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키 kookkey 쿠키 앤 컬쳐스 북스/학교별 논술고사 기출 분석

[경희대 논술 해설 기출 분석] 2022년 경희대학교 논술 [논제Ⅰ] 기출 분석

국어의키 2025. 11. 9. 17:01

안녕하세요, 국어의 키🔑입니다.

경희대학교 인문 논술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2022학년도 경희대 논술 기출 [논제 Ⅰ] 세밀 분석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기출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곤 합니다. 단순히 지문을 읽고 답안을 써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출제 의도, 제시문 간의 논리적 연결, 그리고 합격 답안의 핵심 구성 요소를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자료에는 그 모든 포인트가 담겨 있습니다.

각 문제의 출제 의도, 제시문별 핵심 내용 정리, 답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주요 키워드를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여러분은 경희대 논술의 출제 경향을 명확히 파악하고, 실전에서도 흔들림 없이 답안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경희대학교 2022학년도 논술고사 기출문제(인문체육계) [논제 Ⅰ] 해설

 

💡 이 문제가 묻는 진짜 의미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관계의 모습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관계는 우리에게 힘과 기쁨을 주지만, 어떤 관계는 피로감과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논제 Ⅰ]은 바로 이 '인간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이며, 무엇이 진정으로 개인을 행복하게 하는 관계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에게 세 가지 다른 관계 맺기 방식을 보여줍니다.

 

첫째, 관계를 마치 라디오처럼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편리하지만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일 수 있는 관계 맺기 방식(제시문 가)입니다.

둘째,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와 위계 서열 속에서 자존감을 찾으려다 보니, 서로에게 모멸감을 주고 방어적, 공격적이 되어버린 고통스러운 관계의 모습(제시문 나)입니다.

셋째, 인종차별과 빈부 격차라는 분열 속에서도 '상호부조'와 '기쁨'을 축제(퍼레이드)를 통해 나누며, 개인이 그 안에서 자유와 환영, 그리고 "뭐라도 된 기분" 즉, 자존감을 느끼게 하는 공동체적 관계(제시문 다)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우리에게 '바람직한 관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공동체적 유대와 상호부조를 통해 개인이 존중받고 행복을 느끼는 관계([다])를 기준으로 삼아, 나머지 두 가지 관계 맺기 방식([가], [나])이 각각 어떤 의미와 한계를 갖는지 논리적으로 평가해 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제 구조 완전 분해

이 문제는 '[다]의 시각에서'라는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하고, 이 기준을 바탕으로 [가]와 [나] 두 대상을 '평가'하라는 과제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의 경로는 명확합니다. 첫째, 평가의 기준점이 되는 [다]의 핵심 논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둘째, 이 기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여 그것이 왜 문제인지를 비판적으로 평가합니다. 셋째, 이 기준을 [가]의 상황에 적용하여 그 의미와 한계를 평가합니다.

 

Step 1: [다]의 관점 확립하기 (평가의 기준)

먼저, 평가의 잣대가 될 제시문 [다]의 핵심 논리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다]는 뉴올리언스의 '세컨드 라인 퍼레이드'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1. [다]의 공동체는 '상호부조'와 '기쁨'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서로 돕는 유대가 의무인 동시에 축복이자 기쁨이 됩니다.

2. 이들은 잦은 축제(퍼레이드)를 통해 전통과 고향, 그리고 서로에 대한 '유대'를 새롭게 다집니다.

3. 이러한 공동체적 관계는 '인종주의라는 깊은 결핍을 상쇄'하는 힘을 가집니다.

4. 그 안에서 개인(루이 암스트롱)은 분열된 경계(백인 지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디서나 '환영받는' 경험을 합니다.

5. 그 결과, 개인은 "난 뭐라도 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할 만큼 깊은 행복감과 자존감을 느낍니다.

요약하자면, [다]의 관점은 '상호부조에 기반한 공동체적 유대와 축제를 통한 교류가, 사회적 분열과 결핍을 극복하고 개인에게 자유와 행복, 존중감을 느끼게 하는 바람직한 관계 맺기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Step 2: [다]의 시각으로 [나]의 상황 평가하기 (부정적/대조적 평가)

이제 [다]라는 기준을 가지고 [나]의 상황을 평가해야 합니다.

