준(기술 활용에 대한 태도, 개인/사회적 차원의 윤리, 공론장의 필요성 등)을 가지고, [다]에 나타난 시적 화자의 '기술로부터의 탈주' 행위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떤 점에서 한계가 있는지를 분석합니다.
Step 3: [바]의 관점으로 [라]의 입장 평가하기
같은 방식으로 [바]의 기준을 적용하여, [라]에서 제시된 '마음 업로딩'과 '디지털 불멸'이라는 기술 중심적 미래상이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 [바]가 강조하는 가치(윤리적 관계, 공동체적 행복 등)와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비판적으로 평가합니다.
Step 4: [바]의 관점으로 [마]의 상황 평가하기
[바]의 기준을 통해, [마]의 '앙코마우스' 사례가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들(생명 도구화, 상품화, 종 경계의 교란 등)을 분석합니다. 특히 [마]의 상황이 [바]가 강조하는 '민주적 공론장'에서의 논의가 왜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임을 설명합니다.
- Step 1: 제시문 [바]의 관점 상세 분석 (평가의 기준)
제시문 [바]는 과학기술을 이용한 인간향상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제시합니다. 핵심 논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적 향상이 곧 인간 존재의 나아짐은 아니다: 기술은 지능, 신체 능력 등 '부분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뿐, 그것이 곧바로 더 나은 사람, 더 윤리적인 삶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나아짐'은 개인적 가치 실현과 '타자와의 윤리적 관계'를 포함하는 사회 실천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2. 기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생명보수주의자처럼 향상기술이 인간 가치를 위협한다고 무조건 거부하는 태도는 인류가 기술 문명과 함께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3.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태도'와 '방향성'이다: 기술 자체보다 그것을 '인간 존재의 나아짐'과 '인류 공동체의 행복 증진'이라는 가치를 위해 활용하려는 '의지'와 '태도'가 중요합니다.
4. 개인의 자율성과 사회적 공공성의 조화가 필요하다: 향상기술의 사용 방향에 대해 두 가지 접근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의 합리적 선택과 시장의 자율 조절 기능을 믿는 '개인적 자율성' 중시 입장입니다. 둘째는 기술의 안전 관리와 윤리적 공유를 위해 시민, 국가, 공동체의 노력을 강조하는 '사회적 공공성' 중시 입장입니다. [바]는 후자의 필요성을 더 강조하는데, 전적으로 개인과 시장에 맡길 경우 새로운 '불평등'을 초래하고 '통제되지 않는 변화'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민주적 공론장'을 통한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정부, 사회단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주적 공론장을 통해 향상기술이 가져올 윤리적 문제들을 공유하고, 인간향상의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바]는 인간향상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섣부른 낙관론이나 비관론을 경계하며, 기술 활용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공공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민주적 숙의 과정을 촉구하는 '균형 잡힌 성찰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 Step 2: [바]의 관점으로 [다]의 상황 평가하기
제시문 [다]는 시적 화자가 잣나무 숲 속에서 핸드폰을 끄고 '언플러그드' 상태가 되어 기술 문명으로부터 '탈주'에 성공했다고 느끼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이는 기술이 주는 속박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평온함을 얻는 개인적인 경험을 보여줍니다.
[바]의 관점에서 이 상황을 평가해 본다면, [다]의 화자가 느끼는 해방감과 만족감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기술 문명이 주는 피로감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은 개인의 정신 건강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가 강조하는 것은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여 인간과 사회를 더 낫게 만들 것인가 하는 적극적이고 사회적인 고민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의 '탈주'는 기술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이고 개인적인 '도피'나 '회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바]는 인류가 기술 문명과 함께 발전해왔음을 인정하며, 기술을 거부하기보다는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다]의 완전한 단절 추구는 기술 문명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대안이며, 향상기술의 바람직한 사용 방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는 기여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태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바]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함께하면서도 인간적 가치를 지키고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길을 찾는 것입니다.
- Step 3: [바]의 관점으로 [라]의 입장 평가하기
제시문 [라]는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벡의 주장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추월하고 결국 지구의 주인이 될 것이며, 인간은 '마음 업로딩'을 통해 로봇이 되어 '디지털 불멸'을 얻어야 한다는 기술결정론적이고 급진적인 미래상을 제시합니다.
[바]의 관점에서 [라]의 입장은 여러 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첫째, [라]는 과학기술을 통한 향상(로봇으로의 진화, 디지털 불멸)이 곧바로 인류의 '나아짐'이라고 단정합니다. 이는 향상이 인간의 '부분적 능력 개선'일 뿐이며 진정한 나아짐은 '윤리적 관계' 속에 있다는 [바]의 핵심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로봇이 되는 것이 과연 더 나은 인간 존재인지, 디지털 불멸이 인류 공동체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가치 판단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둘째, [라]는 기술 발전의 방향을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제시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성찰이 부족합니다. 이는 향상기술의 활용 방향을 '민주적 공론장'에서 숙고하고 모색해야 한다는 [바]의 주장과 크게 어긋납니다. [라]의 시나리오는 기술이 인간과 사회를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기술결정론에 빠져 있으며, 인간의 주체적인 선택과 사회적 합의 과정을 무시합니다.
셋째, '마음 업로딩'과 같은 급진적 향상기술은 [바]가 우려하는 '새로운 불평등' 문제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누가 디지털 불멸을 얻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갈등과 차별이 발생할지에 대한 고려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의 관점에서 [라]는 향상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에 치우쳐 있으며, 기술 발전을 인간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맥락에서 성찰하지 못하는 위험한 입장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 Step 4: [바]의 관점으로 [마]의 상황 평가하기
제시문 [마]는 인간의 유방암 유전자를 주입하여 암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실험쥐 '앙코마우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앙코마우스는 암 치료라는 인간 생명 연장의 희망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생명을 도구화하고 상품화하며(특허, 상표 기호), 종 간의 경계를 허무는 등 복잡하고 심각한 윤리적 질문들을 던지는 존재입니다.
[바]의 관점에서 [마]의 상황은 향상기술(혹은 그 기반 기술)이 왜 신중한 사회적 논의와 관리를 필요로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첫째, 앙코마우스는 [바]가 지적하듯 향상기술이 단순히 '부분적 능력 개선'(암 치료 가능성)에 기여할 뿐, 그 자체로 '인간 존재의 나아짐'을 보장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다른 생명체에 대한 '심대한 침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드러냅니다. 이는 기술 활용의 윤리적 대가에 대한 성찰을 요구합니다.
둘째, [마]는 앙코마우스의 가치 판단이 일차적으로는 유방암 환자의 몫일 수 있지만, 그것이 던지는 질문은 훨씬 더 광범위한 성찰을 요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바]가 향상기술 문제를 개인의 자율적 선택에만 맡길 수 없으며, '사회적 공공성'의 관점에서 공동체적 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맥락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앙코마우스의 개발과 활용은 단순한 기술 문제를 넘어, 생명의 존엄성, 종간 관계, 기술의 상업화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윤리적 난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셋째, 앙코마우스가 특허품이자 초국가적 자본 회로에서 유통되는 '상품'이라는 점은 [바]가 우려하는 기술 접근 및 활용에서의 '새로운 불평등'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의 앙코마우스 사례는 향상기술이 가진 양면성(개선 가능성과 침해 가능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바]가 강조하는 '민주적 공론장'에서의 신중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모색이 왜 필수적인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실전 답안 작성 전략
1,001자 이상 1,100자 이하의 분량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위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글쓰기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 문단: 제시문 [바]의 관점 서술
[바]의 핵심 논점을 명확하게 요약하여 제시합니다. 향상기술 자체의 가치중립성, '인간 존재의 나아짐'의 진정한 의미(윤리적 관계 포함), 기술 거부의 비현실성, '사용 태도'의 중요성, '개인 자율성'과 '사회적 공공성' 사이의 균형 필요성(특히 불평등과 통제 불능 우려), 그리고 '민주적 공론장'을 통한 방향 모색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서술합니다. (약 300자)
두 번째 문단: [바]의 관점에서 [다] 평가
[다]의 '기술로부터의 탈주' 상황을 설명하고, 이것이 [바]의 관점에서 가지는 의미와 한계를 평가합니다. 개인적 휴식의 의미는 인정하되, 기술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소극적 태도이며 사회적 논의에 기여하지 못하는 도피적 측면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바]가 강조하는 적극적이고 윤리적인 기술 활용 태도와 대비시킵니다. (약 250자)
세 번째 문단: [바]의 관점에서 [라] 평가
[라]의 기술결정론적 미래상(마음 업로딩, 디지털 불멸)을 설명하고, 이것이 [바]의 관점에서 왜 문제적인지를 비판적으로 평가합니다. 기술 향상과 인간 나아짐의 동일시 오류, 윤리적 성찰 및 사회적 합의 과정의 부재, 불평등 심화 가능성 등을 [바]의 논거를 들어 지적합니다. (약 250-300자)
네 번째 문단: [바]의 관점에서 [마] 평가
[마]의 앙코마우스 사례를 설명하고, 이것이 [바]의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평가합니다. 앙코마우스가 향상기술의 양면성(개선 가능성과 침해 위험)과 윤리적 복잡성을 드러내는 구체적인 예시임을 밝힙니다. 특히, 이 사례가 왜 개인의 선택 문제만이 아니며, [바]가 강조하는 '사회적 공공성'의 관점에서 '민주적 공론장'을 통한 논의가 필수적인지를 설득력 있게 연결하여 서술합니다. (약 250-300자)
다섯 번째 문단 (결론, 선택 사항): 제시문 [바]의 균형 잡힌 성찰적 관점이 향상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견지해야 할 중요한 태도임을 재확인하며, 기술 발전을 인간적 가치와 공동체적 책임 안에서 이끌어가야 함을 강조하며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실수 방지 팁
첫째, [바]의 관점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바]의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바]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윤리적 삶, 공동체 행복, 민주적 숙의)를 파악하고 이를 평가의 기준으로 일관되게 적용해야 합니다.