[나]는 한국 사회의 인간관계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합니다. [나]의 관계는 '상호부조와 유대'가 아닌 '위계 서열'과 '비교'를 기반으로 합니다. 사람들은 자존감을 찾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고('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 '모멸감'을 안겨줍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개인은 [다]의 루이 암스트롱처럼 '환영받는' 것이 아니라, 무시당할까 봐 두려워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이 됩니다. 그 결과, 인간관계는 '만족이나 위안'이 아닌 '피곤한 힘겨루기'가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다]의 시각에서 볼 때, [나]의 상황은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나]의 인간관계는 [다]가 보여주는 관계의 순기능(유대, 상호부조, 기쁨, 자존감 회복)이 완전히 결여된, 오히려 개인의 행복을 억압하고 파괴하는 병리적인 상황입니다. [다]가 공동체를 통해 결핍을 상쇄하는 반면, [나]는 관계 자체가 결핍(모멸감)을 생산하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Step 3: [다]의 시각으로 [가]의 상황 평가하기 (비판적 평가)

다음으로 [다]의 시각에서 [가]의 상황을 평가해야 합니다.

[가]의 화자는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속'을 가진 존재로, 타인과 연결되어 '전파'가 되고 '사랑'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이처럼 관계를 갈망한다는 점은 [다]의 공동체가 추구하는 '유대'와 일견 유사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관계 맺기의 방식에 있습니다. [가]의 화자가 원하는 관계는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 라디오" 같은 관계입니다. 이는 [다]가 보여주는 '상호부조'의 유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다]의 관계가 '의무인 동시에 축복'으로서 상호성과 지속성을 전제한다면, [가]의 관계는 철저히 개인의 편의에 따라 일방적으로 조작(버튼을 누름)되고 언제든 단절(끄는 것)될 수 있는 관계입니다.

따라서 [다]의 시각에서 볼 때, [가]의 상황은 관계에 대한 진정한 욕구는 있으나, 그 방식이 매우 자기중심적이고 피상적이라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다]의 관계가 서로의 삶에 깊이 참여하여(퍼레이드)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이라면, [가]의 관계는 그러한 상호적 부담은 피한 채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만 연결되려는, 가볍고 이기적인 관계 맺기 방식으로 보일 것입니다.

 

실전 답안 작성 전략

701자에서 800자 사이의 분량에 맞추어, 위에서 분석한 내용을 세 개의 문단으로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문단: 제시문 [다]의 관점 요약 (평가의 기준 제시)

제시문 [다]의 핵심 논지를 명확하게 요약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다]는 뉴올리언스 사례를 통해, 공동체적 유대와 상호부조가 사회적 분열(인종주의)을 상쇄하고, 축제와 같은 교류를 통해 개인에게 자유와 행복, 그리고 '뭐라도 된 기분'이라는 자존감을 부여하는 바람직한 관계 맺기 방식을 보여줍니다. (약 200자)

두 번째 문단: [다]의 관점에서 [나] 평가 (부정적 평가)

[다]의 관점에서 볼 때 [나]의 상황은 이와 정반대이며 부정적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나]의 인간관계는 상호부조가 아닌 위계 서열과 비교에 기반하며, 개인에게 자존감이 아닌 '모멸감'을 안겨줍니다. 이로 인해 관계는 위안이 아닌 '피곤한 힘겨루기'가 됩니다. 이는 [다]가 보여준, 공동체적 유대를 통해 개인이 존중받고 행복을 찾는 관계의 긍정적 모습과 명백히 대조되는 병리적 상황입니다. (약 300자)

 

세 번째 문단: [다]의 관점에서 [가] 평가 (비판적 평가)

[다]의 관점에서 [가]의 상황 역시 비판적으로 평가될 수 있음을 서술합니다. [가]의 화자는 타인과의 연결('전파', '사랑')을 갈망하지만, 그 방식이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처럼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이는 [다]가 강조하는, '의무인 동시에 축복'으로서 상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하는 깊이 있는 공동체적 유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따라서 [가]는 관계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다]의 관점에서 볼 때 진정한 유대가 아닌 피상적이고 이기적인 관계를 추구한다는 한계를 보입니다. (약 250자)

 

📌주의사항 및 실수 방지 팁

첫째, 평가의 기준점을 명확히 유지하세요. 답안 전체가 [다]의 관점, 즉 '상호부조적 공동체 유대'와 '개인의 자존감 회복'이라는 렌즈를 통해 서술되어야 합니다.

둘째, [가]와 [나]를 각각 평가해야 합니다. [가]와 [나]를 묶어서 한꺼번에 평가하려 하지 말고, [다]의 관점에서 [가]는 어떠한지, [다]의 관점에서 [나]는 어떠한지를 명확히 분리하여 각각의 논리를 전개해야 합니다.

셋째, [가]에 대한 해석의 여지를 고려하되, 비판의 초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가]는 관계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지만, [다]의 관점에서 핵심적인 비판 지점은 '라디오처럼 끄고 켤 수 있다'는 마지막 부분의 '이기성'과 '일방성'입니다.