둘째, 각 제시문에 대한 평가가 명확해야 합니다. [바]의 관점에서 [다], [라], [마] 각각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혹은 어떤 점에서 의의가 있고 어떤 점에서 한계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서술해야 합니다.
셋째, 평가의 근거를 [바]에서 찾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라]는 [바]가 지적한 '기술 향상이 곧 인간 나아짐은 아니다'라는 점을 간과한다" 또는 "[마]의 사례는 [바]가 강조한 '민주적 공론장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와 같이 명확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넷째,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여 표현해야 합니다.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성공하는 답안의 특징
높은 평가를 받는 답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 [바]의 복합적인 관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서술합니다.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윤리적 성찰과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잘 드러냅니다.
둘째, [다], [라], [마] 각각의 특징을 명확히 파악하고, [바]의 관점과 각 제시문 사이의 관계(긍정, 부정, 보완, 예시 등)를 설득력 있게 설정하여 평가합니다.
셋째, 평가의 논거가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바]의 어떤 논점을 근거로 다른 제시문을 평가하는지 분명하게 밝히고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넷째, 전체 글의 구성이 체계적이고 논리적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서론([바] 관점 서술) - 본론([다], [라], [마] 평가) - 결론(종합)의 구조가 안정적입니다.
다섯째,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풀어쓰면서도 제시문의 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사용하여 분석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마무리: 이 문제를 통해 배우는 것
이 문제는 바로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향상 기술'이라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에 대해, 단순히 찬반 양론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어떤 태도로 접근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방향을 설정할 것인가'([바])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이 성찰적 기준을 바탕으로 기술에 대한 극단적인 반응들 – 완전한 거부([다]), 맹목적인 수용([라]), 그리고 윤리적 딜레마의 현실([마]) – 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해서도 유사한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유전병 치료라는 엄청난 가능성을 열어주지만([라]와 같은 낙관론의 근거), 동시에 맞춤 아기나 인간 능력의 인위적 강화 같은 심각한 윤리적 문제와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마]의 딜레마, [바]의 우려). 이 기술을 무조건 금지해야 할까요([다]와 같은 회피)? 아니면 무한정 허용해야 할까요? [바]는 이 양극단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이 기술의 의미와 영향을 숙고하고,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만들며, 공정한 접근 방안을 모색하는 '민주적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이 문제를 통해 여러분이 배웠으면 하는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기술 발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입니다. 기술의 잠재적 혜택과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문제점과 사회적 위험을 함께 고려하는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인간다움'과 '나아짐'의 의미에 대한 성찰입니다. 기술적 능력 향상이 곧 인간적인 성숙이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이해하고, 진정한 '나아짐'이란 무엇인지(윤리적 관계, 공동체적 가치 등) 고민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개인의 자율성과 사회적 공공성의 조화 필요성 인식입니다. 첨단 기술의 발전과 적용이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가치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인 문제임을 깨닫고, 공동체적 책임과 규제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네 번째로, 민주적 숙의와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입니다. 복잡하고 논쟁적인 과학기술 문제일수록,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윤리적 기준을 논의하며,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수적임을 배우게 됩니다.
다섯 번째로, 기준을 설정하고 대상을 평가하는 논리적 분석 능력입니다. 하나의 관점([바])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기준에 따라 다양한 현상이나 입장([다], [라], [마])을 일관되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논증 능력을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이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시대에,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은 단순히 시험 답안을 작성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성찰적 태도를 기르는 중요한 학습 과정이 될 것입니다.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국어의 키에서 논술 가이드와 모의고사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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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문제 크리티컬 인사이트와 해설서 자료의 저작권에 관한 안내 말씀
안녕하세요. kookkey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수험생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블로그에 게시되는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 해설 및 분석 자료는, 수험생 여러분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교육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어떠한 상업적 판매를 하지 않으며 자료 내 광고 또한 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게시글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논술 문제의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인 각 대학교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을 존중하며, 모든 해설서 자료는 아래와 같이 원본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설 자료의 원저작물
원본 저작물: 경희대학교 논술고사
출처: 경희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관련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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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key 운영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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