넷째,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 마세요. '모멸감', '상호부조와 기쁨', '끄고 켤 수 있는 라디오' 등 핵심 개념어는 활용하되, 문장 전체를 그대로 가져오지 말고(유의사항 4번), 자신의 언어로 풀어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성공하는 답안의 특징

높은 평가를 받는 답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 [다]의 관점을 정확히 요약합니다. '상호부조', '유대', '축제(교류)', '결핍 상쇄', '개인의 자존감(행복)'과 같은 핵심 요소들을 빠짐없이 포함하여 평가의 기준을 명확히 세웁니다.

둘째, [나]와의 대조점을 선명하게 부각합니다. [다]의 '유대와 존중'과 [나]의 '위계와 모멸'이라는 정반대의 관계 양상을 명확히 대비시켜 [나]의 부정성을 설득력 있게 비판합니다.

셋째, [가]에 대한 평가가 다층적입니다. [가]가 관계를 '갈망'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다]의 '상호성'의 관점에서 [가]가 추구하는 관계의 '일방성'과 '이기성'을 정확히 지적하며 비판합니다.

넷째, 전체적인 글의 논리적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기준 제시([다] 요약) -> 기준 적용 1([나] 평가) -> 기준 적용 2([가] 평가)'의 구조가 명확하며, 각 문단의 연결이 매끄럽습니다.

 

마무리: 이 문제를 통해 배우는 것

이 문제는 바로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모델([다])을 기준으로, 우리 사회의 병리적 관계 현상([나])과 현대인의 이기적 관계 태도([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요구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의 '팀 프로젝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팀 프로젝트는 [다]처럼, 구성원들이 '상호부조'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과 '유대감'을 느끼며 '난 뭐라도 된 기분'([다])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나]처럼, 누가 더 기여를 많이 했는지 '비교'하고 서열을 매기며 갈등하거나 '모멸감'을 주기도 합니다. 혹은 [가]처럼, 팀에는 이름만 올려놓고 필요할 때만 나타나거나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끄고 켤 수 있는' 관계를 원하는 구성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이 문제를 통해 여러분이 배웠으면 하는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바람직한 관계의 본질에 대한 성찰입니다. 진정한 인간관계는 [다]처럼 상호적인 헌신과 유대를 바탕으로 할 때, 개인에게 깊은 자존감과 행복을 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두 번째로, 현실의 관계 문제에 대한 비판적 진단입니다. [나]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관계의 피로감과 상처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위계 서열, 비교 문화)를 분석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현대적 관계 맺기 방식의 한계 인식입니다. [가]를 통해 편리함과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관계 맺기 방식이 가질 수 있는 '일방성'과 '이기성'의 문제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네 번째로, 기준을 가지고 현상을 평가하는 논리적 사고입니다. 하나의 긍정적 모델([다])을 기준으로 다른 현상([가], [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평가하는 논증의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공동체의 가치 재발견입니다. 개인의 자유가 중요해진 시대이지만, [다]의 사례는 개인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존중받기 위해서는 건강한 공동체의 지지와 유대가 여전히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고민은 단순히 답안을 작성하는 것을 넘어, '나는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삶의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지한 고민과 학습의 시도들이 여러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국어의 키에서 논술 가이드와 모의고사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

[The Key 경희대 논술 모의고사 사용법_ 혼자서도 충분히 인문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 (모의고사 1회분 포함)]

* 학교별로 1회만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논술 문제 크리티컬 인사이트와 해설서 자료의 저작권에 관한 안내 말씀

안녕하세요. kookkey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수험생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블로그에 게시되는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 해설 및 분석 자료는, 수험생 여러분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교육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어떠한 상업적 판매를 하지 않으며 자료 내 광고 또한 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게시글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논술 문제의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인 각 대학교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을 존중하며, 모든 해설서 자료는 아래와 같이 원본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설 자료의 원저작물

원본 저작물: 경희대학교 논술고사

출처: 경희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관련 공식 사이트)

본 자료는 교육적 목적 하에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혹 이 과정에서 원저작권자이신 해당 대학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분이 발생하였다면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권리자께서 요청하실 경우, 해당 게시물은 지체 없이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대학 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간절하게 바라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kookkey 운영자 올림

#경희대 #경희대학교 #경희대기출 #경희대기출분석 #경희대학교기출분석 #경희대학교기출 #경희대논술 #논술 #논술전형 #논술고사 #인문논술 #경희대학교논술 #논술해석 #논술분석 #고등학생 #수험생 #입시 #모의고사 #논술학원 #국어학원 #논술대비 #자기주도학습 #고3 #논술합격

반응형